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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검가드, 경희대 치대 의료봉사에 물품 후원..."무료진료 도울 것"

동아제약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봉사 동아리 코다의 정기 치과 진료 봉사에 검가드 오리지널 제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다는 25년째 매월 둘째, 넷째 주 경기 부천시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당 정기 봉사 활동에 검가드가 동참한다. 검가드 오리지널 제품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에 쓰인다. 또 검가드는 일상에서 꾸준한 잇몸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자사 제품을 전달한다. 검가드 오리지널은 충치 예방과 구취 제거에 도움을 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를 핵심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잇몸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치은염 및 치주염 등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6주 사용 후 잇몸 염증지수 50.9% 감소, 잇몸 출혈 빈도 56.9%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잇몸 건강 관리가 필요한 현장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06 10:15: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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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석 삼천당 대표, 2500억원 지분 매각계획 철회..."주가 30% 변동 영향"

삼천당제약은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지난달 24일 공시한 약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6일 공시했다. 철회 사유는 시장 상황 변동이다. 철회 사유 발생일은 이달 3일이며 거래계획 보고일 전 최종 종가 기준 30%를 초과했다. 앞서 전인석 대표는 보유 주식 26만5700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었다. 거래 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로 처분 목적은 세금 납부를 위한 개인 사유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매각 철회는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2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3000만 유로(약 508억원)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당뇨 치료제 리벨서스 제네릭 및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 오럴 제네릭(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해 영국 외 유럽 10개 국가 독점 라이센스 및 상업화 계약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 상대, 계약금, 마일스톤 등 세부 사항은 파트너사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으면서 계약 구조 이슈, 주가조작 의혹 등이 발생해 주가가 급락한 실정이다. 당시 삼천당제약 측은 "해당 계약을 통해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글로벌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06 09:24: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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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감염병 연구관리 전문가 영입..R&D 실행력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코자 핵심 인재를 영입하고 연구지원 조직을 정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연구본부 내 연구지원실장으로 감염병 분야의 연구사업관리 전문가인 마상호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R&D 프로젝트 관리(PM) 기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연구기획부터 규제 대응, 비임상 및 임상검체분석(GCLP) 운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중장기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주요 프로젝트의 단계별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상호 연구지원실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GC녹십자, 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계에서 의약품 및 백신 제품의 비임상 및 임상 개발 과제 등을 두루 섭렵해온 전문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약학 박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화학 석·학사를 취득했다. 마 실장은 그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R&D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시에 연구지원실 산하에 연구기획팀, 바이오규제관리팀, 비임상지원(NCS)팀, GCLP 팀 등을 편제하며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연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강화된 연구지원 기능을 바탕으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범용 코로나 백신, RSV 예방항체, 에볼라 백신, 차세대 독감 백신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글로벌 협력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며, 연구개발, 공정개발, 품질 분석, 사업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진기지를 구축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후 에볼라, RSV, 차세대 독감, 범용 코로나 백신 관련 프로젝트를 국제 기구 및 기관들과 본격 착수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6 09:24: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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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 김태한 바이오 총괄 매수 동참...성장 전략에 배팅

지난 3일 'HLB이노베이션'은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김태한 HLB그룹 바이오 총괄 회장이 HLB이노베이션 주식 21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분은 김태한 회장이 HLB그룹 합류 후인 지난달 18일 장내 매수한 물량이다. 아울러 이번 공시는 김 회장이 지난달 31일자로 HLB 등기임원에 선임되며 관련 계열사 특수관계인에 새롭게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김 회장의 주식 매수는 HLB이노베이션 등 그룹 전반의 사업 방향과 성장 전략에 대한 긍정적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진양곤 HLB그룹 의장에 이어 김 회장까지 HLB이노베이션 주식 매수에 동참한 것으로 앞서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진 의장은 HLB이노베이션 주식 20만70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부품 사업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동시에,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성장동력으로 확보했다. HLB이노베이션의 2025년 별도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해 322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본업인 리드프레임 사업이 성장 궤도에 진입해 수익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암 학술대회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CAR-T 치료제 관련 3건의 논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고형암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110'에 대한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메인 구두발표에 선정되는 등 임상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그룹 전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특히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부품 사업과 베리스모의 CAR-T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갖추고 있어 HLB그룹의 균형 잡힌 성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05 15:31: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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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희망 보이나… '익스프레스' 매각 복수 LOI에 반전 신호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서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찰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상황에서 복수의 기업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데 이어,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본입찰 절차가 공식화되면서 매각 성사 가능성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3일 공고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공식화했다. 