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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60만원 뚫었다..."300만원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26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과열우려보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분위기다. 18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만4000원(4.13%) 급등한 26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 180만원대에 불과했던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을 타고 260만원을 넘어었다. 올해 수익률만 45.5%다. 이는 갤럭시 노트8의 판매호조와 더불어 반도체 부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8'은 예약판매량만 85만대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예약판매 개통 후 첫 주말에는 27만대의 개통이 이뤄졌다. 반도체는 이례적인 장기호황을 기록중이다. 디램(DRAM)과 낸드(NAND)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각각 11%, 21% 증가했다. 가격도 각각 4%, 1% 상승하며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에서만 11조1000억원의 이익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KB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가파르게 오른 삼성전자는 최근 한 달간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50만원을 넘어섰던 주가가 한달 새 220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18일)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1633억원 사모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종목 중 가장 높은 순매수세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평균 300만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가를 3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내외에서 형성되어 왔다"면서 "현재 주가는 2018년 예상 PER 7.5배로 저평가 상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3D NAND 및 플랙서블(Flexible) 기술 독주에 의한 실적 개선 지속과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 등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9-18 17:40: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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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총 상금 1억8천만원

키움증권은 내달 16일 '2017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식리그, 선물옵션리그, 해외선물리그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리그가 신설되어 4개 리그로 구성되었으며 총 상금 1억8435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식리그는 예탁자산별 1억 클럽, 3천 클럽, 5백 클럽, 1백 클럽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선물옵션 리그, 해외주식 리그, 해외선물 리그는 단일리그로 구성된다. 주식리그 수익률 1위에게는 1억 클럽 5000만원, 3천 클럽 1000만원, 5백 클럽 500만원, 1백 클럽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해외주식리그 1위에게는 1000만원, 선물옵션리그와 해외선물리그 1위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주식리그 1억 클럽, 3천 클럽, 선물옵션리그 수익금 1위에게는 각각 1500만원, 500만원,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회기간 동안 '키움이 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내 대회 참여신청하고 거래 조건 충족된 고객 중 매주 50명씩 추첨하여 모바일 치킨 쿠폰을 지급한다. 참가접수는 11월 17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트레이딩 시스템 '영웅문', 모바일 등을 통해 가능하며 이번 실전투자대회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17-09-18 15:51: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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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주펀드, 삼성 꺾다…그룹주 펀드 수익률 '훨훨'

LG 계열사 위주로 구성된 LG그룹주펀드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룹주펀드 절대강자인 '삼성그룹주 펀드'를 꺾고 연초 이후 수익률 1위자리를 차지해서다. 18일 펀드펀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미래에셋TIGER LG그룹+상장지수(주식)' ETF가 지난 15일까지 연초 이후 33.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그룹주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다음으로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이 같은 기간 31.46%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TIGER LG그룹+상장지수(주식)' ETF는 LG화학(22.08%)과 LG디스플레이(21.31%) 주식을 대거 편입하고 있다. 이들 주가는 연초 이후 각각 53.6%, 8.5% 상승한 종목이다. 다음으로 높은 비중은 LG전자(12.80%), LG유플러스(9.42%), LG(6.38%)다. 이들 역시 연초 이후 평균 44.9% 상승한 종목들이다. 반도체 약진에 따른 '삼성그룹'의 독주를 전기차(VC) 'LG그룹'이 무섭게 따라잡고 있다는 평가다. LG그룹주펀드는 삼성전자(25.45%), 삼성SDI(17.18%)를 대거 편입한 삼성그룹주를 연초 이후 수익률은 물론 최근 6개월, 1개월 수익률 모두 앞서있다. 최근 뜨겁게 시세를 분출하는 종목이 모두 LG그룹사인 덕에 쏠쏠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 반도체→전기차 '산업지형 이동?' LG그룹주의 활약은 4차산업 판도 변화를 예고한다는 시각도 있다. 반도체 장기 호황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전기차 수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것도 투심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주가가 74% 이상 오른 SK하이닉스를 비롯해 260만원을 넘어선 삼성전자의 주가도 부담이다. LG그룹의 주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40년의 글로벌 누적 발전설비 용량은 1만3919GW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너지는 2016년 대비 각각 11.6%, 6.5% 성장하여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32%,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는 자연환경이나 입지조건에 따라 출력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또한 중요해지고 있는데 글로벌 ESS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LG화학이다. 아울러 전기차 업황 호조는 적자 부서였던 LG전자의 VC사업부 실적을 단숨에 흑자전환하게 만들었다. 내년부터 본격 성장세에 들어가는 VC부문에 LG그룹사인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가 모두 연관돼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2020년까지 VC부문에서 매출 4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LG전자가 현재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 자동차 조명업체 ZKW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VC를 기반으로 실적은 대폭 상향될 조짐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인수합병을 통해 자동차 전장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빠르게 매출을 대폭 늘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그룹주의 뒷심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삼성그룹주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LG그룹주를 앞서있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는 부진해지는 반면 연준의 금리인상은 계속되고, 유럽중앙은행(ECB)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계획이 발표되면서 금리 및 경기 민감주인 정보기술(IT) 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부각되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하반기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7-09-18 15:48: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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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헤지펀드 10개중 3개는 자투리펀드, 수익률 고작 3.36%

