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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8%대 급등...7800선 마감

2026-05-21 15:34: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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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상장사 시총 합계 2000조 훌쩍...삼성전자 7% 급등

삼성전자 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그룹사 시가총액 합산액도 20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 잠정 합의를 이뤄내면서 투심이 몰린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 기준 삼성그룹 18개 상장사의 시총 합산액은 2329조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대비 7.46% 급증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시총은 1733조4216억원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7%대 강세를 보이며 급등했다. 전날까지 노조 총파업 가능성에 장중 4%대 급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막판 합의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모습이다. 이외에도 지분을 보유 중인 삼성생명(11.54%),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11.74%) 등 상장사 대부분이 상승다. 같은 시각 삼성전기(11.88%), 삼성SDI(5.96%), 삼성바이오로직스(4.11%)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파업을 하루 앞뒀던 전날밤 10시 30분께 삼성전자 노사는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노사가 마련한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성과인센티브(OPI) 1.5%와 반도체(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10.5% 등 12%를 지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성과급 배분 및 지급방식은 OPI는 기존의 지급방식을 유지하되, DS 특별경영성과급의 재원 배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나눠 배분한다. 더불어 공통 조직의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삼성에 이어 그룹 시총 순위 2위는 SK그룹으로 1636조5726억원이며, 3위는 371조7581억원의 현대차그룹이다. 다음으로 4위 LG그룹 222조1124억원, 5위 HD현대그룹 148조원, 6위 한화그룹 154조3697억원 등이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1 13:40: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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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쥔 스페이스X…상장해도 의결권 85% 장악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상장 이후에도 전체 의결권의 85.1%를 보유하게 돼 사실상 절대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게 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일반 투자자에게 주당 의결권 1개가 부여되는 클래스A 주식을 발행하고, 머스크와 일부 내부자는 주당 의결권 10개를 가진 클래스B 주식을 보유하는 차등의결권 구조를 도입했다. 이 구조에 따라 머스크는 본인을 제외하고 누구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해임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 주주들의 법적 청구 역시 소송이 아닌 중재 절차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개인 투자자 참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 4일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시작하며, 개인 투자자 15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르면 6월 12일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설명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재무 현황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1분기 46억9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9억43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32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실적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공지능(AI) 부문 매출은 8억1800만달러, 우주 발사 부문 매출은 6억1900만달러였다. 스페이스X는 미래 사업으로 소행성 채굴, 달과 화성에서의 에너지 생산, 행성 간 여행 등을 제시했다. 특히 화성에 영구 기지를 건설하고 100테라와트(TW) 규모의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머스크의 대규모 주식 보상도 이러한 장기 목표 달성 여부에 연동된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예상 기업가치를 약 1조7500억달러로 보고 있다. 상장에 성공할 경우 올해 글로벌 IPO 시장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1 13:0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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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국내 첫 순자산 10조원 돌파

미국 기술주에 장기 투자하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에 상장된 나스닥100 ETF 가운데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으로, 'TIGER 미국S&P500 ETF'에 이어 미국 대표지수 투자 시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존재감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10조 2916억원으로,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순자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최초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최근 18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도 10조원을 돌파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시장 대표형 ETF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2021년 순자산 1조원, 2025년 5조원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5조원이 증가하며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대표지수 장기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ETF 시장 최초의 미국 시장 대표 ETF로, 2010년 10월 상장 당시 주가 1만원에서 출발해 현재 20만원에 근접하며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미국의 기술·통신·소비재·헬스케어 등 고성장 산업을 대표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ETF를 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국내 최초 미국주식형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미국 대표지수 투자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TIGER ETF는 미국 대표지수 투자를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핵심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1 12:17: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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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AI가 추천해도 책임은 금융사 몫"…금융사 CCO 총집합

