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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1' 개최...디지털 혁신 성과 공유

클라우드가 일으킨 데이터 경제가 전 세계 비즈니스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디지털전환(DX)을 넘어 미래 인공지능(AI) 전환도 클라우드가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5일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1'에서 이같이 밝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데이터가 클라우드를 만나 일상에 적용되기까지 다양한 혁신을 깊고도 풍부하게 조명한다. 올해 네이버클라우드 서밋의 슬로건은 'AI와 Data 그리고 Cloud, 나의 비즈니스가 되는 시간!'으로, 이 시대 성공하는 기업 운영의 필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AI와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이룩한 혁신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가 소개됐다. ◆클라우드가 촉진한 '데이터 경제' 첫째 날인 15일에 진행된 키노트에서는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가 'DX를 위한 AI와 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 상무는 코로나 이후 20년 3월 한 달 만에 연평균 트래픽 증가량인 30%를 기록했다며, 클라우드가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경제를 촉진하며 큰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산업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AI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소수의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고 언급하며, 이들의 성장과 시장 점유 확대로 인한 기업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알게 되고 활용하는 과정을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경험을 통해 필요성과 가치를 인지한 후, 이해와 응용 단계를 거쳐 고도화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AI를 보다 정교하게 적용하게 된다는 것이다.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단계별로 고객이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IaaS부터 PaaS, SaaS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성장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탑 티어 CSP 수준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 상무는 기업 및 기관 고객사가 6만 곳이 넘는다고 언급하며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남의 기술을 활용하기보다 스스로 개발하고 운영해본 경험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 무엇보다 지속적인 기술투자가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연설 말미에 한 상무는 DX 추진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상품을 소개하며 "이번 서밋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과 다양한 상품들에 대해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세션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하이퍼클로바의 미래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이어지는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Biz AI 책임 리더가 세계 최초의 한국어 초 대규모 언어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어떻게 클라우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성낙호 책임 리더는 다양한 CLOVA 서비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주축이 되는 경쟁 판도에서 AI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모델로 '하이퍼클로바'를 제시했다. 하이퍼클로바는 국내 1위의 AI 전용 슈퍼컴퓨터 인프라와 기존 Open AI의 GPT-3 대비 6500배에 해당하는 한국어 학습량을 자랑하는 방대한 데이터, 그리고 국내 최고 AI 연구그룹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초거대 AI를 현실화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접목한 하이퍼클로바를 고객의 서비스에 활용하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 리뷰 내 감정과 정보를 분리해 분석할 수 있어 소상공인(SME)들은 인사이트 획득에 도움 되며, 네이버 쇼핑에 등록한 상품명을 소비자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노출할 수 있다. 독거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안위를 체크하는 클로바 케이콜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정서적 지지까지 보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한 하이퍼클로바를 사용자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유하기 위한 준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달 내에 일부 파트너가 참여 가능한 클로바 스튜디오를 클로즈드 베타 버전으로 외부로 공개해 ROI가 높은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1-12-15 14:00:3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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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다양성 확보 나선 네카오 오디오 플랫폼

네이버·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오디오 플랫폼들이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용자별 맞춤 기능을 강화해 플랫폼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가 라이브 오디오쇼 플랫폼 '네이버 나우'를 통해 다양한 연예인들과 협업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카카오의 오디오 플랫폼 '카카오 음'은 이모티콘 작가, 성우 등을 내세우며 콘텐츠 주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네이버 나우, 연예인 특기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네이버 나우는 연예인들의 특기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아이돌 가수 뿐 아니라 인디 밴드, 배우, 아나운서 등을 통해 맞춤별 기능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 나우는 다양한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일반적인 FM 라디오와는 달리 예능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되고 채널 수도 다른 채널에 비해 다양한 게 특징이다. 콘텐츠 주제도 비교적 다양하다. 