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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순환출자 해소 정공법 택했다..삼성SDI '삼성물산 지분' 전량 처분

삼성이 순환출자를 해소를 위해 정공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장내거래(시간외 대량매매)로 전량 처분한다. 처분금액은 5821억5715만원(10일 종가기준)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5.0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처분 결정에 대해 "순환출자 해소와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연구원은 “삼성이 잔여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해서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6.1%(삼성SDI 2.11%, 삼성전기 2.61%, 삼성화재 1.38%, 지분가치 1.6조원) 해소가 예상된다”면서도 “삼성전기와 삼성SDI가 인위적인 지분스왑(연관성 없는 타사 지분과 교환/연관성 없는 사업과 교환)을 택하거나, 오너일가가 삼성SDS 지분 9.2%를 시장에 매각하고 삼성물산 지분을 매입한다는 가정에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물산의 전자 지배력이 높아짐을 고려하면 이재용부회장의 물산 지분 매입의 당위성이 크지만 개인이 일시에 1조6000억원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고, 우호세력 KCC가 삼성물산 8.97%를 보유 중이라는 점에서도 JY부회장이 현 시점 무리하게 지분을 높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삼성이 논란이 없는 정공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2018-04-10 16:34:2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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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전쟁' 삼성바이오로직스 vs 셀트리온, 치열한 시총 3위 다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면서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를 차지했다. 시총 3위 자리를 두고 두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 의약품) 기업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3.56% 오른 58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13만5천원) 대비 4배가 넘는 금액이다. 장 초반에는 60만원까지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3위로 올라섰고 셀트리온이 4위로 밀려났다. 두 종목의 시총 차이는 1조2787억원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두 종목의 시총 격차는 2조574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시판 계획과 삼성그룹의 주력사업 재편 호재가 전해지면서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셀트리온과 시총차를 역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랄디'를 오는 10월부터 유럽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의 특허권자인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와 벌여온 특허 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에도 종가 기준으로 8.29% 올랐고, 거래량도 전 거래일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여기에다 전날 한 매체가 삼성그룹이 바이오를 전자와 함께 양대 주력사업으로 재편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날개를 달았다. 이에 증권사들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53만원에서 61만원으로, SK증권은 39만원에서 66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 보다 17.3% 증가한 5450억원, 영업이익은 72.9% 늘어난 1141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올해 총 4개의 바이오시밀러가 시판될 예정인데다 작년 말에 완공된 3공장에 대한 수주계약이 지난 2월 발표되면서 공장 가동에 대한 의심도 해소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예상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보다 20.9%오른 1조1478억원, 영업이익은 21.0% 오른 6318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올 들어 10일까지 주가 상승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56.8%, 37.2%로 나타났다.

2018-04-10 15:40:31 손엄지 기자
'제2의 삼성증권 사태 막자'…금융위,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 가동

금융위원회는 10일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주식매매 제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학수 상임위원은 "지난주 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우리 주식 시장의 매매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주식 매매체결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확인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문제점으로는 ▲내부통제장치의 허점 ▲증권회사의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배당절차의 허술함 ▲입고 오류를 전산시스템에서 발견하지 못한 점 ▲충분한 통제시스템의 결여 등을 꼽았다. 김 상임위원은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에서는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확인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제고를 위해 매매제도 및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주식 매매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개선반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논의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8-04-10 15:37: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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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피해자 보상 최우선, 시한 정하지 않고 받을 것"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10일 자사주 배당 사태에 대해 "피해자 구제와 관련된 보상을 제일 처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연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월요일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구성했고, 피해자 보상접수를 개시했다"면서 "피해자 보상과 관련해 시한을 정하지 않고, 신청하는대로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률적인 것을 떠나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신속하게 피해자 입장에서 보상하겠다"며 "투자자분들은 물론이고 국민여러분들까지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투자자들의 정확한 피해 시점과 보상에 대해서는 "감독 당국과 협의가 진행 되어야 하기 때문에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안에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태는 직원과 시스템, 둘 다의 문제"라며 거래금지 공지 이전에 주식을 매도한 직원 역시 징계 대상이 포함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전부터 유령주식을 통해 이익을 취해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내부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런 적은 없다"면서도 "외부 감독당국의 조사가 같이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삼성증권은 배당착오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 민원접수 및 피해보상 응대를 위한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설치하고 전날부터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본 투자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내 민원신고센터, 콜센터(1588-2323), 각 지점 업무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2018-04-10 15:37: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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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사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삼성'의 미운오리로 전락