금융감독원이 인공지능(AI) 편향과 챗봇 오류, 전산사고 등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들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기술 부서뿐 아니라 소비자보호 책임자가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이용자 권익을 점검해야 한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종오 디지털·IT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업권별 금융협회와 주요 금융회사 CCO를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서비스 대부분이 IT 기반으로 제공되는 상황에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나 최고기술책임자(CTO)뿐 아니라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도 디지털 금융 이용자 보호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 부원장보는 "디지털·AI 혁신으로 금융의 생산성과 편익이 크게 높아졌지만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이용자 불편이 성장통처럼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 혁신이 효율과 포용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경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CCO가 회사 내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디지털 금융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AI 편향과 오류 ▲알고리즘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 제약 ▲고령층·장애인의 금융 소외 ▲IT사고 발생 시 책임 불명확과 피해구제 지연 등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카드 한도 산정 AI가 성별이나 직업에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할 경우 차별적 결과가 발생할 수 있고, 챗봇이 잘못된 환불 정책을 안내해 기업이 법적 책임을 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령층과 장애인은 비대면 거래 중심 환경에서 수수료 면제나 포인트 환급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디지털 격차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금융회사에 IT사고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전산장애나 정보유출 발생 시 기술적 복구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통지 절차, 대체 서비스 제공, 집단민원 대응, 합리적인 피해보상 기준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AI 알고리즘 도입 시 서비스 전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을 사전 평가하고, AI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취소와 보상의 근거를 명확히 갖출 것을 주문했다.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금융환경 구축도 강조됐다. 소비자의 판단을 방해하는 복잡한 화면 구성이나 과도한 동의 절차를 개선하고, AI 상담 과정에서도 필요할 경우 인간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회사 CCO들은 디지털 혁신과 IT사고 대응 과정에서 이용자 권익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관련 부서와 협력해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1 12:14: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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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도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금감원이 짚은 투자자들의 흔한 실수

