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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BT21 유니버스' 2차 티징 영상 공개…내달 4일 1화 방송

라인프렌즈가 29일 SNS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직접 등장해 새로운 'BT21' 세계관을 담은 'BT21 유니버스'를 예고하는 2차 티징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BT21은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만든 캐릭터다. 앞서 27일 공개된 1차 티징 영상 역시 공개 하루 만에 누적 조회 수 130만 건을 기록하며, BT21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라인프렌즈는 앞으로 공개될 영상을 통해 새로운 BT21 캐릭터들의 등장과 BT21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BT21 유니버스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2건의 영상은 앞으로 5월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총 9편의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티징 영상으로, 2년 전 방탄소년단이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에 함께 모여 BT21 캐릭터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순간과 출시 직후 이어진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들의 뜨거운 호응을 담았다. 이번 BT21 유니버스 시리즈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해 BT21 캐릭터들의 숨겨진 과거와 미래, 가족과 라이벌, 친구 등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1화는 다음 달 4일 BT21 유튜브 계정 등 라인프렌즈 SNS 채널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2019-03-31 11:23: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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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퍼블릭 테스트넷 론칭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퍼블릭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클레이튼의 기술 구조와 지향점을 담고 있는 포지션 페이퍼를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된 버전은 '바오밥'으로, 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3개월간의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6월에 메인넷을 공식 출시한다. 바오밥 버전은 지난 5개월 동안 아스펜 버전을 운영하며 파트너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기능 및 개발 툴을 추가하고, 안정성과 사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초당 거래내역 수(TPS) 역시 3000까지 끌어올렸다. 우선, 블록체인 계정의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일반적인 블록체인 계정의 경우 난수화 된 긴 문자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 기억하기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클레이튼은 이용자가 이메일 주소나 아이디처럼 익숙한 형태로 계정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처리속도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타입'과 '서비스 체인' 기능도 도입했다. 거래 타입은 획일적 처리로 인해 느렸던 기존 블록체인 거래 연산을 효과적으로 병렬화할 수 있게 설계한 기능이며, 서비스체인은 처리할 트래픽이 많은 서비스에 추가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이 쉽게 클레이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 툴을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된 툴은 ▲기존 모바일과 웹에서 사용하던 개발 방법으로도 편하게 클레이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EP(Enterprise Proxy)'와 ▲별도의 개발 도구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웹브라우저만으로 블록체인 개발 코드를 확인, 편집, 실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경량화된 개발 도구 '클레이튼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등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신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대규모 이용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 운영함에 있어 클레이튼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임을 검증할 수 있도록 바오밥 버전을 설계했다"며 "가치가 높은 디지털 자산이 거래될 핵심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보안성 확보를 위해 강력한 외부 보안성 점검/침투 테스트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클레이튼의 클레이(KLAY) 토큰을 판매한다고 하는 다양한 사기 행위가 발견되었는데, 어떠한 방법으로도 개인이 클레이를 취득할 수 없으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3-29 15:47: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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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원룸 중개 마미코스, 임대인 대상 가맹사업 착수

