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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회장 후보 인터뷰]④김영식 삼일회계 대표 "회계개혁 완성"

④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오는 17일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약은 크게 다르지 않다. 회계계혁 마무리와 상생 생태계 조성,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이다. 회계업계와 회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누가 실제로 공약을 잘 실행할 수 있을지다. 김영식(64·사진)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이번 한공회 차기 회장 후보 가운데 강력한 실행력으로 회계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풀어낼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40년 현장 회계사로서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넓다.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로서 조직 운영 역량도 이미 검증됐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1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계개혁의 큰 틀은 마련됐지만 기업, 규제당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해 안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표준감사시간제도 정착과 주기적·직권지정제도 확대 강화 등 회계 개혁의 완성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의 틀도 마련할 생각이다. 고객인 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회원사, 규제당국과의 상생이 모두 포함된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되면 가장 먼저 기업을 찾아갈 것"이라며 "기업의 경영진과 투자자들에게 감사 비용이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가치를 위한 투자임을 이해시키고 설득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회계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좀 더 과감한 인적, 물적 투자를 한다면 회계분야에 있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많은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규제당국과의 상생으로는 "회계산업이 규제 대상이 아니라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히려 육성해야 할 산업임을 알리고, 회원사와 회원들은 고품질의 감사 서비스로 그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장 직속으로 '상생발전 협의회'를 설치해 상생공영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구상 중이다. 중소감사인이나 지방 회원을 위한 특화 시장을 육성하고, 중소기업감사기준을 제정하는 방안 등이다. 김 대표는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은 줄여야 한다고 본다. 회계감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회계사 선발인원을 늘리지 않더라도 고품질의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비영리 공익법인 감사공영제 논의에 대해서는 "삼일회계법인은 일찌감치 공익법인들이야말로 투명한 회계를 통해 기부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해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해 12년째 비영리법인에 대한 회계·세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우선 공익법인 스스로가 외부감사를 적극적으로 받는 등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공회 차원에서는 전문성 있는 중소회계법인이나 개인 감사반이 공익법인 감사 분야를 특화하도록 집중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퇴임을 앞두거나 현역에서 물러난 실버 회계사의 재능 기부, 필요한 회계 매뉴얼 등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공익법인을 하나로 모아주는 플랫폼 같은 것이 마련된다면 공익법인 회계투명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공인회계사회의 회장은 공인회계사 직업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체득한 사람이어야 오롯이 2만2000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며 "회원사와 회원들의 목소리를 사심 없이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0 15:28: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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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상장사협, 주호영 의원 만나 고충 전달

주호영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과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10일 국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상장회사 주요 현안과 개선과제 건의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상황과 주주총회의 대규모 부결사태 등 상장회사 주요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21대 국회에서 기업 활성화를 위한 입법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상장기업은 국가 경제에 핵심 중추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전선에서 선도하는 상장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구용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경제민주화 법안 등에 따라 국내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혁신을 통한 모험과 도전의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국회가 기업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섀도보팅 폐지 후 계속 늘어나는 주주총회 안건 부결사태의 근본적 대안으로서 상법상 주주총회 의결정족수 완화와 3%룰 폐지를 해달라"며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등 글로벌 수준의 기업관련 입법이 필히 이뤄져야 한다. 기업들이 의결권 확보와 지배구조 공백을 채우기 위해 부담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신사업 개발과 실적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재송 회장도 의견을 보탰다. 정 회장은 "코스닥 상장기업이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진단키트 생산 등으로 'K-방역'에 앞장서면서 주목 받았듯이 코스닥시장은 혁신·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개선에 21대 국회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코스닥시장의 약 97%가 중소·벤처·중견기업임에도 상장회사라는 이유만으로 대기업과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는 점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며 "코스닥 상장기업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스톡옵션 과세 개선과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주주 범위 확대 완화, 장기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 도입 등 세제 지원이 특히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상장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여야 협의를 통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회 차원의 규제 개선 노력을 통해 상장기업이 국가경제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장회사도 더욱 발전하고 일자리도 더욱 늘어나 지금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10 14:34:4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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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괜찮은데…매월 1000억씩 빠지는 중국펀드 왜?

