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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창비와 '제3회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 개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판사 창비와 함께 우수 영어덜트 소설을 뽑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제 3회 카카오페이지 X 창비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어덜트 소설이란 장르를 불문하고,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르 문학을 뜻한다.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헝거게임', '트와일라잇'과 같이 주인공의 시련이나 모험, 사랑 등을 통한 성장형 서사를 그린 작품들이 대표적인 영어덜트 소설에 해당한다. 카카오페이지와 창비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같은 굵직한 '한국형 영어덜트 장르 문학'을 양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합심하여 2019년부터 해마다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1회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 '스노볼'은 꿈을 위해 나아가는 십대 청소년의 성장과 모험을 흡인력 있게 그려낸 SF 소설로, 이후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여 조회수 85만회 이상의 인기를 누렸으며 출간 1년 만에 영상화로의 2차 창작 및 미국 등 3개국으로 번역 수출까지 확정되었다. 제 3회 카카오페이지 X 창비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 모집 일정은 이번달 13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다. 예심과 본심, 최종심사를 거쳐 4월29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신인 및 기성 작가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모집 부문은 자유 장르의 장편 영어덜트 소설이다. 원고 분량은 미완성고 200자 원고지 기준 350매 이상, 완성고 200자 원고지 기준 600매 이상이다. 원고와 함께 등장인물 소개, 이야기의 기승전결과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이 담긴 스토리 트리트먼트를 제출하는 것이 필수다. 더불어 원고 작성시 카카오페이지 연재를 감안해 200자 원고지 25매 내외 단위로 이야기가 구성될 수 있도록 분량을 감안해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고료 지원 폭도 커졌다. 대상작에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고료를 증액했으며, 우수상에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수상작에는 카카오페이지 유료 연재와 창비 단행본 및 전자책 출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모전은 물론 아카데미, 산학협력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 역시 다양한 장르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며, "공모전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하면서, 영어덜트 소설이라는 장르가 한국에서도 점점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한국형 영어덜트 장르 문학만의 감성과 개성을 발굴하여, 장차 전세계에 감동을 선사하는 대작들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선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비 관계자는 "그간 창비에서 펴낸 영어덜트 소설 가운데 손원평 장편 '아몬드'가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번역 판권이 수출되면서 영미권에서 주도해 오던 영어덜트 소설 분야에 한국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며 "이와 같은 성과 가운데, 새로운 작품과 작가 발굴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양성에 기여해 온 대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창비의 만남은 한국 영어덜트 소설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09:29:5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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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FA, 중소상공인 지원 효과 가시화..."플랫폼 고도화할 것"

네이버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가 온라인 초기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네이버는 14일 현재 NFA를 이용하는 판매자 중 60% 이상이 2020년 이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신규 창업자이며, 월 거래액 800만원 미만의 판매자 비중도 7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 중 72%가 기존에 스스로 물류를 처리하는 자가 물류 방식을 활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NFA는 중소상공인(SME)들이 상품의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의 물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 보다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서비스 기획 방향에 발맞춰 그동안 정보 접근성, 판매 단가, 물량 등의 이유로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SME들이 NFA를 이용해 새롭게 물류 방식을 설계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판매자가 NFA를 통해 물류 고민을 줄이고,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의 월평균 물동량은 NFA 이용 이전 대비 103% 증가했다. NFA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FA 오픈 이후 풀필먼트 이용 관련 문의 수는 3개월 만에 1만건을 넘어섰고, 하루 상담 문의가 NFA 참여 이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풀필먼트 업체도 있다. NFA를 활용하는 판매자들도 증가했다. NFA 물류 업체를 이용하는 판매자 수는 2개월 동안 188% 늘었으며, 이에 따라 NFA와 함께하는 풀필먼트 업체들을 통한 월 물동량도 177% 증가했다. NFA를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저스트나인 신홍석 판매자는 "이전에는 입고, 출고, 재고관리, 반품에 리소스가 많이 들었다면, 풀필먼트 활용 이후에는 시간을 절약하게 되면서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고 스토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CS 중 절반이 물류 관련인데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배송도 개선되면서 사용자들의 평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NFA를 기술 중심의 풀필먼트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I와 데이터를 접목한 수요 예측 기반의 물류 솔루션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SME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퀵커머스, 프리미엄 배송, 지정일 배송 등 SME들이 사업 방식과 상품에 따라 다양한 물류를 활용하면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NFA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실 책임리더는 "NFA를 통해 SME들이 물류 고민을 덜면서 사업 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SME들이 물류 다양성을 갖추고 사업 운영 핵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09:16:1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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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2022년 OTT 콘텐츠 라인업 공개

