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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환불 이후…증시 대기자금 어디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백신개발생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북을 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이후 환불된 증거금 중 절반 가량이 증시 주변 대기 자금에 남아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지지부진한 사이 공모주 청약 열풍이 이어진다면 공모주펀드 또는 연달아 이어지는 대어급 IPO(기업공개)로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역대 최대 증거금인 63조6000억원을 모으며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 상한가)'에 성공했다. 통합 경쟁률은 335.4대 1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공모주 균등배정 방식이 도입되고, 증권사마다 중복 청약이 가능해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환불금 26조6183억원…증시 대기 자금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몰렸던 증거금 중 납입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청약자들에게 환불됐다. 이 중 절반가량인 27억원어치가 증시 주변 대기 자금에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64조1711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66조8814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금 환불 당일 하루만에 투자자 예탁금이 6조4642억원, CMA 잔고가 20조1541억원 급증했다. 하루새 26조6183억원이 증시 대기 자금으로 유입된 셈이다. 대체로 반환된 청약금은 기존에 자금이 있던 계좌로 다시 돌아간다. 공모주 청약의 특성상 반환된 자금이 마이너스 통장 등 대출 상환으로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의 금액이 다시 증시 주변 대기 자금으로 남은 것이다. ◆"대규모 공모주 장 선다" 전문가들은 공모주펀드 또는 공모주 청약 열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뿐만 아니라 심사청구서를 제출한 SK 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를 비롯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이 대거 상장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에는 대규모 공모주 장이 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주식형 펀드가 대규모 순 유출을 기록하는 동안 공모주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소액투자자를 위한 공모주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됐지만, 치열한 경쟁률 탓에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공모주에 대해 간접 투자가 가능한 공모주펀드가 그 대안으로 떠올랐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한달 동안 공모주펀드 128개에 유입된 설정액은 1조1141억원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에서는 6505억원이 빠져나갔다. 또 이어지는 대어급 IPO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예정이다. LG화학에서 물적 분할된 'LG에너지솔루션', 장외시장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지' 등도 잇따라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크래프톤은 5분의 1 액면 분할을 통해 장외 주식 시장의 가격을 낮추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크래프톤은 IPO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공동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NH투자증권 등 5곳을 선정했다. 반면 공모주 시장 과열에 따른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오 연구원은 "최근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강세를 길게 이어가지 못하고 일부 조정 양상을 보이는 등 일각에서는 IPO시장 과열에 따른 조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한정된 공모주 수량으로 인해 결국 과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오버밸류(실제 가치 이상의 과평가)된 일부 공모주가 등장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청약 #공모주 #IPO #공모주펀드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21 13:52: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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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이연 쉐어그라운드 대표, 동대문을 사로잡다

국내 첫 번째 의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동대문 상권은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패션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트렌드와 고객의 소비패턴을 쫓는 것은 패션업계의 숙명이지만 동대문 시장은 그렇지 않았다. '사입삼촌'으로 불리는 이들이 도소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전국 소매상들의 주문을 받아 직접 발로 뛰었다. 40년 넘게 자리해온 구시대적 수기 방식은 디지털 혁신이라는 체질개선을 방해해왔고, 온라인과 모바일이 중심에 선 현대 쇼핑몰과 다르게 여전히 구두와 현금 위주의 거래가 진행됐다. 전자상거래에 익숙지 못한 많은 도매상이 전문 오픈마켓들과 경쟁에서 뒤처지며 급속도로 몰락했다. 배송과 물품 관리를 보다 쉽고 정교하게 관리할 수 없을까. 실시간으로 사입 내역을 확인하고, 하루 4시간 가까이 걸리는 정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이연 쉐어그라운드 대표는 지난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불편함에서 창업 아이템을 찾았다"고 했다. 기존 시스템에 불편함을 느낀 이용자들에게 간소하고 직관적이며 쉬운 플랫폼을 만들어보자. 