매각 방식은 자산 또는 영업양수도이며,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인수 입찰서 접수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앞서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두 곳의 기업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한 곳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운영사인 엠지씨글로벌이다. 업계에서는 롯데·GS 등 기존 SSM 강자들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들이 선을 그으면서 한때 유찰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복수 참여가 확인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이번 매각이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면서 기존 LOI 제출 기업 외에도 추가 입찰 참여가 가능해졌다. 잠재 인수 후보들은 6일부터 2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추가로 제출할 수 있다. 통상 M&A 과정에서 LOI를 생략하고 본입찰에 바로 참여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최종 입찰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엠지씨글로벌의 참여는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엠지씨글로벌은 현금 동원 가능성을 언급하며 외연 확장 의지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93개 점포 가운데 223개 점포가 퀵커머스 물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오프라인 점포망과 도심 물류 거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커피 프랜차이즈와의 시너지뿐 아니라 도심 라스트마일 거점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인수 매력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매각은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실사, 본계약 체결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무엇보다 가격 눈높이 차가 변수다. 홈플러스 측의 희망가는 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시장에서는 적정 가격을 1500억원 안팎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에서는 SSM 업황 자체에 대한 회의론도 여전하다. 전자상거래 성장으로 오프라인 유통의 존재감이 약화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유통기업 2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유통 매출에서 SS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기준 2.2%에 그쳤다. 2021년(2.7%) 대비 0.5%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익스프레스 매각이 성공하더라도 홈플러스가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알짜인 SSM을 떼어내고 남은 대형마트 부문은 수익성이 더 낮다. 이커머스 강세 속에서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력을 어떻게 회복할지가 관건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법정관리 기간 장기화로 약화된 협력사들과의 신뢰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며 "매각 대금으로 미지급금을 청산하더라도, 떠나간 우수 협력사들을 다시 불러들여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번 매각은 홈플러스 회생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통매각에 실패한 이후 분할 매각으로 선회한 첫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복수의 업체가 LOI를 제출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실제 인수 여력과 사업 시너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본입찰 참여 기업 면면에 따라 매각 성패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회생법원은 5월4일까지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연장해 둔 상태다. 익스프레스 매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법원이 언급했던 만큼,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장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05 14:4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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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벚나무 250그루 식재..."친환경 경영 강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일 인천 연수구청과 공동으로 '250그루 나무 심기 및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구청 관계자, 연수구민, 롯데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봉사단 LB:Heart 등 약 400여 명이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연수구 첨단산업클러스터 근린공원 일대에 벚나무 총 250여 그루를 심었다. 수목 식재는 도시 지역의 분진 및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 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꼽힌다. 또 건조한 봄철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법을 알리며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민 안전망을 구축하고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상생을 지속적으로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환경 보호뿐 아니라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15일 연수구청에서 '지역 청년 취업 멘토링 특강'을 개최한다. 청년 취업을 지원함은 물론 지역 내 바이오 인재들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는 윤영수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이 멘토로 나서 실무 중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친환경 캠페인, 상생, 우수 인재 역량 등을 아우르며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05 13:50: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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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기억력감퇴 개선 일반의약품 '기어케어정' 출시

