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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THE100매거진 77호 발간…"금융·교양 정보 풍성"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는 금융 및 라이프 트렌드 종합정보 교양지 THE100매거진 77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은퇴 후 프랑스 국제와인기구(OIV)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와인 유튜버 겸 컬럼니스트 김욱성씨의 도전과 인생2막을 소개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등 안동의 매력과 전통 먹거리를 소개한 여행 가이드, 주한 대사관 직원들이 인정한 자국 요리의 한국맛집, 극심한 무릎 통증과 관절염 탈출기, 실버타운 트렌드와 서울 근교 대표 실버타운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한편, 이번 호의 금융정보로는 '엔저를 활용하는 법, 일본 ETF 투자', '다양한 금융상품과 절세혜택이 매력인 'ISA 매력 다시 보기'를 준비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100세시대연구소장)은 "행복한 은퇴를 꿈꾸지만 은퇴 준비는 차일피일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이럴 때 작은 것이라도 시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HE100매거진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2024-05-07 18:1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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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는 우리가 1등" 치고나가는 KB증권…올해도 치열한 IPO 주관사 경쟁

KB증권이 주식발행시장(ECM) 기업공개(IPO) 주관 리그테이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의 질주 속에 하반기에는 이를 뒤쫓는 경쟁사들의 속도가 점차 빨라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우진엔텍(109억원), 제일엠앤에스(528억원), 민테크(315억원)로 IPO 실적을 쌓더니 'IPO 대어'로 꼽힌 HD현대마린솔루션(7423억원)을 주관하며 단번에 이 부문 상반기 리딩증권사가 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255.78대 1, 증거금 25조1015억원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해 8일 상장한다. KB증권의 뒤로는 NH투자증권이 1354억원으로 뒤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HB인베스트먼트(227억원), 케이웨더(70억원), 케이엔알시스템(284억원), 오상헬스케어(198억원), 엔젤로보틱스(320억원), 아이씨티케이(256억원)를 주관하며 실적을 올렸지만 두 증권사의 격차는 꽤 벌어져 있는 상태다. 다음 순위는 한국투자증권이 공모총액 1233억원, 미래에셋증권이 9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IPO 주관 리그테이블 1위~3위를 모두 제치고 4위의 반란이 성공한 것이다. KB증권은 하반기에도 1위 수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는 '케이뱅크'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케이뱅크는 오는 6월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대표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어 상장에 성공한다면 상장 주관사들의 IPO 실적에 상당 부분 반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KB증권은 LG CNS, HD현대오일뱅크 등 대형 IPO의 대표 주관사단으로 참여하며 IPO 리그테이블 상위권을 지키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IPO 주관사 유치 경쟁과 실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이노스페이스 ▲산일전기 ▲전진건설로봇 ▲비모뉴먼트 ▲LS이링크 등의 IPO 주관사로 나선다. 이노스페이스의 경우는 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33만주로 구주 매출 없이 모두 신주로 발행한다. 공모가는 3만6400~4만5600원이며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84억~606억원에 달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3414억~4277억원이다. 산일전기와 전진건설로봇은 지난 4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아직 5월밖에 안 된 상태라 올해 전체 IPO 리그테이블 순위를 가늠하기는 이르다"면서도 "IPO 진행 중에 상장을 철회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고, 시장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기에 KB증권의 실적이 돋보이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2024-05-07 17:14: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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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 지분 5만5000주 장내 매수…”책임경영 강화”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의 권혁민 대표와 특수관계인 안복심 씨가 장내 매수를 통해 총 8만3300주의 지분을 추가 취득한다고 7일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번 장내 매수에 따라 총 160만7320주를 확보하게 되며 지분율은 5.15%로 변동된다. 안 씨는 2만8300주를 취득해 1.37%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도이치모터스는 그동안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권 대표는 지난 2020년 지분 10만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올해 1월에도 2만3000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속적인 지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주력 브랜드인 BMW, MINI와 더불어 포르쉐, 아우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확보해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매출 규모 확대에 주력해왔다. 올해 신규 브랜드 유치 및 분기별 신차 출시가 예정되면서 멀티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더해 차란차와 도이치오토월드로 대표되는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난해 첫 매출 2조원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또 한번의 양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권 대표는 "자동차 유통 부문에서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한 멀티 브랜드 전략과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분 투자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 경영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7 16:22: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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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株 강세에 2%대 상승...2734.36 마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3포인트(2.16%) 오른 2734.36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741억원, 외국인이 1조106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 및 전자(3.5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0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반도체주인 삼성전자(4.77%)와 삼성전자우(3.56%), SK하이닉스(3.70%)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2.86%), 기아(1.58%) 등이 크게 올랐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85개, 하락종목은 286개, 보합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66%) 상승한 871.26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53억원, 1068억원씩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18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33%), 에코프로(-0.79%)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주인 리노공업(8.76%)이 호실적 기대감에 급등했으며, 이오테크닉스(5.60%) 역시 크게 올랐다. 이외에는 셀트리온제약(3.77%), 에이치엘비(1.66%)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920개, 하락종목은 602개, 보합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와 구매관리자지수(PMI) 위축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 밑으로 하락하고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증시는 연달아 강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외국인 투자심리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서 약 2조2000억원 순매수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360.1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7 16:22: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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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작년 배당금 41조원...전년比 1.3조 증가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배당금이 전년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한 41조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 이상 감소했지만 배당은 지속적으로 확대한 모습이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58개사의 2023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배당금(중간·결산 배당 포함)이 총 41조15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39조8276억원보다 3.3%(1조330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현금 배당을 결정한 기업은 559개사에서 558개사로 감소했다. 