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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개편 비대위, '혁신협의체'로 전환...대응체계 재정비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 약가 개편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비대위 활동 종료와 함께 '국민 건강권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약바이오 혁신협의체'로의 전환을 의결했다. 비대위의 협의체 전환은 향후 정부·산업계 간의 민간협의체 구성· 운영 시 산업계 입장 반영을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의 발굴과 대정부 건의를 위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등 비대위 참여 7개 단체와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비대위는 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을 전달,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으나 향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세부사항에 대한 개선 및 보완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 이에 따라 민관 협의체의 조속한 구성 및 개최 요청, 세부 논의와 대응을 위한 TFT 운영, 산업계 의견 수렴 및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전환 출범한 '국민 건강권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약바이오 혁신협의체'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노사 등을 포함한 범 산업계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 체계를 가동하고, 약가개편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국내 제약산업 육성과 고용 안정, 일자리 지원 정책 등에 대한 대정부 건의와 중장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노연홍 공동위원장은 "변화된 정책 환경 속에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혁신협의체는 위기 대응을 넘어 미래지향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4 15:21: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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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강자 비켜라"...뉴 K뷰티 트로이카 시대

에이피알과 구다이글로벌, 달바가 뉴 K뷰티의 삼두마차를 형성하며 질주하고 있다. 올해 상장 3년 차를 맞은 에이피알과 기업공개(IPO)를 앞둔 구다이글로벌이 1조원대의 연 매출을 달성하며 K뷰티 메가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상장에 성공한 달바 역시 성장세에 있다. 14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2025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조4718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98% 급증한 규모다.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 1세대 뷰티 브랜드 스킨푸드 등 유망 중소 브랜드를 잇달아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한 성과다. 구다이글로벌이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를 종속 기업별로 살펴보면, 티엠뷰티가 매출 6780억원, 당기순이익 389억원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티르티르는 2291억원의 매출과 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번 구다이글로벌 실적은 각 브랜드 인수 시점 이후 실적만 반영된 수치다. 티엠뷰티는 구다이글로벌이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을 인수하기 위한 설립한 중간 법인이다. 특히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를 운영하고 있다. 스킨1004의 경우, 미국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인근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현지 소비자를 공략했다. 해당 행사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틱톡샵이 주최한 것으로 200여 명의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했다. 스킨1004는 여름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 발맞춰 무더운 야외 환경에서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여주는 K스킨케어를 제안했다. 지난해 11월 일반의약품(OTC) 인증을 획득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 핏 선세럼' 등 브랜드 대표제품을 선보였다. 구다이글로벌 측은 "각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수익 구조 다각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27년 이후 코스피 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4년 기업공개로 올해 상장 3년 차에 접어든 에이피알은 단일 브랜드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만으로 화장품 사업에서 1조7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18% 대폭 증가한 규모다. 또 뷰티 디바이스 사업으로는 4069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30% 늘었다. 가장 기초 단계에서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고도화해 최근에는 콜라겐, PDRN 등 차세대 성분을 결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PDRN 제품군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올해 2월 5000만 개를 돌파했다. 2024년 6월 첫 출시후 약 20개월 만의 기록이다. 2025년 7월 누적 판매 1500만 개를 기록하면서 이후 7개월 만에 약 23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을 통해 스킨케어의 효능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친다. K뷰티 정체성에 뷰티테크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기준 에이지알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600만대 수준이다. 제2의 에이피알로 지난해 상장에 성공한 달바 역시 성장세에 있다. 달바는 지난해 연간 매출 5198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 영업이익률 19% 등으로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69% 증가했다. 올해는 실적 목표치는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률 21%다.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B2B 비중을 40%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인도, 중동, 남미 등 3개 신규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채용과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기존 대형 브랜드 기업에 이어 신흥 브랜드가 IPO에 나서고 있고, 이후 성공세가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선다면 또 다른 차원의 산업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4 14:48: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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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객단가·GMV 두 자릿수 증가…직접 방문 거래도 확대

