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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소아암재단에 5000만원 기부

NH투자증권이 자사 유튜브 캠페인을 통해 한국소아암재단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소아암 어린이 후원금 및 물품을 지난 13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정중락 WM 디지털사업부 총괄 대표,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 방송인 정혁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재원은 NH투자증권 유튜브 '투자로그인 by NH투자증권' 콘텐츠인 '좋은일잘러' 댓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좋은일잘러'는 방송인 정혁이 세상을 바꾸는 좋은 일을 체험하며 일상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체험형 예능 콘텐츠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면 1개당 3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좋은일잘러 1편부터 5편까지 시리즈 누적 댓글 수는 2243개를 달성했으며, 특히 1편 '유기견 보호소 체험기'는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모바일 브랜드인 'namuh(나무증권)'의 브랜드 데이(4월 5일) 기념 기부금까지 더해 총 4500만원을 NH투자증권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후원하고자 한국소아암재단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메인 출연자인 정혁도 2편인 '비건 체험' 영상에서 좋아요 1개당 1000원을 기부하는 깜짝 공약을 내걸며 개인적으로 5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장난감 등의 물품을 지원해 총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이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 윤 사장은 "더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해 준 결과로 기부금이 모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인가한 사회복지재단으로, 전달된 기부금 및 물품은 백혈병 어린이를 비롯해 각종 소아암 등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4-05-14 10:3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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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24주 챌린지 적립식 RP’ 출시

하나증권은 세전 연 7.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24주 챌린지 적립식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4주 챌린지 적립식RP는 24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주간 단위로 자동납부하는 적립형 RP상품으로, 24년도 하나증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주간 최소 1천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일로부터 24주 적립시 세전 연 7.0%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중도 해지시 세전 연 3.15% 금리가 적용된다. 상품에 가입하고 연속 24주 납입 미션을 달성하면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1인 최대 4매(14달러)까지 만기에 일괄 지급한다. 미션 달성 여부는 하나증권 이벤트 페이지 '나의 챌린지 현황'에서 스템프 미션으로 나의 적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또는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가입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단,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판매금액 달성 시 조기 종료된다. 성평기 하나증권 손님지원본부장은 "최근 공모주 청약에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가지고 하나증권을 통해 거래한다"며 "이번 이벤트 우대금리를 통해 하나증권이 더 나은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24주 챌린지 적립식 R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5-14 10:3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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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이는 ARS' 리뉴얼 기념 이벤트

NH투자증권이 '보이는 ARS 리뉴얼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알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새로워진 '보이는 ARS'를 통해 더 직관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MTS 내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이는 ARS란 ARS연결 시 음성 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시세정보, 주문, 잔고조회 등 다양한 증권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디자인과 제공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했다. 이벤트 기간 내 스마트폰으로 NH투자증권 고객센터(1544-0000)에 전화를 걸고 '보이는 ARS'로 이벤트·잔고조회·시세정보를 확인하거나, 주문·공모주 청약·이체 업무 등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이는 ARS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1만원(200명) 해피콘 상품권을 지급하며 계좌 인증 후 이용 고객에게는 3만원(100명)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MTS·HTS·홈페이지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 고객관리본부 대표는 "시세정보의 시각화, 청약경쟁률 등 공모주 청약 안내 첫 화면 표시 등 ARS 사용빈도가 높은 업무 위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보이는 ARS 서비스가 필요한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업무 접근성 향상 및 편의성 개선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3 16:51: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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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발표 속 "진정성 없는 배상" 비판 줄어들까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대표 사례 결과'를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공개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여전히 전액배상 말고는 수용할 수 없다는 일부 가입자들이 존재하지만, 이번 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5개 은행에 대한 분조위를 개최했다. 분조위의 결정은 은행 배상안의 '가이드라인'으로 여겨진다. 대표사례를 통해 배상비율을 가늠할 수 있고 향후 배상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기준안을 수용한 홍콩 H지수 ELS 판매사들이 자율배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불만을 불식시키지는 못했기에 이번 발표는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기본 배상비율은 20~30% 수준이지만, 기본 배상비율에 기존의 투자자별 가산·차감 요인을 더하면 각각의 대표 사례에 대한 배상비율은 30∼60%대로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금융당국의 움직임에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는 홍콩 H지수 ELS 투자자들은 의심 어린 눈초리로 대표사례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금껏 이뤄진 배상에 대해서는 '보여주기식 배상'이라는 날 선 비판을 하면서 여전히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전액 배상'을 주장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 H지수 ELS 손실 배상금을 받은 투자자는 지난달 26일 기준 50명이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 23명 ▲하나은행 13명 ▲국민은행 8명 ▲신한은행 6명 순으로, 이중 5명은 은행 내부 직원과 그 배우자인 것으로 나타나 '진정성 없는 배상'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8일 '홍콩 H지수 ELS 피해자' 중심으로 구성된 '금융사기예방연대'은 은행권에 투자금 100% 배상을 요구하며 홍콩 ELS 계약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대표사례 발표 이후에는 자율배상이 본격화할 거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가이드라인 격인 사례들이 구체적이라면 투자자들도 어느 정도 배상받을 수 있다는 기준이 스스로도 설 것"이라며 "이제까지 지지부진했던 배상보다는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3월 이복현 금감원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법원에 가지 않아도 사법적 판결에 준하는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분쟁조정기준안을) 만들었고, 법원에 가더라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자율배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은행으로선) 거액의 금융비용을 들여 로펌만 배를 불리는 식으로 갈 텐데 그게 맞는지는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압박한 바 있다.

