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DB금융투자, 제6회 DB 글로벌 자산배분(GAPS) 투자대회

DB금융투자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6회 DB 글로벌 자산배분(GAPS)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CFA한국협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5개월간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참가팀은 장학금 지급과 아시아 금융 중심지 탐방 기회를 받을 수 있다. DB GAPS(Global Asset allocation Portfolio Strategy) 투자대회는 매년 학생들의 건전한 투자문화 확립을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모의 투자대회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3인 구성의 팀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원 모두 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된 금융동아리 팀 참가도 가능하다. 장학금은 총 3300만원 규모로 수익률 우수 5개팀에게는 총 1500만원, 운용철학 우수 5개팀에게는 총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익률과 운용철학 우수 10개팀에게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입상 팀을 제외한 우수 PT발표 10개팀에게는 총 300만원, 우수 동아리 5곳에는 학술연구지원금 총 1000만원이 수여된다. 투자대회 참가는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므달 중순경 투자대회 사전설명회가 실시되며, 다음달 31일까지 투자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오는 6월 1일부터 총 5개월간(예선 3개월, 본선 2개월)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DB GAPS 투자대회 참여를 통해 대학(원)생들이 현장을 경험하고, 위험관리 기반의 건전한 투자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13 14:47:14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株라큘라 추천종목]YG PLUS, 남·녀 신인그룹 데뷔…깜짝실적 기대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바이오 이후 유망섹터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보복적 소비와 한한령 해제에 따른 엔터업종을 주목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재영 연구원은 13일 "올해 블랙핑크, 빅뱅이 컴백하고, 남녀 신입그룹이 데뷔한다"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음반과 음원 유통사업을 전담하는 YG PLUS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G PLUS는 1996년설립된 음원·음반 유통, 판매 전문업체다. 모회사는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굿즈(Goods)를 기획해 판매하거나 발매된 음반·음원을 유통하는 사업을 담당하고있다. IFRS 연결기준 2020년 YG PLUS의 매출비중은 음악 51%, 상품19%, 기타 30%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콘서트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 개최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티스트의 디지털음원 판매, 스트리밍 등은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또 미뤄진 콘서트는 하반기 개최시 '보복적 소비' 영향으로 대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 상반기 YG엔터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재개가 기대된다. 블랙핑크, 빅뱅이 컴백을 앞두고 있고, 상반기 내 12인조 신인 보이그룹 '트래져'가 데뷔할 예정이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명)' 또한 연내 활동을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해 남녀 신인그룹이 동시에 데뷔하는 것은 YG엔터 사상 처음이다. 이 연구원은 모회사인 YG엔터보다 YG PLUS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우선 올해부터 음반·음원 유통사업을 YG PLUS가 전담하게 됐고, 그동안 적자를 기록하던 계열사인 YG푸드 매각이 완료됐다. 또 지난 2월 자회사 감자결정으로 재무구조 개편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YG PLUS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19.6% 증가한 1489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리서치알음은 YG PLUS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200원을 제시했다. 자회사(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 무상감자로 인한 일회성 비용 20억원을 제외한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88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한 결과다. 올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역시 YG PLUS 주가에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이 연구원은 "빅히트 엔터의 예상 PER은 30~50배"라면서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내 엔터업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13 14:16:49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유진투자증권의 따뜻한 동행

유진투자증권 직원이 지난달 배달업무 종사자에게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유진투자증권의 핵심 경영 방침이다. 유창수 대표이사(부회장)는 2011년 취임과 동시에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을 내세우며 지역과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1인 2봉사 활동'이 회사에 제도화돼 있을 정도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하는 모든 봉사활동은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된다. 이처럼 유진투자증권의 봉사활동 이념은 '참여'와 '지속성'으로 압축된다.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유진투자증권의 철학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발휘됐다. 마스크 부족에 따라 전국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2월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는 모기업인 유진그룹의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의 도움을 통해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회사에 출입하는 모든 배달 업무 종사자에게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를 제공했다. 최근 모 증권사에 물품을 납품하는 배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외부인 출입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그들을 막는 대신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업무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달 업무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달된 물품 키트는 마스크, 손 세정제, 구강 청결제, 물티슈, 비타민, 홍삼 제품, 예방 행동수칙 안내문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중심상가 15개 호실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곳 임대료를 지난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30% 내린 것이다. 