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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호조…2070선 상회

코스피가 외인 순매수에 힘입어 2070선을 넘어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7.45포인트(0.36%) 오른 2066.32로 출발해 9시18분 현재 2070.61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상승한 코스피200 선물지수와 미국 증시 호조가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 20억원 매수 중이고 개인 홀로 3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음식료업, 종이목재 등 3개 업종만이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0.10%), KT&G(-0.75%), LG생활건강(-1.13%) 등이 하락하는 반면 삼성전자(0.07%), 현대차(2.17%), SK하이닉스(2.6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5.36포인트(0.79%)오른 682.3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 1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29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 개 업종만이 약보합권을 형성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골프존(14.91%), 코미팜(10.03%), 셀트리온(4.90%), 산성앨엔에스(7.52%), 내츄럴엔도텍(4.87%) 등이 크게 오르는 반면 에이스침대(-3.03%), 씨케이에이치(-2.86%), 메디톡스(-1.50%) 등은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65원 오른 109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5-04-10 10:20: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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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투협회장 "자본시장에 햇볕이 사라졌다"

'자본시장 활성화' 토론회…규제완화에 '한목소리'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9일 "투자라는 햇볕이 사라진 자본시장에서 '과세형평'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에 우호적인 세제개편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민 재산증대 및 국가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는 세제개편 방향' 정책토론회 개회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우리 경제는 오랜 기간 부동산과 예·적금에 치중돼왔다"며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는 낮아지고 저금리 기조인 현재 상황에서 효율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반해 선진국은 자본시장 투자를 장려해 국민의 부를 증대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해 국가재정과 복지수요 부담을 낮춰왔다"며 "현 시점은 우리 국민들의 저수익 자산을 자본시장 중심의 고수익 자산으로 변화시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창문세'를 예시로 들며 자본시장에 세심한 조세정책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창문세는 1696년 도입된 영국의 조세제도로 집에 붙어있는 창문의 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한 정책이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영국의 창문세는 오히려 서민들이 창문을 없애 햇볕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내몰았다"면서 "우리나라도 조세형평을 명목으로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의 증권거래세 감면을 폐지하면서 차익거래 시장이 침체되고 외국인 위주의 허약한 시장으로 변모했다"며 규제완화를 촉구했다. 토론회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의 '자본시장 경쟁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 방향', 오윤 한양대 교수의 '국민재산 증대 및 재정보담 완화를 위한 세제개편 방향' 등 두 가지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됐다. 박훈 교수는 파생상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증권거래세를 논제로 내놨다. 박 교수는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도 가계금융 자산 중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이 50%를 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25% 정도에 불과하다"며 "고령화와 저금리 시대, 소득 3만불 시대에 따른 국내 개인투자금의 자본시장 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KOSPI200 선물·옵션 거래로 시작된 파생상품 시장은 2002년부터 세계 1,2위를 다투는 시장으로 성장했다가 정부의 옵션승수 인상 등 강력한 규제조치로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파생상품에 대한 증권거래세와 양도차익 과세는 이러한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행시기를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윤 교수는 한국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WA)에 따른 투자 활성화, 금융산업·상품간 세제형평성 제고를 논제로 다뤘다. 오 교수는 "재형저축과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 현행 상품은 수동적인 저축에 불과하다"며 "개별 국민들이 적극적인 투자자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모든 금융자산으로부터의 소득에 하나의 방식으로 과세하는 '금융소득'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축상품과 투자상품에 대한 과세를 동일화하고, 이 원칙은 장기상품에 대한 과세상 특례에도 적용시켜야 한다"며 "일본은 영국의 ISA 제도를 본떠 NISA를 비과세로 운영하고 있듯 우리나라도 IWA에 귀속하는 소득에 대해 동일한 과세제도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적금상품그룹 및 금융투자상품그룹 간, 각 그룹 내 상품 간 상이한 과세제도를 IWA 내에서는 단일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김광기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본부장,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안경봉 국민대 교수, 안동현 서울대 교수, 이상엽 조세재정연구원 세법연구센터장, 이현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해 세제개편 필요성에 뜻을 함께 했다.

