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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상장사 97% "감사위원 교육"

사업보고서 등 공시 정보 확대의 영향으로 회사의 감사위원 대상 교육 제공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9일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56개사(비금융업 119개사·금융업 37개사)를 대상으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97%가 감사위원 교육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사업보고서에는 회사가 감사위원에게 제공한 교육 내역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전기에는 분석 대상 기업의 36%가 교육을 한 번도 제공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그 비율이 3%에 불과했다. 교육 제공 횟수에 있어서도4회 이상 교육을 제공했다고 공시한 비율이 30%에 달하는 등 작년과 큰 격차를 보였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의 김재윤 센터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감사위원 교육은 필수적"이라면서 "회사들이 교육 기회를 증가시키기 위해 외부감사인이나 (사)감사위원회포럼과 같은 전문 교육기관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분석에는 감사위원의 선임 및 종임 현황도 포함된다. 분석 대상 기업인 비금융회사에서 회계사 및 회계학 전공 교수는 전체 선임 위원 중 18%, 전체 종임 위원 중 12%의 비중을 차지해 신규 선임 비율이 더 높았다. 전기에도 선임 비율이 종임 비율보다 높아 비금융회사 감사위원 중 회계전문가의 비중은 2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삼일 감사위원회센터에서는 감사위원 교육과 선임·종임 외에도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전문성 및 활동성에 대한 분석을 담아 '삼일감사위원회 트렌드 리포트 2020 (Samil ACC Trend Report 2020)' 1호를 발간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9 13:43:1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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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고객 자산 15조원 돌파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 거래 고객인 다이렉트 고객 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국내주식 자산은 약 3조원 증가했다. 해외주식과 연금자산, 금융상품 자산에서 약 1조원 늘어나는 등 연초 11조원에서 15조원으로 약 4조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외자산은 연초 약 3400억원에서 약 7000억원으로 103%가량 증가했다. 다이렉트 연금자산도 1050억원에서 2100억원 수준으로 100% 가까이 늘어나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국내자산은 31%, 금융상품 및 기타상품은 36% 정도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에 '디지털금융' 조직을 신설해 회사 내 디지털 문화를 확산한 바 있다. 다이렉트 고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다이렉트 고객수는 2017년 초 59만 명에서 최근 117만 명으로 약 2배 성장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9 10:38:5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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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스닥 최고치 경신… 경제 회복 기대감 반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8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발병한 직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중 처음으로 나온 최고치 기록이다.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6포인트(1.13%) 상승한 9924.7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19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9817.18)를 약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461.46포인트(1.7%) 상승한 2만7572.4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46포인트(1.20%) 오른 3232.3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도 지난해 말 종가(,230.78)를 넘어서면서 연초 대비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시장 상황에 따른 빠른 경제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실업률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4월보다 하락하고 신규 고용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고용시장 깜짝 개선에 미 경제가 저점을 이미 지났으며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다. 경제 재개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심했던 뉴욕시도 이날부터 1단계 경제 활동 정상화에 돌입했다. 뉴욕시는 이번 1단계 정상화 조치로 최대 40만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추산하고있다. 지난달 초 증시가 너무 고평가됐다는 진단을 내놨던 월가의 유명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이날 인터뷰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면서 강세장을 인정하는 발언을 내놨다. 그는 "명백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은 경제 재개의 흥분이 코로나19 희생자였던 많은기업을 대거 돌아오게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경기부양 추가 조치도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연준은 이날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인 '메인스트리트대출 프로그램'을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수정한다고 밝혔다. 최소 대출 금액 기준은 낮추고, 최대 대출 금액 한도는 올렸다. 원금 등의 상환 유예 기간도 확대했다.연준 발표에 주요 주가지수는 장 막판에 상승 폭을 더 키웠다.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경제가 지난 2월 정점을 찍고 경기 침체로 진입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2009년부터 10년 이상 이어진 경제 확장이 종료된 것이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5.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WB는 지적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봉쇄 완화 이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지난달 고용 250만 명 증가는 지난 2월 이후 손실의 극히 일부만 되돌리는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시장의 컨센서스가 또 다른 대규모 감소를 대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빠르고 활발하게 반등하고 있다는 신호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26% 상승한 25.81을 기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9 08:16:3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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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고채 3년물 금리 '사상 최저'…"추경 급증 우려"