편의점, 분식점, 제과점, 일반음식점, 피아노 학원, 태권도 학원 등 여러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 유진투자증권과 한일합섬 관계자들이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남산원에서 진행 된 인기 캐릭터 담요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룹 시너지 활용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유진그룹의 시너지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2018년 7월 '희망나눔위원회'도 발족했다. 희망나눔위원회를 통해 그룹사 간 협업이 가능한 사회공헌 영역을 꾸준히 발굴했다. 2018년부터 진행 중인 '희망찬가'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홈 리모델링과 신축을 맡는 유진홈데이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 금천구·영등포구에서 지역 경로당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2017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5개 아동복지시설에 900만원 상당의 인기 캐릭터 담요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 담요는 섬유제조 계열사인 한일합섬이 제공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사태 때는 "이재민 피해복구에 힘 써달라"며 고성군과 속초시에 총 1억원 상당의 집수리 키트 81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유진의 숲 조성활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의 숲' 조성 유진의 숲도 빼놓을 수 없는 유진투자증권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유진투자증권은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자회사인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의 전 임직원과 함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했다. 약 500평 규모로 시작된 '제1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2016년 완료됐다. 1차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추가 조성에 대한 의견에 힘입어 2017년부터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에 들어갔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제2차 유진의 숲 사업'을 통해 유진투자증권은 총 2000평 규모의 숲을 추가로 조성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체 면적을 제2, 제3, 제4 유진의 숲으로 구역을 나눈 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단위로 5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심어진 나무는 총 1000그루 이상이다. 단순히 심는 것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식수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관리와 가꾸기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강덕희 노을공원시민모임 활동가는 "여러 기업과 단체가 노을공원에서 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규모 인원이 몇 년에 걸쳐 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곳은 유진투자증권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의 숲 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공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 661㎡(약 200평) 상당의 '유진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 직원이 지난해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에서 정기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무료배식 등 봉사활동 활발 유진투자증권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2013년부터 지역복지시설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본사와 재경 지점 직원들은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에서 청소와 식사 보조, 무료 배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방 지점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의 봉사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정기 봉사활동은 연간 40회에 걸쳐 700여명의 전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이 월 급여 0.1%를 기부해 같음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펀드제도'도 눈길을 끈다. 현재까지 약 3억원이 마련됐다. 이 기금으로 2017년부터 연두꿈터, 송죽원, 남산원 등 외부 지원이 필요한 보육원 5곳의 영유아들에게 매월 600만원 상당의 유제품과 치킨, 피자 등 간식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유진투자증권은 보육 사업과 시설 후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유진그룹에서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 아동을 위한 보육사업으로 설립한 '소사 유진어린이집'을 2007년부터 후원 중이다. 겨울에는 영등포 지역 쪽방촌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연탄 1만장을 기부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봉사활동'도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다 보니 봉사대상자와도 끈적한 유대감이 생겼다"며 "봉사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13 13:21:18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거래 이벤트

키움증권이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해외선물옵션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자는 지난달 31일 까지 해외선물옵션 거래가 없었던 신규 고객과 거래 경험이 있으나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거래를 중단했던 휴면 고객이다. 첫 거래 이벤트와 매주 추첨 이벤트, 누적 거래량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거래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10계약 이상 거래 시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을 증정한다. 매주 추첨이벤트는 주간 누적 거래량 100계약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만원을 추가 선물한다. 4주 동안 매주 추첨을 진행하여 총 4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주차별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누적 거래량 이벤트는 기간 내 거래량 상위 5명에게 1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모든 이벤트 간 중복 당첨이 가능하여 최대 125만원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해외선물옵션 수수료를 2.5달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시작하는 투자자라면 첫 거래 이벤트 혜택과 함께 수수료 할인혜택까지 함께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13 11:30:0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특별 금리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계좌개설 고객과 금융상품권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연 3%, 연 10% 금리의 발행어음 특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은행 개설 계좌 서비스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1일 이후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처음 개설한 뱅키스 고객은 연 3% 수익률의 퍼스트 발행어음(91일물)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1000만원이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며 선착순 1000명을 넘기거나 전체 가입액이 50억원을 넘으면 이벤트가 종료된다. 