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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신규 지역 ‘유스비아’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은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지역 '유스비아'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열린 신규 대륙 '헤이젠드' 내 신규 지역 '유스비아'가 추가됐으며 새로운 레벨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지역 장비 던전 '오르페이온 극장 1관' 및 다른 이용자와 전투가 가능한 분쟁 던전 '소리 정원'도 등장했다. 더불어 캐릭터 최대 레벨이 기존 220에서 240으로 늘어났으며 사도레벨도 기존 120에서 130으로 확장되면서 9번째 사도 석판이 추가됐다. 또한 230레벨의 전설 배경 장비과 240레벨의 전설 배경 세트 장비도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장신구 티어6 각성이 가능해져 보다 강력한 장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신규 레이드와 던전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신규 레이드 '공허의 얼음성'의 일반 및 악몽 난이도가 열렸으며 유스비아 지역에서는 신규 월드 보스 '소음의 바루라'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또 검은 등대는 132층으로 확장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 우선 오는 3월 3일까지 유스비아 업데이트를 기념한 '7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같은 기간 동안 주사위를 던져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굴리고 대박나세호' 이벤트와 매일 새로운 난이도의 던전을 즐길 수 있는 '포크의 눈꽃숲'이 진행된다. 오는 2월 10일까지 길드 상점에 일정 확률로 129 마나스톤으로 '고대 태고의 알', '소울링커 각성 장비 상자', '240레벨 전설 배경 조각'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설 선물 길드 잡화 상인'이 진행되며 29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일 5가지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설맞이 5일간의 럭키박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2-01-31 13:44: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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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북 기반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교육평가 환경 조성

네이버의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이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평가' 과정에서도 유용한 디바이스로 활용범위를 넓힌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웨일북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학습현장의 편리함'을 중점으로 두고 설계되어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웹 기반 디바이스다. 전용 OS(Operating System)도 네이버가 직접 개발한 만큼, 웨일북이 사용될 환경에 맞춰 디바이스 설정 전체를 커스터마이징 하여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관리 기능은 관리자가 여러 대의 웨일북을 동시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교육환경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 26일 네이버는 KMA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 이하 KMA),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함께 '온라인 교육ㆍ평가 사업협력을 위한 3자간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MA 본회관에서 진행됐다. KMA 한국능률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HRD 전문기관이다. 특히, KMA 자격인증평가센터는 산업 분야별로 시의적으로 필요한 자격을 개발하고, 재직자와 구직자의 역량향상을 위해 교육 및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엔에스데블은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교육평가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여러 기기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국가기술자격 ▲어학시험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3사는 기술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온라인 교육ㆍ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가기로 약속했다. 먼저, KMA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에서 네이버 웨일북, 엔에스데블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KMA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진행해 평가모델을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네이버, 엔에스데블의 IT 기술력과 KMA의 자격 콘텐츠를 결합하여 자격 교육부터 평가, 자격발급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온라인 자격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웨일북을 평가환경에 적합하게 설정해 제공한다. 웨일북의 특장점인 '관리 기능'을 통해, 평가기관은 수험자에게 제공되는 웨일북에서 평가용 솔루션 외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없도록 제어할 수 있다. 또, 솔루션과 호환해, 카메라가 수험자의 시선을 인식해 부정행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 관리자가 수험자의 웨일북 환경을 일괄 확인하면서 기기오류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인지한 후 조치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웹 기반으로 작동하는 엔에스데블의 솔루션에 더욱 적합한 웹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전용 웹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보안성과 관리의 편리함이 중요한 교육평가 분야에서, 웨일북의 활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서비스 능력과 노하우가 뛰어난 두 파트너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여러 분야에서 웨일북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31 13:43: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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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 경영 돕는다...'잘나가게 이야기' 오픈