광동제약은 한방 기억력감퇴 개선제 '기어케어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어케어정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장원환(壯元丸)'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된 기억력감퇴 개선제다. 건망증과 기억력 개선뿐만 아니라 신경안정 효능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총명탕'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알려진 원지(원지강제), 석창포, 복신을 비롯해 용안육, 지황(지황주세), 현삼, 인삼, 당귀(당귀주세), 산조인(산조인초), 맥문동, 백자인(백자인거유)까지 총 11가지 한방 복합 성분을 함유했다. 특히 약재 중 5종(원지강제, 지황주세, 당귀주세, 산조인초, 백자인거유)은 약효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포제법'으로 제조되었다. 장원환은 동의보감 내경편 신문(神門) 중 건망(健忘)의 대표처방 중 하나다. '이 약을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고 가슴에 만 권의 책을 간직할 수 있다'고 기록되며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위해 복용한 보약으로 전해진다. 장원환 처방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은 현 기준 기어케어정이 유일하다. 기어케어정은 성인 기준 1회 1정을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80정(2개월분) 포장 단위로 구성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억력 저하는 노화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상적인 고민"이라며, "기어케어정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5 13:48: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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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프로야구 특수에… 외식·편의점 업계 '밖에서 먹는 푸드' 경쟁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 개막하면서, 외식·편의점 업계가 '나들이 수요'와 '직관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야구장과 봄나들이 장소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먹거리 소비 공간'으로 주목받으면서 업계는 공간 특성에 맞춘 전용 메뉴와 할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야구장을 새로운 상권으로 보고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는 피자앤컴퍼니의 반올림피자가 이번 시즌 매장을 열었다. 2만3000석 규모 구장 4층에 들어선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오픈형 카운터를 통해 빠른 주문과 수령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시그니처 메뉴 '고구마올림'을 비롯해 스파게티, 미트볼 등 경기 관람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한다. 반올림피자는 창원NC파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이어 전국 3개 야구장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GRS는 부산 사직야구장에 브루잉 커피 전문 브랜드 스탠브루 매장을 열었다. 1L 빅사이즈 커피와 자동 브루잉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일 피크타임에도 신속한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착용, 로고 컵홀더 증정 등 현장 맞춤형 마케팅도 병행한다. 더본코리아는 야구장 내에서 브랜드 다각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백스비어, 한신포차, 연돈볼카츠, 리춘시장, 빽보이피자, 고투웍 등 8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역전우동을 운영한다. 새마을식당은 '승리의 바베큐 플레이트', 역전우동은 '컵 냉우동' 등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야구장 전용 메뉴를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야구장을 '계절형 특수 상권'이 아닌 '고정 유동 상권'으로 보기 시작했다. 한 경기당 2만 명 이상이 3~4시간 체류하는 구조로 일반 상권 대비 체류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고 음식 소비가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중 이동이 제한되는 특성상 '자리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높은 선호를 보이며 이는 외식 브랜드들이 야구장 전용 메뉴를 개발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컵에 담긴 우동, 플레이트형 고기 메뉴, 조각 피자, 핑거푸드 도시락 등 경기 흐름이나 이동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 형태로 메뉴가 재구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편의점 업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즉석식품과 도시락을 앞세운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야구장이나 공원, 캠핑장 등 야외활동 전 '간편하게 준비해 가는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즉석식품과 도시락이 사실상 '외식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즉석치킨, 피자, 스무디, 세븐카페 등 40여 종 즉석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1분기 즉석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오프라인과 앱 '당일픽업'을 연계한 치킨 할인, '2분 피자' 구매 시 음료 증정, 즉석 스무디와 세븐카페 할인 등 나들이 간식 수요를 겨냥한 혜택을 강화했다. GS25는 4월 '이달의 도시락 피크닉편'을 출시했다. 무스비, 볼카츠꼬치, 미니돈까스 등 핑거푸드 중심 10종 반찬으로 구성했으며, NH농협카드 결제 시 50% QR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의 도시락'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GS25 도시락 매출은 올해 1~3월 매월 2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와 봄철 야외활동 증가가 맞물리며 '밖에서 즐기는 한 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구장과 나들이 공간이 새로운 F&B 소비 무대로 떠오르면서 공간 맞춤형 메뉴와 가성비 프로모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05 13:0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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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협력사 초청 '안전·노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중소협력사의 안전·노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 7층 대강당에서 전국 40여 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협력사 초청 안전·노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경영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협력사의 노무·안전 관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코리아노무법인 소속 김서연 노무사가 강연을 맡아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실무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노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함께 사업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법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코리아노무법인은 1992년 설립 이후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금 및 평가체계,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등 컨설팅을 수행해온 전문 기관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BGF리테일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역량 및 성과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경영 특강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ESG, 재무·회계, 마케팅, 세일즈 등 다양한 분야의 이러닝(e-learning)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생협력펀드 운영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굿 프렌즈 데이 ▲커피차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BGF리테일 박종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최근 안전과 노무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협력사의 대응 역량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05 11:54: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