퀴즈쇼, 음악 라디오와 같은 기존에 인기 있었던 장르뿐 아니라 골프, 경제 방송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와 연계한 인디 밴드의 라이브 공연도 특별 프로젝트로 내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다린, 라포엠, 신승은, 웨이브투어스 등 선정 뮤지션 네 팀이 지난 8일 네이버 나우에서 스페셜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단순히 보이는 오디오 플랫폼을 넘어 공연의 장으로까지 진화한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나우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중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쇼가 인기가 많다"며, "대표적으로 몬스타엑스 기현, 아이엠이 호스트로 출연하는 '심야아이돌', 마마무 문별이 호스트로 출연하는 '스튜디오 문나잇'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나우는 최근 콘텐츠를 다양화하며 오디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음, 다양한 직업군 활용한 오디오 카카오는 성우, 이모티콘 제작자 등 다양한 직업군을 활용해 오디오 콘텐츠의 장르를 넓혀나가고 있다. 카카오 음은 지난 6월 출시 이래로 기존 유사한 서비스인 클럽하우스, 토크온 등 기존 오디오 서비스의 이용자층들을 대거 끌어들였다. 카카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콘텐츠 확보로 플랫폼도 점점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채팅은 없지만, 이모지를 통해 간단한 소통 및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카카오 음은 출시 후 최태원 SK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한 대한상공회의소 '우리가 바라는 기업' 토크쇼를 주최했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와 총 5회에 걸친 '강형욱의 댕댕이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내세우며 콘텐츠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 음은 평소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성우, 이모티콘 작가들을 내세우며 주제를 다각화하는 중이다. 지난 8일에는 띵똥(와다다다곰), 실버벨(뽀시래기 쟈근콩), 아포이(요하, 오여사), 정오목(가족티콘), funppy(모찌, 세숑) 등 이모티콘 창작자 5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모티콘 10주년 기념 라이브를 진행했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건 KBS성우 어벤져스로 불리는 강수진, 강희선, 남도형 등 성우들이 주최하는 카카오 음 대화방이다. 해당 콘텐츠의 인기가 커지자 지난 14일에는 성우 어벤저스가 뽑는 '대국민 성우 오디션' 결선을 진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년에 선보일 카카오 음 라이브와 관련한 본지의 질문에 "브런치북 대상 작가들의 글쓰기 노하우를 전하는 '브런치북-토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정규 편성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며 "최근 '음 추천크리에이터' 2기 선발을 완료했으며 오디오 전문 크리에이터로의 활동 및 성장을 지원하면서 오디오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인기있는 라이브 장르에 대한 질문엔 "소셜 오디오 플랫폼의 특성상 오디오 드라마, 성우 라이브,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연주가 가장 인기있는 편"이라며, "이 밖에 고민상담, 수다, 타로, 성대모사 등을 주제로 하는 라이브도 다수 진행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1-12-15 13:51:4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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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글리넷', 소셜 스페이스 플랫폼 사업 박차

스타트업 '글리넷(GleeNet)'이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소셜 스페이스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글리넷 김민하 대표는 14일 한국 특허청에 '스페이시(SPACY)'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관련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 데 이은 행보다. 2016년에 설립된 글리넷은 김 대표가 2015년에 기획했던 공간 기반 소셜 미디어 사업을 리뉴얼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형태 베타 버전이 2016년에 출시가 됐으나, 더 입체감 있는 UX를 구현하고자 다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공간 기반 소셜 미디어에 대해 "개인 소셜 페이지가 아닌 공간(그림, 음악, 스포츠 등 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문화 공간 및 장소, 각종 여행지, 카페, 도서관 등등)의 소셜 페이지에 접속해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공간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채팅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즉 문화 공간이나 여행지를 찾아 사진, 동영상 등 비주얼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올리고 이를 모바일·태블릿·TV 또는 대형 미디어 월(wall)을 통해 감상하며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같은 관심사로 더 응집, 몰입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포털인 것이다. 공간 기반 소셜 미디어는 김 대표가 2010년 성균관대학교 재직 시 한국방송학회, KBS가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최초로 발표한 소셜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당시 발표한 소셜 콘텐츠는 시청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지상파 방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뜻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요즘 메타버스가 뜨고 있지만, 사실 내가 하는 사업은 그보다 한발 앞서간 차원이 다른 소셜 스페이스 플랫폼"이라며 "현실의 메타버스가 아바타 위주 가상 공간에만 국한돼 있다면 공간 기반 소셜 미디어는 가상 공간과 실존하는 현실 세계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12-15 10:33:2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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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로그4j 취약점 관련 보안 서비스 강화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발생한 '로그4j(Log4j)' 등 오픈소스의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서비스를 강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의 IMS(Issue Management System) 등을 통해 로그4j에 대응한다고 15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하이퍼프레임'의 이슈 관리 및 처리 시스템인 'IMS 포탈'을 이번 '로그4j' 등과 같은 유사시에 맞춰 기존 보다 강화한 실시간 비상 대응 체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기존 보유한 체계화하고 숙련된 기술지원 조직과 인력을 통해 오픈소스 활용과 운영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외산 SW 대비 탁월한 위기 대응력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퍼프레임은 오픈소스 사용 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갖춘 통합 미들웨어 솔루션이다. 