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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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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임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기자 '내정'

청와대의 '입' 역할을 하는 새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55·사진)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를 거쳐 사회부장, 논설위원, 선임기자 등을 거쳤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8년간 국제·정치·문화·사회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통찰력과 전문역량을 증명한 언론인으로서 기획력과 정무적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무엇보다 '글 잘 쓰는 언론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면서 "출범 후 문재인정부의 대언론 소통을 책임지고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 박수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정부의 대국민소통을 신뢰감 있게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그러면서 "김 내정자의 발탁은 향후 주요 정책, 평창올림픽, 남북관계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한겨레 기자 시절 최순실에 대한 첫 보도를 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를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방선거 출마 예정인 박수현 대변인에 대해선 2월2일께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8-01-29 11:2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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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맞아 21개국, 외빈 26명 방한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전 세계 21개국에서 정상급 외빈 26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가운데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회담 또는 오·만찬을 갖고 양국의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춘추관에서 29일 브리핑을 갖고 "전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 번영의 축제가 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사상 최대 규모인 92개국, 2943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이날 현재까지 21개국에서 26명의 정상급 외빈이 방한 의사를 밝혔고 특히 16개국 외빈은 개막식에 참석해 올림픽을 함께 축하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주변 4강에선 일본 아베 총리를 비롯해 미국의 펜스 부통령, 중국의 한정 상무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 차장은 "러시아의 경우 IOC와의 현안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돼 고위급 인사가 방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독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슬로베니아 보루트 파호르 대통령, 유엔 안토니오 구테흐스 사무총장, 노르웨이 솔베르그 총리, 네델란드 마크 루터 총리, 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내외, 핀란드 유하 시필라 총리 등도 동계올림픽 기간 중 방한할 계획이다. 또 올해로 독립 100주년을 맞는 발트 3국에선 리투아니아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 라트비아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도 방한해 올림픽을 함께 할 예정이다. 남 차장은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일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찾는 정상급 외빈들을 위해 2월 9일 개막식에 앞서 리셉션을 주최하고, 이번 올림픽 참석 계기에 공식 방한하는 독일, 슬로베니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총 14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오·만찬 또는 회담을 갖고 양측 간 상호 관심사와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9 10:4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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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강' 정현 선수에 축전…"장하고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뤄낸 정현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정현 선수는 한국 스포츠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국민에게 큰 자부심과 기쁨을 주었다"며 "너무나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이 아쉽지만, 다음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욱 위대한 선수로 우뚝 서리라 믿는다"며 "우리 국민과 아시아인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수고하셨다. 가족과 코칭 스태프 여러분도 고생이 많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 선수는 전날 세계 랭킹 2위인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준결승 경기 2세트 도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패했다. 정현 선수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16강전부터 진통제를 맞고 경기에 임했고 4강전에서는 부상해 악화해 더 치료할 수 없는 사정이었다. 이미 경기 전에 오른쪽의 물집이 심해 생살이 나올 상황이었다"면서, "왼쪽은 사정이 조금 나아 테이핑만 하고 출전했으나 왼발도 오른발 발바닥처럼 부상이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현 선수는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면서, 은퇴한 이형택 선수가 가지고 있던 세계랭킹(36위)·상금(약 25억1000만원) 한국인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모아진다. [!{IMG::20180127000010.jpg::C::480::정현이 지난 26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전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내 18번 코트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1-27 14:27:21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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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밀양 화재 참사 현장 방문…"거듭된 참사, 참담하고 마음 아프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열차를 이용해 밀양역에 도착해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박수현 대변인, 윤건영 상황실장 등과 함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 문화체육관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국화를 헌화하고 37개의 희생자 영정 앞에서 묵념했으며, 이후 희생자들의 영정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유족들과 마주한 문 대통령은 위로의 말을 건넸으며, 유족들은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평소에 주장하신 사람 사는 사회, 그걸 내년에는 좀 더 개선하고 소방관들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게끔 해달라"·"병원 같은 곳은 실질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등 안전한 사회 건설을 당부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최만우 밀양서장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우선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고 유가족과 밀양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정부가 안전한 나라를 다짐하고 있는데도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께 참으로 송구스러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참사 원인과 관련해 그는 "유독가스나 연기 때문에 질식해 돌아가신 분이 많이 발생한 것은 고령 환자나 중환자들이 많아 자력으로 탈출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으며, 건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서는 "요양병원과 성격상 큰 차이가 없는 데도 요양병원과 일반병원은 스프링클러나 화재방재 시설의 규제에서 차이가 있고, 바닥면적이나 건물의 연면적에 따라 안전관리 업무에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물을 이용하는 이용자 상황에 따라서 안전관리 의무가 제대로 부과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관련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또)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점검을 확실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그 과정에서 건물주의 부담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제 등을 통해 가급적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대책을 세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참사에서의 소방대원들의 초기대응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사고는 지난번 제천 화재사고와는 양상이 다른 것 같다"며 "소방대원들이 비교적 빨리 출동하고 초기대응에 나서서 화재가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관들이 이번에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 안 좋으면 원망을 듣는 것이 숙명인데 국민이 응원하니 잘하리라 믿는다"면서, "연기 때문에 질식해 사망한 분들이 많으니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 밀양시에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2018-01-27 13:50:2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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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