KT가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의 최적 활용 정보를 알려주는 '잘나가게 이야기' 메뉴를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잘나가게 이야기'는 KT 빅데이터 상권분석을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잘나가게 사용법'과, KT 잘나가게 서비스를 사용해 매출을 올린 사장님들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잘나가는 사장님'으로 구성돼 있다. '잘나가게 사용법'에서는 ▲잘나가게로 내 상권 이해하기 ▲잘나가게의 배달분석으로 효과적인 배달 전략 짜기 ▲데이터로 장사하기 등 활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유튜브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잘나가게에서 제공하는 내 상권 영역, 주변 유동인구와 매출 수준, 고객 및 배달 수요 통계 등 빅데이터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장사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잘나가는 사장님'에서는 KT 잘나가게를 활용해 실제로 매출을 올린 사장님들의 인터뷰를 제공한다. 첫 인터뷰는 인천 청라의 한 초밥집으로, KT 잘나가게의 창업지 상권분석을 통해 인근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메뉴를 개발해 월 3000만원의 매출을 7000만원까지 끌어올린 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ESG 경영차원에서 '잘나가게 이야기'를 포함한 KT 잘나가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KT 잘나가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잘나가게 이야기는 KT 잘나가게를 이용해 본 고객분들이 제공해 주신 소중한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한 사례"라며,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인 잘나가게를 활용하는 모든 소상공인분들의 가게 매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30 14:17: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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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모바일tv서 ‘베이징 올림픽’ 생중계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서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앱 마켓에서 U+모바일tv를 내려받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동계 올림픽을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 '베이징 올림픽 특집관'을 신설하고,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채널을 한데 모아 서비스한다. 이용자는 지상파 4개 채널(KBS1·KBS2·MBC·SBS)에서 중계 편성 시간에 맞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실시간 경기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하이라이트' 콘텐츠 서비스도 운영된다. U+모바일tv 올림픽 특집관에서는 주요 장면을 VOD 클립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경기 하이라이트 부분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올림픽 생중계를 맞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수제 맥주 제조기(1명) ▲백화점상품권(10만원권, 1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50명) 등을 선물한다. 올림픽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TV(1명) ▲치킨상품권(30명) ▲파리바게뜨 상품권(170명) 등을 증정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또 베이징 올림픽 특집관 내 편성된 유·무료 VOD를 시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랑이골드바(1돈, 1명) ▲편의점 상품권(50명)을 선물하고, 올림픽 기간 중 진행되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경기 결과를 맞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랑이 순금카드 골드바(0.5g, 100명)를 증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석영 뉴미디어트라이브장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생중계에 이어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대형 스포츠 행사를 U+모바일tv를 통해 고객들이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올림픽을 시청하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모바일tv는 지난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생중계에 이어, 미국 방송사 바이아컴CBS와 제휴를 통해 ▲CSI: 베가스 ▲NCIS: 하와이 등 인기 드라마 1400여편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U+모바일tv에서는 추노·겨울연가·풀하우스 등 국내 인기 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2022-01-30 14:17: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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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9790억원 기록...창사 이래 최대 수준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인 979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로,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유무선 사업의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며 실적 증가를 이끈 동시에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조 8511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역시 2020년에 비해 4.5% 늘어난 11조 678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수익은 3조 611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 826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7%, 2.8%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9.8% 감소한 1582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MNO 해지율도 전년 동기 대비 0.05%포인트 감소하며 질적 성장을 가시화했다. 지인 결합 상품 'U+투게더결합', 구독 멤버십 '구독콕' 등 고객 세분화 및 분석에 기반한 전용 서비스와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해지율 개선으로 이어졌다. 연간 기준 무선 수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조 547억원을 기록했다. 5G와 MVNO 가입자 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무선 가입자도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1798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G 가입자는 2020년에 비해 약 67.9% 늘어난 462만 6000명을 기록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은 40.5% 비중을 차지하며 모바일 사업의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9.1% 늘어난 283만 3000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 고객'이라는 모토 아래 알뜰폰 중소 사업자 성장을 지원하는 'U+파트너스' 프로그램과 함께 ▲특화 요금제 ▲유심 배송 서비스 ▲챗봇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시도들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LG유플러스의 연간 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로 전년 대비 1.9% 감소한 2조 2857억원을 집행,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 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 3455억원을 집행했다. IPTV,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9.5% 상승한 2조 203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수익은 견조한 가입자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9.6% 성장한 1조 2556억원을 기록했다. '디즈니 플러스', 'U+아이들나라' 등 핵심 콘텐츠와 더불어 'U+tv 사운드바블랙' 등 사운드 기능을 강화한 셋톱박스를 통해 차별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2021년 IPTV 가입자는 직전 연도보다 8.2% 증가한 534만 8000명이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 가입자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948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스마트홈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475만 8000명으로 2020년과 비교해 5.1%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0.7% 성장한 1조 4926억원을 달성하며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신사업의 수익 확대와 IDC, 전용회선 등 기반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배경으로 꼽힌다. 