지마켓의 핵심 거래 지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플랫폼 내 자생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지마켓은 3월 주요 지표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평균 객단가와 거래액(GMV), 직접 방문 거래액이 함께 늘며 회복 흐름이 뚜렷해진 것. 지마켓은 지난해 미디어데이에서 5년 내 GMV를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2026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제시했다. 올해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객단가와 거래액이 동시에 증가하며 계획 이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3월 평균 객단가는 전년 대비 10% 늘었고, GMV는 12% 증가했다. 1월과 2월에 소폭 반등했던 거래액이 3월 들어 증가 폭을 키운 모습이다. 특히 고무적인 건 지마켓 홈페이지나 앱을 바로 방문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직접방문 GMV'가 3월에 13% 늘어난 것이다. 가격 비교 등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지마켓에 들어오는 게 아닌 바로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그만큼 충성고객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구매 전환율도 5% 상승했다. 사이트 방문자 중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셀러 지표도 증가세를 보였다. 3월 등록 셀러 수는 6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 늘었다. 월 50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셀러 비중도 3% 증가했다. 지마켓은 JBP(업무 제휴) 확대와 셀러 지원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프로모션 시 고객 할인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고, 쿠폰 수수료를 폐지하는 등 셀러 비용 부담을 줄였다. 올해 셀러 지원에 5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중소·신규 셀러 육성 예산 역시 기존보다 확대했다. 해외 판매 연계도 성장세다. 지마켓은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와 연동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에 국내 셀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3월 라자다를 통한 판매액은 두 달 전보다 약 150% 증가했다. 라자다의 3월 할인 행사 기간에는 연동 이후 최대 GMV를 기록했다. 지마켓은 연내 라자다 연동 상품 수를 연초 대비 2.5배로 확대하고, 향후 동남아 외 지역으로도 판매 국가를 넓힐 계획이다. 이달 23일 론칭하는 새로운 멤버십 '꼭'도 플랫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월 최대 7만원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SSG닷컴과 동시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플랫폼 각각에서 1000원씩 캐시백을 받는다. 월 회비 2900원인 양사 멤버십을 각각 1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두 개 멤버십을 합쳐 3800원에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는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올해와 내년 양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2028년부터는 수익 창출도 본격 실현하겠다"며 "고객과 셀러 모두 가장 신뢰하는 플랫폼이란 비전을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4 14:1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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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생맥주 관리사(MDM)' 자격 제도 도입

오비맥주가 생맥주 품질 관리 체계 표준화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인증 기반의 '생맥주 관리사(Master Draft Manager, MDM)' 자격 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MDM 제도는 생맥주 위생과 품질 관리 과정을 표준화하고 이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단발성 교육이 아닌 자격 인증 방식으로 운영되며, 비영리 구조로 관리된다. 이 제도는 생맥주 품질관리 교육과 기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온 키노콘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오비맥주는 키노콘의 관리 체계에 자사 품질 관리 기준을 반영해 매장에서의 생맥주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격 취득 과정은 ▲이론 교육 ▲실습 교육 ▲온라인 시험 ▲현장 실기 등 4단계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에는 위생 관리, 공급 라인 세척, 탄산압 조절, 전용 잔 관리, 보관 방식 등이 포함된다. 현장 실기 평가를 통해 실제 매장 운영 능력을 확인한다. 합격자에게는 자격증과 매장 부착용 인증 표식이 제공된다. 매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잔과 관리 공구 세트, 홍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생맥주 품질 관리는 기기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자격 제도 운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관리 기준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년 도입된 MDM 제도는 현재 전국 22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MDM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4 11:2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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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스포츠 행사부터 SNS까지…소비자 참여 콘텐츠 늘려

KGC인삼공사가 SNS, 스포츠 행사,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접점을 늘리는 방식이다. 디지털 영역에서는 키즈 녹용 브랜드 천녹 그로잉 키즈 관련 SNS 캠페인 '완밥송 챌린지'를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율동을 따라 하며 참여하는 형식으로, 육아 과정에서 겪는 식사 거부 상황을 소재로 구성했다. 브랜드 메시지를 놀이형 콘텐츠에 결합한 사례다. 스포츠 현장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3월 프로농구단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홈경기에서 '브랜드데이'를 열고, 경기장 외부에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발판 스텝퍼를 활용한 'GLPro 혈당 제로 챌린지'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별도로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배드민턴 대회도 개최하며 스포츠 기반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개현 본점'에는 인바디 측정이 가능한 '헬스스캔존'을 설치해 방문객이 자신의 신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속혈당 측정 체험, 건강 강연, 구독형 음료 프로그램 등 매장에서 체류하며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체험 중심 공간으로 운영하는 형태다. KGC는 이 같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변화하고, 매장과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는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4 11:2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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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메가샵 전략’ 통했다..매출, 객단가 동반 상승