현금배당을 시행한 기업의 배당금을 순이익 합계로 나눈 평균 배당성향은 39.9%로 직전 해(36.1%)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대상 기업들의 순이익은 6.3% 감소했지만, 현금배당은 3.3% 증가하면서 배당성향이 상승한 모습이다. 상장협은 "대내외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코스피 상장사들이 주주환원과 주주친화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사가 공시한 보통주의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2.97%로 전년보다 0.06%포인트 올랐고, 우선주 시가배당률도 3.50%로 전년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배당금 가운데 중간 배당은 13조7104억원으로 전체 현금배당(약 41조)의 33.3%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12조7410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중간 배당 실시 기업도 동일 기간 64곳에서 72곳으로 증가했다. 연속배당의 경우 전체 배당 기업 중 523개사(93.7%)가 2년 이상 연속 배당했고, 5년 연속으로 배당한 기업도 454개사(81.4%)로 집계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7 15:49: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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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부산시·부산시 동구와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위해 맞손

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오후 2시 부산 소재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시 동구와 민관협력 기반 지역 상생을 위한 부산시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그간 예탁결제원은 부산 시내 복합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마련을 위해 부산시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에 대한 결실로 2022년 6월 예탁결제원은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시 동구 좌성초등학교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 10월 좌성초등학교 인근 국유지를 추가로 매입해 부산 시내 복합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예탁결제원은 해당 복합업무시설을 현재 예탁결제원의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연계해 교육·연구 및 금융 관련 기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교된 좌성초 부지에 들어설 예탁결제원의 복합업무시설 내에 부산시와 부산시 동구청과 협력해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금융특화 들락날락을 조성하고 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사업은 부산지역의 학생 및 지역 주민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산시의 15분 도시 가치실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시 동구는 2021년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폐교돼 상실된 초등교육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는 금융교육에 특화된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순호 사장은 "저희가 건립할 예정인 부산시 동구 복합업무시설에 들어설 금융특화 들락날락 공간은 부산시의 정책사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초석으로 역할 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시와의 협력사업은 부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이며, 시장 및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예탁결제원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도 뜻깊고 의미있는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7 15:37: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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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분기 '깜짝 실적'...매출액 23.2%↑·영업익 '흑전'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깜짝 성적표'를 발표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433억원, 영업이익은 337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23.2% 증가했으며, 영업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된 2448억원을 기록하면서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의 호실적은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코스피 상승세와 함께 거래대금이 증가하자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이 그 수혜를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1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1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895억으로, 직전 분기 689억원 대비 약 30% 늘었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도 직전 분기도 53.7% 증가한 37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의 견조한 성장세도 보여 줬는데, 코셈 기업 공개(IPO) 주관, SK엔무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자금조달)을 주선했다. 더불어 LS전선, 현대카드, KB캐피탈, 우리금융지주 등의 회사채 발행 주관사로 참여해 채권발행시장에서 160억원의 수수료 이익을 거뒀다. 이는 직전 분기 22억원 대비 627% 증가한 수준이다. 호실적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 키움증권은 앞서 올해부터 2026년까지 보유 자사주 7.99%를 매년 3분의 1씩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자사주 추가 취득 계획에 대한 가능성도 시사했다. 키움증권은 강점인 리테일 부문에서 연간 영업이익 6000억원 달성하고, 홀세일과 IB 부문에서 총자산수익률(ROA) 6%를 충족시켜 자기자본이익률(ROE ) 15%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가장 성실한 공시였다"며 "특히 투자자 소통 강화를 위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진행하기로 한 결정은 환영할 만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7 15:22: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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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의 '테슬라 사랑' 빛 보나...이제는 인텔 '줍줍'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에 이어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급락한 인텔, 스타벅스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경우 저가매수 전략이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4월 30일~5월 6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인텔로 3787만달러(약 514억원)가 유입됐다. 최근 인텔은 기대보다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4월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4거래일간 주가가 13.5% 빠졌다. 특히 26일에는 전장보다 9.20%나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인텔에 따르면 동사는 올해 1분기 매출 127억2400만달러, 영업손실 10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7.4% 줄어들었고, 영업익은 적자 전환된 것이다. 게다가 인텔은 2분기 매출에 대해 125억~135억달러를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서학개미들은 저가 매수 시점으로 판단해 인텔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에 2번째로 많이 사들인 스타벅스(3701만달러) 역시 실적 부진으로 지난주에만 주가가 약 17% 떨어졌다. 주가 급락 시 저점에서 폭풍 매수 태도를 보이는 서학개미들의 모습은 테슬라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성장 둔화 등 업황 부진으로 주가가 폭락하며 '백슬라'로 밀려났다. 하지만 서학개미들은 오히려 테슬라에 대한 투심을 유지하며 '테슬라 사랑'을 보여 준 바 있다. 올해 테슬라의 주가는 약 30% 가량 떨어졌지만,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11억8426만315달러)를 가장 많이 사들이면서 압도적인 선호를 보였다. 다만 최근에는 테슬라에서 저가형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하고,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장중 15%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190대를 회복하자 서학개미들도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18주만에 순매도 전환됐다. 이외에 호실적을 기록한 아마존(3196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2995만달러) 등을 순매수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는 잠시 주춤했던 나스닥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ETF(1642만달러)와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 엔화' ETF(1585만달러),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비트' ETF(1324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7 15:16: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