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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장 진출한 클라우드사들...에듀테크 플랫폼 구축 박차

클라우드사들이 에듀테크 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클라우드사들은 교육업계가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하면서 사업 분야를 확장시키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클라우드가 교육업체 '에듀윌'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오라클, 메가존클라우드도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 클라우드사들은 전자 교과서, 교육 플랫폼 등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해 사업화할 수 있기 때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에듀윌과 'AI에듀테크 맞손'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1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에듀윌은 국내 성인교육 시장에 에듀테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클로바 서비스를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술을 활용해 에듀테크 분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포트폴리오도 다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듀윌은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클로바 스피치·OCR 등을 활용해 고객 학습 데이터, 강의 정보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AI, 협업툴 등 다양한 IT 서비스 접목으로 에듀윌이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에듀테크 진출로 수익성 강화 메가존클라우드는 에듀테크 클라우드 시장에 집중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직 개척이 이루어지지 않은 에듀테크라는 신사업에 진출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메가존은 최근 학습지 '눈높이'로 유명한 교육기업 대교와 디지털 교육 플랫폼 콘텐츠 개발과 에듀테크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 '디피니션'을 설립했다. 디피니션은 온라인 초등 교과 학습 플랫폼 등의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대교가 주요 콘텐츠·영업 기획을 서비스하고 메가존은 핵심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에듀테크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나중에 비슷한 사업이나 추가 신사업 진출을 대비해서라도 에듀테크 구축 역량을 더욱 확보한다는 게 메가존클라우드의 계획이다. ◆오라클, 원격수업 수용 안정성 지원 오라클은 비대면 원격수업 플랫폼 '온더라이브'와 원격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을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온더라이브는 스마트펜을 활용한 화면 필기, 질문하기 등 교육용 상호작용 툴을 지원하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e학습터 화상 수업 솔루션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안정적인 원격교육을 위해 OCI 도입을 도입해 기존 약 1만 명 수준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 역량을 20배 더 늘리고 미디어 송출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카탈로깅에 필수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메타데이터를 위해 검색과 추천 기능도 강화도 지원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온더라이브가 OCI를 활용해 교육시장 내 학습 경험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학생들에게도 교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2 11:00: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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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PC서 사용 가능한 카카오톡 '톡캘린더 웹버전' 출시

앞으로 PC 웹환경에서도 카카오톡 '톡캘린더'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 개인의 일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톡캘린더' 기능을 웹버전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출시한 톡캘린더는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에서 만든 일정들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대화 중 채팅방에서 일정을 바로 등록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를 특정 일정에 초대할 수 있으며, 등록한 일정, 초대된 일정을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가 알려줘 참석 여부에 대해 응답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에 등록되어 있는 친구의 생일이나 공휴일, 기념일 등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 이용자들의 편리한 일정 관리를 돕는다. 추가로 선보이는 톡캘린더 웹버전은 카카오톡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시 기존의 톡캘린더와 동기화되는 것은 물론 일정 등록과 친구 초대 등도 동일하게 가능하다. 또한 기본 제공 캘린더와 별개로 목적에 따라 새 캘린더를 추가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업무용 캘린더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과 함께 일정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나 카카오TV 콘텐츠 일정 등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캘린더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PC 카카오톡에서만 가능하던 톡캘린더를 웹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선보임으로써 이용자들의 사용 경험을 확장시키고 보다 효율적인 일정 관리를 지원하고자 했다"며 "톡서랍, 카카오메일 등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도구형 서비스들과 연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2 10:17:5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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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1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 공개

네이버가 데이터 경제와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담은 '2021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기술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정보 주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발전적 논의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1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최요섭 교수의 '데이터 경제' 시대에서 경쟁법과 데이터 보호법의 중복 규제 및 충돌에 관한 연구 ▲목포대학교 법학과 이해원 교수의 개인정보 보호법의 인적, 물적, 지리적 적용 범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 내용을 담았다. 또한, 네이버는 오는 23일, 이번 백서의 연구 내용들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해, 변화하는 인터넷 산업 환경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경쟁법과 데이터 보호법의 관계, 개인정보 보호법의 적용범위에 대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도 새로운 쟁점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데, 이때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2 10:13:5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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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CES 2022' 5년 연속 참가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 및 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2에서 '창의와 혁신으로 미래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를 전시 컨셉트로 정하고,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노스홀(North Hall)에 부스를 마련한다. 2018년부터 5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는 한컴그룹은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 분야를 비롯해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인공위성, 드론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컴그룹의 메타버스 전문기업 한컴프론티스는 PC, 모바일 등 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가상공간에서 회의가 가능한 3D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XR판도라'를 처음 선보인다. XR판도라는 한컴오피스와 연동해 PDF를 비롯해 워드, 엑셀 등 다양한 문서를 공유 및 편집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 음성 대화 등 회의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한컴위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쇼핑 및 NFT 활용이 가능한 아로와나몰을 선보이고, 한글과컴퓨터는 메타버스 서비스 '한컴타운'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컴인텔리전스는 CES 2022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AIoT 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 '하이체크(HY-CHECK)'를 전시한다. 하이체크는 아날로그 수도 계량기 지침을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해 전달하고, 인공지능(AI) 딥러닝으로 분석해 실제 검침 데이터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컴인텔리전스는 하이체크에 활용된 IoT 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NeoIDM) 기반으로 구축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하이아쿠아(Hi-Aqua)'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발사할 지구관측위성 '세종1호' 소개와 함께, 자체 개발한 군수용 드론(HD-850) 및 미션 드론 4기를 탑재하여 항공모함과 같은 역할을 하는 드론십 등 우주·드론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메타버스와 NFT 등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신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사 발굴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들은 CES 2022를 직접 참관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룹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여 신사업 연계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1-12-22 09:22:3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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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21' 2개 부문 수상