연간 솔루션 수익은 B2B 신사업의 고성장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한 4886억원을 기록하며 기업 인프라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IDC 사업 및 기업 회선 사업 수익은 각각 2584억, 7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3.7%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가치 제고를 통한 '질적 성장'에서 나아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집중한다. ▲결합 상품 ▲멤버십 혜택 ▲선도 사업자와 제휴 등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해 '찐팬'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투자로 데이터 품질 등 통신 본원 경쟁력에 집중하는 한편 멤버십, 결합 상품, 콘텐츠를 고도화해 고객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인공지능(AI) 콜센터의 핵심 역량을 높여 신규 사업 수주를 가속화한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5G 스마트항만'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B2B 신사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키즈·패밀리, 스포츠, 아이돌 등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작 전문성을 축적하고 향후 데이터, 광고, 구독 등 신규 사업 영역의 확장을 도모한다.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한다. 또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중간 배당 제도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배당 성향을 별도 당기 순이익의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 보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8 12:46: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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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원팀 멤버사들과 그동안의 성과 공개

KT가 ESG 경영 차원의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결성한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 멤버사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클라우드 원팀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확장 및 국산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11월 결성된 산학연 연합체다. KT를 포함해 27개 멤버사가 참여했으며, 총 ▲R&D 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산업혁신분과 ▲ECO상생지원단 4개 분과로 운영됐다. 27일 오후 비대면으로 개최된 '클라우드 원팀 성과발표회'에서 KT는 분과별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R&D혁신분과는 대학교 멤버들로 구성돼 주로 대학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특히 서울과학기술대는 창의융합대학 4년 전 과정에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습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수립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 솔루션사로 구성된 솔루션혁신분과는 클라우드 상품 10종을 출시했다. 웹케시그룹, 새하컴즈 등 비대면 업무협업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내놓은 'KT 클라우드 경리나라',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 'KT 비즈미트'이 대표적인 SaaS 출시 상품이다. 이외에도 기업용 DaaS, 알티베이스 DBA·MDS 상품 등 IaaS 부가성 마켓플레이스 상품도 내놓았다. ECO 상생지원단은 경제혁신센터 등의 공공기관이 주된 멤버사이다. 클라우드 원팀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의 경기북부 청년 취업 확대사업에 참여해 AI 교육을 지원했다. 약 30명의 청년취업준비생들은 5개월 간 KT의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을 받고 AI 자격인증 시험에 참여했다. KT는 클라우드 원팀 활동의 일환으로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사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오픈 IaaS 정책'을 시행한다. ESG 경영 차원에서 클라우드 생태계 내 상생을 꾀하는 동시에 KT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는 잠재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 이전에는 판매사의 마켓플레이스의 판매 수익 일부를 수수료로 KT와 나누던 체계였다. 올해 클라우드 원팀은 지난해 출시한 상품들의 고도화 작업 등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중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에 KT AI 기술을 접목해 종이영수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입력되게 하는 등 경비처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 이날 성과발표회 자리에 참석한 단국대학교 배성재 교수는 "1년동안 KT에서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학생들의 AI 및 클라우드 관련 기초지식 수준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T 클라우드사업담당 김주성 상무는 "클라우드 원팀을 통해 산학연, 대중소 기업이 협력하면서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 등 높은 기술 수준의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픈 IaaS 정책'과 같은 클라우드 상생체계를 KT가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28 12:46: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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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설날 연휴 ‘브로비 설래잡기’ 이벤트 마련

