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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證, 낙폭과대株 주목 '목표전환형 상품' 판매

KB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과도한 낙폭을 기록한 주식자산을 활용한 '목표전환형 상품'을 4, 5월 주요상품으로 주력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2.9배를 기록했다. 과거 10년간 1.9~3.7배 수준에서 거래됐다는 점에서 저평가 구간으로 볼 수 있다. 유로스탁스50은 고점 1.8배 대비 28% 하락한 1.3배, 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는 고점 1.5배 대비 33% 하락한 1.0배, 니케이225지수는 고점 1.9배 대비 26% 하락한 1.4배다. 특히 KOSPI는 0.7배로, 고점 1.4배 대비 50%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4, 5월 과대낙폭 주식자산을 활용한 '목표전환형 상품' 출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업계에서 종목 발굴 역량이 우수한 운용사 및 자문사와 협력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위험감내수준을 고려해 적절한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목표전환형 주식형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국 주식시장의 저평가 상황은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투자 모멘텀이 발생되었다고 판단, 매주 이들 주가지수를 활용한 공모 ELS 상품 출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되는 ELS는 기초자산인 지수의 증가된 변동성으로 인해 낙인배리어와 조기상환배리어를 낮춰 안정성, 조기상환 가능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투자매력이 높다. 신긍호 IPS본부장은 "지금의 증시는 추가적 위기와 큰 기회가 공존하는 국면이지만, 그 위기는 제한 적일 것"이라고 진단하며 "출시하는 목표전환형 상품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시장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관련 상세 내용은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0-04-09 11:34: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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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ESG·강남아파트 등 혁신적인 지수 개발 박차

'ESG 지주회사', '강남아파트' 지수 개발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발전소, 탱커펀드와 '아이셀렉트(iSelect) 인덱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체결했다. iSelect는 NH투자증권의 인덱스 대표 명칭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인덱스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금융 시장의 최대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및 부동산 가격 평가 추적 체계 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우선,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및 산출의 노하우와 지속가능발전소의 ESG 관련 데이터가 합쳐진 'ESG 지주회사' 지수를 개발한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리더십, 노사관계와 업무 문화, 환경 보호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ESG 점수를 산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ESG 리스크 현황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90여개 언론사 뉴스를 매일 분석해 매주 ESG(사건사고) 리스크 점수를 산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ESG 지수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핀테크 업체인 탱커펀드와 함께 '강남 아파트 지수'를 개발한다. 탱커펀드는 전국 부동산의 가격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및 산출의 노하우와 탱커펀드의 부동산 가격 평가 기술력의 시너지로 '강남아파트 지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상품성 있는 지수의 개발과 산출 및 세일즈를 위해 작년 9월 인덱스사업 테스크포스(TF)를 발족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3개 지수(iSelect K-리츠 PR 지수·iSelect K-리츠 TR 지수·iSelect K-강소기업 지수)를 런칭했고, 올해 안으로 4개 지수를 추가할 예정이다.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9일 "우수한 핀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지속가능발전소, 탱커펀드와 신규 지수 개발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지수 투자 방법론 개발 노하우와 융합하여 새로운 패시브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4-09 11:34:2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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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무덤' 오명 벗나 … 코스닥 ‘동학개미’ 빛났다

