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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CA 2022'서 2개 부문 수상...AI.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통신 발전 방향 제시

KT가 'ACA 2022'서 2개 부문에서 수상해 아시아 최고 통신사임을 입증했다. KT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통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KT가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 2022'에서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T는 11월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WCA 2022에서 '올해의 통신사'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글로텔어워즈(Global Telecom Awards) 2022'에서 최고 통신사(Best Operator)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022년 글로벌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KT가 수상한 ACA 2022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으로 진행되는 'WCA(World Communication Awards)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 KT는 ACA 2022에서 '5G(5G deployment)', '올해의 통신사', '위기대응', '사이버보안', 올해의 디지털혁신프로젝트' 총 5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5G와 올해의 통신사 2부문에서 아시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는 단단한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SA(단독모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5G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5G 커버리지를 위해 '5G 공동망' 구축에 협업하고, 5건의 특허 기술로 만든 인도어 솔루션으로 우수한 실내 5G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KT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KT는 '올해의 통신사' 부문에서 최우수 통신사로 선정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성공적인 변화를 인정받았다. ACA는 많은 글로벌 통신사가 고민하고 있는 통신 산업의 성장 정체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KT의 혁신을 높게 평가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ACA 수상은 치열한 아시아 통신시장에서 KT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단단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최고 통신사로서 5G 시장 견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12-20 09:3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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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이알뜰폰'에 셀프개통 및 요금제 변경 등 주요 기능 추가

KT가 자사 이동통신망 알뜰폰 고객 서비스 채널 '마이알뜰폰'에 셀프개통 및 요금제 변경 등 알뜰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주요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알뜰폰은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서비스 채널로 웹사이트 및 전용 앱(App)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된 주요 기능은 ▲셀프개통 ▲요금제 변경 ▲챗봇 고객센터 ▲선불잔액조회 ▲데이터주고받기 ▲바로배송유심 ▲e심(Sim) 개통으로 알뜰폰 사용자에게 필요한 주요 기능 위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현재 셀프개통 및 요금제 변경까지 제공하는 알뜰폰 통합 온라인 채널은 '마이알뜰폰'이 유일하다. KT는 마이알뜰폰 참여 사업자 ㈜한국케이블텔레콤, ㈜케이티스카이라이프, ㈜위너스텔 3개사를 시작으로, 나머지 사업자들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적용하여 고객 편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KT는 마이알뜰폰 개편을 기념하여 오는 25일까지 '마이 알뜰 XMA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이알뜰폰 회원가입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알뜰폰 회선 등록 시 네이버페이 3만원(100명) 이벤트, 마이알뜰폰을 통한 셀프개통 시에는 신세계상품권 4만원(100명)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29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KT MVNO담당 최세준 상무는 "KT MVNO 고객에게 일관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이알뜰폰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1등 MVNO 사업자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20 09:25: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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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XR 콘텐츠 플랫폼서 레드벨벳 가상 전시관 오픈