쉐어그라운드와 패션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셀업'(Sell up)은 이렇게 시작됐다. ◆피땀 어린 경험에서 창업 아이템을 얻다 셀업은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에서 일어나는 패션 B2B 거래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대표가 패션 B2B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었던 경험과 기술들을 통해 직접 개발했다. 쉐어그라운드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수기와 낱장의 영수증으로 관리되던 것들이 셀업을 통해 디지털화되며 도·소매업자와 사입자 모두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가 동대문에서 첫 발걸음을 뗀 곳은 2015년 동대문 두산타워(두타몰)에서 운영한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이었다. 처음 개업했을 때는 많은 유동인구로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느끼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다. 메르스(MERS) 유행과 중국의 사드 보복 등 대외적 요인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그는 "유동인구가 적어지자 아무리 노력해도 줄어드는 매출을 보며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절대 넘을 수 없는 벽과 마주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방향을 틀어 상품을 대외구매(소싱)해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처음엔 아주 영세한 규모에서 출발했으나 찾는 고객들이 늘며 점차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몸집이 불자 이전에 가벼이 여겼던 문제들이 현실로 부닥치기 시작했다. 이전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했을 때와는 또 다른 문제였다. 꼼꼼한 성격은 하루하루를 고민의 연속으로 몰아넣었다. 소싱할 때 주문이 누락되진 않았는지, 피드백을 빨리 받을 순 없는지, 정산 시간은 또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바쁜 와중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 대학시절 도예를 전공했던 경험을 살려 디자이너 브랜드를 직접 디자인한 후 생산까지 했다. 여기에 동대문 도매시장 브랜딩 사업(DFWM)을 총괄로 운영하며 제작과 공급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가지게 됐다. 쉐어그라운드는 이 대표의 피땀 어린 레이스에서 출발했다.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셀업이라는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주문 현황과 실시간 사입 내역을 확인했고, 많게는 4시간까지 걸렸던 정산 시간도 5분으로 단축하게 했다. 많은 시행착오와 축적의 시간은 셀업을 통해 그 열매를 맺었다. ◆단련 현장은 동대문 B2B 시장 이 대표는 자신의 가장 큰 강점으로 현장에서의 경험을 꼽았다. 동대문 도매시장을 기반으로 한 B2B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현장이라며 주먹을 쥐어 보였다. 그가 셀업을 만들기까진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운영해본 경험과 자체 디자인부터 제작 후 일본, 중국 B2B 사업까지 진행해 본 경험이 있었다. 동대문 브랜딩 사업을 진행하며 깨우친 시장 구성원들의 이해관계와 여기서 비롯된 현장 장악력은 이 대표의 가장 큰 무기기도 하다. 목표는 B2B 시장의 클러스터 확장이다. 그는 "현재 셀업에서 모든 상품과 거래를 자료화 하고 있다"며 "도매 상품 확인, 판매 관리 시스템, 핀테크 등을 하나씩 붙여나가겠다"고 자신했다. 동대문 패션 상권을 무대로 하기엔 시장이 너무 작지 않겠냐는 기자에 의문에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동대문 B2B 시장의 연간 규모가 15조원에 달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거의 모든 거래가 현금 결제로 이뤄지는 만큼 실제로 이것보다 더 클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동대문처럼 국지적이면서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는 곳은 어딜 가도 없다"며 수년을 지켜오며 투쟁했던 터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동대문 B2B 시장은 오랜 역사를 거쳐 온 만큼 유기적인 생물처럼 때마다 변화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곳"이라고 말했다. ◆실패에서 얻은 교훈… "변화점 찾아 극복하라" 그가 가장 뿌듯할 때는 '내 판단이 맞았다'는 것을 몸소 체감할 때다. 이 대표는 "고객사들의 후기에서 내가 소매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볍게 웃어 보였다. 그들이 본연의 업무인 판매에만 집중할 때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실제로 사입삼촌이 플랫폼을 통해 넣는 주문 금액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약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성장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달에는 200억원을 넘어서지 않을까 싶다"며 "점차 플랫폼 내 주문 금액이 늘고 있고, 앞으로도 더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자신처럼 실패를 하고 좌절했던 창업자들에게 말한다. 그것이 취업이 됐든, 창업이 됐든 반드시 실패하는 순간은 있다고. "실패에서 끝내지 않고 거기서 변화점을 찾아 극복하라"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쓴맛을 삼켜야 했던 아픈 경험에서 비롯된 알토란같은 당부도 전했다. 외부 요인이 내 의지와 다르게 주어진다면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이 어려워지면서 주로 판매하는 상품을 바꾸고 온라인화 시키는 과정을 겪은 덕에 지금의 사업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늘도 이 대표는 지나가는 차량과 아침 장사 준비를 하는 상가 불빛만 남겨진 동대문 상가의 새벽을 밟는다. 그 거리는 사방팔방 발품을 떠났던 발길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한 세기를 굽이쳐 온 오랜 역사가 대변하듯 동대문 시장은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고 아날로그 방식에서 탈피해 신시대로 전진하고 있었다.

