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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불광·구의동 등 6곳,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추진

서울시가 구로구 개봉동, 은평구 불광동, 서대문구 옥천동, 광진구 구의동 등 6곳을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는 총 154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2026년 제1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개봉동 66-15, 불광동 442/445 일대 등을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후보지는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18.5년에서 12년으로 대폭 단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개봉동 66-15, 불광동 442/445번지 일대는 노후도가 70%에 달하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50% 이상인 저층 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옥천동 123-2번지와 구의동 46번지 일대는 주민 70% 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하는 등 주민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며, G밸리와 인접한 구로동 792-33번지 일대는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생활·여가 공간 조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선정된 후보지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며, 기존 5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을 평균 2~2.5년으로 단축한 데 이어 0.5년을 추가로 단축, 2년 이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적용해 사업성도 확보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신규 재개발 후보지에도 재개발 과정 중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투기방지 대책을 적용한다. 갭투자 등 투기 목적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및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09:3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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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학위·어학연수’ 전 과정 획득

4주기 신규 인증… 2030년 2월까지 4년간 학위 중심 전환·진학 연계형 한국어교육 모델 정착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주관하는 '2025년 4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학의 국제화 인프라, 유학생 선발·관리 체계, 학업·생활 지원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인증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절차 완화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우대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이 주어진다. 삼육대는 중장기 발전계획 'SU-GLORY 플랜 2030'과 연계해 국제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국제캠퍼스 인프라 구축, 유학생 정착 및 진로지원 강화, 출신국가 다변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불법체류율·중도탈락률·언어능력 관리 등 정부 평가지표와 대학 정책을 정합적으로 연계해 운영해 온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4월 1일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33개국 5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 특히 학부 유학생 수가 크게 늘어나며 어학연수 중심에서 정규 학위과정 중심으로 구조가 전환되고 있다. 국적 또한 아시아권 중심에서 아프리카·중남미·유럽 등으로 확대되며,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어학연수과정(한국어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합한 전인적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예비 유학생의 학업 적응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다. 수준별 반 편성, TOPIK 대비 수업, 말하기 중심 교육 강화와 함께 학부·대학원 설명회 및 교수 멘토링을 연계해 학위과정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재 전면 개편과 부교재 표준화,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등 교육 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생활·학사 상담 전담제를 통해 유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단순 어학연수를 넘어 학위과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이 이번 인증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제해종 총장은 "국제화는 외국인 학생 수를 확대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다시 세계를 변화시키는 인재로 나아가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전인교육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대학 체계 구축과 영어트랙 확대 등 질 중심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09:25: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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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28일 '2026년 입학식' 개최…가족 동반 입학·재입학 사례 눈길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오는 28일 서울 강북구 소재 미아캠퍼스 차이콥스키홀에서 '2026년 입학식'을 개최한다. 25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대학은 이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입학생들을 축하하며, 학사·석사·박사과정 입학생들에게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나눠준다. 또한 새로운 출발과 힘찬 도약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붉은말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해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교수진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입학식 후에는 학과·전공별 모임을 통해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고,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는 가족 단위 입학생과 재입학생 사례가 눈길을 끈다. 자매가 동시에 입학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경우를 비롯해, 배우자가 함께 입학한 부부 입학생도 있다. 또한 본교를 두 차례 졸업한 뒤 새로운 전공에 도전하기 위해 세 번째 입학한 사례도 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학교를 먼저 다닌 가족의 추천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장학금을 별도로 마련해 이들에게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최고의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 최상의 인프라를 갖춘 서울사이버대에서 첫 발걸음을 시작한 입학생들을 위해 저와 서울사이버대 교수, 직원 등 전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09:23: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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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을 딛고 연구실로”…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로 3만8944명 학위