한국형 헤지펀드 10개중 3개는 총 설정액 50억 원 미만의 '자투리 펀드'(소규모 펀드)로 나타났다. 수익률도 3.36%(단순 평균)에 불과하다. 기준금리 1.25%보다는 높지만 물가상승 등을 감안하면 수익률이 신통치 않은 셈이다. 다만 전체 펀드의 77%(48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형 헤지펀드는 총 627개였다. 이중 188개(29.98%)는 설정액 50억원 미만의 자투리 펀드였다. 200억원 미만의 소규모 펀드가 총 486개로 전체의 77.5% 가량을 차지했다. 100억~200억원 미만 펀드는 136개, 50억~100억원 미만 펀드는 162개였다 또 100억원 미만의 헤지펀드가 절반 이상(55.82%, 350개)를 차지했다. 200억원 미만으로 범위를 넓히면 486개(77.5%) 나 됐다. 1000억원 이상의 대형 펀드는 24개로 전체의 4%에도 못 미쳤다. 이 중 최대 규모 펀드의 설정액은 5422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작은 펀드(3000만원)와 비교했을 때 1만8000배 이상의 편차를 보였다 NH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사모펀드의 특성상 투자자 수가 제한된다"면서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일부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규모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이 약 12조1638억원으로 성장한데 비해 헤지펀드 시장에도 자투리펀드가 난립하고 있는 것이다. 저금리 지속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슈퍼리치'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 몰리고 있어서다. 주식시장이 오를 때는 물론이고 하락할 때에도 공매도(숏·short) 등 다양한 헤지 전략을 활용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 5~10%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상품으로 강남 부유층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5년 10월 2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도입되면서 진입 문턱이 낮아진 것도 주효했다. 헤지펀드 운용 요건이 자기자본 6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됐고, 투자 최소금액도 1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 결과 시장에 새로 뛰어든 헤지펀드 운용사가 크게 늘고 자산가들의 투자도 증가했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올해 공모형 펀드를 비롯해 금융상품 대부분이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며 "새로운 투자법과 절대수익률을 강조한 헤지펀드들이 이 틈을 비집고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또 사모펀드의 특성상 아름아름 소액 맞춤형으로 운용한데 따른 영향도 있다. 사전 예약자들이 몰리면서 3일 만에 확보된 물량이 모두 팔려나간 경우도 있다. 교보증권이 설정한 '로얄클래스 에쿼티 헤지 목표전환 주식형 펀드'는 49명의 투자자(최소 가입한도 1억원)로부터 총 86억원을 모집해 이날 폐쇄형으로 전환했다. 교보증권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강남 '큰 손'들이 한국형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교보증권을 찾고 있다. 전체 펀드 중 15%(93개)가 교보증권이 만든 것이다. 한편 헤지펀드를 돕는 증권사의 전담 중개업자인 프라임브로커의 덩치도 커지면서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을 하고 있는 6개사의 운용자산도 10조원대로 성장했다. PBS는 헤지펀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로, 헤지펀드의 주거래 금융사로 통한다. 지금껏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곳이 경쟁했으나 올해 신한금융투자가 가세하면서 6파전 양상이다.