2024-05-13 16:24: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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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팔자에 소폭 하락...2727.21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내린 2727.21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80억원, 113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89%), 운수장비(1.33%), 금융업(1.20%) 등이 오르고, 전기가스업(-5.42%), 섬유·의복(-1.7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2.17%)가 크게 오른 반면, 삼성전자(-1.01%)는 하락했다. 다만 삼성전자우(0.31%) 소폭 상승했다. 이날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 반등 기미를 보이면서 자동차주인 현대차(1.45%), 기아(0.18%)를 비롯해 KB금융(2.90%)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81개, 하락종목은 485개, 보합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3포인트(1.13%) 하락한 854.43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071억원, 외국인이 87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204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22%)과 에코프로(-3.26%)가 크게 하락한 반면, 엔켐(0.84%)과 리노공업(1.75%)는 상승했다. 바이오 관련주 역시 에이치피에스피(2.08%)만 오르고 에이치엘비(-2.97%), 알테오젠(-3.41%), 셀트리온제약(-1.43%)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487개, 하락종목은 1043개, 보합종목은 106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68.2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13 16:1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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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악화에…늘어나는 코스닥 불성실공시법인

올들어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사정이 나빠지면서 불성실공시로 지정된 코스닥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일시적인 주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 시장에서 퇴출당할 가능성도 높아져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12일까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코스닥 상장기업은 총 34곳으로 전년 동기(24곳) 대비 10곳 증가했다. 반면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1곳에서 9곳으로 감소했다. 불성실공시법인은 상장사가 주요 경영사항을 제때 공시하지 않는 등 공시 규정을 어길 때 한국거래소가 지정한다. 불성실공시 유형은 크게 공시불이행, 공시번복, 공시변경 등으로 구분된다. 거래소는 사유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는데 코스피는 10점, 코스닥은 8점 이상이면 매매가 1일간 정지된다. 또 1년간 누적 벌점이 15점을 넘으면 상장폐지 실질 심사의 대상이 된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 자금조달에 나섰다가 실패하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사정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불성실공시법인 코스닥 기업 중 20곳이 자금조달 관련 사유가 대다수였다. 퀀타피아는 지난 8일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철회 등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으며, 스튜디오산타클로스와 CBI는 각각 유상증자 철회와 유상증자 결정 철회로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들의 영업 환경이 더 나빠지고 있어 기업으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고 있다"며 "기업들은 일정 부분 이런 재무적 어려움을 숨기기 때문에 결국 불성실 공시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불성실공시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공시 위반 기업을 줄이기 위해선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기업들이 알려야 할 주요 경영 사항을 제때 공시하지 않거나 번복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데도 약한 과태료나 벌점을 받는 데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불성실공시법인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불성실공시 기업들에 대한 처벌이 약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고의로 공시를 지연, 변경하거나 불이행하는 기업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정부가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이런 문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13 15:55: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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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사태'에 개미들 '덜덜'...결별 가능할까