성인학습자 중심 평생학습 고등교육 체제 확산 누적 학위 취득자 128만명…제도 안착 가속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올해 3만8944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학교 밖 학습과 국가시험을 통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받은 성인 학습자들이 대거 배출되며, 평생학습 기반 고등교육 체제가 다시 한 번 규모와 지속성을 입증했다. 25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인원은 총 3만8944명이다. 제도별로는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8473명, 독학학위제 학사 471명이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에서 이뤄진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개방형 평생학습제도다. 현재 학사 120개, 전문학사 111개 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독학학위제는 국가 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에게 대안적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11개 학사 전공이 마련돼 있다. 두 제도가 도입된 이후(독학학위제 1990년, 학점은행제 1997년) 2026년 2월 기준 누적 학위 취득자는 약 128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학점은행제는 125만7643명, 독학학위제는 2만4832명으로, 평생학습 기반 고등교육이 제도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올해 학위 취득자 가운데서는 다양한 삶의 조건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간 학습 사례들이 주목됐다. 대학병원 퇴사 후 은둔과 고립을 경험했던 공중보건의 조 씨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심리학을 전공하며 전문 지식을 쌓았고, 현재는 지역에서 고립 청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생명과학고를 졸업한 문 씨는 식물연구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병행해 원예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업 과정에서 관련 자격증 5개를 취득했으며, 이후 원예생명공학과 대학원 진학에도 성공했다. 초졸 학력에서 출발한 정 씨는 검정고시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석사과정까지 진학하며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귀촌 이후 외국인 주민과의 교류를 계기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학습을 재도전해 과정을 마무리했다. 고졸 학력으로 직장 생활을 이어오던 한 씨는 자아실현과 창작의 꿈을 위해 독학학위제에 도전해 영어영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단편영화 제작과 작품 활동을 통해 예술인 자격을 얻는 등 학습을 삶의 확장으로 연결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위를 취득한 분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선택한 인재"라며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은 25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09:13: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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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16도 '포근'…경상권 비 소식

수요일인 25일은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비교적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는 평년(최저 -6~3도·최고 6~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오전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새벽까지 경북남동내륙과 경남 중·동부내륙, 아침까지 경상권 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내일 새벽까지는 부산, 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오는 27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이날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남해안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0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6-02-25 08:21:47 이미옥 기자
메트로신문 2월25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 ▲연초 이후 외국인이 코스피 주식 10조원을 순매도한 반면 한국 채권은 17조원 넘게 사들이며 보유잔고를 330조원까지 늘리는 등, '위험 신흥국' 주식은 팔고 10년물 3.598%의 비교적 높은 금리와 신용등급(Aa2)을 앞세운 한국 채권은 안전자산 대안으로 쓸어담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66.8%)와 SK하이닉스(54.4%)가 급등해 시가총액 합계 2009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D램 가격 70~100% 급등·반도체 수출 134% 증가 등 호황 신호 속에서도 과거처럼 정점 6~9개월 전 주가가 먼저 꺾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며 개인들의 매도 타이밍 고민이 커지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고배당 상장사는 주총 다음 날까지 배당 실적과 ROE·배당성향 목표 등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해야 하며, 세제 인센티브를 '밸류업 공시'와 연계한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산업부>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재계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급변하는 산업 흐름에 대응할 전략 구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주주 설득과 기술 경쟁, 정책 변수까지 한꺼번에 겹친 가운데 기업들은 주총을 통해 경영 전략에 대한 신뢰적 장치 마련에 집중힐 것으로 보인다. ▲중견기업계가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에게 지식재산 기반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한 정책 10건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지식재산권 등록·유지 부담 완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약 2년 표류 끝에 재개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이번에는 선도함 단가를 둘러싼 갈등에 직면했다. 