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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트리플 악재에 국내 경기회복 불씨 꺼질 우려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30일 트리플 악재로 국내 경기회복 불씨가 꺼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국내 경기를 대표하는 주가와 금리, 원화의 흐름을 보면 국내 경기회복의 불씨가 꺼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특히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지난해 말 대비 16bp 하락했고 이달 들어서만 전달보다 12bp 급락해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런 가격변수의 흐름은 국내 경기사이클 지표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지난 4~5월 각각 전달 대비 0.3포인트, 0.4포인트 하락하면서 기준선 100 수준까지 급락했으며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5월 전달 대비 0.2포인트 떨어져 올 들어 3개월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경기사이클의 부진은 세월호 사건과 주택경기 부진 등으로 인한 내수회복 지연에 따른 것이다. 박 연구원은 "재고 부담도 있다"며 "지난 달 제조업 재고율이 전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처럼 높은 재고부담은 생산 및 투자활동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번째로 원화 강세도 부담 요소"라며 "내수 출하보다 수출 출하가 급격이 악화하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경기회복과 관련해 트리플 악재가 해소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며 "국회의원 재보선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 경기부양책 등 내수활성화 정책이 조기에 실시될지 여부가 다소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금융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2014-06-30 09:15: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