일본 정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네이버에 사실상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을 압박하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이미 '개미 무덤'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전량 매각'이 아닌 '일부 매각'으로 이뤄지더라도 주가는 한차례 더 조정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00원(2.28%)하락한 18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가 지난 3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2조5261억원, 영업익은 32.9%나 오른 4393억원이었다. 호실적이 공개된 3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3.07% 급등했다. 다만 현재는 실적 발표 직전이었던 2일 종가 18만8000원 이하로 떨어지며 실적효과를 반납한 모습이다. 네이버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인해 '라인'과의 분리 압박 이슈가 확산하면서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 개인정보 약 52만건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유출된 건에 대해 일본 총무성은 올해 3월 네이버와 라인의 지분관계 재검토를 요청했고, 이달 10일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분 매각이 현실화하면 단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이고, 라인을 기반으로 한 일본과 동남아로의 글로벌 확장 스토리도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며 "매각 대금을 이용한 글로벌 인수합병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이것만으로 주가가 재평가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 역시 기존 29만원에서 25만5000원으로 12% 내렸다. 코로나 활황기 시절 주가가 46만5000원까지 올랐었던 네이버는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을 확대시킨 바 있다. 이날 종가도 18만4300원으로 20만원도 채 되지 않는 상황인데, 지분 매각 압박이 악재로 작용하자 개미들의 한숨도 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우려되고 있는 지분 전량 매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의 지분 가치는 시가총액 중 약 33%에 해당하는 약 8조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할 경우 총 10조원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소프트뱅크 입장에서 재무적으로 부담스러운 금액이고, 일부 매각 형태로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우세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라인야후와의 연결 고리는 유지한 채 2대 주주로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며 "소프트뱅크가 전부 인수하기에는 재무적 부담이 크고, 일본 이외에 대만·태국 사업과 라인망가, 네이버제트 등 다양한 사업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전체 매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매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높다. 고점 대비 저점이라는 인식이 강한 데다가, 한국의 라인 노동자들에게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네이버 노동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구성원 보호를 위한 가장 최선의 선택은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50%의 지분 중 일부라도 소프트뱅크에 넘어가게 된다면 2500여명의 대한민국 노동자인 라인 구성원들이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속으로 고용 불안을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2024-05-13 15:52: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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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4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 실시...이달 27일까지 접수

KB증권은 국내외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KB증권 신입직원(4급·5급)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투자은행(IB) ▲S&T(Sales & Trading, 국내외 유가증권 등의 영업 및 운용) ▲프라이빗뱅커(PB) ▲정보기술(IT) ▲정보보호 ▲디지털 ▲본사관리 ▲지점 업무직 등 총 8개다. 원서접수는 이달 27일까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1차·2차)을 통해 신입직원을 선발한다. 금번 공개 채용으로 ▲IB ▲S&T ▲PB ▲IT ▲정보보호 ▲디지털 ▲본사관리 분야 1차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해당 현업에서 5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며,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는 이후 최종 임원면접(2차 면접)을 거쳐 신입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KB증권은 채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성 강화를 위해 역량과 무관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캐치카페(혜화점, 신촌점)에서 총 4회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모집분야 소개·직무상담·근로조건 안내 등)를 개최한다. 단, 채용설명회 참가를 위해서는 KB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한다. 기타 채용부문, 지원자격, 전형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13 15:29: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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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 밸류업 관련 상장사 이사회 간담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13일 '기업 밸류업 관련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 개최해 이사회의 역할을 상기시켰다. 다만 사외이사의 존재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는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를 대상으로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 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장기업 10개사의 사내·사외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기경 부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이사회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들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계획을 마련·공표하는 데 있어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사외이사는 주주들과 소통을 통해 주주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올바르게 수립·이행되도록 감독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자율성 원칙을 감안해 일률적이고 과도한 책임부여 보다는 이사회의 참여 수준을 기업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거래소는 기관·외국인 투자자 등의 의견수렴 결과,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와 독립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며, 이사회 멤버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투자자 투자설명활동(IR), 지역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투자자·기업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향후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 중 최종 확정·발표하고,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번역지원, 이사회·공시담당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시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13 15:00:2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