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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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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투자 이벤트

NH투자증권은 오는 5월 31일 까지 해외펀드 및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투자 이벤트는 3가지로 진행된다. 첫번째는 해외상품 가입 이벤트이다. 이벤트 기간 중 5000만원 이상 추천해외펀드를 가입하거나 해외주식을 매매하면 백화점 상품권(3만원권)을 제공한다. 추천해외펀드는 NH투자증권이 수익성, 안정성, 운용역량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여 상위등급을 분류하고, 그 중 리서치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시황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펀드를 최종 선정한다. 두번째는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이다.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에게 매매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해외주식 타사대체 입고 이벤트이다. 해외주식을 타사에서 NH투자증권으로 옮겨오시는 고객에게 순입고금액별에 따라 최대 4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해외투자 이벤트에서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63만원의 상품권 수령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편리한 해외주식 매매를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기능을 스마트하게 개편했다. 기존에는 국내주식 매매를 위한 MTS(QV MTS)와 해외주식 매매를 위한 MTS(QV MTS Global)가 개별적으로 운영되었지만, 개편된 MTS에서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동시에 관심종목으로 등록하고 매매 가능하다. 해외투자 이벤트와 개편된 MTS의 기능은 모바일증권 나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18-02-07 13:25:0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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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WM투자자문과 플랫폼 업무계약

NH투자증권은 한국WM투자자문과 '포트폴리오 마켓' 자문플랫폼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WM투자자문은 미래에셋증권 투자은행(IB)부문 및 리테일부문 대표를 지낸 나병윤 대표이사와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를 두루 거친 박경일 최고운용책임자(CIO)가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 '고객의 평안한 삶에 기여한다'라는 설립취지를 토대로, 연금 등과 같은 장기적인 자산관리에 전문성을 지닌 자문사이다. 투자성과의 약 90%는 글로벌 인덱스 중심의 자산배분으로 결정하며, 자산배분의 바탕에는 데이터분석과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ETF와 펀드로 각각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한 점을 살려, 연기금, 보험사, 은행 등의 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앞선 자산배분 자문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NH투자증권 포트폴리오 마켓에서는 펀드뿐만 아니라 국내주식,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가 도입이 된 이후 대형증권사 중에는 유일하게 자문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한국WM투자자문을 포함하여 20개 자문사와 계약중이다. 독자적인 콘텐츠와 영업력을 가지고 있는 자문사와의 계약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2-07 13:24: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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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센터장 증시진단…"조정 단기에 그칠 것"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한 때 2.8%까지 치솟으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금리가 많이 오르면(채권값 하락) 증시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머니무브'가 발생할 우려 때문이다. 지난 9년 간 주식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을 이끌었던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국내 증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융위기 10년 주기설을 우려하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위기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시를 떠받치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조하기 때문이다. 6일 주요 증권사(메리츠종금·미래에셋대우·IBK투자증권·이베스트·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5명에게 향후 국내 증시 전망을 물은 결과, 미국 금리인상 여파로 인한 국내 증시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현재 주가가 흔들리는 이유를 세가지로 요약했다. 먼저 신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제롬파월로 바뀌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됐다는 평가다. 또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다. 마지막으로 패시브(지수 추종형)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락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 다만 지금의 조정장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호 센터장은 "10년 주기설을 말하면서 금융위기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은데 과거와 달리 국내 금융기관이 위험자산 관리를 잘 하고 있고, 증시 펀터멘털도 견조하다"면서 "향후 연준 파웰 의장의 발언과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이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수 메리츠종금 센터장은 "미국 임금 인상으로 미국 금리 인상이 기대보다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고전하고 있다"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3%를 키(key) 데이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 금융지표들은 조만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고, 국내 증시도 설 전까지 변동성이 커지다 이후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현재 조정장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도 나왔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은 이번에 강하게 조정을 받겠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이 어느 정도 빠지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윤지호 센터장 역시 "설 연후 이후 상승 흐름을 되찾을 것"이라며 "지금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시 조정이 장기화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이견은 없었지만 당분간은 추가 투자를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너무 높다. 그동안 주가를 끌고 왔던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에 변화가 생긴 만큼 당분간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금을 적당히 덜어내는 전략'도 필요하다는 게 이종우 센터장의 조언이다. 또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은 "주식시장 펀더멘털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고점 대비 10% 이상 빠지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리스크가 이제 막 시작된 상황이라 투자보다는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2-06 16:26:45 손엄지 기자
일단 던지고 보자…美 '금리' 충격파 여진 더 클수도