네이버웹툰이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IP 기반의 OTT 콘텐츠 라인업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코믹, 액션, 로맨스,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 가장 먼저, 웹툰 '백수세끼'가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섰다. 지난 1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잘 넘어가는 백수 '재호'의 희로애락을 그린다.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 '백수세끼'는 오는 17일 네이버 나우와 네이버TV에서도 공개된다. 이어 오는 2022년 1월에는 웹툰 '내과 박원장'이 티빙 오리지널로 단독 공개된다. 웹툰은 지난 10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정식 연재를 시작했으며, 연재 시작과 동시 영상화가 확정돼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웹툰의 원작자인 장봉수 작가가 19년차 현직 의사이기에 대한민국 의사들의 진짜 현실을 담은 '하이퍼리얼리즘 메디컬 웹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안나라수마나라'는 내년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공개 예정이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된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지만 아이로 남은 마술사 '리을'의 감동적인 만남을 다뤘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34억뷰를 기록한 레전드 웹툰 '유미의 세포들'도 다시 한번 드라마로 즐길 수 있다. 지난 9월 동명의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된 시즌1이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성공적인 결합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2022년 상반기에 공개될 시즌2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F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 웹툰 '방과 후 전쟁활동'도 내년 티빙 오리지널로 단독 공개된다. 이외에도 웹툰 '모럴센스', '사냥개들', 웹소설 '키스 식스 센스' 등이 추후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영상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팀 리더는 "웹툰 원작의 영상물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네이버웹툰 IP를 주목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네이버웹툰 원작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08:54: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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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막스, 국내 SW·앱 보안시장 진출 본격화

보안 솔루션 기업 '체크막스'가 국내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체크막스는 송대근 한국지사장 선임을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국내 기업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보안 이슈 진단 및 취약점 식별, 이를 통한 시스템 보안 강화 등의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체크막스는 전 세계 1400여 기업 및 포춘 100대 기업, 국내 금융 및 공공 기업들을 확보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업으로,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전세계 70여개 국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체크막스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ST)분야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와 이번 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애드리안 옹(Adrian Ong) 체크막스 EMEA 및 APJ 지역 채널 및 북아시아 영업 총괄 부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체크막스의 본격적인 한국진출을 알리며 "클라우드 기반의 현재 개발환경은 속도가 매우 빠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11.6초마다 신규 서비스를 배포할 정도"라며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취약점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며 개발 환경의 보안 취약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은 전년 대비 650% 가량 증가했으며 지난달의 경우 3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포함된 3개의 NPM 패키지가 손상되기도 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크막스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자동화된 보안 취약점 점검 절차를 적용할 수 있는 에이에스플랫폼(ASP) ▲소프트웨어 개발 시 개발자의 시큐어 코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코드배싱(Codebashing) 서비스 ▲ CI/CD, 파이프라인(Pipeline) 연동을 통해 보안 취약점 점검 과정을 자동화하여 제품 출시 일정에 영향 없이 소스 코드 취약점 관리 및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서비스 등을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들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애드리안 부사장은 설명했다. 특히 체크막스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소스코드에 대한 보안성 검토, 보안취약점 사전 예방을 위한 시큐어 코딩 방안, 오픈소스 사용 시 라이선스를 위반하지 않도록 관리, 행정안전부의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지침' 개정안 등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글로벌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체크막스 제품의 구축형도 유연한 형태로 고객의 환경에 맞게 구축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코드 제작 후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오픈소스 또는 만들어진 코드 등의 취약점을 원스톱으로 스캔할 수 있으며 하나의 리포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크막스의 송대근 한국지사장은 "과거와 달리 지금은 필요한 코드를 오픈소스로 사용해 개발하는 방식인 레고블록모듈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체크막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가 빨라진 만큼 보안 이슈에 대한 대처도 신속하게 제공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체크막스의 애드리안 부사장은 "체크막스는 한국 사이버보안 당국과 협력하여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한국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 및 공급망에 대한 위협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제안을 위해 체크막스 솔루션의 통합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특히 2021년 행정안전부 시큐어코딩 가이드 지원을 포함해 개발자 대상의 시큐어 코딩 역량을 알리기 위한 코드배싱 토너먼트를 12월22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2021-12-13 13:55:2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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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흥국화재와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오픈 API 구축