웹서버, 웹애플리케이션서버, 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미들웨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과 오픈소스에 최적화해 통합 제공한다. 티맥스는 이번 로그4' 등 오픈소스의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자 최신 보안 패치를 업데이트하고,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안성을 필두로 한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기능과 기술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서버용 소프트웨어 '아파치 로그4j'가 해킹에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나타내면서 오래전부터 제기됐던 오픈소스의 보안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로그4j는 서비스의 운영 및 관리 목적으로 로그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공공기관과 일부 금융사, 게임사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부분의 웹서버에 사용되고 있는 로그4j와 같은 범용성이 높은 오픈소스 SW에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응이 늦으면 막대한 피해로 번질 수 있음으로, 보안 취약점을 없애는 발 빠른 대처나 선제적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을 계기로 보안성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는 SW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이번 로그4j 이슈는 오픈소스 SW의 보안성 강화와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는 사례로, 오픈소스 SW 사용 시에는 무엇보다 성능과 보안 등의 신뢰성을 점검하고,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티맥스는 선제적 대응과 함께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며, 기업들의 오픈소스 SW 활용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10:03:4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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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3000만명 돌파...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카카오 인증서가 이용자를 확대해나가며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2월16일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빠르게 3000만 이용자를 달성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카카오 인증서는 질병관리청, 정부24, 국세청 등 다양한 곳에서 1억3000만건 이상 사용됐다. 카카오는 작년 말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자에 선정됐다. 이후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십여 곳 이상의 공공 사이트로 카카오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얻으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들은 내년 1월 연말정산을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 모바일앱과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앱 '손택스'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 간편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갑 QR의 사용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갑 QR은 카카오톡 지갑 내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출입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이마트24, CU, 플스타 무인 게임샵 등 무인 편의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신세계 I&C의 무인주류자판기의 성인인증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은 "카카오 인증서는 출시 1년 만에 3000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국민 인증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용처를 제공해 국민 편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5 09:54:1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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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기프트카드, 첫 대외 제휴 브랜드로 '폴 바셋' 낙점...사용처 확대한다

CJ기프트카드의 사용처가 확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기프트카드의 첫 번째 대외 제휴 브랜드로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을 추가하고 폴 바셋 전용 모바일 기프트카드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기존 CJ 계열사 브랜드만 이용 가능했던 CJ기프트카드로 전국 폴 바셋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CJ ONE 앱을 통해 폴 바셋 기프트카드를 구입하거나 충전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기프트카드의 첫 대외 브랜드 제휴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CJ ONE 앱을 통해 1만원 이상 폴 바셋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고객에게 3000원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물하기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폴 바셋 365일 무료 음료권과 플바셋 5만원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폴 바셋 매장에서 CJ기프트카드로 최소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원 단위 잔돈을 페이백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 기프트카드로 5700원을 결제하면 700원을 페이백해준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발행하는 CJ기프트카드는 폴 바셋을 비롯해 빕스, 뚜레쥬르 등 푸드빌의 식음료 브랜드와 올리브영, CGV 등 17개 브랜드에서 구입 및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CJ ONE 앱에 등록하면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걸맞은 선물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CJ ONE을 통해 기프트카드를 등록·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처 맞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CJ기프트카드 매출액은 지난 3년간 연평균 75% 성장하며 사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프트카드 사용시 제휴 브랜드마다 평균 46%의 추가 연계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돼 제휴사들의 만족도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CJ기프트카드의 브랜드 혜택 범위가 넓어져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대외 브랜드 제휴를 확대해 범용성을 갖춘 선불충전형 카드 플랫폼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5 09:46:3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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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브런치, '오디오북 프로젝트' 수상작 20편 출간 완료

오디오북 구독 플랫폼 윌라가 카카오의 콘텐츠 플랫폼 브런치와 함께 진행하는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 20편을 오디오북으로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들은 변영주 영화감독, 이재익 PD, 남효민 방송작가, 남도형 성우로 구성된 특별 심사위원들과 내부 심사위원들이 오디오북 출판 특징에 맞춰 응모작을 눈으로 한 번 읽고, 입으로 한 번 읊는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선정했다. 윌라의 시선으로 엄선한 스무 편의 수상작은 작품 분위기에 걸맞은 효과음과 연출이 덧씌워져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했다. 전문 성우들의 낭독과 연기로 오디오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였다. 앞서 11월 1차로 선보인 10편에 이어 지난 6일부터는 '증강 노인', '오싹한 뉴스', '7분 소설', '고양이 R', '국선변호인이 만난 사람들', '서른, 조선왕조실록 읽기',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칵테일 마시고 갈래요', '흡흐흡흐', '이름있는, 없는 장소들에 대한 탐험' 등 10편의 수상작을 2차로 공개했다.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와 다양한 세계관이 담긴 각양각색의 20편을 윌라 브런치북 오디오북으로 감상한 회원들은 긍정적인 리뷰를 내놓고 있다. 특히 출근 준비 중, 퇴근 후 나만의 휴식 시간에 브런치북 오디오북을 즐겨 들었다는 후문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마쳤다. 윌라는 내년에도 다양한 노력으로 새로운 창작 오디오북 출간에 힘 쏟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윌라 오디오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2-15 09:42: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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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모바일 이어 PC도 '구독형'으로 개편...'AI 추천뉴스'는 폐지

네이버 뉴스가 모바일에서의 구독 뉴스 사용 경험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제공되던 인공지능(AI) 추천 뉴스는 사라지게 됐다. 네이버 뉴스는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에서만 적용되던 뉴스홈·언론사 홈 기능을 PC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언론사를 구독해 보는 사용자 수가 2300만명을 넘어섰고, 한 사람당 평균 7개의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다. PC에서도 이와 같은 모바일의 구독 뉴스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언론사 구독 뉴스, 언론사홈, 언론사별 기사 본문 등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PC 뉴스홈서 언론사 편집 뉴스 제공 모바일 환경에 먼저 적용되었던 구독 기반의 언론사별 뉴스서비스가 네이버 PC 뉴스홈에도 적용된다. 언론사별 영역은 모바일 언론사편집판과 동일하게 언론사가 직접 선정한 기사들로 구성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고 구독 언론사 뉴스를 모아 볼 수 있다. 구독한 언론사가 없는 경우, 언론사명 우측에 '+' 버튼을 누르거나 뉴스 상단에 있는 '구독 설정' 버튼을 눌러 추가할 수 있다. 또한, PC 우측 영역의 구독바를 통해 구독 언론사, 기자, 연재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언론사홈 우측에도 구독바가 동일하게 제공되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PC뉴스홈의 변화와 함께, 언론사편집판이 홈의 역할을 하고 있는 네이버 모바일 뉴스홈은 종료된다. 사용자들이 모바일 뉴스홈 URL로 접근하면 정치, 경제, 사회 섹션 중 하나를 랜덤(동일 확률)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언론사 홈, 모바일·PC 동일 적용 모바일에서 개별 언론사들의 기사를 모아 서비스되었던 언론사 홈과 동일하게 PC에서도 해당 언론사의 주요뉴스 및 기자, 칼럼, 랭킹 등의 다양한 뉴스를 종합해 살펴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구독한 개별 언론사홈에서 오늘의 주요뉴스·심층기획 기사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제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하게 기사 본문 역시 각 언론사별 본문 형태로 서비스된다. 기사 본문에서 해당 언론사의 다른 섹션별 기사로 이동이 편리해지며 해당 언론사의 주요뉴스 및 랭킹 뉴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2017년 10월부터 모바일 언론사편집 영역을 통해 언론사 구독 뉴스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사용자의 구독 경험을 확대하고,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뉴스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2021-12-15 09:32: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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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로그4j' 보안문제 해결 위한 '헬프데스크’ 전격 가동