5월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국고채 3년 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등 단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8일 '5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지난달 25일 0.81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말 국채 3년물 금리는 0.826%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5월초 미·중 갈등,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 금리 인하 기대,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장단기 금리는 큰 폭 하락했다"면서 "5월중순 이후에는 3차 추경 편성 규모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와 한국은행의 국채 단순매입에 대한 명확한 계획 부재 등으로 장기금리가 상승했지만 국고채 3년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채권 발행규모는 전월보다 5000억원 감소한 79조531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채는 전월보다 6조6460억원 줄어든 17조5670억원 발행됐지만 회사채는 전월보다 4조원 늘어난 11조4000억원, ABS(자산유동화증권)도 전월보다 1조3580억원 늘어난 3조1460억원 발행됐다. 이에 따라 5월말 채권 발행잔액은 금융채, 국채, 회사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30조9500억원 증가하면서 2160조2430억원을 기록했다. 5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전월대비 증가, 전년 동원대비로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총 49건, 4조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는 436조원으로 전월보다 27조196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원인이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 잔고는 사상 최대로 나타났다. 5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잔고는 143조504억원으로 전월 140조8538억원보다 2조2000억원 늘었다. 금투협은 "국내채권 투자 규모는 둔화됐지만 외국인의 재정거래 유인이 계속되고 국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와 원화 강세 예상 등으로 순매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2조8000억원(13건)으로 전월대비 2조1100억원이 감소했다. 지난 달 QIB채권 신규 등록은 없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8 16:49:33 손엄지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장중 2200선 터치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3개월 반 만에 장중 2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11%) 오른 2184.29에 장을 마감했다. 최고 2217선에 다다르기도 했으나 등락을 반복하다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2200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3개월 반 만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794억원, 외국인이 7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371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2.79%), 서비스업(1.23%)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업(-1.03%), 통신업(-0.6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66%), 네이버(4.11%), 삼성전자우(0.10%), 삼성SDI(1.08%), 현대차(1.80%), 카카오(2.19%)는 상승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600원(1.08%) 떨어진 5만490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0.15%), 셀트리온(-0.19%)도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44개, 하락 종목은 393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5%) 오르며 다시 한번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여전히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고용지표 개선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달 들어 남미를 비롯해 일부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글로벌 전체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한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204.8원에 마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8 16:31: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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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전문가 데이터 제공' 프리미엄 투자정보 서비스 오픈

- 활용 어려웠던 주요 정보성 공시 데이터를 보기 쉽게, 실전 매매 활용에 쉽게 한 화면에 구현 - 세력 수급, 퀀트 스코어 등 전문가용 고급 데이터까지 차별화된 6개 프리미엄 콘텐츠로 제공 유안타증권은 8일 개인 주식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세력의 수급, 수주 및 지분 변동 공시, 인공지능(AI) 산출 미래가치, 계절성 등 주가 등락에 영향을 주는 특이 데이터를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 거래앱(MTS) 화면에 보기 쉽게 구현한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급 데이터를 개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특이 데이터와 전문가용 데이터를 분석해 매매에 직접 활용하기 쉽도록 구현했다. 수주 및 주요지분변동 내역과 주가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수주 레이더'와 '지분 레이더', 계절성에 따른 주가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춘하추동', 자체 AI와 애널리스트 목표가 동시 상향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AI 하이브리드(Hybrid)'를 비롯해 세력 매수세 집중 유입 종목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치 3.6.9'와 미국주식 전용 자동 종목검색·진단 서비스인 '로이터 티레이더'까지 총 6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주 레이더'는 최근 수주가 발생한 종목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심종목의 1년·3년 간의 누적수주액을 매출액과 한 화면에서 비교한다. '지분 레이더'는 주요주주들의 지분변동 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며, 특정 기간 대비 지분 증감 변동률 및 주가 등락률을 추적할 수 있다. '춘하추동'은 주가가 계절 및 특정 시기에 변동하는 요인을 반영해 최근 5년간 각 분기·월간 꾸준히 상승한 종목을 포착한다. 각 연도별 수익률과 올해의 수익률을 비교할 수도 있다. 'AI Hybrid'는 '티레이더(tRadar)'의 자체 알고리즘(특허번호 10-1599576)으로 계산된 미래가치와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 목표가가 동시에 상향된 종목들을 조회할 수 있는 화면이다. 해당종목들의 투자의견, 수급, 종목별 이슈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개별 공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이 시세 변동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실제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전문투자자 대비 정보의 비대칭성 또한 여전하다"며 "국내와 미국 시장에 특화한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가 이러한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는 유안타증권 HTS '티레이더3.0', MTS '티레이더M'의 '프리미엄 서비스'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며, 올 하반기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8 16:20:5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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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언택트 마케팅으로 300억원 모은 '글로벌 우량주 랩'

- 웹세미나 형태의 언택트 마케팅을 통해 운용자금 300억원 초과 모집 - 해외주식 투자 니즈 확대와 언택트 소통 선호현상이 결합된 효과로 해석 - 코로나 사태가 해소된 이후에도 웹세미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 NH투자증권은 연초에 출시한 'NH IM글로벌우량주 랩(Wrap)'에 3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영업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3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에 대해 '언택트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다는 웹세미나의 장점을 활용해 웹엑스(WeBex)를 통한 고객과의 접촉을 시도했다. 현재까지 누적 참석인원이 4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연초 이후 300억원 이상의 운용자금을 모았다. 특히 연초에 출시된 NH IM글로벌우량주랩은 웹세미나를 통해 강남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우량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자산을 관리하는 임캐피탈파트너스는 20여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일하며 해외에서 펀드를 운용하던 임성호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임성호 대표는 2014년 말부터 운용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로 3년간 80% 넘는 수익률을 내며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별 5개(만점)를 받았던 바 있다. 임 대표는 "이 상품이 꾸준하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에게 그 성과를 알릴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다"면서 "NH투자증권과 함께 꾸준히 웹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예상 외로 좋은 호응을 얻어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는 거액자산가들의 움직임이 확연하지만, 현지 전문가를 한국으로 모셔와서 설명회를 갖기에는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다"며 "웹세미나를 통해 해외 현지전문가의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판매사 입장에서 유용하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8 16:20: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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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올라서 문제…코스닥 ‘과열 우려’

'공매도 금지' 해제 대비해야… 코스피 대형주가 안전한 선택 최근 가파른 반등세를 나타낸 코스닥 시장에 대해 조금씩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수 급락까진 아니더라도 조정기를 예고하는 돌발변수가 남아 있다는 불안감이 감지된다. 언택트(Untact·비대면)로 대표되는 기술주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 속에 가파른 상승을 했지만 과열 개연성을 경계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코스피 대형주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8일 코스닥 지수는 52주 신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전 거래일보다 0.50% 오른 753.04에 거래를 마쳤다. 이쯤 되면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폭락을 되돌린 셈이다. 연중 최고점을 매일 다시 쓰고 있다. 코로나19발 폭락의 정점이었던 지난 3월 19일(428.35)과 비교하면 무려 75.80% 뛰었다. 공매도 금지 조치의 수혜를 톡톡히 보며 세계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상승을 했다. 빠르게 상승한 만큼 곳곳에서 위험신호가 감지된다. 신용융자 잔고율이 상승한 것이 대표적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신용융자 잔고율이 3%를 넘어선 종목이 절반에 가까운 47%에 달한다. 2011년 이후 최고치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규모가 늘어난 만큼 손실을 부를 위험성도 커졌다는 평가다.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 거래일 기준 6조1117억원에 달했다. 같은 날 코스피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조204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이 각각 1466조원, 276조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빚투'(빚 내서 투자)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 대다수가 변동성이 큰 코스닥 시장에 몰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만일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자가 갚지 못한 결제대금인 미수금이 늘어나 반대매매가 증가한다. 