오는 16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금융상품권 등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에서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금융상품권을 뱅키스 앱에 등록한 고객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연 10% 수익률의 발행어음(91일물)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10만~30만원이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상품을 뜻한다. 예·적금처럼 일정 금액을 거치하거나 적립하고 만기에 정해진 이자를 받는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적고 금리는 은행 예·적금보다 조금 높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부터 뱅키스 신규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2.4% 금리의 온라인 특판 발행어음도 판매할 계획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13 11:29:30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전망 흐리지만 금융·증권株 약진…"수익률 33%"

저금리 지속과 각종 파생상품 손실로 금융·증권업의 올해 수익성 기상도는 '흐림'이다. 하지만 최근 3주간 주가 흐름은 이러한 우려와 반대다. 고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증권업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평균 30%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3주간 KRX은행업종지수는 33.2% 상승률을 기록했다. KRX증권업종지수는 33.6% 올랐다.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27.7%)을 웃도는 결과다. 개별종목을 봐도 상승세는 가파르다. 미래에셋대우는 43.1%로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다음으로 교보증권이 42.9% 올랐다. 또 은행업종인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도 30%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은행·증권업종은 증시 급락과 함께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해당 업종이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가 업황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 이들 업종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 은행업종의 경우 금융당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 악화가 예상된다. 증권업종은 그동안 실적 상승을 이끌어온 투자은행(IB) 부문에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이 막히면서 올해 실적이 전년보다 50%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은행·증권업종이 최근 크게 반등한 이유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매력 확대를 꼽을 수 있다. 지난달 금융주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방어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47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썼고, NH투자증권 역시 정영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우리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에 나선 바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회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향후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돼 주가가 반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또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주주의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금리 시대, 배당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4대 금융지주의 경우 전년 수준의 배당만 유지해도 올해 시가배당률(주당배당금/주가)은 연 7~9%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적금보다 지주사 주식 투자가 낫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증권업종 역시 평균 5~8% 수준의 시가배당률을 유지하고 있는 고배당 종목이다. 한편 증권업종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시장의 유동성 확대로 가장 큰 수혜업종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로금리 시대와 폭발적으로 늘어난 유동성이 맞물린다면 금융업종 내 증권사의 역할과 위상은 증대될 수밖에 없다"며 "최근 폭발적인 거래대금 증가가 구조적인 수수료율의 하락을 상쇄하는 모습에서 브로커리지(주식중개)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13 09:48:22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7.6조원어치 샀던 개미 "차익실현 했다"

-'동학삼전운동' 끝났다?… 삼성전자 일부 매도 -추후 지수하락 예상에 빠른 차익실현 개인 투자자·외국인 기간별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ETF 제외). 단위:억원 /한국거래소 시장이 반등국면에 들어서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저점일 때 사들였던 우량주를 일부 팔아치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지수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일부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기업 실적 악화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던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삼성전자 주식 7조619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1조5438억원 샀다. 같은 기간 두 종목에 이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3위에 올랐던 SK하이닉스(7491억원)의 10배 이상 삼성전자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장 순매수 금액의 30% 이상이 삼성전자에 향했다. '동학개미운동'과 '동학삼전운동'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개미들의 신뢰감은 특별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가 브이(V)자 반등을 나타냈던 과거의 학습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개인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지난 주(6~10일) 개인투자자 매도종목 1위에 오른 것. 순매수 1위에서 순매도 1위로 반전됐다. 1주일새 180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23억원), SK하이닉스(909억원) 등 시가총액 대형주도 순매도 종목 상위에 랭크됐다. 