#. 직장인 김모(42)씨는 은행에서 특정금전신탁으로 ETF에 투자했다가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나온 이유를 뒤늦게 알았다. 거래수수료만 있는 줄 알았지만 신탁수수료와 중도해지수수료가 추가로 붙었기 때문이다. 증권사 영업점에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한 박모(51)씨 역시 수년간 ETF를 거래한 뒤 온라인 계좌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수료를 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같은 ETF에 투자하더라도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가입하느냐에 따라 실제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최근 접수된 주요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ETF 투자 시 소비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특정금전신탁의 추가 수수료, 연금저축계좌의 거래비용, ISA 이전 시 투자 가능 종목, 은행의 비실시간 거래 구조, 자동매도서비스 설정 여부 등이 핵심이다. 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ETF에 투자하면 일반 거래수수료 외에 신탁수수료와 중도해지수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신탁수수료는 0.03~2.0%, 중도해지수수료는 최대 1.0% 수준으로, 예상보다 실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개설 방식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다. 온라인으로 개설한 계좌의 ETF 거래수수료는 통상 0.01~0.015% 수준이지만, 영업점 개설 계좌는 0.1~0.2% 수준으로 높다. 영업점에서 직접 거래할 경우에는 0.4~0.5%까지 올라갈 수 있다. ISA 계좌를 다른 금융회사로 옮길 때는 투자 가능한 ETF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증권사의 중개형 ISA는 대부분의 국내 상장 ETF를 직접 거래할 수 있지만, 은행의 신탁형 ISA는 해당 은행이 선정한 일부 상품만 매매할 수 있다. 기존에 투자하던 ETF를 더 이상 매수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 은행을 통한 ETF 거래는 증권사처럼 실시간으로 체결되지 않는다. 은행은 제휴 증권사를 통해 주문을 처리하기 때문에 실제 매매 시점이 지연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예상과 다른 가격에 거래될 수 있다. 자동매도서비스 역시 꼼꼼히 살펴야 한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되는 기능이지만, 수수료와 세금이 반영되면서 실제 수익률은 설정한 목표보다 낮을 수 있다.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채 서비스가 설정돼 조기에 매도되는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은 ETF가 비교적 단순한 상품처럼 보이지만 가입 경로와 거래 구조에 따라 비용과 투자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금저축, ISA, 특정금전신탁 등 절세 계좌를 활용할수록 수수료와 거래 조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예상치 못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1 12:08: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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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팔아 삼성전자로"…두 달 만에 2조 몰린 RIA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와 테슬라, 미국 레버리지 ETF를 팔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식으로 갈아타고 있다. 지난 3월 도입된 국내시장복귀계좌(RIA)를 통해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약 2조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세제 혜택이 해외 투자금을 국내 증시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출시 이후 지난 19일까지 누적 가입 계좌 수가 24만2856좌, 총 잔고는 1조94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상장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 등 국내 자산 잔고는 1조2129억원에 달했다. RIA는 해외주식이나 해외 ETF를 매도한 뒤 그 자금을 국내 주식, 국내 주식형 ETF, 예탁금 등에 재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절세 전용 계좌다. 해외주식 투자 수익에는 기본적으로 22%(지방세 포함)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만, RIA를 활용하면 일정 비율만큼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장 큰 혜택은 이달 말까지 적용된다. 해외주식 매도 결제가 5월 안에 완료되면 양도차익의 100%가 공제된다. 사실상 해당 차익에 대해 추가 양도소득세 부담 없이 국내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는 셈이다. 이후 공제율은 6월부터 7월 말까지 80%, 8월부터 연말까지 50%로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다만 세제 혜택을 유지하려면 해외주식 매도 대금을 1년간 RIA 계좌 안에서 국내 상장주식, 국내 주식형 펀드, 예탁금 등으로 운용해야 한다. 중도에 자금을 인출하거나 조건을 위반하면 공제받은 세액이 추징될 수 있다. 실제 투자자들은 미국 빅테크와 고위험 레버리지 ETF를 대거 매도했다. 지난 5월 8일까지 기준 해외주식 매도 상위 종목은 엔비디아(1801억원), 디렉시온 반도체 3배 ETF(947억원), 테슬라(504억원), 알파벳(451억원), 애플(365억원) 순이었다. 팔란티어, TQQQ, QQQ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780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됐고, SK하이닉스가 66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 KODEX 200, TIGER 반도체TOP10 등도 주요 매수 대상이었다. 해외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성장에 투자하던 자금이 국내 반도체 대표주와 관련 ETF로 이동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가입 계좌 기준으로 40대가 31%, 50대가 26%를 차지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잔고 기준으로는 50대 32%, 40대 27%로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30대 가입 비중도 21%에 달해 젊은 투자자들의 관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은 "국내시장복귀계좌는 해외시장에 머물던 유동성이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내 투자상품을 통해 환율 안정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1 12: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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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월요일까지 왜 기다려?"…토스증권, 미국주식 토요일 지급

토스증권이 미국주식 배당금을 토요일에도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 배당주 투자자가 현지 지급일 이후 주말이 지나기를 기다려야 했던 구조가 바뀌면서, 해외주식 투자자의 자금 활용 시점도 한층 앞당겨지게 됐다. 토스증권은 미국주식 배당금 토요일 지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미국 기업이 현지 기준 금요일에 배당금을 지급하면 국내 투자자는 국내 금융 시스템 운영 일정에 따라 다음 영업일인 월요일에야 이를 수령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스증권 고객은 주말을 기다릴 필요 없이 토요일에 곧바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토스증권이 추진해온 '365일 24시간 끊김 없는 투자 경험'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 광복절부터 공휴일에도 미국주식 배당금을 지급해왔으며, 이번에는 토요일까지 지급일을 확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배당주 투자자들이 토요일과 공휴일에 겪어온 배당금 지급 지연 문제를 해소해 자금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1 11:05: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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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키나락스, 따따블 이어 상장 다음날도 상한가 직행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이틀 만에 주가는 공모가 대비 5.2배 수준으로 뛰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마키나락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1만8000원)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300% 오른 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에 이어 둘째 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기업용 AI 운영체제(OS)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런웨이는 산업 현장에서 AI를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폐쇄망 환경에서도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 설립 이후 2025년까지 연평균 8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수주액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기업공개(IPO) 흥행도 주가 강세를 뒷받침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11~12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280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으로 약 13조8722억원이 몰렸다. 이는 올해 IPO 시장 최대 규모다. 회사는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4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1 10:30:1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