-설정액 유출 해외 주식형 펀드 상위 10개 중 9개가 中 펀드 -중국 투자 포지션은 '맑음', 펀드에서 직접투자로 자금 이동 최근 일주일간 중국 펀드 설정액 유출 TOP 5./자료 에프앤가이드, 신영증권 양호한 수익률에도 중국 주식형펀드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외 주식형펀드까지 힘을 받고 있지만 중국 펀드는 직접 투자 쪽으로 자금이 쏠리는 분위기다. 지난 1분기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한 중국경제가 점진적 회복 단계로 들어섰음에도 펀드에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설정액이 많이 빠져나간 해외 주식형펀드 상위 10개 중 9개가 중국 관련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전체 중국 주식형펀드는 4.56%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주간수익률(5.52%)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4.64%)는 앞질렀다. 개별 상품별로 살펴보면 KTB중국1등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의 설정액이 1주일간 56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펀드들이 계속 뒤를 이었다. 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 38억원,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 37억원, 한화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H)주식 35억원, 신한BNPP중국의꿈증권자투자신탁2(H)[주식](종류) 30억원 순으로 빠졌다. 설정액이 감소한 상위 5개가 모두 중국 펀드다.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전체 해외 주식형펀드는 634억원 감소했는데, 상위 5개 중국 펀드가 30%가량을 차지한다. 차익실현 차원의 펀드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으로 마이너스(-) 대를 기록했던 펀드가 증시 반등으로 수익률이 회복되자 서둘러 환매에 나섰다는 얘기다. 주간 수익률만 놓고 보면 설정액 감소 상위 5개 펀드의 수익률은 5.05%를 기록했다. 중국 주식형펀드 전체 수익률(4.56%)을 웃도는 수치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시 반등에 따라 수익률이 개선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중국 펀드 자금이 계속 이탈되는 정황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8년 말 7조6200억원 수준이었던 중국 펀드 설정액은 지난 달 말 5조9700억원대까지 줄었다. 올해 들어서만 5600억원이 빠져나갔다. 1년 6개월 동안 1조6500억원 가량이 감소해 한 달 평균 약 10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중국 펀드에서 직접투자로 투자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 해외 펀드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중국 펀드에 몰렸던 개인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처를 찾고 있다는 의미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예전에는 중국 증시에 투자할 방법이 중국 펀드 밖에 없었으나 후강통 제도가 생기며 직접 투자가 쉬워졌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포지션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펀드 일변도였던 것이 오래된 펀드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도 일정부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2차 무역분쟁이 본격화될 경우 중국 증시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중국펀드 수익률 악화도 불가피하다. 김선영 DB금융투자연구원은 "홍콩 이슈로 환율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상승한 중국시장이 숨고르기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10 14:14: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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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테일 예탁 자산 200조 돌파

삼성증권은 10일 증권업계에서 최초로 WM(리테일)예탁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WM예탁자산은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리테일부문에서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주식과 채권, CMA 등 고객의 자산을 말한다. 9일 기준 삼성증권의 WM예탁자산은 203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증권이 2010년 WM예탁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이래로 10년간 매년 10조원 정도의 자산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특히 올해는 5개월만에 18조원이 대거 유입됐다. 삼성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최초로 달성한 WM예탁자산 200조원은 지난 1분기 기준 4대 시중은행 평균 예수금인 250조원 수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증시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중자금이 대거 몰린 것은 0%대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과 채권 등 시중금리+알파(α)를 찾아 나서는 투자자들의 적극적 '머니무브' 움직임이 반영됐다. 실제로 올해 새로 유입된 18조원을 분석해 본 결과 주식투자 비중이 절반을 훨씬 상회하는 59.5%를 기록했다. 머니무브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 비중도 작년 2.8%에서 올해 6.6%까지 높아져 성장 주식을 찾는 움직임이 해외시장까지 확장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들이 투자한 주식을 분석해 보면 국내 주식으로는 삼성전자·카카오·삼성SDI 해외주식으로 알파벳A·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전반적으로 우량주 위주로 담고 있다. 또한 주식과 더불어 채권, 신탁, 파생결합증권 등에도 올들어 5개월간 작년 전체의 90% 수준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 일변도의 동학개미에서 다양한 자산을 통해 안정된 투자수익을 찾는 포트폴리오개미로 진화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산과 더불어 고객도 올들어 일평균 25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 지난 5월 말까지의 신규유입고객이 25만 7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유입 고객 수 20만명을 5만명 이상 초과한 수준이다. 또한 저금리시대의 대안을 찾는 법인들의 투자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올해 800여개의 법인 계좌가 신규로 개설되면서 리테일부문에서 관리하는 법인계좌의 총 수가 5만개에 육박했다. 신규 유입된 개인 고객에게서 언택트(Untact·비대면) 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신규고객 90%에 해당하는 23만 1000명이 비대면 채널로 거래를 시작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들 중 절반이 넘는 60.5% 고객이 '이전에 증권사 이용경험이 없었다'고 답했다. 삼성증권은 "초저금리에 실망한 '머니무브'현상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비대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동영상 투자정보, 실시간 온라인세미나, 베테랑 프라이빗뱅커(PB)들로 구성된 전담상담팀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지난 2년간 신규 유입된 고객 중 각각 22.9%와 19.8%를 차지했던 20대와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올해는 각각 26.5%와 24.3%로 나란히 증가했다. 이역시 언택트 열풍으로 인한 20대 젊은 투자자들의 유입과 수익성 제고에 나선 50대 장년층 자산가들의 움직임이 동시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서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증권업계 최초로 리테일 자산 200조라는 뜻 깊은 기록을 달성하며 머니무브를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나 IT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화 등 다양한 환경변화속에서도 삼성증권의 전문성을 믿고 한결같이 신뢰를 보내준 고객 덕분"이라며 "고객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욱 깊이 있는 투자정보와 편리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10 13:49: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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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테일 예탁 자산 200조 돌파

