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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크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기록

아크릴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달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아크릴의 주가는 공모가 1만9500원 대비 128.72% 상승한 4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만8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감성인식엔진을 개발해 왔다. 2017년 LG전자와 감성 AI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AX(AI-Experience) 영역으로 AI 산업을 확장시켰다. 아크릴의 핵심 경쟁력은 통합 AX 플랫폼 '조나단(Jonathan)' 내부에 탑재된 GPU 최적화 엔진인 'GPU베이스(GPU-Base)'다. GPU베이스는 ▲GPU 자원 효율 극대화 ▲학습·추론 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AX 인프라 엔진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1만9500원을 확했다. 이후 이달 4~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30.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9500억원이 모였다. 아크릴은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와 시설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09:46: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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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maranth 10' 고객사에 연말정산 교육 시작

더존비즈온이 'Amaranth 10'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말정산 교육을 실시한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전국 13개 지역 주요 도시에서 'ONE AI로 원(願)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창원, 성남, 수원을 시작으로 16일 대구, 광주, 안산, 17일 대전, 서울(동국대) 18일 전주, 천안, 울산을 거쳐 19일 서울(화재보험협회)과 부산, 인천의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개정된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등 복잡한 세법 변화를 알기 쉽게 해설하고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에 적용해 관련 실무를 처리하는 해법을 안내했다. 더불어 ERP와 그룹웨어, 문서관리(EDM)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연결하며 디지털 전환(DX) 방향성을 제시했다. 'AI와 함께하는 연말정산' 세션에서는 ONE AI의 자동화 프로세스를 시연했다. 참가자들은 연말정산 자료 수집부터 자동 계산, 증빙 관리, 오류 검증에 이르는 전 단계를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세법도우미인 Expert1이 실무자의 세법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누락된 공제 항목을 찾아내거나 데이터 정합성을 검증하는 시연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인사 담당자는 "매년 반복되던 세법 문의 응대와 검증 업무의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Amaranth 10 고객 대상 교육에 이어 오는 22일부터는 서산, 창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WEHAGO' 및 'Smart A 10'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집중 교육에 돌입한다.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42회 규모로 실시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직장인용 앱 NAHAGO와 연동된 간편한 자료 제출 프로세스와 ONE AI를 활용한 실무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AI 기술이 실제 연말정산 현장에서 어떻게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최첨단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09:29: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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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키움 발행어음’ 출시...금융위 인가 후 한달만

키움증권이 16일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지난달 19일 금융위로부터 인가를 받고 약 한달만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수시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과 기간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3.45%)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다. 특판 총 발행액은 약 3000억원이다. 수시형 첫번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며, 기간형 첫번째 가입자는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주장 송성문 선수다. 30년 가까이 모험자본을 운용해온 벤처투자의 상징적 인물인 김 회장은 "모험자본은 단순한 자금이 아니라 사람과 기업의 가능성을 먼저 믿는 자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행어음이 이제 단기 수익 상품을 넘어, 국가 성장의 기초 연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호에 가입했다"며 "특히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금융그룹으로 성장한 키움증권의 성공 노하우가 발행어음 운용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야구 3루수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송 선수는 "야구도, 투자도 결국은 불확실성 속에서 끊임없이 결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발행어음이 또 다른 젊은 도전자들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하니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에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엄격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한 유동성 관리원칙 안에서 혁신기업 투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정책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 건전한 자산에 한해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운용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단기 유동성 안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우리 경제에 필요한 성장자금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며 "투자자보호를 최우선 하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09:16: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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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 대상에 'AI·NFT 결합 정원' 선정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산림청, 서울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이수민 두나무 ESG임팩트 실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발광다이오드(LED) 기반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에 풍경을 재현하고 소리, 향기, 온도 등 감각적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있는 듯한 심리·정서적 치유를 선사한다. 최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3만 4638명이 방문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치유정원의 효과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부문은 ▲공간 모델 제안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두 가지로 구성됐다. 1차 서류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산림청장상)은 소지원·장주원 고려대학교 생태조경 융합전공 학생, 김서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학생, 류현성 한성대학교 모바일소프트웨어·웹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CALLA팀이 수상했다. CALLA팀은 자연의 작은 부분이 전체와 유사한 형태를 이루는 기하학적 구조 '프랙탈(Fractal)'을 모티브로, 인공지능(AI)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 치유 공간 모델 '마이 프랙탈 가든(My Fractal Garden)'을 선보였다. '마이 프랙탈 가든'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식물과 교감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생체 데이터와 식물이 가진 고유 주파수를 결합한 파동을 영상화해 프랙탈 이미지를 생성한다. 생성된 각각의 프랙탈 이미지는 NFT로 변환, 디지털 숲을 이루는 프랙탈 트리(Fractal Tree)로 확장된다. 심사위원단은 "서로 다른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이뤄낸 모범적 융합 사례"라며 호평했다. 최우수상(서울시장상)에는 확장현실(XR)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박정혁 씨의 'Calm Re:turn - 나의 속도를 되돌리는 디지털 치유정원'이 선정됐다. 직장인을 위해 설계한 부스형 정원으로, 설문 데이터에 따라 영상·조명·향기 등을 조절해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극대화된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AI로 실시간 심리를 반영하는 '휴식 정원' 콘텐츠, 고령층을 위한 XR 식물 식재 체험 플랫폼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실제 디지털 치유정원 운영에 반영, 향후 시민·기관 대상 치유 프로그램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치유정원의 지향처럼 기술이 자연을 어떻게 재현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지 보여 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09:08: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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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고배당 ETF 중 자금 유입 1위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국내 고배당 ETF 가운데 개인투자자 자금이 가장 많이 몰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신한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ETF가 상장 이후 고배당 ETF 가운데 개인투자자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상장 이후 12월 12일까지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1745억원으로,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고배당 ETF 33개 중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자산 규모 역시 상장 초기 100억원에서 2430억원으로 3개월 만에 약 24배 증가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최근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들어서면서, 가격 변동성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단순 고배당 종목 나열이 아니라, 세제 혜택과 주주 환원 정책을 구조적으로 반영해 실질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1주당 61원의 월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첫 월 배당이 상장 이후 약 1.5개월치 분배금이었다면, 이번 분배금은 1개월 기준으로 지급되는 첫 월 배당이다. 이를 연환산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약 6%대 수준이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배당 기업의 세제 혜택, 자사주 매입·소각 장려 정책 등 최신 배당정책 기조를 ETF 운용 전략에 반영한 차세대 고배당 상품이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 비중 약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 비중 약 22% 등 정책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편입 기업은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와 ▲현대엘리베이터 ▲기아 ▲현대차 ▲케이티앤지(KT&G) ▲삼성생명 ▲기업은행 등 대표 고배당·주주환원 기업들로 구성된다. 김 총괄은 "월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물론, 국내 배당주에 대한 재평가 흐름 속에서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등 장기 투자 계좌를 활용하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며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배당 중심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분배금은 오는 16일 지급되며, 실제 입금 시점은 증권사별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15 16:43:2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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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AI 거품론 사실인가...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 재부상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전장보다 4100원(3.76%) 내린 10만4800원, SK하이닉스는 1만7000원(2.98%) 내린 5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장 초반 매도 물량이 집중되며 주가는 한때 10만4700원, 53만5000원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을 시도했으나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 증시에서 재점화된 AI 거품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AI 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을 반영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1% 급락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 반도체 지수 급락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돼, 반도체·AI 관련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해외 반도체·AI 관련 이슈가 국내 반도체주의 단기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월가에서는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적자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15 15:54:2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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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도 전략"...삼성운용, 연금계좌 채울 ETF 3종 추천

