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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고산중국학보’, KCI 등재 학술지 선정…중국학 분야 첫 사례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산하 중국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고산중국학보(沽山中國學報)' 학술지가 지난해 12월, 2025년 한국학술지 평가에서 한국연구재단(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으로부터 공식 'KCI등재 학술지'로 선정됐다. 지난 2023년 12월 신규 학술후보지로 이름을 올린 후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한국연구재단(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이 발표한 학술지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산중국학보(沽山中國學報)'가 다수의 핵심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종합 점수 91.23점을 기록했다. 학술지는 ▲체계평가(20점 배점/19.5점) ▲게재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성과(배점 20점/17.23점) ▲논문집의 구성과 체제의 완전성 및 가독성(9점 배점/8.18점) ▲연구윤리 강화활동의 구체성 엄정성(10점 배점/9.18점) 등으로 평가됐으며, 내용면에서도 80점 배점에 71.73점을 받아 수준 높은 학술지임이 검증됐다. 심사평가단은 전반적으로 학술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문적 체계가 지속적으로 고도화 되면서 이에 수반되는 관리 체계 역시 잘 정비돼 중국학 연구와 한·중 학술 교류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 교수는 "학술적 완성도, 편집 운영의 체계성, 국제적 학문 영향력이 국가 차원의 권위 있는 평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라며 "순천향대 공자학원이 韓·中 학술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융합된 발전 경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구축해 온 그동안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지역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고산중국학보(沽山中國學報)'가 KCI 학술등재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한국과 중국의 중국학 전반에 대한 학술교류 및 연구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조화 공자아카데미 부원장(中.텐진외국어대 교수)은 "최근 '고산중국학보'가 KCI등재 학술지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중국학연구소를 중심으로 韓·中 간에 학술적 가치 제고와 성과 향상 측면에서 부단히 노력한 성과라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하고 양국이 함께 이룩한 역사적 쾌거"라며 "그동안 공자아카데미가 언어문화교류와 교육적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학술교류를 통한 학문적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한 것이 지속성장을 이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인 만큼 당초 공자아카데미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자아카데미는 한·중 인문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서 학술 교류를 핵심으로 '고산중국학보'를 발간하면서 언어 교육, 학술 연구, 문화 확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삼위일체 발전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고산중국학보'는 2020년 창간돼 순천향대 공자학원 중국학연구소가 주관해 오고 있다. '학술 최우선 중심이라는 기치(旗幟) 아래 중국어, 번역, 역사, 문화 및 사회과학 등 중국학 관련 제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관련분야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집약하여 학문적 깊이와 국제적 시야를 겸비한 연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4집이 발간했으며, 한국 내 중국학 및 지역학 연구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향후,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중국학연구소와 '고산중국학보' 편집위원회는 이번 KCI 등재 학술지 선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편집위원 구성의 고도화 및 우수 학자 영입, 연구 영역의 확장과 학문적 최신 동향 반영, 심사·편집·교정 과정의 질적 제고를 통해 논문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중 학자들의 적극적인 투고를 유도해 학술적 혁신과 활력을 지속적으로 주입함으로써, 양국 관련분야 학술 교류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인문 교류와 학술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01-02 17:2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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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추위…아침 최저 영하 17도

2026년 첫 출근길인 2일 금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12~0도, 낮 최고기온 1~9도)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전남권,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설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3㎝ ▲충남 서해안 1㎝ 안팎 ▲대전·세종·충남 내륙 1㎝ 안팎 ▲충북 중·남부 1㎝ 안팎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3~8㎝(많은 곳 전북 서해안 10㎝ 이상) ▲광주·전남 서부 3~8㎝(많은 곳 전남 서해안 10㎝ 이상) ▲전남 동부 1㎝ 안팎 ▲울릉도·독도(3일 새벽까지) 10~30㎝ ▲제주도 산지(3일 오전까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제주도 중산간 5~10㎝ ▲제주도 해안 2~7㎝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 안팎 ▲충남 서해안 1㎜ 안팎 ▲대전·세종·충남 내륙 1㎜ 안팎 ▲충북 중·남부 1㎜ 안팎 ▲전북 서해안·남부내륙 5~10㎜ ▲광주·전남 서부 5~10㎜ ▲전남 동부 1㎜ 안팎 ▲울릉도·독도(3일 새벽까지) 10~30㎜ ▲제주도(3일 오전까지) 5~30㎜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일부 충남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5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를 오르내리겠다. 평년보다 기온이 약 5도 낮겠으며,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5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6-01-02 09:26:0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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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일자 한줄뉴스

