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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준법 경영' 확립..."대기업 위상 내재화"

콜마그룹이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며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을 입증한 데 이어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 체제 확립에 역량을 쏟는다. 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국콜마는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과 세종공장에서 각각 '제4회 자율준수의 날'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그룹 전반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재정비하고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높였다. 임직원 참여형 활동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리 경영을 선언하는 서약식이 진행됐고 앞서 콜마홀딩스는 'CP 공모전'도 열었다. 해당 공모전을 통해 자율 준수 문화에 대한 슬로건을 선정했다. 또 지난 11~14일 한국콜마는 '준법 MBTI', '자율준수 사례 판단 챌린지'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자율준수 우수 실천자로 뽑힌 임직원 5명은 상패도 받았다. 콜마그룹은 전사 차원에서 준법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3년부터 그룹 창립일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아울러 콜마홀딩스의 경우 올해 지속가능경영사무국 내 자율준수 전문 조직을 분리해 CP팀을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가치와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대기업집단 지정 이후 더욱 강화된 사회적 책임과 기대에 맞춰 그룹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계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8 14:56: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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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알림타' 글로벌 공급..."항암제 CDMO 본격화"

보령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항암제' 중심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 보령은 대만 제약사 로터스를 대상으로 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공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2024년 보령과 로터스가 CDMO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보령은 2020년 항암제 '젬자'를 시작으로 알림타 등 오리지널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해 왔다. 지난해에는 항암제 '탁소텔'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보령은 항암제 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예산캠퍼스는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획득했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 생산을 전량 소화할 수 있는 규모와 기술을 갖췄다. 해당 생산 기술을 완전히 이관해 내재화한 것이다. 또 알림타의 경우, 기존 분말 제형을 액상 제형으로 개선해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개선했다.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생산 효율성,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CDMO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심화된 세포독성 항암제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생산 거점의 생산 중단, 원료의약품 수급 불안정, 제조 시설 부족 등은 필수 항암제 품절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진 전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반복되면서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생산 안정성과 품질 관리는 세포독성 항암제와 같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선 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무는 "보령은 국내 사업에서 축적한 오리지널 제품 생산기술 내재화 경험과 품질 관리 역량,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성장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공급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CDMO 사업은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내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8 14:56: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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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일본 시장 적극 공략..."신제품 지속 발매할것"

셀트리온이 글로벌 주요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고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기준 일본에서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6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50%의 점유율로 시장의 과반을 넘어섰고 약 반년 만에 14% 이상 격차를 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항암제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도 제품 입지를 확보했다.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44%, 19%의 점유율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의료 시장 특성에 적극 대응한 성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일본은 항암제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고 있다. 진료, 수술, 입원, 의약품 등 항암 치료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더한 총 금액을 단일 의료비로 책정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 측은 "병원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항암제를 사용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정부와 환자는 약가가 낮은 제품을 사용해 재정 부담 및 본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용으로 병원·정부·환자 등 이해관계자 전체가 혜택을 누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일본에서 신제품을 추가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출시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8 14:56: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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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아달로체' 후속 연구 공유..."실제 처방데이터 확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의료진과 적극 소통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4~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46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에서 바이오시밀러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치료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실제 환자 처방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결과 2건을공유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아달로체를 처방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 488명의 치료 효과를 관찰했다. 치료 경과에 따른 환자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평가했다. 주요 지표인 'EQ-5D-5L' 점수는 기준 대비 평균 0.09점 증가했다. 이 지표는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등으로 구성됐다. EQ-VAS 점수는 11.90점 개선되면서 삶의 질 향상을 보였다. 해당 점수는 환자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최악 0점부터 최상 100점까지 평가한 값이다. 두 번째 연구는 아달로체 시판 수 조사 결과다. 승인된 모든 적응증의 환자 303명에서 이상 사례 발생률과 중대한 이상 사례 발생률은 각각 29.7%와 2.6%로 집계됐다. 의약품 안전성 소견이 기존 임상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전환 처방의 안정성이 입증됐다. 기존 아달리무맙 제제를 투여하던 환자들이 아달로체로 전환한 경우, 질병 활성도 점수가 유사하게 유지된 데 따른 성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메디컬팀장 길지훈 상무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해 당사 제품이 국내 환자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췄음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8 14:56: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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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항체신약 CDMO 추가..."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영국 바이오 기업 오티모 파마와 항체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생산기지인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가 오티모 파마의 항체 신약 'Jankistomig' 원료의약품을 생산을 맡는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6월에도 항체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계약은 원료의약품 생산뿐 아니라 공정 개발까지 포함해 양사는 개발 단계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중 거점' 전략에 속도를 내며 오티모 파마의 임상 및 상업화 물량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세포주 개발부터 대규모 생산까지 아우르는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경우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핵심 기지로 올해 준공 예정이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통합 CDMO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장기 파트너십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티모 파마의 스펜서 피스크 최고기술·품질책임자(CTQO)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실행력은 당사의 임상시험을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로 진행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8 14:56: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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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용마로지스' 안성센터..."최첨단 물류 기지될것"

