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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 SK㈜ C&C '클라우드 제트' 활용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출시

SK㈜ C&C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피그(PiG)가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모바일 레이싱 게임 '머지레이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머지레이서는 80~90년대 문방구에서 고무줄로 조립하던 미니카의 추억을 살린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피그는 안정적인 모바일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제트의 베어메탈 서버를 활용했다. 베어메탈은 다른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는 대용량의 단독 물리 서버로 안정적 게임 운용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SK㈜ C&C의 '엠티웍스'를 이용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뤄지는 머지레이서의 테스트 작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엠티웍스는 SK㈜ C&C 모바일센터에 인터넷으로 접속해 150여 종의 모든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로 각종 모바일 웹·앱 테스트를 지원한다. 게임사는 게임만 개발하면 엠티웍스에 접속해 여러 모바일 기기에서 제대로 플레이되는지 주기적으로 자동 점검하고 오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테스트 시간은 대폭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은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피그는 SK㈜ C&C의 빅데이터 서비스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이용한 유저 타깃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머신러닝·딥러닝이 탑재된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을 이용해 게임 유저들의 연령, 성별, 레벨업 속도, 플레이 횟수, 구매정보 등을 분석해 유저별 아이템 추천 및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04-17 11:10: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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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자신 있다"…5가지 원칙 제시

IBM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분야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IBM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클라우드 여정'을 주제로 IBM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놓고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선택의 고민도 있지만, 실제 기업이 가진 비즈니스가 클라우드형으로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를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복귀하는 현상도 두드러진다. IDC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복귀시켰다고 답했다. 한국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종훈 전무는 이러한 고민의 해결책으로 IBM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제시했다. 특히 김 전무는 기업이 특정 클라우드 환경에 종속되지 않고 자사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강조했다. IBM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은 다양한 오픈 소스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한 회사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 지향형 플랫폼이다. 또한 김 전무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을 위한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는 고객 시스템 환경 지원을 위한 '멀티 클라우드' ▲하나의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고객이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 ▲고객의 디지털 환경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보안'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위해 지속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관리' 등이다. 그는 "이 5가지 원칙은 고객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IBM의 클라우드 제품에 이 원칙이 녹아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BM은 레드햇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레드햇과 함께 오픈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레드햇의 클라우드 핵심기술인 리눅스에 대한 기술 역량 강화와 함께 시장의 에코시스템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무는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 50개 기업 중 47개 기업이 IBM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오래 준비해온 만큼 IBM이 이 분야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업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9-04-16 17:56: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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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경기도 중소기업 최대 2600곳에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SK㈜ C&C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도내 중소기업 최대 2600개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정옥 SK㈜ C&C 사업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1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권락용·최만식·임채철 도의원, 도내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해 방대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분석·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반이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에 무상 제공해 신성장산업 진입과 기업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SK㈜ C&C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내 중소기업 최대 2600개사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무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매년 최대 520개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SK㈜ C&C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자원 등 연간 사용료가 약 20억원에 이르는 클라우드 IT 하드웨어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 엔지니어링이나 모니터링 등 클라우드 위탁 운영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클라우드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 인원은 5년간 총 400명으로,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전문가(기초·심화) 과정은 물론, 청소년 및 경력단절여성, 기타 IT 기술을 통해 취업이 가능한 도민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활용교육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은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맡고 교육에 필요한 클라우드 사용료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다음 달부터 사업공고와 모집, 심사 등을 거쳐 서비스 지원 대상 기업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도 살고, 대기업도 성장하는 포용적 성장의 좋은 사례"라며 "이를 통해 창업을 촉진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발전,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5:11: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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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로보틱스·AI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리 플랫폼을 개발·제공 중인 클로봇 ▲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인 모니터 등이다. 클로봇은 로봇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클로봇의 솔루션은 다수의 로봇 서비스를 한꺼번에 관리 및 업데이트하고, 로봇 사용시간이나 고객 등 사용 패턴을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물류, 컨시어지,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특히 클로봇 창업진은 약 15년간 KIST, 로보케어 등에서 로봇 기술개발 및 제품화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이미 롯데, 암웨이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랩스 또한 로보틱스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클로봇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모니터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폐 CT 영상에서 폐결절을 검출하고 크기 및 상태 변화를 분석해, 의사들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데모 버전에서 의미 있는 성능을 확인했고, 이를 고도화해 2019년 중 인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모니터는 AI 영상처리 기술력과 영상의학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의료 현장 특성을 솔루션에 반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이 포함돼, 진단 보조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클로봇과 모니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고 있어, 비즈니스 성장 또한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라며 "로보틱스와 AI 모두 네이버 및 네이버랩스가 집중하는 기술 분야인 만큼, 향후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32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9-04-16 10:03: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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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AWS 서밋' 참가…AWS 전용 보안서비스 소개