문재인 대통령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가 발생한 26일 오전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회의는 오전 10시45분부터 11시30분까지 45분 가량 진행됐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현재 화재는 진압됐으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 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대책 마련하라"고 말했다. 또 "이번 화재가 중환자들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발생해 생명유지장치 등의 작동에 문제 생기지 않았는지 면밀히 살펴 사망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가족이 혼란스럽지 않게 하라"며 "이송한 중환자들도 인근 병원에서 장비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청와대는 세종병원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긴급 가동하기도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위기관리센터 가동 직후 직접 NSC 상황실을 찾겠다고 했지만 상황 판단 결과를 기다려주실 것을 건의했고, 화재가 진압된 이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화재 현장을 방문할지에 대해 이 관계자는 "행안부 장관과 소방청장, 범정부 지원단이 현지에 급파됐고 이낙연 총리가 잠시 후 현장으로 갈 예정"이라며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과 전화 통화한 이후 현장 상황 판단에 따라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병원 화재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1층에서 발생했다. 이날 저녁 현재 사망자만 3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8-01-26 13:37: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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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밀양 세종병원 화재 대응 위해 '국가위기관리센터' 가동

청와대가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기자들을 만나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가 커서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달 충북 제천 화재사고와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총리는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며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세종병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화재가 발생해 10시 현재 8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건물에 있던 환자 등 52명은 인근의 다른 병원 4곳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1층 탈의실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아직 구조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8-01-26 10:0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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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중 최고 부자는 누구?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최고 부자는 주현 중소기업비서관이었다. 주 비서관은 기존 1위인 장하성 정책실장을 제쳤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이후 신규 임용, 승진, 퇴직 등 신분변동이 발생한 고위 공직자 61명의 재산신고 사항을 26일 관보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주 비서관은 135억4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직전 산업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주 비서관은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의 첫 중소기업비서관에 임명됐다. 중소기업비서관은 경제수석 산하로 2008년 청와대에 처음 신설됐다. 주 비서관은 본인과 부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와 세종시 새롬동의 아파트, 강남구 신사동과 금천구 독산동의 복합건물 일부, 마포구 동교동의 오피스텔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어머니와 차남 명의로 된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이 신고한 건물 가액은 총 60억8200만원에 달했다. 또 본인과 부인, 어머니, 차남 이름으로 예금한 금액은 총 57억6200만원이었다. 본인과 부인, 차남이 보유한 유가증권도 14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와대 참모 가운데 기존 최고 자산가는 93억1900만원을 신고한 장하성 정책실장이었다. 한편 이번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에 새로 포함된 청와대 김성진 사회혁신비서관은 3억9800만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참모진 중에선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이 78억9300만원,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54억3600만원, 조국 민정수석이 49억8900만원 등으로 재산이 많다.

2018-01-26 09:3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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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임기내 역량 동원, 청년일자리 해결 최선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내에 국정 역량을 총동원해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에게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요술방망이는 없다"며 "몇 십명, 몇 백명, 몇 천명씩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대책을 모아나가는 것이 해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사에서도 청년 일자리 문제를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부처 장·차관, 청와대 수석, 국민경제자문회의·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중소·벤처기업 관련 단체장, 청년대표, 국회의원 등 50여 명의 각계 각층 인사들이 두루 참석한 이날 청년일자리 점검회의는 문 대통령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청년 일자리 문제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하면 이 시점에 대책이 잘 돼 가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회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취업시장에 진입하는 20대 후반 청년 인구는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39만 명이나 늘어난다. 그러다 2022년부터는 정반대로 빠르게 감소한다. 4년후부터는 인구구조상 청년실업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지만 올해를 포함해 3~4년 후가 한마디로 '골든타임'인 셈이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전년의 9.8%에 비해 다소 악화됐다. 25~29세 실업률도 9.5%로 전체 평균 실업률(3.7%)을 크게 웃돌았다. 문 대통령은 "인구 구조의 변화로 더욱 어려워질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3~4년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정부 각 부처에 그런 의지가 제대로 전달됐는지, 또 (부처가)그 의지를 공유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년 각 부처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특히 문 대통령은 3~4년간 긴급 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특단의 대책과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 유도 ▲청년의 해외 진출 적극 지원 등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삶 그 자체이며 동시에 꿈과 희망으로 취직을 해야 경제적 독립을 하고 결혼과 출산도 하며 더 나은 미래도 꿈꿀 수가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해법과도 직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토론에서 나왔던 제안들은 2월에 마련될 각 부처의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대통령께서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방부 입장에서도 청년일자리를 고민해 부사관과 군무원들처럼 직접 고용의 효과를 내는 것 외에도 전역장병들에게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취업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을 보고 했듯이 각 부처는 청년 일자리가 고용노동부나 경제부처만의 일이라 여기지 말고 각 부처와 대통령 직속 위원회 모두 차원에서의 대책을 꼼꼼하게 세우고 모아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대책을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2018-01-25 16:17: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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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생일 맞은 文 대통령이 3~4세 어린이들 만난 이유는?