원가·환율 등 비용 상승을 반영해야 한다는 업계 요구와 기존 총사업비 틀을 유지하려는 정부 입장이 맞서면서 입찰 이전 단계부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증액 폭이 확대될 경우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될 수 있어 일정 지연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통&라이프부> ▲홈플러스가 회생위기에 처한 가운데 마트노조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감수해서라도 유암코 중심의 투명한 회생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의 푸드테크 육성 기조에 발맞춰 식품·외식업계가 조리 로봇과 생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하며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산업으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 융합 진단 기술부터 표적 치료제 개발, 원료 공급망 확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급등했다.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15%의 관세를 재부과하며 관세 부과 의지를 재확인한 영향이다. 아울러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금 가격을 끌어 올렸다. 불확실성에 금값이 오른 반면, 한 때 '디지털 금'으로 여겨지던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를 이어갔다. '탈동조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443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09만원 감소했다.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도 2억1286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421만원 줄었다. 부> <IT> ▲통신 3사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6'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이 기업 보안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가 확산되면서, 기존 보안 체계로는 통제하기 어려운 위협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정치부> ▲더불어민주당이 24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3월3일까지 '사법개혁 3법'과 '3차 상법개정안' 등 민생·개혁 입법 처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최장 7박8일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2026-02-25 06:00: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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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 풀브라이트 ETA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현장 적응·의사소통 역량 강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는 한미교육위원단(Fulbright Korea)이 주관하고 대학이 수행한 'PY2025 풀브라이트 ETA 한국어 교육과정'을 최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월 중순부터 4주간 진행됐으며, 한국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될 미국인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ETA) 6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의 기획과 운영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진정란 학부장과 송은정 교수가 맡았다. 총 80시간의 정규 한국어 통합수업을 중심으로 보충수업과 오피스 아워(Office Hour) 등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한국어 통합수업은 핵심 문법과 어휘를 바탕으로 의사소통 과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으며, 프로젝트 기반 발표와 역할극 활동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표현 중심의 학습이 이뤄졌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게 될 ETA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CUFS한국어학교' 콘셉트를 도입하고 교장·교감·교무실·담임교사·교실·책거리 등 학교 환경 요소를 수업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한자어와 조사 등을 주제로 한 보충수업을 통해 학습 내용을 보완하고, K-POP, 10대 문화, K-뷰티, 복장 TPO, 식사 예절 등 한국 문화 주제를 다룬 오피스 아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이 참여해 소그룹 대화와 상호작용을 지원했다. 지난 12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반별 프로젝트 발표와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과정에 참여한 한 ETA는 "4주간의 교육을 통해 한국어로 말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고, 다양한 배경의 동료들과 교류한 경험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정란 교수는 "짧은 기간이지만 실질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한국 문화 이해를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4 14:22: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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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등 국립대 통합 3곳 내달 출범…설치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국립목포대·국립창원대 등으로 새출발 글로컬대학 연계 캠퍼스 특성화·다층학사 체제 추진 강원대·국립목포대·국립창원대 등 통합 국립대 3곳이 오는 3월 새롭게 문을 연다. 이는 대학 통합에 따른 명칭·직제 정비와 학생·교직원 경과조치를 담은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남해대 등 통합대학의 원활한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는 통합대학 출범에 맞춰 교명과 행정·학사 조직을 정비하고, 폐지되는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경과조치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는 '강원대학교'로 통합돼 3월 1일 출범한다. 두 대학은 지역 간 격차가 큰 강원도 내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도 1국립대' 혁신모형을 제안해 2023년 특성화 지방대학(구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이후 2024년 2월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고, 교육부는 2025년 5월 통합을 승인했다. 통합 강원대는 1총장 체제 아래 4캠퍼스총장(법정 부총장), 1부총장, 10처 1국으로 행정조직을 구성한다. 학사조직은 20학부 154학과, 일반·전문·특수대학원을 포함한 13개 대학원으로 운영된다. 춘천 캠퍼스는 정밀의료·바이오헬스·데이터산업 중심 교육·연구 거점, 강릉은 신소재·해양바이오·관광·동하계 스포츠 인재 양성 거점, 삼척은 액화수소·에이징테크·재난방재, 원주는 디지털헬스케어·이모빌리티·스마트 통합돌봄 분야를 특성화한다.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국립목포대학교'로 통합돼 같은 날 출범한다. 국립목포대는 신해양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 도약 전략의 하나로 통합을 추진해 2024년 특성화 지방대학에 선정됐으며, 2024년 12월 통합 신청 후 2025년 5월 승인됐다. 통합 국립목포대는 1총장 3부총장 체제에 6처 1국 1본부를 두고, 10단과대학 22학부 22학과, 4개 대학원을 운영한다. 공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년제 일반학사와 2년제 전문학사를 병행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림 캠퍼스는 4년제·대학원 중심 교육·연구 거점, 담양 캠퍼스는 글로벌 산업기능인력 양성 거점으로 운영되며, 목포·남악·영암·나주·장흥 캠퍼스는 남도문화예술, 스타트업, 해양·에너지·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한다.