-'안전지대' 다수 포진… 개미가 상승 이끌어 -코스닥 레버리지 테마 강세… 인버스 '빚투' 어쩌나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개인투자자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 순위 및 주가 상승률. 단위 원. /자료 한국거래소 하락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무덤으로 전락했던 코스닥시장이 연일 강세를 띠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폭락 이후 빠르게 낙폭을 만회 중이다. 연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19일 428.35에서 40% 이상 상승했다. 최근 한 달 수익률도 -6.38%까지 낙폭을 줄였다. 지수의 반등조짐이 나타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34.48%를 기록했다. 최근 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른 '동학개미운동'이 코스닥 시장에서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세계 금융시장이 코로나19 쇼크에서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중에서도 한국 시장 선전은 돋보이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코스피보다 미미했던 데다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이끄는 상황이라 코스닥 지수 회복이 가팔랐다"고 설명했다. 안전자산 헤지수단으로 외국인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덱스 한국지수(MSCI KOREA) 내 물량을 매도할 때 코스피 종목을 먼저 팔아 코스닥 지수 하락이 더뎠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업종이 많았던 것도 빠른 반등을 이끈 요인으로 지목된다. 김용구 연구원은 "코로나 패닉 과정에서 시장 안전지대로 분류됐던 것이 바이오, 소프트웨어, 게임, 언택트(Untact) 관련 종목들"이라며 "업종별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코스닥 쪽에 포진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은 정보기술(IT)·전기전자(34%)와 바이오(30%) 업종이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바이오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씨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젬백스 등 바이오 업체가 7개에 달했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 전반에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바이오주를 다시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코스닥 지수 상승에 직결됐다. 이에 따라 코스닥 상승에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도 강세다. 지난 1일 종가 5925원에 거래됐던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5거래일 만인 8일 에 15.44% 뛰어 오르며 6840원에 장을 마쳤다. KOSEF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와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도 같은 기간 각각 18.75%, 15.29% 상승했다. 레버리지(상승장에서 수익을 냄) ETF는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의 변동폭을 2배 이상으로 추종한다. 만일 저점이었던 지난달 19일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을 사들였다면 80%에 가까운 수익을 봤다는 결론이 나온다. 반대로 인버스(하락장에서 수익을 냄)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좌불안석일 것으로 보인다. 전날 KODEX 코스닥150 선물인버스의 신용융자잔고율은 국내 상장종목 중 가장 높았다. 상장주식 중 신용 잔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12.22%에 달했다. 인버스 ETF는 기초자산 하락에 따른 수익률 상승이 이뤄지기 때문에 코스닥 지수가 계속 상승한다면 빌린 자금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져 손실 폭이 커지게 된다. 운용을 앞둔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도 코스닥 상승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KRX300을 기준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증안펀드는 계획한 10조7000억원 자금 중에 캐피탈 콜(투자 대상을 확정한 뒤 실제 투자를 집행할 때 필요한 자금을 납입하는 것) 방식으로 3조원을 우선 집행한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KRX300 펀드가 늘어났을 때도 코스닥이 더 상승했다"며 "기관 수급이 적은 코스닥 상승폭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8 16:42:12 송태화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닷새 만에 하락…코스닥 사상 최대 거래

코스피가 닷새 만에 하락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도 우위 속에 전일보다 16.46포인트(0.90%) 하락한 1807.1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829억원, 외국인이 138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25거래일째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456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62%)와 통신업(1.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2.41%)과 운수창고(-1.89%) 등은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은 491개, 하락 종목은 358개, 보합 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LG화학(1.29%)과 삼성SDI(2.04%)를 제외한 나머지 8종목이 하락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000원(2.02%) 하락한 4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이슈와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 소식에 따라 등락이 좌우되는 모양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보합권을 중심으로 계속 등락했다"며 "코로나19나 국제 유가 등에 관한 뉴스에 따라 지수가 일희일비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세였다.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8%) 오른 607.3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2억676만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코스닥 시장 출범(1996년 7월 1일) 이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거래대금은 12조435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220.9원에 마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8 16:41:0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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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한 금융 서비스