2017-09-18 10:06: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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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호황-사드여파가 바꾼 주식시장 시가총액 순위

반도체 호황과 사드 여파가 주식시장 시가총액 순위도 바꾸고 있다. 10대 그룹 가운데 시가총액이 연 초 대비 가장 많이 오른 곳은 SK로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시총이 같은기간 23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 상승폭을 견인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LG그룹주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이들 기업이 국내 시총 2,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시총 4위로 밀려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그룹 상장사 15개(우선주 포함)의 시총은 121조4364억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말에 비해 34.5%(약 31조원) 증가했다. SK그룹을 국내 시총 2위자리에 올려놓은 것은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연 초 이후 시총이 23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SK그룹 전체 시총 상승분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 주가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올해들어서만 72.7%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증권업계는 SK하이닉스가 3분기에도 8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면서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이 최소한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주가는 최대 12만원까지도 상향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주력사인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시총 역시 빠르게 늘었다. 지난 2016년 말 대비 15일까지 SK이노베이션의 시총 증가액은 3조9912억원(29.2%), SK텔레콤은 2조3417억원(12.9%)이었다. SK텔레콤은 문재인정부의 요금규제 정책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주가가 고전하기도 했지만 경기방어주·고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드러나면서 다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실적개선과 고배당주 매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통신 에너지 반도체 부문 자회사 실적이 일제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SK그룹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LG그룹 시총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13일 기준 LG그룹주 16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총은 100조3349억원을 기록하며 100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들어서만 26조원(35.1%)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 2011년 4월 이후 6년5개월만에 시총 100조원을 넘겼다. 아울러 현대차 그룹의 시총을 2010년 이후 7년 만에 따돌렸다. 이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정보기술(IT)부문과 화학부문에서 계열사들이 의미있는 실적을 내고 있어서다.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등으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의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LG전자 시총은 연 초 대비 6조5392억원(73.6%), LG이노텍은 1조9076억원(91.2%) 증가했다. 아울러 올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을 달성한 LG화학은 같은 기간 주가가 52.7% 상승하면서 시총만 10조5980억원이 늘어났다. 이른바 '전장 3총사'의 시총 증가분만 19조원이 넘어선 것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LG화학의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LG화학은 화학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실적 안정성과 전기차 배터리라는 성장 상승 동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IMG::20170917000070.jpg::C::480::자료:한국거래소}!]

2017-09-17 14:32: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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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폐막…미래에셋대우 '우승'

'제5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통합리그 우승의 영광은 미래에셋대우에게 돌아갔다.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래에셋대우는 치열한 접전 끝에 교보증권(준우승)을 11대 10으로 누르며 우승컵을 들었다. 3위와 4위는 각각 유안타증권, 삼성증권이 차지(유안타 13:6 승리)했다. 올해 신설된 스타리그에서는 삼성선물이 우승, IBK투자증권이 준우승(삼성선물 9:7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금융투자협회가 업계 화합과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주최해 왔다. 올해는 전년보다 참가팀이 늘고 리그가 추가돼 총 25개 금융투자회사(증권 16, 운용 2, 선물 2, 부동산신탁 2, 유관기관 3)가 3개 리그(금융리그, 투자리그, 스타리그)로 나누어 총 106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는 협회가 후원하는 어린이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및 야구꿈나무단체인 대한농아인야구협회 등의 단체를 초대해 어린이 놀이 체험 장소를 마련하고 아이들을 위한 기념품을 대폭 늘리는 등 화합과 나눔의 장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관심을 끌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 2번째 고척돔에서 결승전을 치르면서 금융투자업계 사회인야구 실력이 월등히 향상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야구를 잘하려면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자세가 낮아야 하고, 끝까지 공을 보아야 한다"면서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모두가 낮은 자세로 끈기 있게 노력하면 자본시장이 모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7 13:55:4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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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주식형 펀드, 3주 만에 상승반전