신세계백화점은 중소형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메가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김해점 라코스테와 센텀시티점 스케쳐스는 메가샵 전환 이후 매출과 객단가가 동시에 크게 늘며 성공적 오픈을 알렸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라코스테는 기존 남성·여성 두 개 매장을 하나로 통합해 이례적으로 큰 규모로 재구성한 '메가샵'이다. 올해 3월 오픈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매출이 1.5배로 뛰었고, 객단가 역시 40% 가까이 상승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메가샵은 다양한 상품군을 한 공간에 구성해 연관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고객이 의류와 슈즈, 액세서리 등을 한 번에 비교 · 체험하는 과정에서 구매 품목이 늘어나고, 이는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효과로 연결된다. 센텀시티점에 들어선 스케쳐스 메가샵 역시 성과가 뚜렷하다. 올해 4월 초 135평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러닝, 골프, 피클볼 등 스포츠 라인과 키즈까지 아우르는 토탈 매장으로, 오픈 일주일 만에 기존 매장의 한 달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메가샵 전략의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24년과 25년 두 해 동안 총 23개의 메가샵을 오픈했으며, 이들 매장은 동일 공간 기준 매출이 평균 7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메가샵 전략은 브랜드 수를 늘리는 대신 '잘 되는 브랜드를 크게 키우는' 선택과 집중 방식이다. 풀라인 상품 구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단일 매장에서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명품 브랜드 유치에 구조적 한계가 있는 중소형 점포에 있어 메가샵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메가샵 도입 이후 고객 체류 시간이 늘고 가족 단위 방문이 증가하면서, 객수와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메가샵을 도입한 점포의 경우, 해당 층에 신규 고객이 입점 당해 기준 30%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집객 효과도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중소형 점포는 메가샵을 통해 '규모의 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메가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14 08:59: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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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대한피부연구학회·세계피부연구학회와 학술교류..."피부과학 연구 지속할것"

아모레퍼시픽이 '2026 대한피부연구학회-세계피부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 공동학술대회(2026 33rd KSID Annual Meetingx1st ISID APAC)'에 참가하며 피부과학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26 33rd KSID Annual Meetingx1st ISID APAC 프리뷰 데이'에서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 관련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김서영 연구원은 '민감성 피부: 주관적 감각을 넘어 정량 가능한 반응성으로'에 대해서 발표했다. 민감성 피부를 주관적 증상이 아닌, 지속적이고 재현 가능한 생물학적 반응성 특성에 따라 다뤘다. 인종, 환경 등을 기준으로 관찰하며 장벽 지질, 유전적 감수성,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아우르는 기전을 연구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전략을 통해 민감성 피부 연구가 과학적, 객관적, 정량적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백병열 연구원은 '피부 장벽 회복의 새로운 접근: 라멜라 바디를 모사한 바이오미메틱 기술'을 공개했다. 피부 장벽 회복이 단순한 세라마이드 보충을 넘어, 피부 본연의 장벽 형성 구조를 얼마나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가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더마온(고밀도 세라마이드 캡슐) 기술'은 피부 장벽의 층상 구조를 모사해 실제 피부 상태 개선에 활용 가능하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학술대회 본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기간,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김아영 연구원이 '인삼 기반 스킨 롱제비티 연구: 림파낙스와 진세노믹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삼 유래 유효 성분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발한 진세노믹스와 림파낙스가 피부의 자생적 방어력과 회복 메커니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노화 환경에서도 피부 항상성을 유지하고 피부 건강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스킨 롱제비티 기반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 라운지'도 운영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브랜드와 더마 사이언스 연구를 알렸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브랜드를 넘어 피부과학 연구 생태계의 동반자로서 의료진 및 연구자들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3 17:37: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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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STP1244' 일본 특허 등록..."독자 구축 기술력 입증"