2021-03-21 13:35: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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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직전 주식 산 상장사 임원… 불공정거래 혐의 112건 적발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이상거래를 심리한 결과 금융위원회에 112건의 불공정거래 혐의사건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대다수 혐의는 코스닥 상장사(89건·79.5%)에서 발생했다. 코스피 시장은 19건(17.0%), 코넥스 시장은 1건(0.9%)건에 불과했다. 유형별로는 미공개 보이용이 51건(45.5%)으로 가장 많았고 시세조종(33건·29.5%), 부정거래(23건·20.5%)가 뒤를 이었다. 불공정거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적발된 시세조종 혐의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시세조종 혐의가 적발된 불공정거래는 33건으로 전년(20건)보다 65%가량 늘어났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시스템(CAMS)이 고도화되며 시세조종 혐의 분석기능이 강화돼 적중률이 높아진 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가 전체 부정거래 사건의 61% 차지했다. 무자본 인수·합병(M&A) 등 복잡·조직화된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가 14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체 부정거래 사건(23건) 중 61%에 해당한다.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는 부정거래 과정에서 시세조종·미공개정보이용 등 다수 혐의가 중복으로 발견됐다. 부정거래,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보고의무위반 등 2가지 이상의 혐의가 중복으로 발견된 복합 불공정거래 혐의가 대부분(12건)이었다. 부당이득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과정에서 단기매매차익반환의무 위반 등의 추가적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로 적발된 14종목 중 허위공시 등의 사유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종목이 78.6%(11종목)에 달했다. 한계기업의 결산실적 악화관련 미공개정보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상장폐지 또는 관리종목지정 우려가 있는 한계기업의 결산실적 악화관련 미공개정보 이용행위는 17건으로 전년(8건)보다 9건 늘어났다. 최대주주·대표이사 등 내부자들은 감사의견거절, 적자전환, 내부결산결과 관리종목 또는 상장폐지지정 사유 발생 등의 악재성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피했다. 이 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이용해 관련 테마주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사례(11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리딩방을 이용한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16종목)도 적발됐다. 거래소는 심리 분석 시스템과 심리인프라를 올해 안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공개정보이용과 부정거래행위에 대한 불공정거래 유형을 판별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테마주, 기업사냥형과 신종 수법 등 다양화·첨단화되는 불공정거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산실적 관련 미공개정보이용과 대통령선거, 바이오·제약관련 테마주 등에 대한 기획감시·집중심리를 실시해 사회적 이슈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심리결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금융감독당국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공개정보 이용 #상장사 #바이오 테마주 #불공정거래 #시세조종 #부정거래 #내부자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3-21 12:00:2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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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신세계인터내셔날, 反쿠팡 전선 '수혜주'

네이버-신세계그룹간 지분 교환 개요. 네이버와 신세계가 구축한 반(反)쿠팡 연합전선의 알짜배기 수혜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목됐다. 내수 진작에 무게가 실려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또 하나의 호재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억눌려있던 소비 욕구가 분출됨에 따라 부진했던 면세 사업과 패션·화장품 사업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과 네이버는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커머스와 물류, 멤버십 등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네이버는 신세계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지분교환을 하게 됐다. 이마트는 자사주 82만4176주(지분 2.96%)를 네이버 주식 38만9106주(지분 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998주(지분 6.85%)를 네이버 주식 25만9404주(지분 0.16%)와 맞교환한다. 증권가에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몰인 'S.I.Village'를 통해 이커머스 채널 확대에 주력하는 중이다.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네이버라는 강력한 채널이 확보되며 이커머스 채널의 역량이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에 투자한 것은 국내외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온라인 유통 가능성을 높게 보았기 때문"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를 유통하는 기업으로 향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판로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관계사 중 유일한 콘텐츠 제공자로서 소비자 저변 확장이 기대된다"며 "채널 간 트래픽 이탈 방지 없이 판매 채널 추가가 가능하다"고 했다. 