동아쏘시오그룹이 최첨단 스마트 물류 기지를 구축하며 미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종합 물류 기업 용마로지스가 지난 15일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3만9815㎡(1만2044평) 규모를 갖췄고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자동화 설비를 통해 수작업을 최소화하고 물류 처리 전반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1층 택배터미널에는 자동화 분류기를, 3층 풀필먼트센터에는 자율 주행 피킹로봇을 도입한다. 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화재와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예방하고 지게차에 레드라인빔을 설계하는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확립한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 설비, 스마트 조명 시스템, 심야 전기를 활용한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황병운 용마로지스 대표이사 사장은 "물류 혁신을 선도할 신허브 물류센터의 첫 삽을 뜨게 되었다"며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스마트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8 14:56: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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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엔 글로벌엔터학부, 성신여대엔 K컬처 대학원…대학가 K콘텐츠 인재 양성 속도

K팝과 드라마로 확산된 한류 콘텐츠가 대학의 학과 편제와 산학협력 지형까지 바꾸고 있다. 대학들은 K콘텐츠를 문화예술 교육의 한 영역이 아니라 수출 산업과 신산업 인재 양성 분야로 보고, 관련 학과·전공 신설과 기업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중앙대는 최근 빌보드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음악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양측은 음악·콘텐츠 산업 관련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대가 보유한 문화예술·콘텐츠 교육 기반에 빌보드코리아의 글로벌 음악 산업 네트워크를 더해 K팝과 음악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K콘텐츠를 정규 학위과정으로 끌어들인 대학도 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관련 학과가 문화산업·공연·매니지먼트 교육에 무게를 둬왔다면, 최근에는 K팝과 드라마, 뷰티 등 한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K컬처 교육으로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이다. 성신여대는 2023년 2학기 융합산업대학원에 K-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을 개설하고 2024년 1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K무비, K드라마, K뮤직, K팝댄스, K스타일링 등 한류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기존 대학 교육에서 음악·영화·연기·콘텐츠 등이 개별 학과 단위로 나뉘어 운영돼 온 것과 달리, 성신여대는 K컬처 산업에 필요한 요소를 하나의 융합형 교육 체계로 묶은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문화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실무형 인재 양성이 목표다. 고려대도 지난해 미디어대학 산하에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를 신설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게임, 웹툰, 스포츠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을 이끌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전략, 글로벌 시장 이해까지 교육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변화는 K콘텐츠 산업이 실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도 맞닿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57조4021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고, 수출액은 140억7543만달러로 전년 대비 5.5%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액은 게임산업이 85억347만달러로 가장 컸고, 음악산업 18억145만달러, 방송·영상산업 12억5718만달러 순이었다. 이 대학들의 K콘텐츠 인재 양성 흐름 속에서 기업 협력의 분야와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세종대도 최근 코리아교육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K콘텐츠 인재 양성에 나섰다. K뷰티, K푸드, K팝, K엔터테인먼트 분야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실무 교육과 대학원 진학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공계 대학도 관련 흐름에 합류했다. KAIST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공연 등 '컬처테크'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기술 경쟁력 확보로 확장되면서 대학 교육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대학가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한류 산업의 성장과 확장성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K팝과 드라마, 영화 등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면서 콘텐츠 자체는 물론 뷰티·식품·패션 등 연관 산업으로 파급 효과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대학들이 유학생 유치와 신산업 대응,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콘텐츠 교육을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정섭 성신여대 융합산업대학원 K-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 교수는 "K컬처는 뷰티·식품·패션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시아권뿐 아니라 유럽권 학생들까지 입학하는 등 해외에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실제 유학 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학 교육도 개별 분야 중심에서 산업 구조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가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4:44: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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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부모용 인성교육 콘텐츠 제작…2주 간격 제공

또래 갈등·거짓말 등 가정 내 사례 담아…"가정 연계 인성교육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용 인성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가정 연계 인성교육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용 인성교육 콘텐츠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톡톡(Talk-Tok)' 8편을 제작해 지난 15일부터 2주 간격으로 1편씩 학부모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짧은 영상 형태로 제작됐다. 자녀의 또래 갈등, 책임 회피, 거짓말 등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생 대상 인성교육 캠페인 '열두 달 만·나·다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만·나·다'는 △만나면 먼저 인사하기 △나부터 고운 말 쓰기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이기를 뜻한다. 3~4월에는 친구와의 관계 개선과 기본 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운영했고, 5월부터는 가정과 연계해 가족 간 친밀감, 감사 표현, 어른에 대한 예의와 배려·존중 등을 중점 과제로 다루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 서울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응답자의 85%, 교원·학부모 응답자의 97%가 가정과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인성 함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가정'을 꼽았다. 콘텐츠는 각급 학교를 통해 가정통신문, 학교 누리집, 온라인 학부모 소통 창구 등으로 안내된다. 유튜브 계정 '서울시교육청TV'와 '학부모시민협력TV'에서도 볼 수 있다.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인성교육은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학생 인성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18 12:00:2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