에스티팜은 이온화 지질 'STP1244' 및 이를 적용한 지질나노입자 제형 'STL1244'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에스티팜이 독자 구축한 'STLNP' 관련 최초 사례다. 제형 그 자체와 핵심 원료에 대한 권리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에스티팜의 기술적 완성도와 독창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에스티팜은 mRNA 약물 전달 플랫폼인 'STLNP'를 보유하고 있다. mRNA 기반 약물을 체내에서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때 지질나노입자가 필수 전달체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에스티팜은 지질나노입자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이온화 지질 'STP1244'를 자체 설계 및 개발했다. 에스티팜은 지질나노입자 구성 요소부터 완성 제형까지 이어지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에 대응해 mRNA-LNP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역량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향후 글로벌 권리 확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을 포함한 총 9개 국가에서 해당 특허에 대한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SmartCap의 일본 특허등록과 함께 이번 STLNP 일본 특허까지 모두 획득함으로써 mRNA 신약 개발의 양대 핵심 플랫폼기술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선진국 시장에서 인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mRNA 항암 백신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 mRNA 기반 생체 내 CAR-T 치료제 개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3 17:37: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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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는 28~29일 '글로벌 투자 콘퍼런스'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혁신을 위한 글로벌 투자 지형'을 주제로 글로벌 투자 트렌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기획해 바이오 코리아 2026의 메인 투자 트렌드 세션으로 선보여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은 공공펀드, 국부펀드,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자본이 참여하는 다층적 투자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전주기에 걸친 투자 전략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자본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투자 주체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 제고와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기업공개(IPO) 시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 첫날에는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의 최신 흐름과 주요 투자 관점을 조망하는 장이 열린다.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가 좌장을 맡고, 미국 , 유럽, 호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바이오 기업 투자 및 성장 지원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혁신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와 단계별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글로벌 VC-포트폴리오 기업 페어 IR'이 열린다. 해당 세션은 글로벌 VC와 포트폴리오 기업이 함께 참여해 투자 계획과 실제 사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VC는 자사의 투자 기준, 주요 관심 분야 등을 소개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은 기술 경쟁력,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한다.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기업이 실질적인 교류와 후속 협력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K-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3 16:53: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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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니 대사도 살아났다"...국내 제약바이오, 비만 이어 MASH 임상 활발

글로벌 제약 시장의 패러다임이 체중 감량에서 대사 질환의 근본 치료로 전환되고 있다. 앞서 비만 치료제 시장을 장악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약물에 대한 연구개발이 확장되면서 당뇨,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등 만성질환 파이프라인과 맞물리고 있다. 13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국산 비만치료제 등장을 예고한 가운데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미약품 핵심 과제 중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신약 후보물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다.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물질은 GLP-1 수용체에 작용하며 한국인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초고도비만이 아닌 체질량지수 30kg/㎡ 미만 여성에서 12.20%의 체중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적응증에 당뇨를 추가한다. 올해 1월 식약처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당뇨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3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 임상은 기존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으로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병용 투여해 위약 대비 혈당 조절 효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에피노페그듀타이드'도 한미약품의 성장 모멘텀으로 주목받는다. 올해 상반기 안에 글로벌 2b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기전을 갖췄다. 2020년 8월 한미약품이 미국 빅파마 MSD에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물질이다. 이후 2023년 6월부터 글로벌 2b상에 진입해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3중 작용제 'HM15275'까지 보유하고 있다. GLP-1, 위 억제 펩타이드, 글루카곤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하도록 설계했다. 체중 감량 효능과 함께 심혈관 및 신장 질환에 대한 개선 효과 동시 구현에 중점을 뒀다. 동아에스티 역시 비만과 연계한 R&D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 10일 미국에서 'DA-1726' 임상1상 파트3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 동아에스티의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식욕은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는 촉진한다. 특히 말초에서 갈색 지방을 활성화해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이번 임상1상 파트3은 16주간 건강한 비만 성인 40명에서 이뤄진다. 20명씩 두 개의 고용량 코호트로 나눠, 파트 3A는 16mg을 4주간 복용 후 48mg을 12주간 복용하는 '원스텝' 증량 방식을 평가한다. 다른 파트 3B는 16mg과 32mg을 각각 4주간 순차적으로 복용 후 64mg을 8주간 복용하는 '투스텝' 증량 방식을 평가한다. 고용량 투여 시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은 물론 체중, 허리둘레, BMI 등 대사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 치료제 후보물질 '바노글리펠'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총 48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해, 바노글리펠은 최소 2035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는다. 바노글리펠은 G단백질 결합 수용체 119 작용제 기전을 갖춘 계열 내 최초의 경구용 합성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적응증은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제2형 당뇨병 등이다. 동물실험에서 지질 대사, 혈당 등을 조절하며 간경화, 염증, 섬유화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MASH 추정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2a상에서는 간과 대사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입증됐다. 국내 한 신약개발 스타트업 관계자는 "연속적 치료 모델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만이라는 독립적인 질환에만 주력하기보다는 하나의 약물에서 적응증을 확장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3 16:18:2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