LG유플러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XR 콘텐츠 플랫폼 'U+DIVE'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가상 전시관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The ReVe Festival 2022: Happiness)'를 오픈한다. U+DIVE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3000여편 이상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SM엔터와 제휴를 통해 SM엔터 전용 온라인 전시관인 '광야@다이브(KWANGYA@DIVE)'를 개관, SM엔터 소속 그룹인 EXO와 NCT127의 전시관을 각각 6월, 11월에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는 '광야@다이브'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레드벨벳이 올 3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Feel My Rhythm)'과 11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벌스데이(The ReVe Festival 2022: Birthday)' 등 2022년 활동기간의 미공개 영상과 이미지를 무료로 전시한다. 특히 가상 공간에서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전시관은 아바타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메타버스형 공간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아바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아바타를 통한 유저간 채팅과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전시관에 입장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알파벳 'HAPPINESS'를 모두 찾아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내년 1월 중 전시관 내 '아바타 셀카' 기능을 통해 셀카를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싸인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신사 관계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U+DIVE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전시관을 통해 아이돌 팬들이 아이돌의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함께 소비하는 하나의 팬덤 문화를 형성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돌 팬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0 09:02: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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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OTT와 손잡고 예능 콘텐츠 제작 경쟁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과 손잡고 예능 콘텐츠 제작 경쟁에 나섰다. 대형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제작을 진행해 최근 이를 OTT를 통해 공개했거나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금까지 웹툰 IP(지적재산) 사업에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확장해 왔는데, 이번에는 이를 예능까지 확대하려 하고 있다. 최근 OTT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중 '환승연애' 등 예능물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OTT들이 K-예능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카카오와 네이버도 OTT와 손잡고 예능물 제작에 뛰어든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웨이브는 오리지널 예능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좋알람)'을 지난 9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카카오엔터와 웨이브 모두에게 웹툰 IP를 활용해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예능이라는 포맷을 살려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종민 PD가 좋알람 예능을 연출했다. 좋알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도 제작돼 인기 순위에 들었던 작품이다. 2019년 시즌1, 2021년 시즌2까지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얻었다. 또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0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좋알람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 많은 히트작을 내놓은 천계영 작가의 최신작으로, 반경 10m 이내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알람이 울리는 앱이 존재하는 세계를 기반으로 주인공들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와 함께 웨이브는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배정훈 SBS PD, 현정완 MBC PD와 손을 잡고 내년에 다채로운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예능 부문에서 올해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 콘텐츠를 런칭했다면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 프로젝트당 투입되는 제작비가 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티빙과 협력을 통해 음악 예능을 제작하기로 했다. K팝을 결합시켜 네이버 웹툰에 주제곡(OST)을 만들어 입히는 '웹툰 OST 뮤직쇼'인 '웹툰싱어'를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MC는 샤이니의 민호, 유세윤, 장도연 등 최강 MC군단을 선정했다. 엠넷 제작진이 연출을 맡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는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뮤직쇼는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혼합현실(XR)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무대까지 선보여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의 풍부한 원작 IP들은 뮤직쇼와 결합돼 더 입체적인 형태로 만나볼 수가 있다.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인 '머니게임'은 이미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바 있어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총 상금 448억원을 두고 8명의 참가자가 100일간 생존 경쟁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머니게임'은 미국판 웹예능으로 제작되기도 했는데 네이버웹툰이 이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 3월 머니게임은 구독자 700만명을 보유한 미국 유튜브 채널인 '주빌리'에서 공개됐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웹예능의 기획 단계를 포함해 미국판 웹예능 제작에 적극 참가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원작 IP 영상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룰 세팅, 캐스팅 등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설정의 강점을 살리고 게임의 재미를 더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극 기여했다. 또 머니게임은 국내 웹툰이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예능으로 제작된 사례로 큰 관심을 모았다.

2022-12-18 11:05: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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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적극' 컬쳐히어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에 첫 선정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을 운영하고 있는 컬쳐히어로는 18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은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인증을 받은 컬쳐히어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컬쳐히어로는 때에 따라 재택과 사무실 출근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 제도를 운영 중이며, 자유로운 연차, 30분 단위로 쓸 수 있는 시간차 휴가 제도로 일과 가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서 구입비와 교육비는 물론 직원들의 경조사를 지원하며 일과 개인생활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강희 컬쳐히어로 피플앤컬쳐 실장은 "기업의 성과와 임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선 일과 생활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유연한 근무환경과 개인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족친화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8 09:4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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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제주도 등과 함께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 나서

KT가 제주도서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퍼스널 모빌리티에 AIoT(지능형사물인터넷)를 결합해 사용자 안전과 불법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서게 된다. KT가 제주특별자치도, 마이크로웍스, 지바이크와 함께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4자 업무협약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에서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AIoT를 탑재한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와 이를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제주도에 실증하는 것이다. 최근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와 같은 공유 모빌리티가 도심 속 주요 이동 수단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탑승자의 안전과 반납 이후 기기가 방치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에는 탑승자의 안전을 보완하기 위해 2개의 카메라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된다. 여기에 영상 인공지능이 더해져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사고 발생을 방지한다. 예를 들어 보행자 추돌, 차량 근접과 같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려 할 때 모빌리티를 자동으로 감속하거나 정지시키는 것이다. 반납 시에는 AIoT가 주차 지역의 소화전이나 횡단보도 등을 인식해 사용자가 올바른 반납 장소에 기기를 바르게 세워 뒀는지 판단한다. 불법주차 여부에 따라 사용자에게 패널티와 리워드도 부과할 수 있다. 만약 불법주차가 생겨도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즉각 확인 후 회수해 시민 불편과 기기 유실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사업을 위해 KT는 클라우드와 IoT 통신 회선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웍스는 모빌리티용 AIoT 관제 디바이스와 영상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바이크는 AIoT가 탑재되는 전동 킥보드를 자체 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술 실증 무대로서 실증 정보 분석과 기존 대중 교통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실증은 제주시에서 2023년 1월부터 3개월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터로 직원과 거주민, 관광객들을 고루 섭외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바이크 CFO 김성하 이사는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 기술혁신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AIoT가 탑재된 공유형 전통킥보드 지쿠터 K2를 고도화해 미국과 태국 등 해외 등지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이영준 본부장은 "KT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ESG 실천 등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영역을 지속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 하겠다"며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 자율주행 생태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18 09:26: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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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통신 3사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획득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 3사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에 대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정보보안(ISO27001), 환경경영(ISO14001), 안전보건(ISO45001)에 이어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국제적 공인을 획득, ESG 경영 기조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인 BSI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심사를 통해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리스크 식별 평가표'를 통한 리스크 관리 고도화 ▲준법지원시스템을 통한 준법점검 ▲온라인 준법교육 및 테스트를 통한 교육 효과성 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해 왔다. 특히 리스크 식별 평가표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인정보보호법, 공정거래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부서별로 적용될 수 있는 법령을 직관적으로 명기,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준법 의무를 확인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진행되는 ISO37301 유지·관리 심사를 위해 준법경영 시스템을 유지 및 관리하는 한편, ▲컴플라이언스 지침 제·개정 ▲컴플라이언스 관련 소통 및 메시지 강화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한 경영진의 논의 강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2-12-18 09:19: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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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새로 도입된 무상식사 등 복지 제도에 만족도 '쑥'~

