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코스닥벤처펀드, 가입규모 1조원에 '성큼'…열풍 이유는?

유망한 중소·벤처기업 주식 등에 투자하는 '코스닥 벤처펀드'가 출시 1주일 만에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끌어 모았다. 투자자들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상당한 세제혜택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5일 코스닥벤처펀드 출범 이후 지난 12일까지 총 8368억원이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개 공모펀드에 1661억원, 73개 사모펀드에 6706억원이 몰렸다. 코스닥벤처펀드 활성화에 따라 코스닥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코스닥 지수는 900선을 다시 넘보고 있다. 5일부터 13일까지 코스닥 지수는 3.4% 올랐다. ◆ "정부정책에 맞서지 마라" 코스닥벤처펀드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정부가 미는' 상품이란 점이다. 투자 격언 중 "정부 정책에 맞서지 마라"는 말이 있다.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3년 간 총 8조원 규모의 성장 지원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을 육성할 방침을 밝힌 만큼 관련 기업들을 담은 코스닥벤처펀드 역시 유망한 투자처일 수밖에 없다. 1997년에도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코스닥벤처펀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곳은 1곳에 불과했고, 투자대상도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찻잔 속의 태풍'에 머물렀다. 하지만 현재 코스닥벤처펀드는 47개 자산운용사가 80개 펀드를 운용할 만큼 성공적이다. 뿐만아니라 KRX300지수, 스케일업(scale-up)펀드(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으면서도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등을 동시에 도입하면서 코스닥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어느때보다 강한 상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은 '세제혜택'이다. 투자자별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10%의 소득공제(최대 300만원)가 가능하다. 단 펀드 가입기간 동안 1회에 한해서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이 코스닥벤처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세금 79만20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코스닥벤처펀드에 공모주 물량 30%를 우선배정받을 수 있는 혜택 역시 주목할 점이다. 지난 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상장 직후 3일, 7일, 30일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모두 20%를 넘는 수익을 올렸다. 공모주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일부 자산가에만 혜택 집중될 수도… 하지만 코스닥벤처펀드의 수혜가 고액자산가 중심의 사모펀드(투자인원 49인 제한)에 국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코스닥 벤처펀드가 투자 가능한 코스닥 상장사는 총 550개다. 여기서 안정적 수급기반과 재무건전성이 확보되는 종목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다.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중소·중견기업을 담아야 하는 데 그 물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벤처기업의 신규발행 주식, 무담보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서 투자물량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공모펀드는 이같은 상품을 담기에는 제한이 많다. 현재 공모펀드가 메자닌(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을 편입하려면 메자닌 발행기업이 2개 이상 신용평가사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신생 벤처 회사는 비용 문제로 채권 신용등급을 받기 어렵다. 이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23억원의 자금을 순식간에 끌어모아 소프트클로징(신규·추가가입 중단)을 선언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이달 27일까지만 자금을 모집하는 단위형 상품으로 출시했다. 규모가 무한정 커지면 투자 물량을 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계산에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사모펀드로 출시하면 훨씬 운용도 편리하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는데 사모형펀드만 출시되는 데 금융당국에서 우려를 보인 것으로 안다"면서 "때문에 한계를 알면서도 공모형펀드를 출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실제 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하지 않은 한국투자신탁운용, 메리츠자산운용은 펀드 운용을 위해서는 벤처기업의 비상장 단계부터 기업의 사업성, 경영진의 역량 및 평판 등을 상세 분석해야 하는데 기업을 분석할만한 인력과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출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18-04-16 10:27:51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한국증시 왜 이렇게 싼거야?

