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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개장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상승 전환 2030선 출발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4포인트 오른 2036.51로 출발해 오전 9시20분 현재 2033.35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억원, 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이 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1.32%), 의약품(1.25%), 운수장비(0.84%), 은행(0.76%), 제조업(0.5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0.99%), 비금속광물(-0.62%), 건설업(-0.5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4.57%), 롯데케미칼(3.61%), GS(3.26%), 한미약품(3.21%), LG화학(3.11%) 등이 오르는 반면 NAVER(-2.70%), 두산건설(-2.23%), 제일모직(-1.71%), 삼성전기(-1.65%)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2.90포인트(0.45%)오른 653.1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6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86%로 상승폭이 가장 큰 가운데 화학,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인터넷(-1.18%), 오락·문화(-0.97%), 디지털컨텐츠(-0.2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코리아나와 씨케이에이치가 각각 14.97%, 10.65%로 크게 오르고 있는 반면 대한뉴팜(-4.15%), 한국정보인증(-3.01%), 안국약품(-2.9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5원 내린 110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5-04-02 09:47:11 김보배 기자
"BNK금융, 경남은행 100% 지분 인수 결정은 긍정적"-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2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경남은행 100% 지분 인수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BNK금융지주(구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의 잔여지분 43.08% 추가 취득을 결정했다"며 "취득 방법은 주식 교환으로 경남은행 주주는 1주당 BNK금융 주식 1.56주로 교환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반대매수 청구가 가능하다"며 "청구 가격은 BNK금융이 1만4770원, 경남은행이 9,370원으로 이는 각각 기산일인 지난달 31일 종가 대비 -2.83%, +4.58%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환을 통한 신주 발행은 2155만주로 발행 주식의 약 9.2%"라며 "여기에 100%연결로 지배주주지분 총계가 증가하면서 올해 BPS는 2.5%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지배주주 지분 순이익(경남은행 15F 순이익의 43.03%) 670억원이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으로 전환되면서 EPS는 4.9%로 증가하게 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ROA와 ROE는 각각 0.08%p, 0.22%p 개선될 전망"이라며 "레버리지 비율은 자본의 증가로 기존 18배에서 16배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경남은행 순이익 100%를 전부 인식함은 물론 장부가 대비 0.36배에 인수라는 측면에서 BNK금융 주주에게는 호재"라며 "단 향후 염가매수 차익(부의 영업권) 발생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남은행 주주 입장에서는 반대 매수 청구가격이 낮은 만큼 장기적 시각에서 교환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다만 이번 주식 교환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자사주(반대매수청구 분)는 가뜩이나 낮은 자본비율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5-04-02 08:58:19 백아란 기자
"삼성카드, 안정적 이익성장 긍정적…투자모멘텀 크지 않아"-유진

유진투자증권은 2일 삼성카드에 대해 안정적 이익성장은 긍정적이나 밸류에이션이 싸지 않고 투자모멘텀도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15.9% 오른 784억원이 예상돼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는 신용카드수익의 안정적 성장과 리스수익의 증가, 대손비용 하향안정화 등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분기대비 큰 폭의 이익감소는 전분기 제일모직 관련 매각이익 2,800억원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며 "카드업황 회복이 크지 않은 가운데 업종대비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익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차 관련 복합할부상품 판매 중단 영향도 제한적으로 연간 취급고 1조원 대비 마진은 0.33%로 연간 이익감소는 33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 경상적 순이익은 800억원 내외로 올 4분기 순이익 소폭 감소를 감안하면 연간 경상적 순이익 3,0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2015년 기준 PER 15.4배로 은행 10.0배 내외 대비 고평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배당성향 증가에 따른 배당수익률 상승 기대감은 존재하지만 2015년 배당성향 39.8% 대비 주당배당금 1,000원으로 배당수익률 2.4% 수준"이라며 "은행주 배당수익률(2.0%~4.5%) 대비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하락기에 조달비용 감소효과로 수혜를 받았으나 기준금리가 5~6월 1회 25bp 인하로 상반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상대적으로 은행주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2015-04-02 08:51:12 백아란 기자
작년 상장사 순이익 악화…삼성전자 부진 영향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 부진에 따라 상장사들의 전체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2월 결산법인 576개사 중 분석이 가능한 496곳의 2014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 상장기업 매출액은 1821조4220억원으로 전년보다 0.43% 감소했다. 순이익은 61조1472억원으로 전년보다 6.96% 줄었고, 영업이익은 91조4222억원으로 12.69% 감소했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1615억원으로 전년보다 0.91% 늘었다. 영업이익은 2.25%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7.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206조2059억원으로 전년보다 9.83% 감소했다. 순이익은 23조3943억원으로 23.23% 줄었고, 영업이익도 31.97% 급감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전체 상장사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35.1%에서 지난해 27.4%로 줄어들었다. 전체 분석대상 기업 496곳 중 364곳(73.39%)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132곳(26.61%)은 적자를 냈다. 적자 지속 기업이 84곳(16.94%), 적자 전환은 48곳(9.68%), 흑자 전환 기업은 55곳(11.09%)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코스닥시장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낸 코스닥 상장사 671곳의 매출액은 122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다. 영업이익은 6조원으로 4.31% 감소했고, 순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7.57% 증가했다. 분석대상기업 중 437곳(65.13%)이 흑자, 234곳(34.87%)은 적자를 기록했다.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940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32%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전년 2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6000억원으로 21.60% 급증했다.

2015-04-01 15:10:15 김보배 기자
증권사, 신용거래 수수료 잇따라 인하나서

보증금도 폐지…신용융자 잔고 불어날 듯 개인들이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신용거래의 수수료가 잇따라 인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신용거래 융자액이 더욱 빠른 속도로 불어날 전망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60일 이내·이상의 신용거래 이자율을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일 이내 신용거래 고객에게 연 6.4%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31∼60일과 61∼90일에 적용된 이자율은 각각 연 7.4%, 연 8.5%로 내려갔다. KDB대우증권도 이날부터 신용융자 이자율을 평균 0.55%포인트 인하했다. 동부증권 역시 지난 2월말 신용거래 이자율(연 4.9∼9.9%)을 최대 30% 떨어뜨렸다. 전문가들은 "이들 증권사가 신용거래 이자율을 낮춘 것은 기준금리가 내려갔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대형 증권사가 신용거래 이자율을 내림에 따라 향후 이자율 인하에 동참하는 증권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용거래계좌를 만들 때 내야 하는 보증금도 사라진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초 신용거래계좌 설정시 보증금으로 100만원을 내야 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이는 금융감독 당국이 투자자 편의와 권익을 강화하려고 올해부터 신용거래 설정 보증금의 예치 규정을 없애기로 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규정은 지난달 3일자로 개정됐고, 증권사별로 시행일자는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신용거래 보증금을 없앴다. 메리츠종금증권과 동부증권도 각각 지난달 27일과 12일 바뀐 규정을 적용했다. 신용거래 이자율 인하에 보증금 폐지까지 더해져 빚내서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들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유동성 장세로 뜨거워지자 신용거래 융자 잔고도 급증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체 신용거래 잔고금액은 6조4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다 금액이다. 유가증권시장이 2조9944억원을 기록해 3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고, 코스닥시장의 융자액은 3조4761억원에 달한다.

2015-04-01 15:09:56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