미래에셋캐피탈이 8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나이스그룹 핀테크 계열사 NICE비즈니스플랫폼과 함께한다. 이번 금융 서비스는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금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래에셋캐피탈이 NICE비즈니스플랫폼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업평가모형을 기반으로 한 여신심사를 통해 매출채권 또는 전자어음을 대신 구입하는 방식이다.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는 "미래에셋캐피탈은 NICE비즈니스플랫폼 등 4차 산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준비중"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발 맞춰 필요 자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캐피탈은 최근 중소상공인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중소사업자들의 결제대금 지급을 앞당겨 주는 '퀵 에스크로론(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해 1년만에 누적 대출액 15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전자상거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인사업자를 위한 카드매출기반 대출서비스'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운전자금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8 16:18:5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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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 폭증에 몸살 앓는 MTS, 해외에선 거래제한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 거래가 폭증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증권 거래시스템에 잇단 오류가 발생하는 등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평균 거래금액을 제한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21억6675만주로 2019년 일평균 거래량보다 67% 늘었고, 1월 일평균 거래량(16억6249만주)보다 30% 증가했다. 이달 들어 지난 7일까지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량 역시 27억5357만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주가지수의 변동폭 확대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3월 ETF 일평균 거래량은 7억5030만주로 2월 대비 3배 이상 거래규모가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일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동시 접속자 수가 급증하면서 접속 오류, 실시간 거래 지연, 잔고표시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 A증권사는 지난 3월 9일 뉴욕 증시의 서킷브레이커(주식매매 일시 정지) 발동 직후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해외주식 거래용 MTS가 먹통이 됐다. 최근에도 주문은 이뤄졌으나 주문 체결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고객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또 다른 증권사는 투자자의 접속량 증가로 HTS에서 주문 내역 결과가 확인되지 않거나 MTS의 바이오 인증이 1시간 30분 이상 오루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 해외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장이 확대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대거 뛰어드는 현상이 비단 국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은 3월 일평균 거래량은 1월 보다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과 비교해도 72% 증가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3월 일평균 거래량이 1월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주식 거래 시스템 중 하나인 로빈후드는 최근 투자자의 과도한 이용에 따른 과부하로 모바일 거래시스템이 장시간 중단되기도 했다. 시스템이 중단된 시간동안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5.1%, 나스닥은 4.5%, S&P500지수는 4.6% 오르는 등 큰 폭으로 반등했다. 로빈후드 거래시스템은 중단된 다음날 오후에 복구가 됐다. 이후 로빈후드는 이용자 전원에게 15달러의 프리미엄 회원권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투자자들은 집단소송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최근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는 대량거래자에게 일일 거래량 제한을 주문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전일(3월 13일)대비 거래량을 25% 축소한 규모를 유지하라고 요구한 것. 거래량 폭증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홍지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거래량 증가로 전산 오류 문제 발생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해외 일부 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함에 따라 거래량 증가에 따른 시스템 오류를 사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국내 일부 증권사는 MTS에서 실시간 비용 조회 등 일부 서비스를 거래가 몰리는 시간대에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객이 급증한 증권사의 경우 데이터 서버 증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20-04-08 15:29: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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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채권시장, 정부 대책에도 불구 '스티프닝' 시현

3월 국내 채권시장은 단기금리는 하락하고 장기금리는 상승하는 스티프닝(Steepening)이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은 큰 폭으로 줄었다. 금융투자협회는 8일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070%로 전월 대비 3.4bp(1bp=0.01%포인트) 하락했지만 10년물은 1.551%로 21.8bp 상승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정부가 재정정책 및 채권시장 안정대책 등을 내놨지만 단기금리만 하락하고 장기금리는 상승하는 스티프닝(Steepening)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금투협은 "월초 미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에도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이 선언됐고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금리 변동성 확대됐다"면서 "중순 이후 달러 확보 수요가 강해져 트리플(원화·주식·채권) 약세가 나타났고 글로벌 정책금리 인하와 채권시장 안정 대책 등으로 '단저장고'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채권 발행규모는 전월대비 7조3000억원 증가한 79조원을 기록했다.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31조4000억원 늘어나면서 210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채는 전월보다 7조3000억원 감소한 5조1000억원 발행되는데 그쳤다.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신용경색 심화로 크레딧(신용) 스프레드가 가파르게 확대된 영향이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의 발행이 1조6000억원으로 전월(8조2000억원)보다 6조6000억원 줄었다. AAA, BBB 등급에서도 각각 5510억원, 1400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감소로 수요예측 금액도 줄었다. 3월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조92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전년동월대비 205.9%p 감소한 187.9%를 기록했다. 3월 채권거래량은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135조7000억원)한 60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27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1000억원 늘었다. 채권종류별로 회사채는 전월보다 6조5000억원 감소했지만 국채, 금융채 및 통안증권은 각각 91조6000억원, 30조1000억원, 22조3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6조6590억원 규모로 채권을 순매수했다. 국채를 4조8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통안채를 1조원 사들였다. 원화 절하에도 불구, 안전자산 선호로 국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와 재정건전성을 보유한 채권을 대거 사들였다. 3월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장기물에 대거 투자하면서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133조 3259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4000억원 늘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08 13:42:03 손엄지 기자
예탁원,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매칭투자금 지원