주요 증권사별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36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각각 3.5%, 19.8%씩 크게 줄었지만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는 부합한다는 평가다. 소비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전방 유통채널의 주요 실적도 빠르게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74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1%, 119%씩 늘어난 수치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희소성 있는 럭셔리 브랜드의 수요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등 국내 수 수요와 중국 수요가 회복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분석했다. 패션 사업도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해외 패션 실적에 국내 패션부문의 효율화 효과도 더해졌다"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화장품 부문과 럭셔리 카테고리 브랜드의 본격적 전개로 향후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3-21 11:42:08 송태화 기자
이퓨쳐 소액주주연대, 명인에듀와 손잡았다… 경영권 분쟁 예고

이퓨쳐 소액주주연대와 손잡은 전략적 투자자(SI) 명인에듀가 주식을 장내매수해 지분율을 7%선까지 끌어올렸다. 명인에듀는 추가적으로 지분을 더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퓨쳐 경영권 분쟁은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게 됐다. 19일 명인에듀는 이퓨쳐 주식 4만7693주(1.00%)를 장내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명인에듀측 이퓨쳐 보유지분은 33만7398주로 늘었으며 지분율은 6.07%에서 7.07%로 올라갔다. 명인에듀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회복한다는 주주연대의 명분에 뜻을 같이 한 만큼 책임 있는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며 "앞으로 지분을 계속 늘리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주주연대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법률자문을 받아 지난해 12월3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결의 취소에 관한 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다. 경영권 분쟁의 수위는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박남희 주주연대 대표는 "법원이 지난 17일 임시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결정을 내린 요지는 본안소송 판결 이전에 가처분으로 효력정지를 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지 임시주총 결의사항이 적법했다는 최종판단은 아니라고 본다"며 본안소송을 제기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주주연대는 이기현 대표의 선임을 막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실적부진과 불법적 임시주총 의결권 모집행위 책임이 있는 외부감사 결과 이퓨쳐의 감사보고서상 확정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감소율이 68.7%에 달한다. 당초 회사가 공시한 67.1%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나싿. 박 대표는 "주주연대의 뜻에 호응하는 기존 우호지분이 100만주를 넘는데다 기업가치 훼손을 막지 못하는 현 경영진에 실망한 주주들이 의결권 수탁회사(지원자산관리)에 위임장을 수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업계에서는 이퓨쳐 경영권 분쟁이 이번 정기주총 뿐 아니라 추가적인 임시주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임시주총 결의취소 본안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에 제기된 데다 명인에듀가 보유 지분의 의결권을 향후 임시주총부터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병원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본안소송 결과에 따라 현 이퓨쳐 이사회 구성이 달라질 수 있는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할 수 있다"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회복을 원하는 주주연대의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리적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3-19 17:58:2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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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웰컴홈 2021' 이벤트 실시

"대신증권에서 다시 거래하면 거래수수료 낮춰드려요" 대신증권이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고객이 다시 주식거래를 재개하면 3년간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웰컴홈 2021'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재거래 고객들에게 수수료 할인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대상은 이벤트 신청 직전 월부터 6개월 이상 대신증권 및 크레온을 통한 국내주식 거래가 없는 휴면고객이다. 해당 고객이 대신증권에서 온라인으로 국내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을 거래하면 3년간 거래수수료를 할인해준다. 할인된 수수료는 국내주식의 경우 거래대금의 0.0036396%, ETF·ETN·ELW는 거래대금의 0.0042087%이다. 이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및 대신증권 홈페이지,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Biz추진부장은 "복귀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바라며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휴면고객 #웰컴홈_2021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9 15:54: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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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아카데미를 유튜브 세미나 형식으로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부터 모바일 및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연금계좌내 자산운용을 위한 '연금계좌 ETF투자전략'과 '연금투자 및 펀드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구성했다. 