LG CNS가 구글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LG CNS는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21'에서 '리드 생성', '베스트 팀'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검색 혁신', 2019년 '검색 우수성' 부문에 이어 3회 연속 수상자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마케팅 기업의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이 전 세계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사의 성과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전 세계 73개 국가에서 각각 시행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행사에서는 4개의 국내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대한민국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브랜드 인지도 ▲리드 생성 ▲온라인 판매 ▲앱 성장 ▲베스트 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 당 1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2개 부문을 수상한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매회 수상 부문을 변경한다. LG CNS가 수상한 '리드 생성' 부문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 잠재 고객들을 특정화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구매 가능성을 높여 마케팅 실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기업에게 수여된다. LG CNS는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 검색 행동, 관심 분야 파악, 맞춤형 광고, 구매로 이어지는 마케팅 설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팀' 부문은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며, 광고주와의 협력에 혁신을 가져온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LG전자 HE 디지털마케팅담당'과 LG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제품 판매율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는 소통과 긴밀한 협업을 통한 '원팀' 문화를 구축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 CNS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LG 올레드 TV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으로 제품 판매량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창은 LG CNS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상무)은 "데이터 분석, AI 머신러닝 등의 IT 신기술을 결합한 LG CNS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2 08:58:3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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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기업 CFO 위한 '2022년도 대예측' 공개

