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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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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의원, 獨 4차 산업혁명 이끈 헤닝 카거만 초청 강연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 SAP 회장을 역임하며 대표적인 IT 전문가로 꼽히는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회장이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한다. 카거만 회장은 사물인터넷(IoT)과 로봇 등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히는 '인더스트리 4.0'의 주춧돌을 놓은 인물이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오는 2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헤닝 카거만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카거만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독일 제조기업의 혁신 사례와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한국형 4차산업혁명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엔 라운드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라운드테이블에선 카거만 회장과 송희경 의원, 주영섭 중기청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독일 사례를 통한 한국형 4차 산업혁명 모델을 탐구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SAP, 지멘스, 보쉬 등 독일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 카카오메이커스, 한글과컴퓨터, LG CNS, BC카드 등 국내 기업의 혁신 사례와 함께 HPE, 다쏘시스템, 스트라타시스 등 다국적 기업의 스마트팩토리에 관한 혁신 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2017-03-21 15:18:04 김나인 기자
반도체 업계 "지능형반도체 분야, 정부 지원 절실"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지능형반도체 분야 생태계 조성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능형반도체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최재유 차관 주재로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제10차 ICT정책 해우소'를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해우소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 대표 등 총 21명의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 및 학계, 연구계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 동향과 애로 사항등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해우소는 지능형반도체 기술 동향·전망, 지능형반도체 산업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능형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의 융합기술로 스마트카나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스마트기기가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엄낙웅 ICT소재부품연구소장은 "최근 IBM, NVIDA 등 해외기업에서는 인공지능 칩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초지능·저전력에 관한 기술적 해결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이규복 ICT디바이스CP 또한 미래부와 산학연의 역할분담을 통한 실효적인 정책의 수립과 지원예산의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산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산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능형반도체 분야에 대한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며 "팹리스-파운드리-패키징 및 테스트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및 수평적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지능정보사회구현에 필수요소인 지능형반도체 기술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 구현을 위한 지능형반도체 초기시장 선점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정부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이번 해우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지능형반도체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17-03-21 15:14: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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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초과학 콘텐츠에 4년간 100억 투자

네이버는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 지식 콘텐츠 제작을 위해 4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기초과학 분야 학회와 협약을 체결해 네이버 지식 백과의 기초과학 분야 표제어 1만5000여개에 대한 지식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기초과학 분야의 지식 생산과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학회는 대한화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수학회, 한국통합생물학회, 한국식물학회, 한국미생물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천문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해양학회, 대한지질학회 등 12곳이다. 특히 네이버는 전문가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편집·관리할 수 있는 저작 툴을 지원해 지식이 전문가 중심으로 생산, 유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콘텐츠에 대한 통계나 피드백 등 사용자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요소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서비스되며, 누구라도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자유로운 2차 연구나 저작 활동을 할 수 있다. 지식백과를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 김선옥 리더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수학회와의 제휴를 통해 '수학백과'를 제작해 제공해보니 기초 학문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전문가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저작툴을 통해 전문가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콘텐츠가 생산되고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해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7 컨퍼런스'에서 네이버가 밝힌 콘텐츠 기술 분야 투자의 한 축이다. 네이버는 당시 어학 사전 및 오디오, 동영상 콘텐츠 등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7-03-21 14:28: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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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치킨·피자 배달"…'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 시작

카카오톡에서 치킨, 피자, 버거 등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지훈 대표가 올해 초 카카오톡의 진화 방향에 대해 공개한 이후 첫 번째로 도입되는 모델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현재 14개의 치킨, 피자, 버거, 한식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를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원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플러스친구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별도의 프랜차이즈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거나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주문에 최적화된 편의 기능도 마련했다. 배달 예상 시간을 제공해 빨리 배달되는 브랜드를 골라 주문할 수 있고, 브랜드에 따라 배달 도착 시간을 지정하는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주문 내역을 통해 즐겨찾는 메뉴는 손쉽게 재주문할 수 있다. 결제는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직접 결제(현금, 카드) 등 다양한 수단을 지원한다. 결제 이후 '매장접수'나 '배달출발'과 같은 진행 과정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카카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1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주문을 완료한 이용자 대상으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선착순 30만명)하며, '또래오래' 전메뉴 3000원 할인, '피자헛' 프리미엄피자 30% 할인에 2500원 추가할인, '미스터피자' 1만원 할인, '파파존스' 최대 1만원 할인, '놀부' 보쌈 전메뉴 5000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총괄하고 있는 서준호 TF장은 "카카오톡을 통해 원스톱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문 가능한 브랜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카카오가 지난해 7월 지분 투자를 한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담당한다. 씨엔티테크가 자체 개발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접목해 카카오톡으로 접수된 주문 내역을 인근 가맹점에 연결해주는 형태다.