"판교에 워낙 오피스가 많아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러 나가려면 30분씩 기다리기도 했는데 사내에 식당이 생겨 점심시간에 편하게 식사가 가능해 좋다 "판교 물가가 비싸서 점심 값이 걱정이었는데 저렴하게 식당 이용이 가능해서 만족한다" "'놀금'은 삶의 질을 높이고, 근무시간에 더 집중하게 함으로써 개인 워라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들어 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강화하면서 직원들의 만족감이 '쑥'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판교로 오피스를 이전하면서 식당이 새로 생겼으며, '놀금' 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해 직원들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 네이버도 최근 제2빌딩인 '1784'를 오픈하면서 중식, 석식 무상 제공에 나서고 있으며 약 300평 규모의 사내 부속의원이 생겨나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10~15%의 임금 인상을 진행한 데 이어 복지혜택을 더 하면서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이 같은 복지 제도의 도입으로 우수한 IT 인력을 신규로 채용하고 기존 우수 인력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카카오는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3년 근속시마다 한달의 안식 휴가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중 급여와 함께 휴가비 200만원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8일부터 '파일럿 근무제'로 격주 단위로 주 4일만 근무하는 '격주 단위 놀금'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카카오의 한 직원은 "놀금 제도에 대해 만족도가 너무 높아 놀금 제도가 사라지지 않기 위해 나머지 4일간 컴팩트하게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놀금 제도가 유지되게 하려고 다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25일 오픈된 구내 식당 '춘식도락'은 카카오의 판교 아지트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중식, 석식을 제공한다. 사원증을 태깅하거나 키오스크 결제시 4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1만원의 비용 중 나머지 금액은 회사에서 부담하고 있다. 바쁜 직원들을 위해 테이크아웃 코너도 준비돼, 도시락, 샐러드, 비건 메뉴까지 마련돼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판교는 물가가 비싸 점심을 먹으려면 1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처음으로 구내식당이 생겨 4000원만 내면 헤맬 필요도 없이 식사가 가능하다"며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 중에도 식당 밥을 먹으려고 출근하는 직원들도 있을 정도이고, 식사의 퀄리티도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중식은 메뉴가 4가지나 돼 다양하고 테이크아웃용 메뉴가 따로 있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7월부터 100평 규모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케어하고 회복하기 위한 운동 전용 공간으로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운동 클래스를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직원들의 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최대 1억 5000만원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주택 구입, 주택 임차, 생활 안정을 위해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의 2%는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지원한다. 카카오의 '톡테라스'도 제공하는 데 전문상담, 명상공간으로 직원들은 매일 오전 한 차례 20분간 명상시간을 갖고 있다. 또 질병이나 사고로 직원 본인이나 직계 가족의 통원 치료비, 입원비 등이 발생할 때 최고 300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최근 직원들이 2일 이상 휴가를 내면 휴가일수 당 5만원을 지원하는 '붙여쓰는 지원금'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통신료도 내고 책도 사서볼 수 있게 한 개인 업무 지원비를 15만원에서 3배인 30만원으로 큰 폭으로 늘렸다. 특히 그린팩토리에서는 1000~2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먹던 중식, 석식을 1784로 옮겨오면서 전액 무료로 전환했다. 또 조식도 조식 자판기에서 뽑으면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또 회사 내부에 외부 식당이 입점돼 있는데 회사에서 7000원을 부담하고 직원은 3000원만 부담하면 식사를 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네이버 직원은 "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데 회사 식당이 맛도 있고 무료여서 석식, 중식을 매일 무료로 이용하고 조식 자판기도 종종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오픈한 '1784'의 '네이버 사내 부속의원'에는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의료진과 기술이 두루 갖춰진 사내 부속의원이 조성돼 있다.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건강검진 상담, 내과 진료를 지원하며, 클로바 헬스케어(CLOVA Healthcare)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 중이다. 네이버는 특히 입사 2년 이후 기본 연차 외에 15일의 유급 휴가를 추가로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프리미엄 휴양 시설에 회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성장의 가치를 나누는 주식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해 만족도가 높다. '주식 매입 리워드'는 2020년 5월부터 6개월 이상 보유한 자사 주식에 대해 매입 금액의 10%(연간 200만원 한도)를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년 10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제공하는 '스톡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2019년부터 3년간 1년 이상 재작한 정규직 지원에게 일정 수량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리프레쉬 휴가나 붙여쓰는 지원금은 많이들 이용하고 있고 주식 보상 프로그램에도 만족도가 높다"며 "가족 검진도 격년으로 제공하고. 사내 부속 의원에서 영양제도 시중 대비 저렴하게 맞을 수 있어 맞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2022-12-15 14:26: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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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부산시, 7개 기관, 다회용컵 이용 확산 위해 손 잡아