워크데이가 2022년 인사 재무담당자(CFO)를 위한 '2022년 대예측'을 공개했다. 워크데이는 21일 사업 환경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인사 및 재무 책임자들을 위해 워크데이가 예측한 2022년 핵심 키워드 5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대량 퇴직이 발생할 것이다. 현재 스토리텔링,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우선순위가 되면서 재무 담당 임원과 팀원들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대량 퇴직 때문에 CFO가 팀원들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대체 인력을 고용할 때 스킬 요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기업회계개혁법인 사베인스-옥슬리법, 수익(매출) 인식, 리스 회계 기준이 아닌, 재무 '외적' 요인에 의해서 재무팀이 수십년 만에 최대의 변화를 맞고 있다. 재무 임원이 새로운 전략적 비즈니스 지식과 역량을 확보하려 하면서 앞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ESG 및 규제 요건에 대한 이해, 보다 심화된 데이터 스토리텔링 및 애널리틱스 감각 등을 갖춘 새로운 성격의 재무팀이 부상할 것이다. 둘째, 데이터 갭(data gap) 메우기가 일어날 것이다. CFO는 데이터에 대한 지배력 확대로 데이터 간극을 메울 것이다. 회사를 이끌고, 더 좋은 결정을 보다 빨리 내리기 위한 그들의 역할에 재무, 직원 및 운영 데이터에 대한 보다 많은 액세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셋째, 클라우드 및 머신러닝이 향후 1 ~3년간 재무팀의 기술 투자에 대한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약 2/3의 CFO(60%)가 클라우드에서 재무 운영을 재구상하고 AI와 머신러닝 솔루션을 구축해서 재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넷째, 수치를 다루는 업무에서 금융 이외의 분야로 확장될 것이다. 환경, 사회 및 기업 지배 구조(ESG)와 다양성 및 포용성(D&I)이 비즈니스의 우선 순위로 등장함에 따라 비 재무 데이터는 추적 및 보고 관점에서 재무팀에게 수치 다음으로 중요한 과제를 제시한다. ESG(29%) 및 D&I(26%) 이슈가 기업이 기술 외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이나 암호 화폐보다도 순위가 높다. 다섯째, 조직 문화가 재무 아젠다의 최상단에 위치할 것이다. 대규모 퇴직이 지속되면서 많은 기업에게 고성과자 이직을 막는 것이 큰 도전이 되면서 재무 리더들이 조직 문화에 유례없는 강도로 집중하고 있다. 문화와 기업 성공의 상관 관계는 특히 지난 18개월을 돌아봤을 때 의심의 여지가 없다. 최신 언스트앤영 기업 공감력 조사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절반 가량이 회사나 가정에서 겪는 본인의 어려움에 대해 상사가 공감해주지 않아서 이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021-12-21 10:37:0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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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카카오뱅크,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 상품을 공개한다. 21일 오전 10시 서비스를 오픈하는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캐시 등 여러 혜택을 카카오뱅크 '26주적금'과 합친 상품이다. 적금 계좌를 열고 납입금을 매주 자동 이체한 고객은 총 7회에 걸쳐 최대 1만7000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캐시 쿠폰도 지급받는다. 해당 캐시로 유저는 저축과 동시에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와 영화, 도서 등까지 총 8만여종에 이르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먼저 100% 당첨 럭키드로우는 적금 계좌 개설시와 적금 만기 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계좌 개설 고객은 추첨을 통해 눈 뭉치를 만드는 '스노우볼 메이커 라이언' 혹은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6주를 연속 납입한 적금 챌린지 성공 고객을 대상으로 적금 만기 시점인 여름 시즌에 맞춰 준비된 한정판 '실리콘 얼음틀 춘식' 또는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라이언&춘식이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웹툰 보는 춘식이', '무협 춘식이', '엘프 춘식이', '로맨스 춘식이', '마법사 라이언', '황태자 라이언' 등 카카오페이지의 웹툰/웹소설 콘셉트를 빌려 제작된 총 6종의 재기발랄한 캐릭터들로,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 공동체가 뭉쳐 시너지를 내는 프로젝트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인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뱅킹 서비스와 협업한 흔치 않은 기획이기도 하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사랑받는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과 국내 웹툰/웹소설 산업을 이끌어온 카카오페이지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카카오페이지 유저들과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예비 독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하나를 첫 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금리는 최대 연 2.2%로, 가입기간은 내년 1월3일까지다. 1인당 계좌는 하나만 개설 가능하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1-12-21 10:08: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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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용등급 AA...전년比 1등급 상향

카카오의 신용등급이 작년에 비해 1등급 상향했다. 카카오는 한국기술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 등급 AA, 등급전망 '안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신용 등급 AA-를 받은 이후 6년 만에 AA 등급을 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확고한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 ▲서비스 확장과 수익기반 다각화로 제고된 사업안정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이익창출력, 신규사업의 본격화된 수익화 ▲국내외 투자유치 및 상장을 통한 재무안정성 및 투자여력 확보를 평가 의견으로 제시했다. 한국기술평가는 ▲다각화된 사업구조, 우수한 시장 지위 기반의 우수한 사업 안정성 ▲개선된 수익성과 자회사 IPO 등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 ▲높은 외형 성장세 유지와 개선된 수익성 유지 전망 ▲풍부한 현금 유동성이 평가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사 모두 자회사 IPO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자회사가 향후 IPO를 준비하고 있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대부분 자체 영업현금창출력과 자본조달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재현 카카오 CIO는 "카카오는 GDR 발행, 분사 후 투자 유치 및 IPO 추진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더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21 10:01:1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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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넷 김민하 대표 "소셜미디어로 소외된 사람에게 보상받을 기회 줄 것"