현 시점을 차익 실현의 적정기로 봤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19일 삼성전자를 샀다면 15%에 가까운 이익을 거둔 투자자가 나타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똑똑해졌다"며 "과거 처럼 무작정 존버(무조건 버틴다라는 뜻의 속어)하려는 이들도 많이 없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슈 이후 개미가 3월 말까지 사들인 순매수 금액(7조6192억원)을 감안한다면 최근 매도를 추세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외국인은 최근 개인과 정반대 움직임을 보였다. 한 주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1704억원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23억원), LG화학(547억원)을 순으로 많이 샀다.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무려 4개 종목이 개인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에 속했다. '동학개미운동'과 반대로 개인이 뱉어내고 외국인이 받아낸 셈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노선을 탄 가운데 개인 투자자의 손을 들어주는 분석이 나왔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주식의 V자형 반등이 8~9부 능선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익 추정치가 내려간 데다 개인 직접투자자금의 이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 1900선 내외에서 비중 축소를 권한다"고 했다. 증시가 단기 과열 구간에 진입해 매물 소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긴 호흡의 투자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당장 수익에 집착하기보다 기업 가치에 투자하라는 얘기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특정 시점에 투자를 올인하기보다 매수 시점을 적당히 분산해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좋다"면서 "장기투자 방식의 합리적인 투자 문화로 가야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12 14:38:30 송태화 기자
8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하반기 회복 vs. 변동성 지속"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책효과와 소비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반면 하반기에도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관건은 소비 및 기업 실적의 정상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주 유선으로 8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증시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전망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 "하반기 반등 vs 변동성 지속"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향후 1년 이내 주식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센터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단된 소비가 늘어나고, 정부의 유동성 공급 영향 등으로 기업이익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센터장 역시 "하반기, 상승재개가 예상된다"면서 연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1400~2000포인트로 제시했다. 신동준·유승창 KB증권 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향후 1년간 전고점 복귀를 시도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엔 이연수요가 기대되고, 새로운 환경에 기회를 찾는 기업들의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센터장은 "주식시장이 저점 대비 20% 넘게 반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그는 "선진국의 코로나 확진자수 둔화 혹은 백신 개발로 전염 차단 여부, 재정부양책을 통한 경제활동 정상화 속도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주가 회복강도는 기업의 이익과 연동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기업의 실적 정상화가 확인되면 증시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복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왔다. 우선 이창목 NH투자증권 센터장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미국 외 지역 재정 정책 여력의 한계, 제한적 수요 등을 감안해 볼 때 경기 회복 둔화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철수 미래에셋대우 센터장은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될 때 까지는 증시의 완전한 정상화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정보기술(IT) 서비스, 바이오 등 성장하는 산업이 있는 반면 구조조정이 복격화할 산업군 등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채권시장, 강보합 흐름" 채권시장은 강보합의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어서다. 서철수 센터장은 "막대한 유동성과 인플레이션 심리 위축으로 국채시장은 당분간 강세가 예상된다"고 했고, 윤희도 센터장 역시 "시장금리는 2분기에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완만한 경기회복에 힘입어 금리는 점진적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크레딧(회사채)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판단이다. 이창목 센터장은 "미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에도 아직 미국 단기자금 시장 내 유동성 경색 우려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고, 이경수 센터장은 "극단적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단기자금시장 불안, 확대재정에 따른 채권공급 증대 등이 우려된다"고 했다. 윤창용 센터장은 "경기 회복 지연 시 구축효과로 인한 정부부채, 신흥국 부채, 신용 위험 등 과잉 부채에 따른 부작용도 표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경제 회복속도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윤희도 센터장은 올해 국내 성장률이 0.5% 수준일 것으로 봤고, 조용준 센터장은 1.1%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윤창용 센터장은 'V자형 회복세', 오현석 센터장은 'U자 반등'을 예상했다. 윤희도 센터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3분기부터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반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0% 하락하지만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2.0%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현석 센터장은 "한국의 경기충격의 정점은 4월로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경기는 2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U자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간 경제성장률 둔화 정도는 부양정책 강도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12 14:28:5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