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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화페인트, 경영권 변화 기대감에 2거래일 상승세

/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가 최대주주인 김장연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삼화페인트의 주가는 전장보다 1970원(24.84%)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7390원에 장을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김 회장이 별세하면서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사람들의 투자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삼화페인트 지분 22.7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지만, 경영권 승계가 유력한 장녀 김현정 부사장의 지분이 3.04%, 김 회장 친누나인 김귀연 씨의 지분도 1.50%에 불과하다. 상속세를 내기 위해 지분 일부를 납부할 경우 지분율이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2대 주주인 공동창업자 고(故) 윤희중 전 회장 일가는 경영에서 배제된 상태지만 지분율이 20.1%에 달해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이달 초 자사주 8.78%를 전량 처분했다. 3.71%는 자사주 교환사채(EB)로 발행하고, 나머지 5.07%는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어온 일본 츄고쿠마린페인트에 매각했다. 삼화페인트와 츄고쿠마린페인트는 1988년 합작법인 츄코쿠삼화페인트를 설립한 이후 30년 넘게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츄고쿠마린페인트는 그동안 지분 4.12%를 보유한 주주였으나 이번 거래로 지분 9.19%를 보유함으로써 상당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츄고쿠마린페인트는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삼화페인트의 경영 전반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계획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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