삼성증권은 10일 증권업계에서 최초로 WM(리테일)예탁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WM예탁자산은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리테일부문에서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주식과 채권, CMA 등 고객의 자산을 말한다. 9일 기준 삼성증권의 WM예탁자산은 203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증권이 2010년 WM예탁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이래로 10년간 매년 10조원 정도의 자산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특히 올해는 5개월만에 18조원이 대거 유입됐다. 삼성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최초로 달성한 WM예탁자산 200조원은 지난 1분기 기준 4대 시중은행 평균 예수금인 250조원 수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증시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중자금이 대거 몰린 것은 0%대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과 채권 등 시중금리+α를 찾아 나서는 투자자들의 적극적 '머니무브' 움직임이 반영됐다. 실제로 올해 새로 유입된 18조원을 분석해 본 결과 주식투자 비중이 절반을 훨씬 상회하는 59.5%를 기록했다. 머니무브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 비중도 작년 2.8%에서 올해 6.6%까지 높아져 성장 주식을 찾는 움직임이 해외시장까지 확장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들이 투자한 주식을 분석해 보면 국내 주식으로는 삼성전자·카카오·삼성SDI 해외주식으로 알파벳A·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전반적으로 우량주 위주로 담고 있다. 또한 주식과 더불어 채권, 신탁, 파생결합증권 등에도 올들어 5개월간 작년 전체의 90% 수준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주식 일변도의 동학개미에서 다양한 자산을 통해 안정된 투자수익을 찾는 포트폴리오개미로 진화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산과 더불어 고객도 올들어 일평균 25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 지난 5월 말까지의 신규유입고객이 25만 7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유입 고객 수 20만명을 5만명 이상 초과한 수준이다. 또한 저금리시대의 대안을 찾는 법인들의 투자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올해 800여개의 법인 계좌가 신규로 개설되면서 리테일부문에서 관리하는 법인계좌의 총 수가 5만개에 육박했다. 신규 유입된 개인 고객에게서 언택트(Untact·비대면) 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신규고객 90%에 해당하는 23만 1000명이 비대면 채널로 거래를 시작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들 중 절반이 넘는 60.5% 고객이 '이전에 증권사 이용경험이 없었다'고 답했다. 삼성증권은 "초저금리에 실망한 '머니무브'현상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비대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동영상 투자정보, 실시간 온라인세미나, 베테랑 프라이빗뱅커(PB)들로 구성된 전담상담팀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지난 2년간 신규 유입된 고객 중 각각 22.9%와 19.8%를 차지했던 20대와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올해는 각각 26.5%와 24.3%로 나란히 증가했다. 이역시 언택트 열풍으로 인한 20대 젊은 투자자들의 유입과 수익성 제고에 나선 50대 장년층 자산가들의 움직임이 동시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서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증권업계 최초로 리테일 자산 200조라는 뜻 깊은 기록을 달성하며 머니무브를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나 IT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화 등 다양한 환경변화속에서도 삼성증권의 전문성을 믿고 한결같이 신뢰를 보내준 고객 덕분"이라며 "고객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욱 깊이 있는 투자정보와 편리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10 13:35:5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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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위챗에 의류상가 온라인몰 '동대문정선' 오픈

미래에셋대우가 핀테크 기업 아이엠폼과 함께 중국 메신저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에 동대문 의류상가 온라인몰 '동대문정선'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정선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안에 입점을 위해 동대문 의류상가의 가맹모집으로 이루어진 온라인몰의 명칭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간편결제 기술과 아이엠폼의 플랫폼 개발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만들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시장 매출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동대문 의류매장 소상공인들이 매출 활로를 찾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입점만으로도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쇼핑, 결제, 물류까지 온라인 상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초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을 체결해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 를 출시하며 글로벌 간편결제시장에 뛰어 들었다. 현재 동대문 등을 중심으로 1700개가 넘는 가맹점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객들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자 미래에셋대우가 텐센트와의 간편결제 협약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현지에 K-패션을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동대문 의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제안했다. 동대문 정선은 이렇게 탄생됐다. 미니프로그램은 메신저 위챗 안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구동되는 앱인앱(APP IN APP) 서비스로 쇼핑, 교통, 금융 등 중국인들의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다. 높은 사용자 편의성으로 일 사용 유저 4억명, 연간 매출규모는 207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K-패션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에게 조금이나마 도울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10 13:35:50 송태화 기자
KB證, 올 펀드 투자는 '목표전환형·적립식'