SK인포섹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에 참가한다. SK인포섹은 17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19'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AWS 서밋 서울 행사는 클라우드 관련 110여 개가 넘는 산업별, 기술별 강연과 함께 AWS 클라우드 내의 다양한 솔루션과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제공한다. 해마다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1만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SK인포섹은 이번 행사에서 AWS에 특화된 보안서비스를 알리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션 발표와 함께 전시장 내에서 관련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첫날 예정된 세션발표에서는 김용철 SK인포섹 클라우드담당이 AWS 전용 보안관제서비스를 소개한다. SK인포섹은 AWS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파트너다. 작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AWS WAF(웹방화벽)에 대한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서비스에 사용되는 관제플랫폼 시큐디움을 AWS 클라우드 내에 구축,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전시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는 AWS WAF 관제서비스와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서비스인 '비트글라스 캐스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시연을 통해 고객이 서비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SK인포섹 전시 부스에는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된다.

2019-04-16 10:02: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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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워크데이 HCM 도입

온라인 여행사 중국 씨트립그룹은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 '워크데이 HCM(인적자본관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워크데이 HCM 도입으로 씨트립은 국내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및 영국 등 17개 국가에 상주하는 직원들 이 적극적인 소통과 효율적 협업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트립은 본사가 위치한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16개 도시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이번 워크데이와의 협업은 인재관리에서부터 팀간 협업에 이르기까지 씨트립의 운영 효율 개선 전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트립 17개 해외 사무소를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 작업은 18주 만에 완료됐다. 해당 국가의 전 직원이 단일한 HR 플랫폼을 사용하게 됐다. 씨트립의 인사부문 콜린 케(Colin Ke) 부사장은 "워크데이 HCM은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포괄적 HR 솔루션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워크데이 HCM이 제공하는 단일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재 관리 부문을 확장시키고 효율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4-15 14:4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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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5월 31일까지 '클레이튼 해커톤' 진행…1등 상금 800만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6주간 '클레이튼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다. 클레이튼 해커톤은 지난 3월 말 오픈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을 사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는 행사다.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기존 해커톤 행사의 틀을 깨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지리적 장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은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클레이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른 참가팀과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도 운영한다. 해커톤 참여 개발자들은 클레이튼 공식 레딧 채널과 공식 클레이튼 개발자 페이스북 그룹 등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개발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다. 해커톤을 통해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개발자, 국내외 크립토 VC 및 액셀러레이터, 그리고 클레이튼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내부 기준에 따라 심사하게 되며, 총 4팀을 선발해 상금과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1등 팀에게는 상금 7000달러(약 800만원)와 클레이, 2등에게는 상금 5000달러(약 570만원)와 클레이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그라운드X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항공·숙박 지원)를 부여할 예정이다. 3, 4등에게는 상금 2000달러(약 230만원)와 클레이를 지급하며, 수상하지 못했더라도 해커톤에 참여해 최종 자료를 제출한 팀은 인당 150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6월 말 클레이튼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19-04-15 11:16: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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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호반건설과 홈 IoT 기술 공동 개발

카카오가 호반건설과 손잡고 홈 IoT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15일 호반건설 본사에서 카카오 김태빈 AI사업 총괄이사, 호반그룹 김대헌 미래전략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집 안에서 IoT 및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특히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냉난방과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미니를 이용해 "거실에 에어컨 켜줘", "부엌 조명 어둡게", "엘리베이터 불러줘" 등과 같이 대화하듯 명령하면 이에 맞춰 작동되며, '카카오홈' 앱 설치 및 연동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메시지로도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멜론, 날씨,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어 입주자 편의가 향상될 예정이다. 카카오 김태빈 AI사업 총괄이사는 "이번 호반건설과의 제휴를 통해 AI 기술과 스마트홈 영역의 접점 구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를 기반으로 주거 공간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17년 포스코건설, GS건설에 이어 지난 3월 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요 건설사들과 함께 스마트홈 생태계 확산에 나서고 있다.

2019-04-15 10:23:4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