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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박재만 신임 사장 취임

경기교통공사가 제3대 사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도약 의지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7일 사장 취임식을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관계자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재만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경기교통공사는 도민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핵심 공공기관"이라며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관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비전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경기교통공사'를 제시하고 ▲도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전환 ▲소통과 협력 중심 조직문화 구축 등 3대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버스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확대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와 기술 기반 운영 고도화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경기도 및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천과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공공버스와 '똑버스'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통해 도민 이동 편의 증진과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6-03-30 09:26: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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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재선충 방재사업 관리 부실…개인 토지 무단 점유 논란

경주시가 추진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재사업이 관리·감독 부실 논란에 휩싸이며 행정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개인 토지에 재선충 벌목 목재 수백 t이 장기간 쌓여 있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기본적인 현장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부지는 개인 소유로, 토지주 동의 없이 사용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단순 행정 착오를 넘어 무단 점유 논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재선충 방재사업은 감염목을 벌목한 뒤 즉시 파쇄하거나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다.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기본 절차다. 하지만 현장에는 수백 t 규모의 목재가 장기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 방재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주민들은 "이 정도 물량이면 단기간에 쌓인 것이 아닐 것"이라며 "행정이 이를 몰랐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방재사업이 아닌 목재 야적장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토지 소유자는 "사전 동의나 협의가 전혀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에 대해 형사 고발 방침을 밝힌 상태다. 수백 t의 목재가 개인 토지에 적치되는 과정에서 행정이 아무 역할을 하지 못했다면 재산권 침해와 행정 방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주시 관계자는 "토지 사용 문제는 토지 소유자와 업체 간 사안"이라고 밝혀 책임 회피 논란도 불거졌다. 그러나 방재사업이 지자체 관리 아래 추진되는 점을 고려하면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해명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업체 측도 "직원이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혀 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환경단체는 이번 사안을 방재 실패로 규정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감염목을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해충 부화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며 "특히 5월은 부화 시기와 맞물리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현재 상황은 방재 실패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감독 부재와 책임 회피, 방재 원칙 붕괴가 동시에 드러난 사안"이라며 "총체적 행정 실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몰랐던 것이 아니라 방치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며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즉각적인 목재 처리와 함께 경위 조사,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 불신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3-30 09:26:2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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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산불 예방 총력…3년 연속 ‘산불 제로’ 도전

칠곡군이 3년 연속 산불 없는 지역 유지를 목표로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2024년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바탕으로 예방 활동과 초동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칠곡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6년 3월 26일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투입한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의 6분의 1을 주요 등산로와 산나물 채취 지역 등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또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상습 소각 지역과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해서는 주 1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이 기간에는 전 직원의 절반을 공원묘지와 입산 통제 구역 등에 배치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일몰 이후 소각 행위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산림재난대응단은 야간 대기조를 운영해 야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예방 포스터 배부와 캠페인, 군 홈페이지와 SNS,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으며, 노인과 농업인, 산림사업 종사자,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해 3년 연속 산불 없는 지역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6: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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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라원’ 내달 3일 개장…빛으로 구현한 신라 디지털 정원

경주를 대표하는 사계절 체험형 식물원 동궁원이 다음달 3일 '라원'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라원은 경감로 233 일원에 6만8,810㎡ 규모로 조성된 복합 문화정원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신라 설화에 등장하는 '신라 8괴'를 주제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기반의 실내 정원이 결합돼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현됐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완만한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빛의 갤러리'와 디지털 정원이 함께 조성됐다. 이와 함께 놀이카페,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야외 정원은 '신라 8괴' 이야기를 공간 곳곳에 반영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정원 탐험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통해 정원 내 숨겨진 콘텐츠를 찾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6,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개장과 POST APEC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전 연령 7,000원의 특별요금이 적용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은 신라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정원 공간"이라며 "빛과 미디어,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6-03-30 09:26: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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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예비후보, 포항 방문…현장 행보 속 7대 공약 제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포항을 찾아 종교·시장·정치권·청년단체 등을 잇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포항중앙교회 예배 참석으로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는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산업과 민생 전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를 찾아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반영 의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오늘의 경북과 포항을 만든 주역은 어르신들"이라며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정책에 반영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국회의원 사무소를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과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산업 육성이 포항 도약의 핵심"이라며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 재도약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포항 청년연합회를 방문해 청년 의견을 청취하고, 혜원사에서 지역 발전을 기원한 뒤 선거 후원회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후원회를 포항에 둔 것은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며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 전반에서 산업과 민생, 세대 간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포항 발전을 위한 7대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철강산업에 대해 "국가 산업의 기반인 철강을 지키는 것은 필수 과제"라며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에너지 비용 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산업을 연계해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물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도로망 확충과 함께 대구경북 순환철도 구축, 대경선 포항 연장을 통해 광역생활권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특화지구 지정과 해상풍력 기반 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생산·저장·활용이 결합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양식 기반과 수산 기자재 산업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호미반도 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라며 "지방시대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경제, 교통, 정주환경을 함께 개선해 세계와 경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30 09:25: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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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농업 현잔 방문… 토마토 수확 앞두고 실전 역량 강화