최근 주식시장이 다시 반등조짐을 보임에 따라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상승전환됐다.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5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고, 해외주식형 펀드로의 자금도 순유입세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9월8일~14일)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34% 상승한 2377.66포인트를 기록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정보기술(IT)업종의 강세가 긍정적 영향을 끼친 덕분이다. 이에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3주만에 상승(1.35%)했다. 이 기간 순자산은 7200억원 늘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자 인덱스펀드에서 높은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5주 연속 순유입되면서 순자산은 51조원(50조987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26%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특히 신흥아시아펀드에 자금이 몰리면서 총 3200만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4주 연속 순유입이다. 지역별로는 친디아(2.77%), 브릭스(2.24%), 일본(2.22%) 지역의 수익률이 견조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섹터로 분류되는 '하나UBS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5'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은 한 주간 4.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평 펀드 중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한 주간 4.84%의 수익률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한편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2조5300억원 감소한 235조600억원을 기록했다.

2017-09-17 13:55:3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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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에도 장하성風, 착해지겠다는 기업들

지난 2006년 소액주주 운동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른바 '장하성 펀드'가 수익률 저조로 문을 닫은 후 장하성 바람은 자본시장에 더 이상 불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올해 장하성 교수가 청와대의 정책실장으로 입성한 이후 주주이익 확대라는 그의 가치관은 자본시장 투자의 중심이 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잇따라 투자자 권리 보호를 위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공언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배당확대, 전자투표제 및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고민하고 있다. 14일 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기관은 47곳이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국내 상장사에 투자한 기관이 개인투자자의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대상회사를 감시하고, 필요할 시 주주권을 적극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말한다. 불과 4개월 전만해도 국내에는 생소했던 제도가 이제는 4개 자산운용사가 도입하고, 47곳의 자산운용사 및 자문사가 도입을 약속할 정도로 자본시장에 안착했다. 아울러 국내 최대 자산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다. 국민연금이 위탁사 선정에 스튜어드십코드 가입여부를 평가하게 된다면 국내 대부분의 자산운용사들이 도입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교직원공제회는 자산운용정책서(IPS) 및 관련 규정을 개정해 스튜어드십 코드 및 사회책임투자(SRI) 도입을 위한 근거조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 3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국내 두 번째 '큰 손'인 교직원 공제회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약속하면서 제도의 존재감은 더 확실해졌다는 평가다. 기관투자가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기업도 반응하는 분위기다. 많은 기관이 투명한 경영과 절차를 요구한다면 상장사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수의 기업들이 주주권리 강화를 위한 전자투표제 및 집중투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기업은 총 705개사로 전체 상장사(2163개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의 전자투표 도입 확대는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 기회를 넓혀 주요 안건에 대한 정당성 확보를 위해 기업의 많은 노력이 요구될 전망이다. 집중투표제 도입도 힘을 받고 있다. 이는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하는 경우 각 주주가 1주마다 선임할 이사의 수와 동일한 복수의 의결권을 부여받아 후보자 1명 또는 수 명에 집중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주는 '단순투표제'보다 소액주주의 의결권이 많아져 대주주가 선호하는 이사만이 선임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들은 전자투표,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대해 '기업의 자기 결정권 침해'와 '외국 거대 자본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해왔지만 대세의 흐름을 인지하고 관련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배당확대 분위기는 이미 감지되고 있다.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간·분기 배당은 28개사, 3조2533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9281억원) 대비 3.5배 늘어났다. 김형석 한국지배구조원 정책연구본부 박사는 "아직은 기존 법 체계 내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제도 도입을 망설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확신이 있어 법 체계적 불확실성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주 권한 강화 제도를 경영 간섭으로 여기는 기업들의 인식개선이 이뤄진다면 관련 제도의 도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7-09-14 15:51: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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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매도 보고서', 주가 하락에 큰 영향 없어