삼성증권의 배당착오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수로 부여된 주식 매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직원들은 발표된 숫자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산관리(WM)에 강점을 보여온 삼성증권의 신뢰도 추락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0.18% 강조하는 삼성증권, '눈 가리고 아웅' 9일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월요일날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구성했고, 피해자 보상접수를 개시했다"며 "관련된 절차나 규정에 관해서는 빠른 시간내에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 사주 배당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해 이른바 '유령주식' 28억3000만주를 발행하는 사고를 냈다. 특히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은 무려 501만2000주를 매도하면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이 불거졌다. 이같은 대량 매도에 삼성증권 주가는 한때 11% 급락했고 일반 투자자의 피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해당 직원 16명은 대기발령 상태고, 회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매도 물량이 잘못 지급된 주식의 0.18%에 불과하고, 주식을 팔아치운 직원도 16명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가해자와 피해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삼성증권 직원이 주가 하락에 따른 차익을 얻기 위해 주식 풋옵션 상품과 같은 파생상품 거래를 했는지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배당착오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 주식을 사들인 임직원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 6일 삼성증권 주가는 3만5150원까지 하락한 후 반등해 3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급락했을 때 주식을 매수했다면 하루만에 주당 3200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었던 셈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전수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워낙 분위기가 엄숙해 서로가 말조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배당사태 연루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배당착오 사태를 활용해 매매차익을 거두려 한 임직원 숫자가 16명을 넘어서게 되면 삼성증권의 신뢰도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삼성'그룹의 미운오리로 전락 삼성증권은 증권업계 WM 강자로 불린다.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고액 자산가들에게 믿음을 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대규모 고객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삼성증권이 심기일전으로 준비해 온 초대형 투자은행(IB) 사업은 오리무중에 빠지게 됐다. 앞서 삼성증권은 초대형 IB로 선정되기 위해 지난해 초 3000여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했다. 하지만 초대형 IB의 핵심사업인 발행어음 인가를 앞두고 삼성증권의 대주주인 삼성생명 지분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0.06%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돼 인가가 무한정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삼성'이 증권사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상황은 역전돼 삼성증권이 삼성 브랜드 가치를 깎아내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발행어음 인가는 당연히 물건너 갔다"면서 "삼성증권은 발행어음을 자진 포기하고 하루빨리 신뢰도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그렇지않아도 지난해 삼성증권이 기록한 순이익은 2714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5244억원), 메리츠종금증권(3552억원) 등 자기자본 규모가 작은 증권사들 보다도 낮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삼성증권은 신사업은 커녕 사업을 유지하는 것도 벅찬 상황에 직면했다. 연기금들은 유령주식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과 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삼성증권과 직접운용 거래 중단을 선언하고, 삼성증권에 대한 직접 실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이어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 다른 연기금도 삼성증권과 직접운용 등 주식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교직원공제회와 군인공제회도 주식 중개거래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삼성증권 '나비효과' 우려 이번 사태는 비단 삼성증권 내부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이번 사태로 일반투자자들은 발행주식 내에서만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게 됐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원실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거의 모든 증권사의 전산시스템도 삼성증권 배당사고를 반복할 수 있다"며 "이는 비단 주식발행만이 문제가 아니라, 파생상품 등 다양한 유가증권 발행도 똑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에서 공매도를 통한 시세조작이 일어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ELS는 특정 주식에 연계된 파생상품으로 연계주식의 가격이 일정 수준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높은 수익을 보장하도록 설계돼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사상최대치의 ELS가 팔리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가 ELS 만기 직전에 관련 종목을 대량 매도해 고의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 나왔는데 이번 삼성증권 사태는 의심의 가능성을 더 높인 것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령 주식을 갑자기 찍어내서 물량을 던지고 주가 떨어지면 빼오는 방식이 없었다고 해명하더라도 한 번 무너진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는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확실한 시스템 구축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국내 주식시장 및 증권사 전체 신뢰도는 더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0 15:36: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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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AI기반 종목추천 서비스 출시…'누적수익률 54.04%'

KTB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콤마(COMMA) 서비스를 출시하고, 최초 사용 고객에게 한달간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콤마는 빅데이터와 금융공학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알고리즘으로, 매주1회 정기적인 종목 교체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 자산별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포트폴리오는 2016년 10월이후 누적수익률 54.04%(04월 06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외에도 퀀트기반 개인 맞춤 로보어드바이저 '뉴지스탁', 주식고수 5인의 추천 서비스 '5STAR' 등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다양한 프리미엄 종목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예탁 자산 200만원 이상 고객이면 신청 가능하며, 최초 신청시 한달간 무료로 체험 할수 있다 한편 비대면계좌(CMA계좌 포함) 고객 및 은행제휴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 기간 계좌 평균 잔고 100만원당 경품 추첨권 1매를 발급하여, 4~5월에는 매달 10명씩 추첨하여 100만원씩 지급하고, 6월에는 그랜저IG 1대를 증정한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에게 온라인주식매매 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 별도) 평생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TB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만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18-04-10 13:50:41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