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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 선제 발굴·지원 … 노동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신설

2026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신규 운영대학 공모… 1월30일까지 고용노동부는 재학·졸업·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2026년 신규 운영대학(전문대·산업대 포함)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올해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를 새로 도입한다. 졸업·퇴사 이후 미취업 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미취업청년 DB 등을 활용해 선제적·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심리상태와 구직 준비 정도에 따라 구직의욕 고취,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청년 취업지원 역량을 갖춘 10개교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가 우수한 대학은 우대한다. 선정 대학에는 운영비 6억원이 100% 국비로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지원약정 체결일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총 사업기간은 5년으로, 성과에 따라 지원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대학 내 통합 취업지원 거점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고교생·졸업생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도 총 46개교 규모로 모집한다. 사업별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12개교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10개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4개교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10개교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1월 12일 오후 2시,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신청 서류는 대학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취업지원부서에 1월 30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하며, 지방청 1차 심사와 본부 2차 심사를 거쳐 2월 20일 우선협상대학이 발표될 예정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를 통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먼저 다가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국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단계부터 졸업 이후까지 청년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체계를 강화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5 15:0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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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올겨울 조류바이러스 감염력 10배"...산란계농장 539곳 전담관 배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감염력이 예년 대비 10배 이상이라며 각 지자체에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5일 세종청사에서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동절기는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바이러스의 감염력도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가금농장 종사자와 방역기관 관계자들이 이전보다 사람·차량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고,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최근 발생이 많은 경기, 충청, 전라지역은 지역재난대책본부를 통한 가금농장 1대1 전담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방역지역 관리와 가금 농가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16일까지 전국 5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 539곳에 전담관을 1대1로 지정·배치해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번 2025~2026시즌 동절기 들어 가금농장에서는 현재까지 30건, 야생조류에서는 2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가금농장 발생은 경기 9건, 충북 7건, 충남 5건, 전북 2건, 전남 6건, 광주 1건으로, 닭·오리 사육이 많은 경기·충청·전라 지역에 집중됐다. 이번 동절기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모두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H5N1·H5N6·H5N9)가 동시에 검출됐다. 특히 이번 시즌 확인된 H5N1 바이러스는 예년보다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월별로는 9월 1건, 10월 1건, 11월 4건에 그쳤으나 12월에만 22건이 발생하며 급증했고, 올해 1월에도 추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05 14:50: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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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고용위기'시 고용유지지원금 상향 지급