국내 증권사들의 '매도보고서 기피'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투자자들이 유독 매도 보고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증권사가 매도보고서를 내놓아도 시장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리포트 투자등급 비율'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6월 30일 기준) 국내에 있는 46개 증권사가 낸 투자 보고서 중 매도의견을 나타낸 보고서의 비중은 4.7%였다. 이 마저도 외국계 증권사를 빼고 국내 31개 증권사만 보면 매도 의견은 전체의 0.16%에 불과했다. 특히 씨엘에스에이코리아증권(35.5%), 메릴린치인터내셔날인코포레이티드증권(26.2%)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다수의 매도 리포트를 발간하는 동안 국내 증권사 중 25곳은 단 한 건의 매도보고서도 내지 않았다. 국내 증권사들의 매도보고서 기피 현상은 문제로 지적돼 왔다. '매수' 의견 일색의 증권사 보고서는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해서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는 증권사별로 투자의견 비율을 공시하도록 강제했지만 국내 증권업계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투자자들이 매도 보고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왔다. 하지만 최근 증권사로부터 매도 의견을 받은 종목의 주가의 흐름을 보면 시장의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들어 국내 증권사들이 발표한 3336건의 보고서 중 매도 의견을 표기한 보고서는 7개(0.2%)에 불과했다. 지난 7월 26일 키움증권은 업황 과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표현했지만 그 이후로 주가는 계속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8일에는 대신증권이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파트론에 대해 '매도'의견을 내놓았지만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가는 오히려 5% 상승했다. 지난 달 28일 KTB투자증권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된 주가라며 금호석유에 대해 '매도'의견을 내놨지만 역시 주가는 상승세다. 증권사가 매도 의견을 낸 6개 종목 중 주가가 하락한 경우는 3개 종목이었다. 절반은 매도의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했다. 물론 주가의 단기적 흐름과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예측의 정확성을 단순비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매도 보고서가 주가에 큰 충격은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은 부동산 정책,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등 하락을 견인하는 확실한 이벤트가 있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보고서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목표주가와 실제주가 사이의 최근 2년간 괴리율(격차)을 수치로 표기하도록 했지만 매도 보고서를 꺼리는 증권사 관행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사실 매도보고서를 내지 않는 핵심적인 이유는 기업과의 관계에 있다"면서 "특히 최근 들어 기업 상장, 인수합병(M&A) 등 기업과 협업해 수익을 내는 업무가 많은데 매도보고서로 해당 기업과 척을 지게되면 증권사 수익에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에 "매도보고서가 주가 하락과 크게 연관이 없어도 매도보고서 자체를 꺼리는 기업의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9-14 10:32:3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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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펀드 투자, 내수·정치·기업실적 삼박자에 하반기에도 '好好'

중국시장은 장기적 투자관점에서 여전히 유망한 시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수·정치·기업실적 삼박자가 모두 투자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운용자산 10억원 이상인 중국주식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5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 주식형펀드의 수익률(15.80%)을 크게 앞지른 결과다. 연 초 이후 크게 오른 수익률에 중국 펀드가 고점에 달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여타 국가와 밸류에이션(가치)을 고려해봤을 때 중국 본토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8월 27일을 기준으로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중국 2179개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25.2% 오른데 반해 해당 기간 CSI300 지수는 13.4% 상승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부터 중국본토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지수의 편입비중이 높아질 것도 큰 호재다. 중국 증시에 많은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면서 투자보다 투기가 많았던 중국 증시 체질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감이 가득하다. 현재 한화 중국본토펀드는 최근 3년 수익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중국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해당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가우정지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팀 매니저는 중국 증시에 대해 "올해 긴축재정에 대한 우려감으로 중국 본토 주식은 경기 상황에 비해 많이 오르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중국 주식 펀드의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우정지 매니저는 "중국 경제의 60%를 차지하는 민간고정자산투자가 지난해 8월 2.1%에서 올해 7월 6.9%까지 반등하며 민간투자심리 개선세가 확연하다"고 말했다. 중국 투자 리스크도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7월 금융공작회의 이후 중국 정책당국은 금융시스템 개혁 및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디레버리징을 지속하고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하는 반면 금융시장의 대외개방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어서 시스템 리스크의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신성장 산업군과 소비확대 트렌드에 맞는 업종에 투자하는 중국 펀드의 수익률은 앞으로도 호조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가우정지 매니저는 "장기성장 정책 수혜업종인 신경제업종, 고급화된 제조업 테마, 과거 구경제 업종 내 정부의 구조개혁 지원과 중국의 인프라 투자 증대에 따라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국유기업군에 투자하는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3 17:02:4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