2015-04-09 17:01: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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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증시로…개인 거래 급증세

개인 거래비중 60%…6년 만에 최고 주식 시장에 개미들이 대거 돌아오면서 개인의 주식 거래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질 은행 예금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9일 거래소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3조1963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하루평균 개인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2월(3조9107억원)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1조5509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1조8790억원)과 비교해도 3개월여 만에 1조3000억원 이상 늘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9.99%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5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 비중은 지난해 6월 41.10%까지 떨어졌다.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 2월과 3월 50%대를 나타낸 데 이어 60% 선까지 올라왔다. 코스닥 열풍 속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자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개인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 연구원은 "시장이 달아오르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관심과 실질적인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피는 지난 2일 이후 5거래일째 상승해 8일 장중 206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이날 128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도 이달 들어 개인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다. 이달 코스닥 하루평균 개인 거래대금은 3조4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증시 침체로 코스닥시장의 하루평균 개인 거래대금이 1조원대까지 줄었으나, 올 초부터 크게 불어났다.

2015-04-09 15:57:5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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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투자구조, 부동산·예금에서 '자본시장'으로 바꿔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9일 "부동산과 예금에 치중된 투자 구조를 선진국처럼 자본시장 투자를 장려해 국민이 스스로 부를 증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영기 회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민 재산증대 및 국가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는 세제개편 방향' 정책토론회 개회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황 회장은 "우리 경제는 오랜 기간 동안 부동산과 예·적금에 치중돼왔다"며 "하지만 가계부채 부담과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는 낮아지고 있고, 저금리로 인해 예·적금은 효율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은 자본시장 투자를 장려해 국민의 부를 증대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해 국가 재정 및 복지수요 부담을 낮춰왔다"며 "현 시점은 우리 국민들의 저수익 자산을 자본시장중심의 고수익 자산으로 변화시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회장은 또 자본시장에 세심한 조세정책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황 회장은 "17세기 영국에서 집에 창문 수만큼 부과한 '창문세'는 조세형평을 목적에서 출발했으나 오히려 서민들이 창문을 없애 햇볕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내몰았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조세형평을 위해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의 증권거래세 감면을 폐지해 차익거래 시장이 침체되고 외국인 위주의 허약한 시장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과세·감면제도의 무조건적인 폐기가 능사가 아니다"며 "영국의 ISA, 일본의 NISA와 같이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재산 증대를 위해 세제를 유인하면서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4-09 14:42:0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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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 500억원 판매 돌파

유안타증권의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가 선보인지 9일 만에 판매 500억원을 돌파했다. 유안타증권은 9일 지난달 27일 중국본토 중소형주식에 투자하는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펀드로 선보인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H)제1호[주식]'이 판매 9영업일 만인 8일, 가입금액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선강퉁 시행에 앞서 성장성 높은 심천 A주식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다 투자 비중 또한 시중 펀드 대비 높게 가져간다. 이에 중국본토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본토 증시의 긍정적 전망과 더불어 상해, 홍콩, 대만 등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유안타증권 만의 강점에 대한 기대도 가입 호조에 한 몫을 했다. 실제 출시 이전부터 선강퉁 선취매펀드로 불리며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모집 하루만에 200억원 넘게 몰렸고, 꾸준한 가입세를 유지하다 영업일수로 불과 열흘도 안 돼 504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이미 후강퉁 시행에 따른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을 경험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선강퉁 선취매펀드 가입을 통해 先투자 효과를 노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같은 가입 호조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향후 중국 IPO에 참여하는 중국IPO펀드를 비롯해 중국 현지 메이저 운용사의 자문을 받는 신탁 상품 출시, 중국 CB(전환사채)펀드 판매 등 고객 수익 제고를 위한 중국 투자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5-04-09 14:41:32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