연말을 맞아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기 위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세액공제 수요로 인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납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 70% 규정'으로 최소 30% 이상을 안전자산으로 편입해야 하는 제약이 투자자들의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15일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투자하면서도 안전자산으로 비중을 채울 수 있는 상품으로 채권혼합형 ETF 2종과 글로벌 장기 성장에 대응하기에 적합한 TDF ETF 투자를 제안했다. 먼저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자 하는 IRP 투자자라면 'KODEX 200미국채혼합'과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을 추천한다. 채권 혼합형 ETF로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도 일정 부분 주식 익스포저를 확보할 수 있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KOSPI) 200과 미국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혼합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을 혼합해 투자하는 ETF로 KOSPI 200과 미국 국채 10년물에 각각 40%, 60% 비중으로 투자한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은 삼성전자와 국고채에 각각 30%, 70%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표 수혜종목인 삼성전자에 투자하면서 역시 채권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자산에 장기 투자하고자 하는 IRP 투자자라면 'KODEX TDF2060액티브'ETF를 제안한다. 타깃데이트펀드(TDF)는 투자자가 설정한 은퇴 목표 연도를 빈티지로 표시한 뒤 그에 맞춘 생애주기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이 알아서 조정되는 펀드를 말한다. KODEX TDF 액티브 ETF는 퇴직연금 특화 상품인 TDF에 ETF의 장점인 실시간 매매, 투명한 자산 공개, 저렴한 보수 등을 결합한 상품이다. KODEX TDF2060 액티브는 은퇴 목표 연도가 많이 남은 젊은 투자자들이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주식 비중을 50% 편입한 후 장기성장성이 입증된 미국 S&P500을 30% 수준으로 편입하여 기존 빈티지 대비 더욱 공격적인 포트폴리오가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전자산이라도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별해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노후 자산의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5 15:30: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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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손익차등형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 1113억원 모집

한국투자증권의 손익차등형 공모 펀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가 약 1113억원을 모집해 설정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1275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 기술주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혁신 성장 주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로 설계돼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마이너스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10%까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의 비율을 85대 15로 배분하고,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대 45 비율로 나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다양한 손익차등형 공모 펀드를 공급해 왔다. 올해 1월 출시된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는 15% 수익률을 달성해 내년 2월 조기상환을 앞두고 있으며, 6월 운용을 시작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는 출시 반 년이 지나기 전에 15% 수익률을 달성하며 내년 7월 조기상환 될 예정이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손실 우려를 줄인 안정성 높은 금융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살피고 이에 부합하는 상품을 공급하며 투자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5 15:17: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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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7위 등극

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0위권에 등극했다. 앞서 2016년 미래에셋대우 출범으로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이후 올해 처음으로 17위에 안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17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자체 개발한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전 산업군 브랜드를 종합 평가해 상위 100개 순위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대비 5단계 상승하며 종합 순위 17위를 차지했다. 전체 금융투자업계 가운데 1위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6년 미래에셋대우 출범 이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뒤 올해 처음으로 10위권에 등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 세계 11개 지역에 진출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국내외 고객자산(AUM) 약 600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투자전문회사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시가총액과 자기자본이 모두 10조 원을 넘어서며 '10-10클럽'에 진입했다. 대외 평가도 긍정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범석 미래에셋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고객 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5 15:04: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