LG CNS가 최근 보안 문제가 발생한 '로그4j' 대응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14일 오픈했다. LG CNS는 이미 고객사에 공격자 의심 IP 차단, 로그4j 패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설정 등 대응 가이드를 배포했다. 로그4j 헬프데스크는 대응 가이드에 대한 상세 설명을 제공하고, 고객 문의사항에 답변한다. 고객사에 발생하지도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LG CNS의 조치다. 일종의 보안 워룸(War Room)으로서 보안 취약점 보완 대책을 신속 안내하기 위해 긴급 구성했다. LG CNS는 보안, 클라우드, 아키텍처, 솔루션 등 사내 DX(디지털전환) 전문조직을 총동원한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보안 전문가는 물론, 개발과 인프라 등 유관 영역 전문가들이 전진 배치됐다. 향후 LG CNS는 로그4j 사태가 국가적 IT 재난으로 확산될 경우, 고객사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헬프데스크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로그4j는 프로그램 개발 유틸리티다. 개발자는 로그4j로 프로그램 작동 기록(로그)을 기록보관소(라이브러리)에 남기도록 하는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최근 외부 침입자가 로그4j를 통해 서버 관리자 권한을 탈취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포착됐다. 침입자가 로그4j를 공격해 계정과 비밀번호 입력 없이 서버 관리자 권한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침입자는 서버에 악성코드를 몰래 심거나, 원하는 정보를 유출하고, 중요 데이터를 마음대로 삭제할 수 있다. 로그4j는 온라인 쇼핑몰부터 금융 서비스, 사내 인트라넷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된 것으로 추산된다.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보안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LG CN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대응 방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배민 LG CNS DT사업부 보안사업담당(상무)은 "LG CNS 고객이라면 로그4j 걱정 없이 IT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올해 화이트해커 조직 '레드(RED)팀'을 신설하는 등 보안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2021-12-14 10:46:3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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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연말결산 "2021년, K콘텐츠·댄스열풍이 트렌드로 자리매김"

올 한해 인스타그램에서 K콘텐츠의 성장과 댄스열풍이 눈에 띄었다. 인스타그램은 2021년 한 해를 돌아보는 연말 결산 '인스타그램이 본 2021년, 2021년이 본 인스타그램'을 14일 발표했다. 올해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나타난 트렌드와 이에 발맞춰 변화한 인스타그램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행사에는 정기현 메타 한국 대표, 정다정 인스타그램코리아 홍보 총괄 상무가 발표자로 나섰다. 신규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시태그 및 계정, 인기 릴스 콘텐츠, 새로운 인스타그램 기능,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의미 있는 소통을 만든 브랜드 등을 총 네 개의 세션에 나누어 발표가 이루어졌다. ◆K콘텐츠·댄스 인기 끈 2021년 첫 순서인 '2021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 계정' 세션에서는 올해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국내외 해시태그와 계정들이 소개됐다. 팔로워 수가 많은 국내 해시태그에는 #인테리어 #방꾸미기 #홈스타일링 등 집꾸미기와 관련된 해시태그 및 코로나 뉴노멀 시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캠핑이 포함돼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이용자들의 관심사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인기 해시태그 및 인기 계정 부분에서는 K팝과 K콘텐츠의 위력이 다시금 입증됐다. #BTS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Squidgame(오징어게임)이 팔로워 수가 많은 대표적인 영문 해시태그로 꼽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초 도입된 숏폼 동영상 편집 기능인 릴스에서 인기 있었던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소개됐다. 올해는 유머, 동물, 댄스,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릴스가 사랑받은 한 해였다. 정다정 상무는 "릴스는 시간이 갈수록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는 공간, 트렌드의 시작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릴스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댄스 챌린지 영상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소미의 '덤덤챌린지', 효연의 '세컨드 챌린지'처럼 신곡 홍보를 위한 가수들의 댄스 챌린지는 물론, 크리에이터 및 일반 유저들이 직접 만들고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챌린지의 인기가 높았다. ◆기업과 소비자 잇는 인스타 인스타그램에서 지난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90%가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며, 3명 중 2명은 인스타그램을 브랜드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오늘의집'은 팔로워 수가 많은 계정 부분에 브랜드 계정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올 한 해 인스타그램에서 소비자와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오늘의집'은 '오하우스' 라는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운영해 고객들이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인테리어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다중 물체 AR솔루션을 활용해 'LG오브제컬렉션'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대표적 사례로 뽑혔다. 정기현 대표는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아카데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크고 작은 비즈니스들이 더 큰 목표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기능 추가로 편의성 개선 2021년은 인스타그램 인앱 기능에도 변화가 많은 한 해였다. 특히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 및 콘텐츠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기능을 출시했다.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기능인 '콜라보'는 릴스 혹은 피드 게시물을 올릴 때 본인이 선택한 사용자와 공동 작업을 돕는 기능이다. 이용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는 기존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함께 합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 룸스' 기능이 추가됐다. 변화된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기능들도 있었다. 스토리의 '직접 추가' 기능은 내 팔로워, 혹은 내 팔로워의 팔로워들과 함께 연쇄되는 하나의 콘텐츠 체인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추가로, 기존에 팔로워 만명 이상만 사용 가능했던 스토리의 '링크 스티커' 기능도 올해부터는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었다. 메타 한국 정기현 대표는 "인스타그램은 앞으로도 이용자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서로의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14 10:45:00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