코스피가 2400선 대에 안착했지만 한국증시가 여전히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표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해외 업체보다 뛰어나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도 대만, 인도, 아프리카 등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다"고 지적한다. 상장사 가치도 장부가치(book value)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살아난다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G2(미국·중국)의 무역 전쟁에 따른 파장 등이 변수다. ◆ 한국증시 아시아 증시보다 30% 저평가 16일 시장조사업체 IBES에 따르면 1년 후 추정 이익을 고려한 한국 증시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9.6배로 집계됐다. 과거 (2000년 이후) 평균 9.1배 보다는 높지만 정보기술(IT) 버블 붕괴(17.6배)와 서브프라임(13.4배) 시기보다 낮다. 국내 증시의 PER은 미국(17.0배) 캐나다(15.2배) 영국(13.8배) 일본(14.3배) 독일(15.8배) 등 선진국 시장은 물론 인도(18.1배) 대만(14.1배) 중국(12.3배) 홍콩(11.9배) 등 주요 이머징(신흥)시장보다도 낮다. 한국 증시는 선진국에 비해 약 36%, 아시아 평균에 비해선 30.43% 가량 할인돼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증시가 해외에 비해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적은 것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전망치에서도 잘 드러난다. MSCI 기준으로 한국의 향후 1년간 PBR은 1.1배로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보다 낮다. 유독 한국증시가 저평가된 이유는 있다.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는다. 실제 올해 이익성장률(EPS) 전망치는 12.85%로 선진국 13.80%, 신흥국 14.11%보다 낮다. 글로벌 무역전쟁에 따른 세계 경제 둔화와 경기 지표 등이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2.8%로 유지했다. 이는 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망과 같은 수준으로, 정부·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이상 3.0%)보다 낮다. 관세 전쟁에 따른 수출 둔화, 가계부채 구조조정과 소비 위축, 건설투자 침체, 3고(高)(고금리·고유가·원화가치 상승) 등 하방 리스크 요인이 성장률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한국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수출, 투자 부진이 우려된다"며 "소득주도 정책, 인위적인 고용 확대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활력을 높일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도 둔화됐다. 전 세계 경기 회복세를 주도해 왔던 미국의 실물지표 회복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미국의 경기 서프라이즈지수는 1월 초 80.7에서 하락해 3월 말 49.8, 현재 35.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짐을 싸는 것도 이 이유다. 메리츠종금증권 정다이 연구원은 "한국의 이익수정비율이 개선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글로벌 안전자산선호심리 지속, 6월 MSCI 중국 A주 2.5% 편입을 앞두고 중국 외 신흥국 주식의 상대적 매력도 낮아질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이 국내 증시를 이끌어나가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 외국인 바라기의 한계(?) 한국 증시가 제대로 대접을 받을 수 있을 지는 외국인의 손에 달렸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국제금융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에 따르면 지난 3월 신흥국시장에 순유입된 자금 규모는 76억달러로, 지난 2월의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지난 2월 당시 최근 14개월 연속 순유입 기록이 깨진 바 있다. 그러나 한국시장에서는 몸을 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난해 이후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왔던 것은 외국인 패시브 성격의 자금이었다. 외국인 순매수가 본격적으로 유입된 구간, 가치주와 대형주의 상대 강도가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올 해 외국인 자금 중 상당액이 액티브 성격으로 알려졌다. 환율도 부담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의 상관관계는 -0.41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달러 약세, 원화 강세)할수록 코스피지수가 오른다는 얘기다. 상관관계는 -1에서 1까지 나타나는데 0에 가까울수록 관계가 없다. 2001년 이후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 1050원 이하에서는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박춘영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기댄 외국인 매수를 예상했지만 환율 변화에 따라 실적 신뢰회복(이익수정비율 반등) 움직임이 다시금 약화될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출기업들의 2018년 사업계획상 평균 환율은 1090원이고 품목별 최저 환율인 생활용품(의료용품, 화장품 등)은 1076원이다"면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50원선으로 이 보다 낮다. 수출기업들의 실적전망 하향조정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18-04-16 10:27:27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실적부진 상장사, 주가는 올랐다

지난해 적자로 돌아선 상장사의 주가가 평균 10% 가까이 올라 묻지마 투자가 성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9곳의 실적과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한 27개사는 주가(11일 종가 기준)가 작년 초보다 9.45%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0.63%)였다. 1년 전 만해도 적자전환 상장사(20개사) 주가는 -8.41%를 기록했엇다.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주요 실적 지표 중에서 한 가지만 줄어든 경우에도 주가가 올랐다. 매출액이 줄어든 205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6.71%, 영업이익이 줄어든 348개사는 6.32%, 순이익이 감소한 348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9.68%에 달했다. 물론 코스피 상승의 주인공은 실적을 향상한 기업들이었다. 작년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순이익을 모두 흑자로 전환한 21개 회사의 주가는 평균 51.24% 상승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함께 증가한 186개사도 주가가 평균 36.69% 올랐다. 매출액만 증가한 424개사(21.97%), 영업이익이 늘어난 281개사(30.22%), 순이익이 성장한 281개사(26.06%) 등 실적 지표 중 1개만 증가해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04-16 08:26:1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사태' 침묵 KRX, 증권사 내부통제 컨설팅 '수박 겉핥기'?