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남해대는 '국립창원대학교'로 통합 출범한다. 세 대학은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 혁신모형을 제안해 2024년 특성화 지방대학에 선정됐으며, 2024년 12월 통합 신청 후 2025년 5월 통합이 승인됐다. 통합 국립창원대는 1총장 4부총장 체제에 9처 1국으로 행정조직을 구성하고, 9단과대학 10학부 46학과 11전공, 8개 대학원을 운영한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과 진로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2~4년제를 동시에 운영하는 다층학사 체제를 도입한다. 창원 캠퍼스는 AI 융합 기반 방산·원전·자율 분야 고급 인재 양성, 거창은 방산·스마트제조·항노화 휴먼케어 실무 인재, 남해는 항공·해양 방산과 에너지안전, 관광융합 분야를 특성화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대학 통합은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대학들이 국가 균형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4 14:1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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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 학기부터 초등 전 학년 ‘안심벨’ 지원…1인 점포 지키는 ‘안심경광등’ 확대

서울시가 다가오는 새 학기부터 서울시 모든 초등학생에게 '초등안심벨'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한 '일상안심 사업 3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일상안심 사업 3종'은 △내 아이 지키는 '초등안심벨'(아동)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청소년·일반시민) △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광등'(1인 자영업자)이다. '초등안심벨'은 각 학교에서 서울시에 신청하면, 신청한 학교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시가 학교에 전량 지원하는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으로, 학생이나 학부모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서울시는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1학년 신입생부터 우선 지급할 계획으로,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2월 말까지 신청 학교로 배송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6학년에게도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초등안심벨'은 어린이가 일상적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키링(열쇠고리) 형태로 제작됐으며, 비상 시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당기면 120dB 이상의 경고음이 즉시 발생한다. 스마트폰 충전기와 동일한 C타입 충전식을 도입해 별도의 건전지 교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용 안심벨인 '안심헬프미'는 안전에 취약한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5만 개를, 1인 점포 등 나홀로 사장님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심경광등'은 상반기 5000개를 각각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연중 상시 신청·접수 체계'를 도입해 미신청으로 인한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안심헬프미'와 '안심경광등' 모두 현재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심헬프미로 긴급 신고를 하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 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 현재 위치와 구조 요청 내용도 발송된다.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기기의 특성상 안심헬프미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소지가 필수이며, 일부 구형 휴대폰, 키즈폰 등에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광등'은 서울시에서 1인 근무 형태로 운영되는 소규모 점포에 지원한다. 야간 등 특정 시간대에 한시적으로 1인이 근무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점포 외부 경광등이 점멸되고 사이렌이 울리며, 자치구 CCTV 관제센터와 연계돼 필요 시 경찰이 출동하는 긴급신고 장비다. 취객 난동이나 위협 상황 등 1인 점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1인 또는 여성 소상공인에 대한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 물품 및 안전설비 설치 지원 근거(제12조의9 범죄피해우려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가 마련됨에 따라, 서울시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와 보조를 맞춰 1인 점포 등 안전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호평을 받은 초등안심벨을 올해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겠다"라며 "초등학생부터 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까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 속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4 14:14: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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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한항공·한국피지컬AI협회와 인천 피지컬 AI 인재양성·산학협력 강화 MOU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대한항공, (사)한국피지컬AI협회와 인천 Physical AI 기반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와 대한항공, 한국피지컬AI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Physical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 및 실증 프로젝트 기획·운영 △인재양성 프로그램 협력 △실습 중심 교육 모델 운영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인하대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지역이 피지컬 AI 실증,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석 대한항공 부사장은 "항공·제조 산업은 이제 AI를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현장에 '구현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고, 이를 주도할 핵심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 회장은 "피지컬 AI는 로봇, 제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산업계 전문가와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교육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AI 시대의 대학은 기술을 '이해하는 인재'가 아니라 '설계하고 구현하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라며 "인천을 중심으로 산학이 함께하는 피지컬 AI 교육·연구 허브를 구축해, 지역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4 10:31: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