인도네시아 원룸 중개 서비스 마미코스를 운영하는 지오인터넷이 임대인 대상 원룸 프랜차이즈 사업을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을 포함한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대출 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미코스는 인도네시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사용자와 원룸 매물을 중개한다. 현재 마미코스는 인도네시아 내 시장점유율 1위 서비스다. 하루 3만건 이상의 매물 연결과 월 사용자 수(MAU) 200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확장으로 마미코스는 본격적인 임대인 대상 프랜차이즈 사업에 착수한다. 마미코스 플랫폼에 가입된 임대인은 공실 관리, 리모델링, 매입 및 매매 등 가이드라인과 실질적인 관리를 제공받는다. 보통 임대인이 소유한 하나의 건물에 20~30여개 원룸이 들어가 있는 인도네시아 매물 특성상 관리에 대한 임대인 수요가 많은 편이다. 마미코스의 핵심 강점은 수요 예측 데이터다. 그동안 축적한 매물의 사용자 수요, 가격 등 데이터에 근거해 가맹 임대인에게 10% 이하까지 공실률 축소를 보장할 수 있다. 이미 지난 2월 9000개 이상 원룸에 해당하는 300여개 건물에서 가맹 신청이 들어온 상태다. 또한 마미코스는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을 포함한 현지 금융기관과의 제휴로 대출 펀드를 결성했다. 이로써 시중은행보다 건물 임대, 매입, 매매에 대한 낮은 금리 대출을 제공하며 건물 거래에 대한 리스크 완화 및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마미코스에 투자한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마미코스는 이미 현지 2위 업체와 월 사용자 수치가 10배 이상 차이날 만큼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라며 "핀테크와의 결합을 통해 단순 중개를 넘어 임대인의 자산 관리 영역까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롭테크(Proptech) 플랫폼으로 빠르게 거듭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성영 지오인터넷 대표는 "마미코스만의 플랫폼 영향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대인은 더욱 안정적으로 건물에 투자하고 임차인은 더 나은 시설에 거주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28 18:33: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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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 돕는 신규 서비스 론칭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를 돕는 '톡 비즈 솔루션'의 일환으로 신규 서비스들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톡 비즈 솔루션의 출발점으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인 '카카오 for 비즈니스'를 오픈하고, 파트너의 사업 경쟁력 강화, 고객 확보 및 관리 등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들을 제공 중이다. 카카오는 보다 적합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안하고자 '카카오싱크', '스마트 메시지', '비즈니스 인증'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싱크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 한 번만으로 파트너사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파트너사는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을 유도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회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멤버십 및 플러스친구 가입자도 동시에 늘려나갈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새로운 기능이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스마트 메시지도 선보인다. 콘텐츠 셀렉터 기능을 통해 파트너사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최대 10개까지 입력한 뒤 소수의 친구를 대상으로 해당 메시지를 발송, 각각의 메시지를 수신한 친구의 반응을 분석하고 가장 좋은 메시지를 선별해 다수의 친구에게 발송한다. 특히 메시지 발송률, 오픈율, 효과 등의 실시간 발송 통계 파악이 가능하며, 발송메시지에 반응한 이용자의 속성을 인구통계, 관심사 등의 기준에 맞춰 자동 분석해준다. 한편 카카오는 신규 서비스 론칭과 함께 플러스친구에 비즈니스 인증 절차를 도입해 사칭 등의 위험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내부 심사를 거쳐 기관, 사업체, 브랜드 등을 대표하는 공인된 플러스친구임을 증명해준다. 이용자가 한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유명인, 사업자 두 가지 타입으로 인증 표기를 구분했으며, 미인증된 플러스친구의 채팅방에 진입하는 경우 상단에 주의 문구가 노출된다.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서비스들을 통해 사업자의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사업 성장과 고객 관리에 있어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8 14:42: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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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편의점 상품도 배달…마케팅 비용, 인재 채용도 2배 이상 확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조리된 음식을 넘어 편의점 음식까지 배달하면서 배달 영역 확장에 나선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올 연말까지 5000개에서 1만개의 편의점과 손잡고 편의점 주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CU와 협력해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이미 개발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음식점의 경우 주문을 받으면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재고 연동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데 상품의 경우엔 재고가 없을 수 있어 재고 상태를 파악하는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요기요는 올 상반기 중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달 품목은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 음료, 의약외품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요기요는 CU뿐만 아니라 GS25 등 다른 편의점 사업자들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올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입점 레스토랑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10만개까지 입점 레스토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입점 레스토랑은 약 6만개다. 강 대표는 "1년 안에 4만개를 늘리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투자가 수반된다"며 "전국 단위로 세일즈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 인재 채용과 마케팅 관련 투자도 2배 이상 확대한다. 특히, 기업 경쟁력의 바탕인 인재 채용에 힘을 싣기 위해 올해만 기존 인력의 40%까지 채용을 확장한다. 강 대표는 "올해 순수 마케팅 비용만 1000억 이상 생각하고 있고, 인력은 지난해 연말 기준 500명 정도인데 700~800명 정도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프트웨어 기술자는 채용할 수 있는 만큼 제한 없이 충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 음식 배달을 넘어 기술까지 겸비한 푸드테크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다. 비배달 레스토랑 선점을 통해 맛집배달 시장 확장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가 투자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협업 상품인 '요고(YOGO)'를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 요고는 요기요에 입점한 레스토랑이 배달 주문 접수 후, 버튼 하나로 배달대행 접수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문이 들어오면 수기로 관련 내역을 작성한 후 배달 대행 앱에 일일이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 요고를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 또한 줄일 수 있게 된다. 요기요가 배달 영역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 배달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15조 원에서 지난해 20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주문수는 지난 2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고, 반값 할인 프로모션 기간(2월 17일~3월 2일) 중 앱 다운로드 수 150% 증가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1~2인 가구 증가 영향에 힘입어 배달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560만명이 넘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전격 폐지하고 1인분 메뉴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생각"이라면서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과 국내 대표 배달앱 대표주자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3-27 15:23: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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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CJ헬로, "선호 채널 틀어줘" 인공지능 결합한 케이블TV 서비스 나온다