"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을 담보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설치된 위원회입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을 연계하여 감시하고 이상매매적출 심리, 회원감리 및 분쟁조정 등 자율규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내 시장감시위원회(시감위) 역할에 대한 소개다. 이 역할대로라면 시감위는 삼성증권 배당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삼성증권 배당금 사태에 대해 거래소는 침묵하고 있다. 거래소의 자율규제 전문기구인 시감위의 역할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감위는 증권사 내부통제 시스템 감시 및 컨설팅이 주요한 임무다. 이에 시감위는 매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통해 내부통제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주최했다. 지난해 키움증권이 내부통제부문 대상을 받았고, 또 IBK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우수 기업, 한화투자증권은 내부통제 개선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시상식 목적에 대해 거래소 측은 "회원사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투자자 보호의 사회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내부통제부문 대상 회원사에게 주어지는 상을 거래소 이사장상에서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으로 격상했다. 그만큼 상의 위상이 올라갔다. 하지만 이 같은 시상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 또 증권사별 점수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회원사별 점수는 다 나와있지만 공개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심지어 심사는 60개 회원사가 자체 평가한 서류를 통해 이뤄진다. 아울러 시감위가 자랑하는 인공지능(AI) 시장 감시 시스템인 '엑스지부스트(XGBoost)'가 삼성증권 사태를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스템 개발 당시 시감위는 "복잡하고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를 즉시 적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감시 시스템보다 '빠르고, 즉각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증권 '유령주식' 물량이 쏟아진 후 변동성완화장치(VI·주가 급변을 막으려 2~10분 간 단일가매매로 전환) 발동까지 37분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이달 말 도입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에 있는 '엑스지부스트'의 역할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또 시감위 조직 중 하나인 감리부는 회원사의 준법 경영을 감시하는 부서다. 임직원의 불법 자사주 거래 예방을 위한 교육과 내부 통제 취약 기업에 대한 현장 방문 컨설팅 서비스 등이 주요 역할이다. 이러한 역할이 무색하게 감리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증권사 공매도 위반 사례를 적발한 적이 없다. 물론 증권사 공매도 위반 사례가 정말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이번 금융감독원 전수조사를 통해 공매도를 이용한 불법거래 사실이 적발되면 감리부는 제 역할을 못한 셈이 된다. 실제 지난 2014년 노무라 증권이 무차입 공매도를 통해 주가 조작을 시도하다가 벌금형을 받은 사례가 있었던 만큼 증권사가 '유령주식'을 통해 주가를 조작할 수 있다는 위험에 대해서 감리부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내부통제 교육이라고 하면 민방위 수준의 교육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증권은 최근까지도 내부통제 시스템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그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증권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삼성증권 사태를 계기로 거래소의 역할을 더 강화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4-15 15:45:08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株라큘라 추천종목]도화엔지니어링, 남북 SOC 사업 최대 수혜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재가동 된다. 위원회는 항만, 전력, 물 분야 등 북한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인프라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와 철도 복원을 비롯해 남북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5일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도화엔지니어링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1위의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상하수도, 수자원 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항만,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국내 SOC 예산은 2015년 이후 꾸준히 줄고 있어 업황은 좋지 않은 편"이라면서도 "도화엔지니어링은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 전 사업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달성이 예상돼 재평가 시점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플랜트 사업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발전 관련 발주가 예정돼 있어 플랜트 분야에서만 지난해보다 63% 성장한 18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 2016년 시작된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일본향 수주가 크게 늘고 있으며, 올해 이미 1174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프라, 물 관련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목적 댐, 고속도로, 교량 항만, 터널 등을 설계하는 인프라 사업부문은 올해 3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수주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역성장한 도시와 철도 사업의 경우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급행철도 GTX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GTX A노선(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의 우선협상자 선정은 오는 27일로 사업 수주 시 향후 5년 간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도화엔지니어링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8500원을 제시했다. 현대 주가 대비 56.3%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영업적인 측면과 별도로, 지난해 말 기준 356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남구 삼성동 소재 본사 사옥이 장부가액 16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87%에 달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2018-04-15 14:18:42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주간펀드동향]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순자산 ↑

국내외 주식형 펀드 모두 수익률이 플러스(+)를 시현했고, 순자산도 늘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4월 6일~4월 12일)간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바이오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이후 옵션만기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을 줄인 결과 전주 대비 0.21% 상승한 2442.7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기간 개인은 32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아울러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500(S&P500)은 한 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바 있으나 이후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덕분에 전주 대비 0.04% 상승한 2663.99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시리아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받아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0.20%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액티브주식테마가 0.87%로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아울러 인덱스(주가추종) 지수인 코스피200에서 순자산 증가가 크게 발생한 결과 전 주 대비 순자산이 2400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은 동일 기간 1.59%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지역별 분류에서는 전 주에 약세를 보였던 신흥아시아(3.06%), 중화권(3.04%)이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시리아 정부 화학무기 지원 의혹과 관련한 미국의 추가제재 조치에 따라 러시아(-10.70%)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인 지역펀드로 나타났다. 신흥아시아 중심으로 순자산이 증가한 결과 전 주 대비 4500억원 늘었다. 한 주간 가장 성과가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유리스몰뷰티v3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C/A'로 해당기간 2.15%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우수 성과를 나타냈다.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는 한주간 6.5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수위를 차지했다.

2018-04-15 12:02:46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