66세 생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3~4세 어린이들을 만났다.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선물로 준 문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 건강하세요'라고 쓴 나무액자를 생일선물로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마술쇼를 함께 즐기고, 학부모들과는 보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보육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가장 우선적으론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 비율을 높여야 한다"면서 "임기 중에는 (이 비율을)4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이 찾은 어린이집은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버려진 아파트 단지의 자투리 땅을 활용해 지난해 9월 초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도봉구에만 현재 255곳의 어린이집이 있지만 이 가운데 국공립은 42곳으로 24.3%의 아동들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비율은 서울이 평균 31.5%, 전국 평균이 12.9% 수준이다. 문 대통령은 "(국공립 어린이집)대기자 수만 30만명에 달하고 여기에 아이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마치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는 말도 있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은 로또 복권에 당첨되신 분들"이라며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추경예산 덕분에 당초 목표보다 배 이상인 370개가 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만들었고, 올해도 450개를 예정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임기 말까진 40%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박수현 대변인 등과 "애들아 안녕"이라는 말을 하며 어린이집에 들어선 뒤 마술쇼를 함께 관람했다. 마술쇼 후반에는 마술사 최현우 씨의 마술에도 동참해 기꺼이 보조 역할을 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마술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미리 선물 받은 '수호랑'·'반다비' 털모자를 쓴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문 대통령은 '새로운 가족', '알사탕', '토끼와 호랑이'라는 제목의 동화책 세 권씩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자리를 옮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은수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를 만나 보육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염려와 배려는 국공립 확대 정책에서 가장 염려됐던 부분이기도 했다"면서 "민간 어린이집을 국가가 매입하거나 장기 임차해 신설 효과를 거두는 방법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의 질이 좋은 것은 선생님의 처우와 신분을 보장한 것이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민간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지원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번 어린이집 방문은 '내 삶이 달라집니다'를 기치로 한 첫 번째 현장 정책 행보로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보육료 부담이 낮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방문해 부모들이 체감하는 정책 내용과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며 방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2018-01-24 16:1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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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민주 원내대표단 오찬 "당정청 혼연일체"…여야 원내대표 회동 검토 주문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23일 당정청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2월 국회를 앞둔 상황에서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원내지도부 17명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출범 이후 모두가 고생이 많지만, 특히 원내지도부가 비상한 시국에 국회운영을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여소야대 정국에 여러 야당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적 입장차가 커서 조율을 하는데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성공, 2월 국회, 개헌 등 큰일을 앞두고 있어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앞으로 민심을 잘 받들고 역사적 과제 앞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과거에는 올림픽 같은 국가적 사안에 있어 초당력 협력이 이뤄졌다"며 "이번에 그렇지 않아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이번 정권교체는 광장의 열망이고, 어느 한명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정권교체였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은 높다"면서, "지난 8개월 동안 인사청문회와 정부조직법 통과에 노력해 왔고, 어렵지만 추경과 예산도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 문재인 정부의 기초를 닦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정부에 중요한 시기이며, 내 삶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이후 2월 민생국회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원내대표가 교체되었고, 2월 국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청와대와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을 건의했으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정청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면서 참석한 청와대 참모들에게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정부간 당청 관계에 관한 문제들의 건의가 있었으며,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원내대표단 출범 후 8개월간 경과와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 참석자 중 한 명은 2월 국회에서 개헌이 많은 부분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최근 가상화폐 정책, 부동산 정책,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 등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고 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2018-01-23 16:06:44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