미국의 금리인상 걱정에 세계 경제가 또 한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가 성장동력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블랙 스완'(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한번 일어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여파가 우려된다. 당장 6일 국내외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지며 '미국발 검은 화요일(Black Tuesday)'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38.44포인트) 하락한 2453.31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하루 만에 25조 원(사흘간 75조)이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73% 폭락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7월에 하락했던 저점인 2350이 1차 지지선이 되고 거기서 못 막으면 2차는 2250∼2300선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난 7년간 박스권의 상단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3.0원 상승한 1091.5원에 마감했다. 공포에 질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몰렸다. 엔화와 달러화,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1% 상승했으며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2375달러로 유로당 0.1%가량 하락(달러화 강세)했다. 엔화 가치의 오름폭은 달러보다 컸다. 반면 위안화 고시환율은 6.3072위안으로 전날보다 0.08% 절하됐다.

2018-02-06 15:58: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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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발목잡힌 증권사들

금융당국의 깐깐해진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증권사들의 '새 출발'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인수합병(M&A)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고, 삼성증권의 발행어음 인가는 여전히 답보상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대주주 적격성' 요건에 발목이 잡혀 인수합병이 지체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DGB금융지주에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승인 심사 서류를 보완하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적으로는 부실한 서류 내용을 지적했지만 사실 자회사 편입심사를 보류하기 위해서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금융당국이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때문이다. 현재 박 회장은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대구은행 채용비리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만약 박 회장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가 대구은행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지주의 증권사 인수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대주주 적격성' 기준 잣대가 엄격해 마냥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실사를 통해 2월 중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고,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인수합병을 마무리할 게획이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서류 부실을 이유로 심사를 미루게 되면서 3월 중 자회사 편입 계획은 어렵게 됐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금융위원회의 결정은 DGB지주에게 자료를 보완하라고 한 수준이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일이 있기 때문에 자회사 편입이 쉽게 무산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 한편 케이프투자증권 역시 '대주주 적격성' 요건이 SK증권 인수의 발목을 잡았다. 금융감독원은 케이프컨소시엄이 SK증권 지분 인수를 위해 구성한 PEF(사모투자펀드)에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분이 들어간 것이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증권사는 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에 대해 금전이나 증권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재산을 대여할 수 없다는 자본시장법 조항이 근거다. 이에 따라 케이프 측은 케이프투자증권을 PEF에서 제외하는 등 인수 구조를 재구성한 후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투자 역시 하나UBS자산운용 인수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한 후 심사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삼성증권은 금융당국이 대주주 요건을 폭넓게 해석한 탓에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사업인 발행어음 인가가 보류된 상태다. 금감원은 이 부회장이 삼성증권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 0.06%를 보유해 사실상 대주주 자격을 가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대주주 적격성 해석은 금융당국의 몫이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릴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의 엄격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해외 사례와 비교해도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미애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금융기관 경영진에 대한 동태적 적격성 심사는 임원이나 이사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금융회사의 건전한 경영 여부를 감시하는 것이며 단순히 소유권만 가진 대주주에 대한 심사와는 무관하다"며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우에도 특수관계인의 형사처벌 유무가 대주주 자격 요건에 포함되는 것은 감시비용을 높이고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재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02-06 15:35:48 손엄지 기자
"돈을 빼 말어...발 뻗고 자기는 틀렸다", 美 기침에 롤러코스터 韓증시