노동부, 고용유지지원제도 개선, 휴직·휴업 요건 통합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기한도 3개월로 연장 앞으로 고용 상황이 전국적으로 현저히 악화될 경우에도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요건·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규모 고용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기업이 실제 활용 과정에서 겪어온 복잡한 요건을 정비했다. 우선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지원 대상에 기존의 '특정 지역·업종' 외에 '고용 상황이 전국적으로 현저히 악화된 경우'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고용 위기 발생 시 고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원 요건을 완화하거나 지원 수준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고용유지조치 요건도 단순화했다. 현행 제도는 휴업과 휴직을 구분해 서로 다른 지원 요건을 적용해 왔으나, 개정안은 유급 고용유지조치의 경우 '피보험자별 월 소정근로시간 20% 이상 단축' 기준으로 요건을 통일한다. 특정 부서나 일부 인원에게도 적용이 가능해져 기업의 인력 운영 유연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무급 고용유지조치 역시 요건이 일원화된다. 그간 휴업과 휴직에 따라 달랐던 사전 요건과 최소 실시 인원 기준을 '노동위원회 승인'과 '5인 이상' 기준으로 통합해 제도 활용 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고용유지조치 종료 후 지원금 신청 기한을 기존 1개월 이내에서 3개월 이내로 연장한다. 고용유지 대상 인원이 많아 서류 준비에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장이 신청 기한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개정안은 대규모 고용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제도 활용의 요건과 절차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기업이 보다 쉽게 고용유지지원 제도를 활용해 경영상 악화에 대비하고, 노동자도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고용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일시적 경영난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실시한 경우 지원금을 지급해 노동자의 고용안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유급 고용유지조치의 경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지급 금품의 3분의 2, 대규모 기업은 2분의 1을 지원하며, 피보험자 1인당 1일 6만8100원, 연 180일 한도로 운영된다. 무급 고용유지조치는 피보험자별 평균임금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5 14:48: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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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상 최고치 기록 'K-중기' 수출 전폭 지원나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에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관측되는 'K-중기'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도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연초부터 해외 공동 전시회·상담회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 62개를 구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68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품목·시장별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모여 꾸리는 수출컨소시엄 지원을 위해 올해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9억원 늘어난 액수다. 앞서 중기부는 관련 지원을 위해 신청한 199개 중기 수출 컨소시엄 가운데 현지시장 개척 활동의 전략성과 경쟁력 등을 중점 평가해 62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품목별로는 뷰티와 패션 등 소비재 분야가 46.8%, 철강·기계금속 및 전기 등 산업재 분야가 38.7%다.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 공략을 위한 두바이 의료기기 컨소시엄 등도 11개(17.7%)를 선정했다. 수출컨소시엄별로 참여 중소기업 모집을 실시하며 컨소시엄별 정보 확인과 참여 신청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소시엄별 구성이 끝나면 현지 시장조사 등 국내에서의 사전 준비(국내)→전시회 등에 참여하는 '현지 파견'(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국내) 등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진행한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컨소시엄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주력시장은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신흥시장은 국가별 타게팅 전략으로 개척해 나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K-중기 수출 지원을 위한 예산 6867억원은 이번 해외 전시·상담회 지원(198억원) 뿐만 아니라 ▲신시장 진출지원 자금 3164억원 ▲수출바우처 1502억원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600억원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356억원 ▲글로벌시장 지원사업 103억원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특히 중기부는 예년보다 지원시기를 앞당겨 수출·진출 희망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총 수출은 지난해 70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2024년의 6836억 달러였다. 중소기업의 경우 지난해 3분기(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871억 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를 찍은 바 있다. 최종 집계가 덜 됐지만 4분기까지 포함하더라도 중소기업 수출도 지난해 기록이 역대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소기업 수출 효자상품으로 품목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장품의 경우 미국, 폴란드 등 개별 국가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에서 수출이 크게 늘어나며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K-화장품'은 전 세계 203개국으로 수출되고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8922개사를 기록했다. 중기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말 당시 'K-뷰티 수출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진출을 돕는 '(가칭)중소기업 수출·해외진출 촉진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6-01-05 14:47: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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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공략 나선 네이버…개인정보 보안으로 승부수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탈팡(쿠팡 이탈)' 흐름이 확산되면서 국내 유통·플랫폼 업계의 경쟁 구도가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다. 빠른 배송과 초저가 전략으로 독주해 온 쿠팡의 이용 흐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자,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들이 대체 선택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5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쿠팡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2771만6655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11월 24일부터 30일과 비교하면 5.8% 감소한 수치다. 급격한 이탈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용자 흐름에 변화 신호가 포착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경쟁 플랫폼의 이용자 수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381만8844명으로 10.4% 늘었고, 11번가도 369만1625명으로 1.6%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지난해 12월 8일부터 28일까지 쇼핑 부문 신규 설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부 소비자들의 '탈팡' 움직임이 네이버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쿠팡 이탈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기존 검색 기반 커머스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오프라인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장보기와 신선식품 영역을 빠르게 보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선보인 데 이어, 12월에는 롯데마트와 제휴해 롯데마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롯데마트 유료 멤버십 '제타패스'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횟수 제한 없는 무료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CJ온스타일, 11번가 등도 배송과 멤버십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네이버는 단순한 배송 속도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플랫폼 구조 자체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데이터 통제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최근 소비자 인식 변화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커머스 서비스 전반에서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 구조를 재정비하고 있다. 검색 이력과 구매 데이터의 연동 범위를 세분화하고, 광고 추천 역시 이용자 동의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는 배송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이용자를 플랫폼 내부에 묶어온 쿠팡의 폐쇄형 커머스 모델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네이버는 검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자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개방형 커머스 구조를 유지해 왔고, 최근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사회적 경계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접근 방식이 다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커머스 영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플랫폼 신뢰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AI 추천과 개인화 고도화 과정에서도 데이터 외부 이전을 최소화하고, 내부 처리 원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되 이용자 정보는 플랫폼 내부에서 관리하는 구조를 고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이 '속도와 가격' 중심 경쟁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에게 설득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탈팡 흐름은 아직 소액·비정기 구매 중심에 머물러 있지만, 플랫폼 선택 기준이 배송 속도에서 신뢰와 데이터 관리로 이동할 경우 경쟁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 이용자가 급격히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대체 플랫폼 탐색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개인정보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가 커질수록 네이버의 개방형 커머스 전략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5 14:42: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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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양식기술자 국내 고용 확대...품종 1개→16개