카카오가 디지털 케이블 방송사 CJ헬로와 손잡고 인공지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케이블TV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27일 CJ헬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카카오미니'를 통한 셋톱박스 제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헬로의 '헬로TV' 가입 고객은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케이블TV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미니와 셋톱박스를 연동하면 TV 전원, 채널 이동, 음량 제어 및 음소거, 편성표 검색, VOD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호출한 뒤, "헬로티비에서 채널 위로/아래로", "선호 채널 틀어줘" 등과 같이 대화하듯 명령하면 이에 맞춰 실행된다. 기본적인 TV 제어 외에도 "헬로티비에서 조진웅 나온 영화 찾아줘", "나혼자산다 보여줘" 등과 같이 말하면 해당 VOD의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이 밖에 날씨, 뉴스, 환율, 일반상식, 실시간 이슈 검색어, 스포츠, 택시 호출 등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음성 명령 결과가 화면을 통해 표시되며, TV 시청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배달음식 주문 등 지원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CJ헬로 홈&리빙 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인 케이블TV 서비스 구축에 있어 카카오미니와의 연동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TV 플랫폼 '알래스카'와 카카오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CJ헬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케어하는 스마트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김병학 AI 랩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미니는 일상 속 새로운 변화에 집중해 진화하고 있으며, CJ헬로와의 제휴 역시 생활의 편의를 목적으로 추진되어 온 것"이라며 "향후 CJ헬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적용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협력을 통해 자동차와 집이라는 영역에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19-03-27 14:26: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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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 대전서 서비스 시작…배달 지역 전국으로 확대

배달의민족의 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가 지난주 부산 오픈에 이어 오늘은 대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 달에는 울산과 광주에도 연이어 진출하며 서비스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배민라이더스는 수제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등 이전에는 배달되지 않던 다양한 맛집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2015년 6월 서울 강남·송파·서초 등 강남 3구에서 출발한 배민라이더스는 2017년 10월 서울 25개구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후 인천, 부천, 분당, 일산, 수원 등 경기도 일대로 확장해왔다. 작년에는 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최초로 비수도권으로 진출했다. 지난 20일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개시 후 첫 주말인 지난 23일 하루 주문수는 1000건에 달했다. 27일에는 대전광역시 서구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장어, 초밥, 양꼬치, 라면 가게 및 카페·디저트 전문점이 입점했다. 배민라이더스는 대전 진출을 기념해 한 달간 배달팁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50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진출 지역은 울산과 광주다. 오는 17일 울산광역시 남구, 24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의 최근 월간 주문수는 1년 전에 비해 약 3배 늘어난 약 80만 건에 달한다. 입점 음식점 수도 1년 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해 8000곳을 넘어섰다. 한편, 배민라이더스는 지난 달부터 강남, 용산, 관악 등 서울 8개 지역에서 주말 오전 배달 가능 시간을 11시에서 9시로 2시간 앞당겼다. 브런치 등 주말 아침 식사도 간편하게 시켜 먹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다. 또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요일 야간 배달 시간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03-27 13:23: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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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팀에 현직 그로스해커 2명 영입

카카오벤처스가 밸류업파트너팀의 그로스해킹 부문으로 심규섭 올스테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정성영 더넥스트스쿨 최고성장책임자(CGO)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역별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팀은 게임, 블록체인, 그로스해킹 부문으로 모여있다. 심규섭 CMO는 야후, 그루폰, 스카이스캐너를 거쳐 현재 올스테이에서 디지털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정성영 CGO는 눔코리아 그로스해킹 총괄, 다수 스타트업의 그로스컨설턴트를 담당하며 현재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교육기관인 더넥스트스쿨을 공동 창업했다. 두 그로스해커는 '그로스 쉐르파'라는 밸류업파트너 명칭으로 활동한다. 주로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팀의 마케팅 전략 설계부터 지표 분석, A/B 테스트, 광고 자동화까지 그로스해킹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 밸류업파트너팀은 초기 스타트업들과 이미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게임 체인저로 활동 중인 넵튠의 정욱 대표는 게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인사이트 세션을 진행하며 주요 게임업계 이슈를 논의하는 장을 열기도 했다. 계속해서 카카오벤처스는 포트폴리오 성장을 돕기 위해 밸류업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합류한 정성영 더넥스트스쿨 CGO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좋은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동료 창업가와 현직 전문가라는 카카오벤처스의 철학에 공감했다"며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의 흥미로운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그로스해킹은 대다수 스타트업이 초기 팀 구성과 실행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를 겪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벤처스는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벤처스는 150개 이상의 선행기술, 서비스, 게임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왓챠, 넵튠, 두나무(업비트),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당근마켓 등이 있다.

2019-03-26 13:44:1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