첫번째 세션은 NH투자증권 하재석 수석연구원이 연금계좌를 통한 상장지수펀드(ETF)투자 전략 및 향후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번째 세션은 NH아문디자산운용 퇴직연금팀 조경희 팀장이 '연금투자 및 펀드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연금펀드의 선택과 어떤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100세시대 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직원 또는 모바일 링크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의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하는 연금 자산은 시간에 따른 복리효과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저금리 시대에 조금 더 적극적인 연금자산 운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100세시대아카데미 #ETF투자전략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9 15:54: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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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따상상’ 꿈… SK바사 하루 만에 하락전환

SK바이오사이언스가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른바 '따상상'에 실패했다.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 상장 후 상한가 진입)에 성공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으나 2거래일 만에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내려앉았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보다 2500원(1.48%) 떨어진 16만6500원에 마감했다. 8.88% 오른 18만400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9만원까지 오르며 12%가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연속 상한가 진입에 이르지 못하자 이에 실망한 개인들의 급격히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한때 일부 증권사들의 거래시스템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 개장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거래량 폭주에 미래에셋대우 앱이 작동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개장한 지 약 1시간이 지나서야 정상화됐다. 전날 76만주에 그쳤던 거래량은 이날 1217만주로 15배 이상 급증했다. 거래대금도 2조1774억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조2863억원)의 약 2배 규모다. 거래량이 유통가능한 주식 물량(889만7510주)을 넘어선 만큼 한번 이상의 손바뀜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000조원 넘는 자금이 몰리며 1274.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10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63조6198억원이 몰려 역대 최대 IPO 청약 증거금을 다시 썼다.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상 #따상 #상한가 #코스피 #코로나19

2021-03-19 15:53:3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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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 중국본토 중소형주 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 CI. 신한금융투자가 성장성이 높은 중국본토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신한 중국본토 중소형주 펀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 중국본토 중소형주 펀드는 사회·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중국 정책 수혜주 투자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내수 확대, 의료 및 신흥 산업 투자 확대라는 중국 정책에 대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화 변화에 주목해 바이오 및 헬스케어, IT 및 5G 인프라투자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신한 중국본토 중소형주 펀드는 기업의 재무상태 및 경영실적 등을 철저히 분석해 적정한 가격이 형성된 성장주 중심의 투자를 진행한다. 중국의 정책 변화와 시장상황에 대응하며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투자 자산을 운용한다. 상향식분석과 하향식분석 프로세스의 조화를 통해 시장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상품은 금융업종 비중이 높은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 지수나 구경제 비중이 높은 상하이선전(CSI)300 지수 대비 고른 업종별 투자를 지향한다. IT 및 헬스케어 업종 비중이 높은 심천 거래소 투자를 확대하는 것도 이 상품의 투자 포인트다. 신한 중국본토 중소형주 펀드는 환헤지형과 환오픈형 두 가지 상품이 있는데 환헤지형의 경우 외화표시자산의 환율변동위험에 대해 부분 환헤지를 실행한다. 이 상품의 보수는 연 1.425%이며 별도의 환매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신한 중국본토 중소형주 펀드는 투자 자산의 가격 및 환율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_중국본토_중소형주_펀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상하이선전300지수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9 15:37:5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