SK텔레콤과 부산광역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있는 7개 기관이 다회용컵 이용(해피해빗)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 텔레콤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남구청,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있는 7개 기관과 함께 '일회용컵 제로 BIFC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T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은 2021년 7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21년 11월), 인천(22년 7월), 제주 우도(22년 8월), 세종(22년 12월)에 이어 부산까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BIFC에 입주해 있는 기관들은 카페 등 매장의 세척 지원비 등을 기부하고, SKT와 행복커넥트는 다회용컵 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부산시와 남구청은 이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 도입에 따라, 이용자들은 BIFC 몰(Mall)내 카페 등에서 음료 구매시 천원을 추가 부담하면 다회용컵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다회용컵을 반납기에 넣으면 현금 이나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회용컵 절감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물론, 프랜차이즈 가맹점 직원의 일회용컵 분리배출 관련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다회용컵 세척 관련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BIFC에 입주해 있는 7개사는 우선 1단계로 BIFC 몰 13개 매장에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BIFC 몰과 주변 약 3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이후 부산시 전 지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BIFC는 부산시내 초고층(63층, 298m) 랜드마크 빌딩으로, 상주인원은 약 4000명, 유동인구는 1일 3만명에 달하는 곳으로, 이곳에 입주해 있는 20여개 카페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만도 하루 약 4000개로 추산된다. SKT가 주도하고 있는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은 환경부는 물론 지자체와 공기업 및 커피 전문점들과 폭넓은 협력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은 지난해 7월 제주도내 스타벅스 4개 매장에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올해는 서울시 캠페인('제로서울')과 연계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또 인천(인천지역 공기업 협의체) 및 부산내 공기업들(BIFC몰내 공기업)과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회용컵 580만개를 절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이번 BIFC몰내 다회용컵 도입은 입주기관들의 지원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부산지역 카페들이 단체로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다회용컵 이용 움직임이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2-15 10:4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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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랜 실증 글로벌 최대 행사서 한국 오픈랜 장비·기술력 뽐내

SK텔레콤이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최대 행사에서 국내 중견기업 오픈랜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실증결과를 발표해 한국 오픈랜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HFR),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Inte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와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오픈랜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반영하고 올해 초 MWC22를 통해 오픈랜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SKT가 이번에 참여한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치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다. S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플러그페스트' 행사를 통해 오픈랜 CU, DU 및 RU에 대한 표준 적합성 시험(Conformance test) 결과와 필드 시험 결과를 상세히 공개했다. 특히 대기업이 아닌 국내 중견기업의 오픈랜 기지국을 활용한 테스트 결과 발표로는 최초 사례다. 이번 연구 및 실증은 이동통신사가 정부 출연 연구소, 국내 기지국 제조사, 글로벌 ICT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산 오픈랜 장비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주도해 온 오픈랜 생태계에 국내 사업자의 영향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연구실 환경뿐만 아니라 필드 테스트에서도 오픈랜 장비들로 기존 장비 수준의 성능을 달성해 국내 오픈랜 기술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SKT는 O-RAN 얼라이언스 규격이 정의하는 시험 절차에 기반해 5G 오픈랜을 구성하는 RU, DU, CU에 대한 폭넓은 실증을 진행했다. 특히 국산 오픈랜 5G 기지국 시스템에 대한 실증, 오픈랜 RU와 가상화된 오픈랜 CU 및 DU에 대한 표준 적합성 및 호환성 테스트, 실내 환경에서의 오픈랜 통신 테스트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오픈랜 기술들에 대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실증 작업은 SK텔레콤 분당사옥 오픈랜 테스트 랩에서 이루어졌으며, 국내 연구진과 글로벌 기술기업 연구진들의 합작으로 진행됐다. ETRI와 HFR은 각각 적합성 테스트와 오픈랜 장비를 담당했고, 키사이트는 오픈랜 적합성 테스트에 필수적인 계측용 RU, DU, UE 에뮬레이터 장비를 담당했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는 가상화 기지국에 사용되는 범용 서버를, 인텔은 기지국 가상화에 필수적인 가속기와 프로세서를 담당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5G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수적인 오픈랜 생태계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15 10:38:4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