크라우드펀딩 목표액 달성한 13개 사회적기업에게 총 3000만원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한 13개 사회적기업에게 매칭투자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나다 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3월 한 달 동안 일반 국민들의 참여(후원)로 사회적기업이 목표한 펀딩금액을 달성하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에서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초기 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 비해 일반 국민의 참여는 192%(218명→406명), 펀딩 금액은 144%(2500만원→3600만원) 증가하는 등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영도 해녀', '동래 차밭골 꽃차' 등 13개 사회적기업 모두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함에 따라 BEF는 총 3000만원의 매칭투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영도 해녀'로 가장 많은 인원(118명)을 모집한 착한세상 김정예 대표이사는 "사라져가는 부산 해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시작한 크라우드펀딩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사회적기업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BEF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금융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계속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08 10:27: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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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동학 개미에 3가지 맞춤 솔루션 제시

삼성증권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 등장한 이른바 동학개미(개인투자자)를 위해 8일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시했다. 먼저 증시가 빠르게 회복되며 V자 반등하거나 일정기간 횡보 후 회복되는 U자형 반등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량 종목이나 시장전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직접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기대감을 갖고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다. 그 결과 지난 7일 종가는 올해 최저점(4만2500원) 대비 16.7% 상승한 4만9600원(종가 기준)으로 마감했다. 단 주식 직접 투자의 경우 상승시 이익만큼 하락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돼 주가가 횡보하는 L자형 추세를 보이거나 회복되더라도 장기간 더디게 회복하는 국면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우량주인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슈팅업 주가연계증권(ELS) 시리즈를 추천했다. 그 중 L자형 장세를 예측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14일까지 모집하는 ELS 24274회의 경우 가입 후 3, 6, 9개월 시점에 돌아오는 조기상환 시점에 주가가 최초 기준가의 2% 이상만 상승하기만 하면 연 18.72%(세전)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만약 1년 후 만기시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을 경우 만기시점에 상승했으면 상승분 만큼 이익이, 하락했으면 하락분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하지만 하락했을 경우에도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되도록 설계해 손실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나이키형 회복을 예상하는 투자자를 위해 마련한 ELS 24275회는 가입 후 1년 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최초기준가격보다 최종기준가격이 상승한 경우 상승분의 50%(세전)를 수익으로 받게 된다. 하락했을 경우는 하락분 만큼 손실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도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불확실한 시장 위기상황이 지난 후 전세계 산업 재편의 승자가 될 기업을 찾는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한국, 미국, 중국의 대표기업 1개씩을 선정해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일임을 받아 주식·채권·펀드 등을 운용해주는 상품이다. 수십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이런 소수 유망종목 랩어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현재훈 삼성증권 랩운용팀장은 "한국과 G2 국가의 매력있는 종목을 엄선해 포트폴리오에 담는 랩어카운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4-08 10:19:30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