2017-03-21 09:5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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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네이버' 변대규 의장·한성숙 대표 체제 출범

네이버가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CEO)를 바꾸는 등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네이버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를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등 IT 업계에서 경험을 쌓고 2007년 네이버에 입사한 한성숙 내정자는 네이버 창사 이래 첫 여성 CEO이며, 국내 포털업계 전체로도 '여성 수장 1호'로 기록되게 된다. 한성숙 신임 대표는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변대규 회장은 디지털 셋톱박스로 시작해 비디오 및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로 글로벌 성공신화를 쓴 벤처 1세대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SK텔레콤 사외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사외이사, 포스코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네이버 이사진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이사진 중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이날 주총에서는 네이버 내 웹툰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네이버웹툰' 대표는 김준구 현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대표가 맡는다. 또 김창욱 스노우 대표와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이 비상근이사를 맡고, 박상진 CFO가 감사를 맡는다. 이날 오후 열릴 이사회에서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이 유럽·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하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현재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유력한 후보는 변 회장이다.

2017-03-17 13:41:49 김나인 기자
'로봇·VR·AR 신개념 미래 기술 한 자리에'…킨텍스 6월 '로보유니버스' 개최

4차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의 신개념 미래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인 로보유니버스(RoboUniverse)와 VR 서밋이 오는 6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라이징 미디어(Rising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행사다. 행사 기간 중 3일동안 40여개국 1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주요 언론사의 보도가 집중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올해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비중과 공공분야 판로 개척에 대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로봇 '페퍼'를 생산하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참가해 '아시아 및 글로벌 서비스 로봇 마켓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소프트뱅크에서 주력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감성로봇'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무인기술과 무인항공의 시장 중 한 분야인 국방 분야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대한민국 육군이 주요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육군 관계자는 "최근 국방·감시·관제 분야에서 인력을 대체할 다양한 무인 기술에 대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상·증강 현실웨어러블 기술이 도입된 신개념 스마트 훈련병 관리체계시스템과 같이 민·군 파트너쉽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VR 전문 투자전문가도 참가해 해외 투자유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크리스토퍼 로웬(Christopher Rowen) 라이징미디어의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가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로보유니버스와 VR 서밋이 한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새로운 채널과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03-17 07:1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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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반도체 업고 22.8% ↑…2월 수출 중 역대 최고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수출실적 증가에 힘입어 올해 2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지난해 2월보다 22.8%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 스토리지 등 신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ICT 분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14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월 수출액이 14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급증세가 지속되며, 65억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6%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같은 기간 15.5% 늘어난 2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보조기억장치(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6억6000만 달러로 22.9% 늘어나며,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휴대전화 수출액은 1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9% 줄어들었다. 이는 국내 단말기 제조사의 전략폰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기업이 부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수출 호조로 중국은 74억3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LG전자의 해외생산기지가 있는 베트남 수출액은 27% 증가한 1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U 또한 휴대폰,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며 9억2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세웠다. 2월 ICT 수입액은 72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ICT분야 2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67억7000만달러다.

2017-03-15 15:13: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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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로 수수료 없이 송금한다

카카오페이가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에 모든 시중 은행·우체국, 상호금융 등의 금융기관들과 100% 호환되는 송금 기능을 추가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계좌로' 송금 기능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도 카카오톡 내에서 은행 계좌로 송금 횟수 제한과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페이 송금 인터페이스에서 '계좌로'를 선택 후,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만 하면 된다. 고객은 '계좌로' 기능을 통해 상대방이 카카오톡 친구 및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아니어도 송금이 가능하다. '계좌로' 송금도 기존 카카오페이 송금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없이 메시지를 보내 듯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에는 '쪼르기' 기능도 최근 도입됐다. 쪼르기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통해 친구에게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더치페이나 모임 비용을 정산할 때 특히 유용하다. 신규 기능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1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카카오머니로 결제하는 고객 10만명에게는 최대 5만원의 랜덤머니를 지급한다. 21일부터는 특별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7-03-09 23:04: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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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돈 벌어주는 앱 '대박이' 인기

불경기에 카드 포인트가 자동으로 소멸되는 것을 방지해 현명한 소비생활을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사용자가 소비하지 않아 소멸된 카드포인트는 1330억원에 달한다.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카드 포인트가 사용되지 않은 채 소멸되는 셈이다. '대박이' 앱은 이같이 누적된 카드 포인트가 자동으로 소멸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용자가 대박이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 총 사용금액의 최소 10%에서 최대 20%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대박이 상품 이용자는 이용할 때마다 추첨권을 받을 수 있고, 사업자는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수수료를 받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대박이 추첨권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마감된다. 추첨권 응모자와 추천번호는 웹페이지에 등록된다. 추첨은 대박이 상품 이용자에게 랜덤으로 부여된(1~45) 번호 3개가 로또 당첨번호 6개 중 3개와 일치하면, 당첨되는 식이다. 당첨금의 10%는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지난 2월 4일에는 누적 당청금 70만6500원에 6명이 당첨돼 1인당 11만7750원을 배당받았다. 대박이 앱을 지인들에게 소개한 이용자에게는 추첨권이 부여된다. 이윤한 대박이 앱 운영사 아우림글로벌 대표이사는 "소멸되는 소액 포인트를 모아 추첨을 통해 배당해 작은 재미를 선사하고 소멸되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박이 앱을 개발했다"며 "대박이가 활성화되면 주간 당첨금 규모도 1000만원, 1억원 등으로 크게 늘어나 실생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7 16:04:2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