국내외주식형펀드는 '목표전환형'에, 해외채권형펀드는 '적립식'으로 투자하라! KB증권은 하반기 펀드 투자전략으로 국내외주식형 펀드는 목표전환형을, 해외채권형펀드는 적립식으로 분할매수 할 것을 10일 제시했다. KB증권은 최근 지수가 상당부분 회복되긴 했으나 실물경기의 주력산업으로 자리잡은 ▲소프트웨어 ▲콘텐츠 ▲통신산업 ▲2차전지 등 미래 선도 성장 기업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목표 수익 달성을 추구하는 주식형펀드를 발굴해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성과가 우수한 성장주 발굴을 통해 꾸준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자산운용사를 통해 목표전환형 펀드를 지속적으로 라인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하이일드채권과 이머징 국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가격이 추가 하락할 리스크도 있지만, 내재가치 대비 가격이 단기간에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각국 정부의 적극적 유동성 확대 정책 시행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 역시 크다고 봤다. KB증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 측면에서는 동 상품이 갖는 내재 수익률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6개월 내지 1년 정도의 기간에 이들 채권으로 운용되는 펀드를 적립식으로 분할매수 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2020 하반기 추천 펀드로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증권자투자신탁(채권)(H) ▲신한BNPPH20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H/UH)[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 총 3종을 선정했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최근 한국 및 글로벌 주식시장이 미래산업을 이끌 성장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반등하고 있고 금융시장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므로,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자산관리의 기본인 만큼 경제상황에 맞는 상품 투자전략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매수는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업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 하반기 추천 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0-06-10 10:42: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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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원금지급형 ELB 1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12일 오후 2시까지 총 50억원 규모의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42회 ELB'는 3개월(95일) 만기의 원금지급형 상품으로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 시 기초자산의 상황에 따라 최대 세전 연 3.00%, 최저 연 2.99%의 수익이 제공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3.00%의 수익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이면 세전 연 2.99%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의 1인당 기본 가입 한도는 5억원이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랩어카운트, 신탁 등 매칭상품을 가입하면 해당 상품의 금액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모집 총액이 50억원 이상일 경우 청약금액에 비례하여 안분 배정이 이뤄진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지난주 공모한 제239회 ELB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동일한 구조의 ELB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저금리 환경에서 양호한 수익률과 안전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100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을 통해 가입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10 08:49:01 송태화 기자
[마감시황] 개인 매수세에 코스피 8거래일 연속 상승

개인투자자의 나홀로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2080선을 사수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63포인트(0.21%) 오른 2188.9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248억원, 기관이 395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410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9%), 보험(1.01%)이 강세를 보인 반면 증권(-1.96%), 기계(-1.32%) 등은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반으로 갈렸다. 이날 새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며 삼성그룹주들이 모두 뛰어 올랐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600원(1.09%) 오른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바이오로직스(1.81%), 삼성전자우(0.42%), 삼성SDI(2.13%)이 뛰어 올랐다. 셀트리온도 2.93% 올랐다. 언택트(Untact) 대장주로 대표되는 네이버(-1.25%)와 카카오(-0.78%) 등 나머지 5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지분을 투자한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급등하며 한화도 26%나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며 "환율의 하락에도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았고 기관 또한 매도세를 보였다. 수급적인 부담이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8포인트(0.10%) 오른 753.82에 거래를 끝냈다. 환율은 약 3달 만에 1200원대 밑으로 내려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197.7원을 기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9 16:26: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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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기획재정부의 외환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할 것"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협회는 기획재정부가 '6·4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융복합·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경쟁촉진을 통한 외환서비스 혁신방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외환서비스 혁신방안'으로 증권사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무 수행 시 환전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종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간편결제를 할 경우 PG업자 수수료와 은행 환전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되었지만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증권사가 일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면서 "국내 소상공인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상품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증권사의 해외송금 시 한도 제한도 없앴다. 증권사의 소액해외송금업체 정산자금 취급 시에는 송금한도 제한을 받지 않게 된 것. 해외송금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투자협회와 업계는 증권사 외국환업무에 대한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외환서비스 혁신성장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외환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9 16:06:5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