<정치 한줄뉴스>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이 예상되지만, 그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많다. 주요 연구기관들은 성장률이 이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제시하지만, 대외 환경과 구조적 제약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상황이다. 수출 회복과 내수 개선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정치·정책 환경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6·3 지방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사회 혼란 극복과 민생·경제 정상화를 기치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에 열리는 선거로,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허니문 기간 특수를 누려 지난 지방선거의 대패를 설욕할지 국민의힘이 중도층에 적극적으로 구애해 지방권력을 수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이해충돌·갑질' 의혹으로 사퇴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후임을 이번달 11일에 선출하기로 하면서, 당 지도부인 3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보궐선거와 집권여당 원내를 이끌 원내대표 선거가 함께 치러지게 됐다. <정책사회 한줄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6년은 '속도'와 '실행'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뿌린 성장의 씨앗들을 올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과 자동차 수출의 선전이 맞물리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새로 썼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 원년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새롭게 바뀌는 국민연금, 복지제도, 증권 거래세 개편, 정책상품 등 금융제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단행된 상반기 연금개혁에 따라 연금보험료율 상향이 시작되며, 저소득층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수급제도가 확대된다. 또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적금'도 올 상반기 출시되며, 학자금대출의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2026년은 '가상자산의 해'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올 상반기 입법을 목표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가상자산 규율 현실화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 선진화'를 논의하고 있고, 영리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ETF 등 파생상품 취급 허용 등도 주요 현안이다. ▲작년 서울 아파트값이 8.7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뛰면서 2013년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부동산 시장을 두고 불확실성이 커졌다. 정부가 대대적인 공급 대책을 예고했지만 공급 절벽은 이미 현실화됐고, 지방선거도 앞두고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거래절벽 속에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모두 오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경우 가격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실수요자라면 매수에 나설 시기로 판단했다. ▲올해도 건설업계 화두는 중대재해 예방이 될 전망이다. 업계는 현장 안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함께 건설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정책 지원도 호소하고 있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이찬진 금융위원장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및 공적 감독 기능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고, 불법사금융·보이스비핑, 주가 조작 등 민생 금융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의 연금 총자산이 15조원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번 15조원 돌파를 계기로 2026년 연금 자산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연금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한 해 고환율·관세라는 악재에도 코스피 불장의 영향으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상장사가 76곳 늘어났다. AI로 인한 범용 D램 수요가 폭증하면서 반도체주가 코스피를 끌어올린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코스피 1조 클럽에 속하는 323개사의 시총은 모두 합해도 미국 회사 한 곳의 시총에도 못 미친다. ▲유동성에 힘입어 코스피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손실에 흔들리고 있다. 국내 시장 전문가들은 AI 혁명에서 이미 많이 팔린 종목을 이을 차세대 주자를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투자 종목을 5개 내외로 압축한 '소수 종목 집중형' 전략이 확산 중이고, 대형주·주도주 중심의 투자가 두드러진다. 특히 AI·로봇 분야가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백화점·대형마트의 대규모 '반값 할인' 행사와 편의점의 이색 '말(馬)' 테마 마케팅을 앞세워 새해 초반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가 2026년 새해 첫 이달의 맛으로 딸기 생크림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아 딸기 아이스크림에 마카롱과 크림을 조화시킨 '베리 굿'을 출시하고 관련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HK이노엔, HLB, 메디톡스,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2026년 위식도역류질환·항암·비만 치료제 등 핵심 신약의 미국 FDA 허가와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산업 한줄뉴스>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0곳 중 6곳이 최근 3년간 예약부도(노쇼) 피해를 경험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피해 예방 및 지원을 강화한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2025년 한 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실험적 진입'이 아닌 '의미 있는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 전기차 수요 둔화, 보조금 축소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연간 판매 6000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 2026년 새해를 맞는 국내 주요 경제단체장과 재계 총수, 금융권 협회 수장들은 올해를 한국 경제가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전환의 해'로 규정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기술 혁신과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할 실행력 확보,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2026 병오년(붉은 말의 해) 새해가 밝았다. 강렬한 태양(丙)과 기운찬 말(午)이 만나는 '붉은 말의 해'로 불(火)의 기운을 받아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역동성이 두드러지는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1-02 06:00: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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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리 낮추고 수수료 없앴다…중소기업·소상공인에 2조4000억원 ‘금융 숨통’