네이버클라우드가 흥국화재와 손잡고 마이데이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흥국화재가 마이데이터 사업의 정보제공자로서 마이데이터 의무 사항 대응 시스템과 정보 제공에 필요한 오픈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 포털을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존에서 구축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을 바탕으로 개인이 본인에 관한 개인신용정보를 정보제공자로 하여금 본인신용정보관리회사(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데이터에 대한 개인의 자기정보결정권을 확보하고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개인이 데이터 활용처 및 활용 범위에 대해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가 있다. 개인이 마이데이터 사업자 앱을 통해 정보제공자로 하여금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면, 정보제공자는 표준화된 API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인신용정보 송·수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정보제공자는 표준 API 규격을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다. 흥국화재는 정보제공자로서 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른 마이데이터 의무사항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한 비즈니스 진행에 필요한 오픈 API 포털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퍼블릭 클라우드 이점을 살려 인프라를 구축해 탄탄한 기반을 다진 흥국화재가 화재보험사로는 첫 번째로 비공개테스트(CBT)에 합류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데이터 연동 및 검증에 임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남다르다. 흥국화재는 자체 온프레미스 형태가 아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금융존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도적으로 설계했다. 성능과 확장성을 고려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까지 클라우드에 구축했으며, 하이브리드 형태로 기간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적재했다. 또한 빠른 의사결정과 조직간 협업으로 단기간에 오픈 API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검증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초기 비용에 대한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컴플라이언스팀과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마이데이터 정보제공자가 금융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안전하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관련 이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내년에는 현재 구축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는 신용정보제공자로서 마이데이터 송수신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후 마이데이터 서비스 운영 및 분석 영역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확장해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양정식 흥국화재 CIO(실장)는 "마이데이터에 도입된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도입되는 대고객 서비스에 클라우드를 적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세일즈 이사는 "고객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특화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컴플라이언스 요건과 마이데이터 사업의 특수성을 안정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며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들이 안정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10:29:5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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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깅 소프트웨어 ‘로그4j’ 보안문제 발견에 비상 걸린 IT 업계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인터넷 서버용 소프트웨어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AP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픈소스 로깅 소프트웨어 '로그4j(log4j)'에서 사이버 해킹에 취약한 부분이 발견됐다. 로그기록을 관리하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의 보안 문제로 각국이 해결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보안 취약 드러난 '로그4j' 로그4j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서비스의 운영 및 관리 목적의 로그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사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사용할 만큼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문제가 된 취약점은 로그4j 2.0 베타 9 버전부터 2.14.1 버전까지 포함된다.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은 해당 프로그램이 전 세계 기업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보안 위협 수준을 1∼10단계 중 최고 등급인 '10단계'로 평가했다.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이 심각해지자 국정원도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국정원의 점검 결과, 현재까지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관련 해킹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예방을 위해서 국정원은 취약점 보안패치 적용 등 보안 대책을 국가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NCTI), 인터넷용정보공유시스템(KCTI)과 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국정원은 "항상 취약점을 찾고 있는데 이번 사안은 심각하다고 판단해 긴급점검에 들어간 것"이라며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과기부, 긴급 보안 업데이트 권고 하지만 로그4j의 보안 문제를 둘러싸고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다. 이에 로그4j를 둘러싸고 우려가 심각해지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사용자들에게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업데이트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자가 원격에서 공격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로그4j를 이용하는 경우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보안 업데이트를 당부했다. 권고 대상은 기반시설, ISMS 인증기업(758개사), CISO(2만3835명), C-TAS(328개사), 클라우드 보안인증 기업(36개사), 웹호스팅사(477개사), IDC (16곳) 등이 포함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내용을 해당 기관들에 긴급 전파했고 해당서버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도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문제로 전체 소프트웨어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망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로그4j와 같은 필수 프로그램을 심층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13 10:25: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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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 박현주 대표, 한국정보보호학회서 ‘기술상’ 수상

