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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달러오픈 상품' 무조건적 수익 어려워…'주의'-NH투자

NH투자증권은 2일 "더블데커 상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더블데커 상품은 채권·주식 등 기초 자산에 투자하되 자국 통화가 아닌 투자자가 선택한 통화로 운용하는 통화 선택형 상품을 말한다. 강현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와 미국채권, 달러와 미국주식을 연결하는 일종의 더블데커 상품처럼 미국 금리 인상시 달러 강세가 될 것을 노리는 상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며 "미국 채권금리나 주가가 올라 수익을 낼 수 있으나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수익의 상당부분이 환율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 강 연구원은 "사실 금리수준만 놓고 보면 한국이 미국보다 금리가 높고, 주가 측면에서는 미국 증시가 연초 이후 상승폭을 되돌리는 조정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상품 자체의 매력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더블데커 상품은 2000년대 일본에서 단기간 히트했던 환오픈형과 유사한 형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상품이 그렇듯 초기에 투자한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달러가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 글로벌 운용사들은 유동성이 부족한 채권을 중심으로 비중축소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은 유가하락 등으로 무역수지가 사상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달러가 올라도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무엇보다 글로벌 IB들이 그들만의 출구전략을 고민하는 시점에서 우리가 이를 받아주는 '역선택'을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2015-04-02 17:19:04 김보배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에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가까스로 강보합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62포인트(0.03%) 오른 2029.0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794억원 '팔자' 행렬에 나섰지만 개인이 101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79%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음식료업(0.91%), 전기전자(0.64%), 보험(0.45%), 은행(0.16%) 등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에 머물렀다. 반면 의료정밀(-2.63%), 운수창고(-2.12%), 섬유의복(-1.90%), 유통업(-0.7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4.61%), 롯데케미칼(4.10%), BS금융지주(3.69%), LG(1.85%)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글로비스(-6.00%), LG생활건강(-4.64%), 제일모직(-4.10%) 등은 낙폭이 컸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 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650.57을 기록했다. 개인이 24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2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7.82%), 종이목재(3.71%), 방송서비스(3.10%), 통신방송서비스(2.16%), 섬유의류(1.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2.30%), 화학(-2.30%), 인터넷(-2.24%), 의료정밀기기(0.87%), 기계장비(0.7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동화기업(12.48%), CJ E&M(9.76%), 씨케이에이치(8.37%), KG모빌리언스(7.89%) 등이 크게 오른 반면 한국토지신탁(-5.33%), 다음카카오(-4.12%), 오스템임플란트(-3.87%), 휴메딕스(-3.2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90원 내린 1095.5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2015-04-02 16:51:02 김보배 기자
잘 나가는 ELS, 어떤 게 있나?

안정성 강화·해외주식형으로 '인기몰이'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 잡은 주가연계증권(ELS)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ELS의 기초자산도 해외 우량주식부터 달러 투자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해외 우량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 대신증권에서 출시한 '100조클럽 ELS' 상품이 대표적이다. 대신증권은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초우량 글로벌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100조클럽 ELS'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초우량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만든 ELS 상품으로, 안정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초우량 글로벌 기업 투자를 통해 국내외 지수형ELS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시중에 나온 국내외 지수형ELS 상품의 수익률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도 특징이다. 지수형 ELS수준의 안정성에 지수형 ELS 수익률+α를 추구한다. 키움증권도 최근 '글로벌 100조 클럽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선보였다.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글로벌 초우량 기업을 선택해 안정성을 지수형 ELS 수준으로 높이고, 수익률은 종목형 ELS 수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자산 종목으로는 소비재, 금융, 통신, 기술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삼성전자, 월마트, 도요타 등이 있다. 제1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한국과 미국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애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으로 최고 40.50%(연 수익률 13.50%)의 수익을 지급한다. 발행 후 6개월 주기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40.50%(연 수익률 13.50%)로 상환된다. 손실 가능 조건(녹인)은 60%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HTS, 스마트폰 모바일앱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달러로 투자하는 ELS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8일부터 미국 달러로 청약과 결제가 이뤄지는 USD ELS도 출시할 예정이다. 첫스텝80 시리즈 ELS와 같은 구조로 설계된 USD ELS는 예금 금리+α의 수익을 추구하며 미국 달러 강세 기조를 예상해 달러 보유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기초자산으로는 코스피지수·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톡스50지수 등이 활용된다.

2015-04-02 16:10:5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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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octo WISE 배당 ETN' 배당률 2.32% 확정

NH투자증권은 'octo WISE 배당 ETN'의 2014년 연말 배당수익률을 2.32%로 확정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KOSPI200 지수의 배당수익률 1.36%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다. octo WISE 배당 ETN은 기업소득환류세와 정부의 배당 증가 정책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다. 계량적 기준으로 선정한 우량 배당주 중 내부유보율이 높은 15개 종목에 집중 투자해 배당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N은 지난해 11월 17일 상장된 이후 수익률(3월 31일 종가 기준) 9.4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KOSPI200 지수의 3.62%, KRX 고배당 50 지수의 3.91%를 5%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NH투자증권의 1호 ETN 상품인 'octo Big Vol ETN'은 상장 이후 수익률 15.48%, 배당수익률 0.71%를 기록해 octo WISE 배당 ETN과 함께 국내주식형 ETN 중 수익률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octo Big Vol ETN은 고변동성 대형주에 집중해 레버리지 ETF에 준하는 변동성을 지닌 알고리즘 트레이딩형 상품이다. 차기현 NH투자증권 Equity파생운용부 이사는 "우리나라 최대 증권사로서 당사는 적극적인 ETN 상품 개발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4월 중순 스마트 리밸런싱과 롱숏 ETN을 포함해 상반기 중 20종목의 ETN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4-02 11:22:41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