반대매매는 주식 평가액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채권을 회수하는 것이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코스닥 시장에서 신용융자 잔고율이 3% 이상인 종목 비중이 35%를 넘어가면 1개월 이후 조정받을 확률이 높았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선 시장 변동성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상대적인 안전자산으로 볼 수 있는 코스피 대형주의 비중을 높이라는 조언한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 대형주 수익률이 코스닥 성과를 앞서기 시작했다. 코스피 대형주는 지난주(1~5일) 7.97%의 수익을 거뒀다. 반면 역사적인 강세장으로 평가되는 코스닥 중소형주는 각각 4.74%, 3.59%였다. 코스닥 지수도 4.99% 상승해 대형주 상승분에 미치지 못했다.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 전통주와 철강, 조선 등 인프라 관련주들이 힘을 받는 것도 눈에 띈다. 최근 한 달 동안 KRX 기계장비 지수는 27.7%, 자동차와 철강 지수는 각각 23.0%, 18.2% 올랐다. 약 3개월 후면 끝날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대비해야 한다. 성장주들이 대거 분포한 코스닥 시장 특성상 공매도 금지로 중소형주 변동성이 줄어들며 밸류에이션이 높아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코스닥의 최근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로 코스피(25배) 두 배 수준에 달한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높아진 주가수익비율(PER)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해제를 앞둔 상황에서 코스피 대형주 위주 매수가 안전한 선택지"라며 "현 장세에서 코스닥 중·소형주 비중을 낮추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염동찬 연구원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IT 하드웨어, 금융, 시클리컬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거래 비중이 높은 금융과 IT 하드웨어 등 대형주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2020-06-08 16:05:0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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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바닥에도 뜨거운 증시…"폭풍질주 같은 상승"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증권업계는 증시 강세 지속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증권업계가 올해 코스피지수 상단으로 내놓은 2200선도 장 중 돌파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보합에 머물렀지만 증권업계는 코스피 지수 상단을 재조정하고 나섰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2포인트(0.11%) 상승한 2184.2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369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75억원, 114억원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매도에서 매수세로 전환했다. ◆ "유례없는 회복 속도" 최근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다. 5일(현지시각) 미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했다. 글로벌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기대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서다. 미국 5월 고용지표는 13.3%로 월가 예상치(20% 수준)를 완전히 빗나갔다. 특히 비농가고용자수는 250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750만명 감소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고용시장 파행 저점 통과에 대해 합의를 도출할 만한 결과였다. 미국의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곧 글로벌 경제가 회복된다는 시그널이기도 하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경기 전망에 대해 V자반등(빠른 회복), U자반등(천천히 회복), 침체기 등으로 의견이 갈렸는데 현재는 'V자 반등'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불과 3개월 만에 V자 회복을 완성하고 있는데, 경기침체 이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속도"라면서 "이런 현상을 'theV'라고 명명하고 싶다"고 했다.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회복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재정정책이다. 미국은 1년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에 달하는 7조달러를 두 달 반 만에 시장에 풀었고, 한국은 35조3000억원의 3차 추경안을 발표했다.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3개월 내 75%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연내 코스피 지수 상단을 재조정했다. BNK투자증권은 기존 코스피 상단이었던 2300포인트에서 향후 경기회복 속도와 주당순이익(EPS) 상승 등을 고려해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하반기 지수 상단을 현재 EPS를 15%가량 상향해 2460으로 재조정했다. ◆ 리스크는 'FOMC·공매도' 다만 투자를 경계해야 하는 이벤트도 남아 있다. 먼저 이번주에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높았던 만큼 긴축을 시사하는 멘트가 나올 수도 있어서다. 현재 주식시장은 유동성에 기댄 것이어서 연준 언급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정정책 강도 또는 효력이 멈칫할 가능성이 있는 여름이 1차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면서 "글로벌 증시 회복 속도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9월에 공매도 제한이 풀리게 되면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금은 공매도 효과로 9% 가량 상승한 상태라는 것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매도가 혀용됐다면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 수준으로 추정한다"면서 "공매도가 재개되면 높아진 주가수익비율(PER)이 보정될 여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공매도로 인한 조정 국면은 펀더멘털 회복이 수반된다면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하반기 증시도 외국인이 아닌 개인투자자가 수급 주체가 될 전망이다. 시장의 유동자금이 풍부해서다. 증시 대기자금으로 불리는 투자자 예탁금은 올해 3월 처음으로 45조원을 돌파한 후 현재까지 44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는 20개월만에 11조원을 돌파했다.

2020-06-08 15:48:09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