SK브로드밴드가 2022년 임인년 설 연휴를 맞아 B tv 고객들께 다양한 콘텐츠와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브로비 설래잡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로비 설래잡기'는 고객과의 소통, 신뢰 있는 서비스를 상징하는 B tv 캐릭터 '브로비'를 활용한 이벤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설 명절에도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들이 B tv를 즐기면서 브로비를 찾으면 숨은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참여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이날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까지 B tv 메뉴 곳곳에 있는 브로비 포스터를 찾아서 클릭하면, 바로 경품을 확인할 수 있다. '브로비 버스터즈', '전지적 브로비 시점' 등 실제 콘텐츠 제목과 유사한 타이틀에 브로비 이미지가 담겨 있어 고객들의 찾는 재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브로비를 찾을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선물은 총 22가지 준비했다. B tv 대표 월정액 서비스인 오션(영화), CJ ENM·JTBC·MBN·TV조선·채널A(방송), 슈퍼키즈클럽·애니프라임(키즈)을 가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1개월 할인 쿠폰(최대 100%)을 증정한다. 영화와 키즈 영화, 키즈 전편 할인 쿠폰(최대 30%)도 있다. B tv 콘텐츠 구매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B포인트(최대 5000포인트)도 제공한다. 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우와 홍삼세트, 치킨·커피·비타민음료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특히 브로비를 1개만 찾아도 100만원대 무선 이동식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각자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에겐 모바일 B tv의 '브로비 설래잡기'를 추천한다. 브로비 포스터를 찾으면 선물에 당첨되는 이벤트 방식은 IPTV와 동일하다. 백화점·제과점·마트·주유·편의점 상품권과 커피 이모티콘 등 7가지 선물을 증정한다. 브로비 7개를 모두 찾으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경품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한편 명절 때마다 센스 있는 큐레이션으로 호평을 받은 B tv 고객별, 장르별 맞춤 콘텐츠 제공도 이어진다. ▲설 연휴 역대 박스오피스 모음 ▲호랑이띠 배우들의 대표작 ▲연휴에는 가족 드라마 ▲돌아온 커플 매칭 예능 ▲사랑받는 이모 삼촌이 되기 위한 키즈 콘텐츠 ▲아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등 영화·방송·키즈·애니 등 장르별 추천작 특집관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밖에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아 '블랙'이나 '검은색', '호랑이' 등 키워드가 제목에 들어간 콘텐츠 특집관을 마련했다. '블랙 위도우' '대호' 등 다양한 영화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친근한 B tv 캐릭터 '브로비'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설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 여러분들 모두 B tv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1-27 14:51: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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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해부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신사업 본격 추진...개발 중인 주요 게임 20종 공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미래 신사업인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27일 개최된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넷마블의 사업현황 및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진행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도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본격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블록체인에 대해 부작용을 고려해 우려가 있지만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로 산업 초기에는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블록체인 시장이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넷마블 본사는 게임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결합하고, 넷마블애프앤씨는 블록체인 중심으로 게임 및 콘텐츠를 결합시키고 커머스까지 붙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게임이 중심이 돼 블록체인을 붙여나가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방 의장은 블록체인 게임들은 3월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을 필두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넷마블이 올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은 "2016년 제2회 NTP 당시 기자들이 VR(가상현실) 콘텐츠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물어봤는데, 게임은 디바이스의 경량화를 이뤄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답변했었다"며 "당시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6년이 지난 지금도 가상현실 대중화는 아직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개발에 들어갔으며 비대면의 일상화로 가상현실의 산업화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극 진출하는 시기"라며 "게임은 메타버스 구현의 토대가 되며 최근 MMORPG는 메타버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그동안의 게임 개발 역량을 활용해 '메타노믹스'와 '메타휴먼' 분야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메타노믹스 분야에서는 부동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NFT게임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소개했고, 메타휴먼 분야에서는, 제나, 리나, 시우 등 인공인간을 시연했다. 그는 "메타 휴먼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나, 리나, 시우 외에도 더 많은 메타휴먼이 공개될 것"이라며 "제나는 곧 출시할 게임의 캐릭터로도 등장하며 크랜드크로스S 등에서 시원한 액션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게임 20종을 공개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 예정인 개발작들도 공개돼 시선을 끈다. 이 중 10종은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며 나머지 10편도 내년 정도에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의 개발작 '왕좌의 게임',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나 혼자만 레벨업'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구로발게임즈의 '원탁의 기사'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스쿼드 배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RF 프로젝트' ▲넷마블앤파크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넷마블몬스터의 '레이븐: 아랑', '몬스터길들이기 2' ▲넷마블에프앤씨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아스달 연대기', '그랜드크로스W', '그랜드크로스S', '오버프라임'을 비롯해 ▲북미 자회사 잼시티의 개발작 '챔피언스: 어센션'과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 등 총 20종의 주요 개발작을 선보였다.