경북 봉화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도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봉화군은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스마트원예작목반원 9명이 지난 27일 관외지역의 농업회사법인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벤치마킹을 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1월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하여 정식한 서양계 완숙 토마토가 오는 4월 중순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대규모 스마트팜을 견학하여 선별, 물류 등 유통관리 등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뤄졌다. 작목반원들은 충남 논산시 광석면 소재 팜팜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유리온실,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공급시스템, 에너지냉난방 시스템을 둘러보고 양광식 대표로부터 토마토 재배기술, 유통 노하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11월 문을 연 농업회사법인 팜팜은 토마토 재배 및 유통 전문회사로서 10.7ha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를 재배하여 신세계 푸드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2024년 402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이 스마트팜에서는 여름에는 냉방시스템을 이용하고 광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LED 보광등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토마토가 생산이 가능하며 양액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양액 관련비용을 40%가량 절감하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에서도 오는 4월 중순부터 완숙 토마토가 생산되는 만큼 타 지역의 선도 스마트팜을 벤치마킹하여 재배와 유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습득하고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한 봉화형 농업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우리군 미래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5: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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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정률 44%…연내 준공 순항

파주시가 추진 중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공정률 44%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핵심 사업으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 이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는 다목적체육관 지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파주스타디움 맞은편에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922㎡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81억 3천만 원으로, 국비 40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18억 원, 시비 223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시설은 파주시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구간에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이동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파주시 관계자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준공까지 철저한 공정 및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시설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보해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30 09:24: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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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년월세 신청자 모집…최대 480만원 지원

인천광역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3월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총 48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인천시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19~34세)보다 연령 기준을 5세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 기간을 반영해 신청 가능 연령을 최대 3세까지 추가 연장한다. 군 복무 기간이 1년 미만이면 40세, 1년 이상 2년 미만이면 41세, 2년 이상 5년 미만이면 42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가구와 원가구에 각각 적용된다.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약 153만 원)와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약 535만 원)와 재산 4억 7,000만 원 이하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올해 신규 모집 인원은 약 2,750명으로, 소득과 재산이 낮은 청년을 우선 선발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청은 연령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19세부터 34세까지는 '복지로'를 통해, 35세부터 39세까지는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관할 행정복지센터(동구·부평구는 구청)를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서면 또는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4: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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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 10년…북부권 균형발전 거점으로 성장

경북도청신도시가 도청 이전 10년을 맞아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도청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신도시는 현재 약 2만3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 기반 확충과 기능 강화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 전체 면적 1만966㎢ 가운데 53%를 차지하는 2단계 건설사업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상업지구와 공동주택, 학교, 도로, 의료시설 등 주요 사업이 단계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도시 활성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가장 큰 성과로는 행정 중심 도시 기반 구축이 꼽힌다. 도청과 도의회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이 집적되며 행정타운이 형성됐고, 북부권 행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전 대상 109개 기관 중 92개 기관이 이전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80개 기관이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 등 주요 기관의 이전도 진행되며 행정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주거와 생활 여건도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공동주택 입주율은 98%에 달하며 교육·보육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정주 환경이 자리 잡았다. 연계 교통망 구축과 주차시설 확충, 의료시설 확대 등 생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등 공공의료 강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며 도시 활력도 높아지고 있다. 수변공원과 체육시설,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행정도시를 넘어 정주형 도시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스마트 교통·방범 시스템 도입으로 지능형 도시 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IT·바이오·연구개발 중심 산업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이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는 40대 이하 인구 비율이 77%에 달하는 젊은 도시로 성장 잠재력도 크다.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돌봄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계획 인구 대비 정주 인구 부족과 산업·일자리 기반 미흡,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경북도는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 안동·예천과의 연계 확대, 정주 인프라 개선 등을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청신도시가 정착 단계를 넘어 도약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북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3:0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