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수주했다고 알리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한화오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4% 상승한 10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유럽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7척에 대한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2조5891억원 규모로, 한화오션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최근 매출액(10조7760억원)의 약 24%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다.
LNG 운반선은 국내 조선사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 7척은 모두 동일 사양으로 건조해 구매, 생산, 설계 등에서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확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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