2022-01-27 14:4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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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상 최초로 연 매출 6조원 넘어...한성숙 네이버 대표 '유종의 미'

한성숙 대표 체제를 마무리하는 네이버가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6조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6조 81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5% 증가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9.1% 성장한 1조 3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 9277억원, 영업이익 3512억원을 기록했는 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4분기에 네이버 5대 사업 부문이 모두 두자릿 수 성장했으며, 핀테크·콘텐츠 등 신사업 부분 매출 성장 폭이 큰 것이 한 몫을 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869억원 ▲커머스 4052억원 ▲핀테크 2952억원 ▲콘텐츠 2333억원 ▲클라우드 1072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2%, 전 분기 대비 7.5% 성장했다. 또 서치플랫폼 내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커머스는 쇼핑라이브와 브랜드스토어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9%, 전 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4.7배 늘었으며, 4분기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한 라이브 수도 전 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46.8%, 전 분기 대비 22.1%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글로벌 가맹점 신규 추가 등에 힘 입어 10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한 웹툰의 글로벌 성장 및 스노우/제페토의 꾸준한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67.9%, 전 분기 대비 26.7%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신규 고객 수주를 통한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2%, 전 분기 대비 11.4% 성장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SME(중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으며, 결제 서비스인 핀테크 사업과 시너지를 냈다"며 "글로벌 진출 선언시에도 새로운 사업 투자 본격화에 대한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이러한 도전과 투자를 통해 네이버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또한 "웹툰은 4분기 글로벌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IP들과 협업을 통해 마블의 이터널스 웹툰을 출시했고, BTS(방탄소년단) 오리지널 웹툰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500만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웹툰은 올해 신규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도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페토가 2억 6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318%나 성장해 메타버스 서비스로 생태계를 확대했다"며 "소프트뱅크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12월 거래액이 동기 대비 3배 성장했고 명품 등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컴퍼니 빌더로서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에서 아크버스를 공개했는데, 현실세계와 똑같은 AR(가상현실), VR(증강현실), 스마트시티를 공개했고 세종시 데이터센터 각에 가장 먼저 적용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도입한 하이퍼클로바를 기업 고객 대상으로 상용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AI 사업이 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는 매우 중요한 ESG 경영을 추진해 카본 네거티브를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데이터센터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 파트너들을 포함한 생태계 내 온실가스 배출원을 찾아 배출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둘러싼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구성원들과 경영쇄신, 우수한 지배구조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5년간 네이버 CEO로서 사업을 이끌어온 소회를 밝혔다. 한 대표는 "CEO로 사업을 이끈 지난 5년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키워드는 네이버를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과 생산자와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었다며 "CEO로서의 역할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과 사업적 기반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면 새 경영진은 지금까지 쌓인 네이버의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도전을 통해서 더 큰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14:10: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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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13조 6300억원 매출 기록...연간 최대 매출 달성

삼성SDS는 27일 2021년 매출액 13조 6300억 원, 영업이익 8081억 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1% 늘어난 5조 6372억 원을 기록했고,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물류운임 상승, 가전과 IT 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2% 증가한 7조 99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SDS는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 60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T서비스 사업 대외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ERP 사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SaaS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늘어난 1조 1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 대외 매출액은 하이테크 및 자동차부품 업종 중심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대비 52% 늘어난 1조 450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액은 3조 9366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4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 투자와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환/개발/구축/운영 등 클라우드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의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등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1-27 12:33:4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