"대체 제대로 분석을 하는 것인가?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기분이라며 화풀이를 하는 개미(개인투자자)가 많다. 지금이라도 던저야 할 지, 버텨야할 지를 궁금해한다." 6일 전세계 금융시장이 파랗게 질렸다. 미국 유럽 등의 증시에서는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 현상이 보이고 했다. 국내 증시도 파랗게 질렸다. 코스피는 1.54% 하락한 2453.3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낙폭을 회복 0.01% 하락한 858.17에 거래를 마감헸지만, 장중 한때 5% 넘게 급락하며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증시 장 중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면서 증권사 영업장에는 전화벨 소리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사라고 할 때는 언제고 내 돈 어떻게 할거냐…. 버틸만 한가?" 책임지라는 전화부터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펀드를 지금이라도 팔아 차익 실현(또는 손절매)해야 하느냐는 문의 전화까지 다양했다. 주요 증권 관랸 인터넷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항의 글과 하소연으로 채워졌다. 일각에서는 미국발(금리 인상 우려) '퍼펙트 스톰'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우려까지 나왔다. 퍼펙트 스톰은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세계경제의 미래를 예언하며 쓴 뒤 '공포의 경제'를 빗댄 상징이 됐다. ◆"지켜보자, 좀 더 지켜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A증권 영업점에서 만난 김 모씨(51·남). 그의 눈은 전광판을 향했지만 머릿속은 미국의 금리 이상 뉴스로 꽉찼다. 세간의 걱정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그렇게 빨리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김씨는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투자나 이익 실현 여부를 결정하려고 증권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인근 B증권 영업점도 삼삼오오 고객들이 모여 미국의 경기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증시에 미칠 영향을 두고 갑론을박했다. 한 고객은 "국채금리 상승속도가 빨라진 지난주부터 객장에 사람이 조금 늘었다. 남의 나라 정책만 바라보고 있어 답답해 한다"고 귀띔했다. 포털 사이트에 아이디 'ssjo****'는 "지난주만해도 3000간다던 증권사 ○○○들 전부해고해라. 미아리 점쟁이에게 묻는게 낫겠다", 아이디 'word****'는 "미국금리가 한국금리 추월해봐 그땐 진짜 국내증시 개판날꺼야 이제 시작인듯 3월 미국금리가 국내금리 추월할꺼니까"라며 불만과 걱정을 토로했다. 반면 'spru****'는 "여윳돈으로 산 사람들은 기다리면 된다. 지금 외인 기관들은 사고 있고 반대매매 두려운 개인들만 팔고 있다"며 장기 정석투자하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하지만 오후에 찾은 영업장은 달랐다. 코스피가 낙폭을 줄였고, 추락하던 코스닥은 플러스로 돌아선 탓이다. 박 모씨(60세)는 "오전만 해도 저승사자가 부르는 것 같았다. 오후들어 수익률을 회복해 다행이다. 하지만 발 뻗고 자기는 틀렸다"면서 주식 매도 타이밍을 놓고 고민하는 눈치였다. 증권가도 부랴부랴 미국의 증시 폭락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 세운다. NH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금리 급등으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면서 "물가와 금리 상승은 금융환경이 리플레이션(Reflation·디플레이션은 벗어났으나 인플레이션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관건은 경기"라면서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이 전제된다면 주식 등 위험자산은 단기 조정 이후 재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리 인상 사이클과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모든 자산이 다 같이 한 방향으로 오르는 금융 장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며 "큰 그림에서 보면 증시는 상승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진폭이 잦은 실적 장세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환 시장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3.0원 상승한 1091.5원에 마감했다. 금융권의 외환 딜링룸도 하루 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기러기 아빠'인 은행원 이 모씨(54)는 걱정이 태산 같다. 그는 아내와 초등학생·중학생 자녀는 미국 시카고에서 생활하고 있다. 빠듯한 살림살이에 걱정이 하나 더 늘까 걱정이다. 장기적으로 트럼프노믹스에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고 횟수가 늘면 사정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증시 급락에 대해 "국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2018-02-06 14:34: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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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증시 변동 속 안정 투자 기회

증시가 조정을 받고있는 가운데 채권·주식과 상관계수가 낮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나왔다. 대체(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다. 한화자산운용은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신상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프라 및 부동산에 투자하는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물투자자산은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주식 대비 변동성은 낮고 채권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게 장점이다. 채권, 주식과 상관계수는 0에서 0.7 정도로 투자포트폴리오에 대체투자를 추가하면 분산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국 기관들은 최근에 실물 및 대체 자산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재 국내 연기금의 대체투자 비중은 11~14% 수준에 불과하지만 향후 대체투자 규모를 늘릴 것으로 밝히고 있어 약 100조원 규모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는 "기관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체투자를 펀드라는 플랫폼을 통해 개인이 실물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관들이 투자하는 대체자산은 인프라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실물자산, 롱숏 투자기법 등을 이용한 헤지펀드, 구조화 상품 등이다.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는 인프라와 부동산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는 실물자산을 운영하는 기업의 주식에 약 50%, 선순위 증권에 약 30%, 채권에 약 20%를 투자하고 있다. 선순위 증권이란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달된 자산군으로 일반주식보다는 배당이 높고 의결권은 없는 증권을 말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약 50%를 차지하며 유럽이 12.5%, 캐나다가 14%고, 싱가폴 호주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별 자산별 비중은 시장상황에 따라 조절한다. 현재는 미국 쪽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으로 미국의 비중을 과거(약 78%)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는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20여개국 170여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박찬욱 매니저는 "일반적으로 40~50개를 선정하는 펀드 포트폴리오와 달리 다양한 국가와 종목을 분산해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극대화 시켰다"고 밝혔다.

2018-02-06 14:00:59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