서울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중도상환수수료 전면 면제에 나선다. 취약사업자 지원자금 신설과 고금리 대출을 정책자금으로 전환하는 '희망동행자금' 확대,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안심통장' 공급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기업과 창업기업, 공공배달앱 이용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환율·고물가로 인한 비용상승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16개 시중은행과 협의와 조정을 거쳐 올해 신규 대출분부터 시중은행협력자금의 가산금리를 기존 1.7~2.2%에서 1.6~2.1%로 0.1%p 인하한다. 아울러 은행별 상환금액의 0.03~0.17%를 부과하던 중도상환수수료도 전면 면제한다. 16개 시중협력은행은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스탠다드차타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경남, 부산, iM뱅크,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 신협 등이다. 이로서 서울시가 공급하는 모든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대출을 상환하거나 정책자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자금 유형별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재원으로 융자해 주는 '직접 융자금(고정금리)' 1800억원 △시중은행 재원으로 자금을 융자, 대출금리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보전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변동금리, 이자차액보전)' 2조200억원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안심통장(특별보증)' 2000억원을 각각 공급한다. 자금 신청은 2일부터 접수하며, 올해 신설된 '취약사업자 지원자금'과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안심통장(오는 3월 중)'은 은행 협의, 시스템 개선을 거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서울신용보증재단 정책연구센터 '소상공인 실태분석' 등을 토대로 취약 사업자를 적극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먼저 경영이나 상환에 애로를 겪는 사업자를 위한 '취약사업자 지원자금' 1000억원을 신설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정하는 취약사업자에 선정(별도 공고 예정)되면 최대 5000만원, 이차보전 2.5%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희망동행자금'(대환·갈아타기 대출)은 기존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 기업에서 '민간 금융기관 대출' 이용 기업까지 대상을 넓혀 고금리 대출을 장기·저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희망동행자금은 3000억원 투입될 예정으로 경영, 상환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 중 기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 또는 타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에 최대 1억 원, 이차보전 1.8%,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 기존에 면책기업, 신용회복 완료기업과 같은 성실 실패자 등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했던 '재기지원자금'은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사업' 참여기업까지 확대해 3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시는 또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창출우수기업자금'을 전년 대비 250억원 확대해 총 2500억원 공급한다. 아울러 준비된 창업자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창업기업자금'도 전년 대비 200억원 늘려 총 12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공정한 배달 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이어진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한은행이 16억원 보증 재원으로 출연, 공공배달 앱 '서울배달+땡겨요'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배달상생자금' 200억원을 공급한다. 그밖에 별도 자격 요건 없이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성장기반자금'과 '경제활성화자금'은 전년 대비 670억원 증액해 공급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올해 정책자금 지원은 금리 인하, 중도상환수수료 전면 면제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해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게 지원,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1 14:45: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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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에도 주요 10개대 정시 8.2만명 몰려…상위권 소신지원 뚜렷

평균 경쟁률 5.2대1 유지…6개 대학 지원자 증가·4곳 감소 모집군 이동·선발 방식 변화 겹치며 합격선·추가합격 변수 확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중앙대 등 주요 10개 대학 전체 지원자 수는 8만2889명으로, 지난해보다 0.8% 늘며 경쟁률도 5.29대1을 기록했다. 영어 불수능과 사탐런, 의대 모집정원 축소 등 대형 변수 속에서도 상위권 수험생들이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소신 지원에 나선 결과다. 다만 올해 정시는 수능 난이도보다 대학별 모집군 이동과 선발 방식 변화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합격선과 추가합격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포함한 주요 10개 대학 전체 지원자 수는 8만2889명이다. 지난해(8만2244)명보다 645명(0.8%) 늘어난 수치다. 평균 경쟁률은 5.29대1로, 5.30대 1이던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10개 대학 가운데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은 경쟁률과 지원자 수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서강대는 전년 대비 1024명(20.1%)이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한양대도 962명(10.8%) 증가했다. 이어 △연세대 538명(6.9%) △이화여대 213명(3.6%) △한국외대 196명(4.1%) △성균관대 166명(1.6%) 순으로 지원자 수가 늘었다. 반면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등 4개 대학은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는 △중앙대 1291명(10.2%) △고려대 956명(10.1%) △경희대 191명(1.6%) △서울대 16명(0.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요 10개 대학에서 지원자 수 변화가 나타난 데에는, 경쟁 대학의 모집군 이동과 선발 방식 변화 등이 주요인이다. 올해 정시는 영어 불수능과 사탐런, 의대 모집정원 축소에 더해 정시 제도 자체의 변화가 다층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고려대는 학부대학 모집군을 지난해 다군에서 가군으로 이동시키면서 해당 모집단위 지원자 수가 1881명에서 98명으로 급감했다. 서강대는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를 나군에서 다군으로 옮기며 다군 지원자 수가 813명으로 크게 늘었고, 이화여대 간호학부도 나군에서 다군으로 이동해 지원자 수가 251명으로 증가했다. 선발 방식 변화도 변수다. 성균관대는 주요 10개 대학 중 처음으로 정시에서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 점수를 반영했고, 서강대는 기존 수학 중심 가중치에서 국어 또는 수학 우수 과목에 최고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해당 대학뿐 아니라 타 대학 지원자 이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정시 추가합격과 합격선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가 불수능으로 평가됐지만, 정시 지원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1등급 인원은 1만5154명, 2등급은 7만17명으로 2등급 이내 인원만 8만5171명에 달했다. 이는 주요 10개 대학과 의약학계열 전체 모집 인원인 3만3886명의 2배를 넘는 규모다. 영어가 어려웠지만 상위권 대학과 의약학계열 지원에 필요한 인원 풀은 충분히 형성돼 있어, 주요 10개 대학 정시 지원에는 제한적인 영향만 미친 셈이다. 임성호 임성호 대표이사는 "2026학년도 정시는 영어 불수능과 의대 모집 축소 같은 굵직한 변수에 더해, 대학별 모집군 이동과 점수 반영 방식 변화까지 동시에 발생했다"며 "이러한 변화는 특정 대학에 국한되지 않고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격선과 추가합격 규모가 당초 예측과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 지원과 합격 결과를 단순 경쟁률이나 과거 입시 결과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대학별 변화 요인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01 11:07: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