외국인 양식기술자의 국내 고용 범위가 늘어난다. 해양수산부와 법무부는 기존 '해삼'(1개) 품종에 한정됐던 외국인 양식기술자에 대한 국내 고용 범위가 올해부터는 16개 양식 품종으로 확대·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양식업계는 그동안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저조로 인력난에 시달려 왔다. 특히 양식분야에서 요구되는 친어(어미 물고기) 관리, 종자생산, 중간양식, 성어사육 등에 필요한 기술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수부는 외국인 양식기술자의 국내 고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법무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16개 양식 품종에 대해 2년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23일 '비자·체류 정책협의회' 심의를 통해 16개 양식 품종에 대해 '일반기능인력(E-7-3)' 사증을 발급하기로 의결했다. 비자 발급 요건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올해 1월2일부터 시행했다. 이로 인해 시범 사업이 추진되는 향후 2년 동안 연간 200여 명(1개 업체당 최대 2명)의 외국인 양식기술자가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외국인 양식기술자를 고용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당 양식기술 분야에서 일정 기간 종사하는 등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양식기술자를 확보한 뒤 '대한민국 비자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해수부의 '고용 추천'을 받아 법무부의 심사를 거치면 해당 외국인 양식기술자의 최종 사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외국인 양식기술자 국내 고용 확대를 통해 양식업계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전문 인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향후 실태조사 등 시범 사업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해, 국내 양식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05 14:26: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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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예산 집행지침...지자체 자율성 확대하고 체불사업주는 배제

국고보조사업에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액집행 잔액 기준이 기존 50만 원 미만에서 올해 500만 원 미만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예산 절감으로 발생한 집행 잔액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아울러 임금 체불 이력이 있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해 재정 집행의 책임성과 근로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한다. 기획예산처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이번 지침은 ▲국고보조사업 집행 과정에서의 지자체 자율성 확대 ▲취약계층 근로자 및 저연차 직원 보호 ▲정부·공공기관 재정 집행의 책임성과 효과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먼저 지자체가 자체 노력으로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절감한 경우 해당 집행 잔액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된다. 종전에는 동일 부문 내 사업으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국가재정운용계획상 동일 분야 내 사업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단년도 한시 신규사업 추진도 가능해졌다. 특히,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액 집행 잔액' 기준도 기존 50만 원 미만에서 500만 원 미만으로 대폭 상향됐다. 예산 절감에 해당하는 구체적 사례도 지침에 명시해 지자체가 해석 부담 없이 절감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근로자 보호 장치도 강화된다. 각종 보조사업에서 상습체불사업주의 참여를 배제하고 보조금 지원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임금 체불 이력이 있는 사업주가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간접 지원을 받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원거리 근무지 파견·발령에 따른 이전비 지급이나 관사 배정 과정에서 저연차 직원이 불합리하게 차별 받지 않도록 지침에 명시했다. 기존에 고연차 직원에게 유리하게 집행되던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공공기관의 재정 집행 책임성도 강화된다. 당직 제도 개편에 따라 절감되는 당직비 예산은 원칙적으로 불용 처리하고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 도입 등 관련 목적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 정부출연기관의 결산 잉여금 중 퇴직급여충당금 적립 비율을 70%에서 80%로 상향해 잉여금의 임의 사용을 방지한다. 정책 목적 달성이나 사업 여건 변화로 집행이 곤란한 출자금·출연금에 대해서는 처리 절차를 구체화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05 14:16: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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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社 130여곳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기술공급기업을 모집한다. 5일 소진공에 따르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에 배리어프리(무장애)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무인판매기 등 기술을 지원하고 매장 발전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배리어프리 기술의 지원 한도를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했고 렌탈형 및 소프트웨어(S/W)형 기술의 지원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또 주문, 매출 등 데이터 수집 기술을 보유한 기술공급기업이 소상공인에게 해당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제공하도록 필수 요건을 추가했다. 소진공은 이번 모집에서 약 130개 기술공급기업과 390여 개 스마트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이달 12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 기술 보급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기술공급기업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청 접수 전인 오는 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점에서 사전 설명회를 연다.

2026-01-05 11:5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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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AI로 서비스 혁신·업무 효율성 제고 나선다

기술보증기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혁신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기보는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AI최고책임자(CAIO)는 박주선 전무이사가 맡았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전략은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기조에 발맞춰 기존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전환 전략을 한층 더 고도화한 것으로, 2026년부터는 내부 업무 효율화에 국한되지 않고 경영 전반과 고객·국민 대상 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보는 이번 전략을 통해 조직 전반에 AI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공공기관의 AX 혁신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보는 ▲조직 ▲보안 ▲리스크 ▲성과관리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전사적 AX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AI 인프라 확보를 위한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한, 내·외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기보의 밸류체인 전반을 분석해 AX 실행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전략의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고객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채권관리 규정 기반의 법률 어시스턴트 등 업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시범과제를 선정해 실효성을 점검하고 내부 구성원의 실행 의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AX 관련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홍보 사업을 병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AI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보 박주선 전무는 "이번 전략은 단순한 업무효율 개선을 넘어 체계적인 인공지능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보의 경영전략이 담긴 청사진"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0:50: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