"인터넷 이용자들을 콘텐츠 생산자로 보았고, 그들이 가진 아이디어와 경험을 통해서 수익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성공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그들의 가치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공간기반 소셜미디어 SNS '스페이시'를 서비스하는 글리넷 김민하 대표가 처음 창업을 결심했던 이유다. 김민하 대표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성균관대 강단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교수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5년 결심을 굳히고 교수라는 안정적인 울타리를 뛰쳐나와 사업을 시작했다. 본지는 20일 서울 경복궁 근처에서 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공간기반 소셜미디어라는 새로운 포털 제공 2016년에 설립된 글리넷은 김 대표가 2015년에 기획했던 공간 기반 소셜 미디어 사업을 리뉴얼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형태 베타 버전이 2016년에 출시가 됐으나, 더 입체감 있는 UX를 구현하고자 다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 특허청에 '스페이시' 상표권을 출원했다. 올해 3월 관련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 데 이은 행보다. 스페이시는 문화공간이나 여행지를 방문해서 사진, 동영상 등 비주얼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올리고 이를 모바일, 태블릿, 또는 TV를 통해 감상하기도 하며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동일 관심사로 보다 응집, 몰입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포털이다. 김민하 대표는 "스페이시는 공간기반 소셜미디어로, 개인의 소셜페이지가 아닌 공간의 소셜페이지에 접속하여 동일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공간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채팅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보다 앞선 플랫폼 '스페이시' 최근 메타버스가 유행하고 있지만 스페이시는 그보다 한발 앞서간, 차원이 다른 소셜 스페이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실의 메타버스가 아바타 위주의 가상공간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글리넷이 하는 공간기반 소셜미디어는 가상공간과 실존하는 현실세계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라며, "메타버스에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기술적인 업그레이드가 없다. 반면 글리넷이 추진하는 소셜스페이스 플랫폼은, 가령 예를 들면 공간 접속을 통해 문화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의 현장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오프라인 현실과 온라인이 결합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확대와 서비스 지역 확대도 고민하고 있다. 김민하 대표는 "소셜스페이스 플랫폼은 소외된 지역과 소외된 사람들까지 주목하고 싶다. 가령 갤러리 중에서도 다소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있지만 유니크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곳이라던가, 제가 사이트에 이미 기술해 놓았듯이 동네 서점에서 열리는 책 출간 이벤트, 작은 그림 전시회, 직장인들의 축구 시합 등 누구나가 이벤트 주최자가 되어 스페이시에 공간 개설하고 모객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역적으로 볼 때 소외된 아프리카나, 아시아, 중동 등의 지역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 중심의 휴머니스틱 IT 김민하 대표는 글리넷이 추구하는 건 휴머니스틱 IT라고 강조했다. 휴머니스틱 IT란 인간 중심 기술이란 뜻으로, 결국 기술이 다시 인간과 사회와 연결돼 인간 사회의 부조리를 해결하는 데까지 이르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개념이다. 김 대표는 "전쟁과 기아, 사회적 불평등, 공해 문제, 정치 부패 등 모든 부조리한 문제들을 네트워킹으로 해결하자는 게 우리 회사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글리넷의 최종 목표는 '소외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몇 년 안에 주류 방송국들이 없어질 수도 있다. 왜냐면 스페이시에서는 문화 현장들을 이용자들이 직접 웨어러블 카메라를 입고 촬영해서 다른이들과 공유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방송국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핸드폰으로 자기가 방문한 여행지며 공간, 장소들을 찍고 촬영해서 스페이시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의 생산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하 대표는 "사람마다 DNA 구조가 다른 것처럼, 동시에 둘 이상의 사람이 동일한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는 없다고 본다. 내가 2010년 학계에 최초로 제시했던 소셜콘텐츠가 어떤 것인지는 그 아이디어를 베껴간 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소셜스페이스 플랫폼 스페이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셜콘텐츠가 무엇이었는지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즈음 되면 감동을 주는 테크놀로지를 실현하고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고 말했다.

2021-12-20 15:11:1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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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백신 앱 ‘모바일가드’ 전면 리뉴얼

SK쉴더스가 가족의 안전까지 케어하는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SK쉴더스는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사명과 함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SK쉴더스의 성장 전략과 그 궤를 같이한다. SK쉴더스는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바일가드'를 모바일 백신 앱을 넘어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켰다. 새롭게 추가된 가족케어 서비스는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3가지다. 먼저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의 기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Push)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이다. 모바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낮은 부모와 자녀에 대한 해킹, 스미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활동 감지와 위치 알림은 원격으로 가족을 케어하는 서비스다. 활동 감지는 부모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의 움직임 여부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집에 혼자 계시는 고령의 부모를 케어 할 수 있다. 위치 알림은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500m)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어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SK쉴더스가 새롭게 선보인 3가지 가족케어 기능은 신규 런칭을 기념하여 2022년 1월31일까지 누구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중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도 준비중이다. 한편 기존 모바일가드가 제공해 왔던 모바일 백신 본연의 보안 서비스는 더욱 고도화됐다. 최신 AI 백신 엔진을 탑재한 머신러닝(ML) 검사로 신/변종 악성 앱, 원격제어 앱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으며, 빠른 검사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간편검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에 제공했던 정밀검사, 메모리 최적화, 스미싱 검사 등의 기능은 동일하게 무료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모바일가드의 앱 디자인이 전면 개편됐다. 사용자 친화적인 UI/UX와 더불어 간결하고 직관적인 스킨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최적의 고객 경험을 위해 스크롤, 스와이프 모션 등 간편한 조작을 적용시켜 사용성을 강화했다. SK쉴더스의 모바일 케어 플랫폼 모바일가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이번 SK쉴더스의 모바일가드 업데이트로 모바일 백신 앱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안전까지 케어하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암호화 폴더, 데이터 완전삭제 등 개인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 적용해 독보적인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1-12-20 09:05:41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