미래차 보안 전문 기업 시옷의 박현주 대표가 정보보호 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관련 분야 발전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옷은 박현주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정보보호 학술의 밤' 행사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 학술의 밤은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최신 정보보호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보안 관련 학술강연과 개회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미래차 보안 전문기업 시옷의 박현주 대표가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의 진흥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상'을 수상했다. 시옷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핵심으로 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주요 사업분야로 운영하고 있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2017년 국내 최초로 IoT 환경에 맞는 하드웨어 암호모듈 경량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IoT 디바이스가 가지고 있는 저사양 프로세서, 제한된 구현환경과 리소스에서도 안정적으로 보안 기능이 동작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기반의 저전력, 고속, 경량화 암호, 인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자동차 부품 전장화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하드웨어 융합 보안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드웨어 기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보안 제품과 자율주행 국제보안규격 표준을 만족하는 보안인증 라이브러리를 개발해 공급하며 미래 자동차 보안 시장에도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시옷의 박현주 대표는 "최근 피싱 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공동주택 월패드 해킹 등 보다 치밀해진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시옷의 하드웨어 기반의 암호기술력이 디지털 대전환의 성공과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2-13 09:22:4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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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야놀자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 사업' 수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여가플랫폼 야놀자의 글로벌 메시징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의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GMS)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야놀자에 SMS, LMS, MMS 등의 기업형 메시지와 카카오 메시지 등 다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고객 맞춤형 인프라 고도화 등 차별화된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국내 사업에 이어 글로벌 메시징 시장에 진출한 첫번째 성과이다. 야놀자는 계열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진행중이다. 특히, 전 세계 약 170여개 국가에서 3만7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과 메시지 서비스를 연동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 및 메시지 규격에 구애 받지 않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인포빕의 인프라를 활용, 양방향 글로벌 메시징 시스템을 연동했다. 우선적으로 야놀자 글로벌 통합회원의 계정 관리를 위한 이중 인증에 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 준비를 마쳤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에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연동하여 연말까지 야놀자 해외 주요 거점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 부장은 "고객 맞춤형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커뮤니케이션 채널뿐 아니라 데이터 및 AP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창출해 내는 크로스마케팅(CMP) 사업자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13 09:16:3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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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감상이력 기반 추천 기능 강화..."최고의 추천 서비스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이용자가 음악적으로 자신에게 과몰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멜론은 13일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감상이력 기반의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멜론은 모바일 앱 메인화면 최상단에서 다양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체 스트리밍 이용자 중 30% 이상이 추천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어 여기서 매일 누적되는 데이터로 나날이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중이다. 이날 업데이트로 'My Replay'와 '모두의 명곡' 믹스(자동 생성된 플레이리스트)가 추천 서비스로 추가된다. 'My Replay'는 이용자가 과거 특정시점에 많이 들은 곡을 제공하는 믹스이다. 5년 이상 연속 이용자를 분류하는 멤버십 등급이 따로 있을 정도로 장기 고객이 많은 멜론의 강점을 살려서 이용자가 잊고 있던 한때의 '띵곡(명곡)'을 반갑게 돌이켜줄 전망이다. '모두의 명곡'은 뉴트로 열풍에 맞추어 MZ세대가 시간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믹스이다. 이용자가 특정 연도에 발매된 곡을 다수 감상하면 생겨나며, 1980년부터 현재까지 정리되어 있는 멜론의 국내외 시대별 차트를 활용하여 해당 연도의 인기 곡을 전반적으로 감상해볼 수 있다. 새로운 감상이력 기반 추천 서비스로 '내가 감상한 음악'과 '최근 관심 곡과 비슷한'이 추가된다. '내가 감상한 음악'에서는 ▲최근 들은 곡 ▲좋아요한 음악 ▲많이 들은 음악 ▲최근 들은 DJ플레이리스트 ▲최근 들은 플레이리스트 ▲최근 감상한 영상 ▲최근 들은 스테이션 ▲팬 맺은 아티스트 채널 등을 이용자의 감상이력에 맞춰 노출한다. '최근 관심 곡과 비슷한'에서는 이용자가 최근 관심을 보인 곡 또는 여러 번 감상한 곡을 기반으로 유사곡 믹스를 제공한다. 연간 63만곡이 국내 음악시장에 발매중인 가운데 이용자가 미처 몰랐던 자신의 취향저격 곡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상황을 태그로 정리하여 음악을 추천하는 '상황별 맞춤 음악'도 신규 추천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휴식, 출퇴근, 운동, 드라이브 등의 태그를 누르면 각 상황에 딱 어울리는 음악들을 손쉽게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고, iOS 앱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과거에 좋아했던 음악을 재발견함은 물론 동시대 명곡과 새로운 음악도 접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멜론은 계속해서 빅데이터와 새로운 트렌드를 결부하여 최고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12-13 08:59:02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