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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 품질 관리 및 인증제도 기반 마련...품질인증 표시 위반시 과태료 부과

정부가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관리 및 인증 제도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데이터 품질인증 표시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품질관리 및 인증에 관한 내용을 담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올해 4월 시행된 '데이터산업법'의 하위 법령을 개정한 것으로, 데이터 품질인증을 실시하는 인증기관의 지정, 인증운영 절차 및 데이터 품질기준 등을 정함에 따라 향후 데이터 시장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데이터 산업법 시행령'에서는 데이터 품질관리에 필요한 정부지원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우선 데이터 품질관리 절차 및 방법의 개발, 품질관리 교육 및 컨설팅, 품질기준의 개발 및 배포, 품질 진단, 품질개선 지원 등의 사업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의 지정요건 및 지정 절차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정하는 전문 인력과 전담조직을 갖추고, 품질인증에 필요한 운영절차와 품질인증에 필요한 정보통신망을 갖추어야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정 요건을 뒀다. 또한 품질인증기관은 품질인증을 신청하려는 자가 제출한 품질인증 대상 설명 자료를 기준으로 심사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조사 또는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정 절차를 마련했다. 품질인증기관이 데이터 품질인증을 하는 경우, 데이터 내용의 완전성, 유효성 및 정확성과 데이터 구조의 일관성 및 데이터 관리체계의 유용성 및 접근성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품질기준도 뒀다. 또 데이터 품질인증 표시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기준을 마련해 데이터 품질인증을 받지 아니하고 품질인증 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의 횟수에 따라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개정된 데이터산업법 시행령을 통해 데이터 기업의 품질관리 역량과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제고됨은 물론 데이터 산출물에 대한 품질점검 등을 통해 데이터 유통·활용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2-12-27 15:05: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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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재택근무제 해제...'격주 놀금제도' 폐지되고 1번 휴무로 바뀐다

카카오가 그동안 시행해온 재택근무제를 폐지하고, 내년 3월 1일부터 회사서 지정하는 오피스 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오피스 퍼스트(Office First)' 기반 근무제를 도입한다. 또 내년 1월부터 지난 6개월 동안 시행해온 '격주 놀금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휴무인 '리커버리데이'가 신설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부터 새로운 근무제인 '카카오 온'을 시행하기로 했다. 카카오 근무제는 근무 시간과 공간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근무 시간 차원에서는 근무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완전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운영하고, 3월부터는 '오피스 퍼스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근무제 기준'을 전사 직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알렸다. 카카오는 내년 3월 1일부터 임직원들에게 안정성과 편의성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크루에게 회사내 고정 좌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업무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도 탄력적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전사 차원에서 오피스 근무가 원칙이지만, 조직 내 협의에 따라 원격 근무 또한 가능하게 운영함으로써 오피스 근무와 원격 근무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자 한 것이다. 카카오는 임직원들에게 "조직, 개인별 성과 창출과 업무 수행을 하는 데 있어 원격 근무가 오피스 근무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최소 단위 조직장은 조직에 최적화된 그라운드룰을 설정해 직원이 원격 근무를 하도록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 3월 1일로 잡힌 오피스 근무 원칙 시행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이 3월 1일 이후로 연기되면 전면 오피스 근무도 미뤄지게 된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그 이전에라도 선포되면 오피스 근무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카카오 임직원들 사이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2주마다 주 4일만 근무하는 '격주 놀금제'는 결국 6개월 만에 제도가 폐지된다. 마지막주 금요일 휴무로 바뀌면서 주 2~3일 휴무에서 주 1일 휴무로 변경된다. 지난 10월 카카오의 먹통 사태가 발생해 놀금에도 일을 해야만 하는 직원들이 생겨났는데 그렇지 않은 직원들 과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발생한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됐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로 추가적으로 근무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등 임직원 달래기에도 나섰지만 불만이 지속돼 온 것이다. 놀금에 일했다고 별도의 수당을 받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이 같은 불만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2022-12-27 14:54: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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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시 재택근무 끝... 전 직원 사무실 고정좌석 제공

카카오의 '원격근무(재택근무)' 체제가 약 9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카카오는 내년 3월부터 오피스(사무실) 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새로운 근무 체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2023년 근무제 기준에 관한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내년 3월1일부터 '오피스 퍼스트' 기반 근무제를 공식화하고, 1월1일부터 '격주놀금제'를 중단한다는 게 골자다. 오피스 퍼스트 근무제에 따라 카카오 임직원은 원칙적으로 회사가 지정하는 오피스 내에서 근무해야 하며, 전 직원에게 고정좌석이 제공된다. 다만 성과 창출과 업무 수행에 있어서 원격 근무가 오피스 근무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최소 단위 조직장의 판단·승인을 통해 원격근무를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같은 유연한 원격근무 허용을 위해 1~2월 중 최소 단위 조직장의 주도로 ▲오피스 근무일 ▲오피스-자율 근무일 비율 ▲근무 규범 등에 대해 조직별로 최적화된 '그라운드 룰'을 세팅할 방침이다. 카카오가 오피스 퍼스트 근무제 시행일을 오는 3월1일로 정하긴 했으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이 3월1일 이후로 지연될 경우에는 오피스 퍼스트 제도 또한 미뤄질 예정이다. 2주마다 주 4일 근무를 하게 했던 '격주놀금제'도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후 반년 만에 중단된다. 카카오가 격주놀금제 중단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최근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 등으로 인해 놀금에도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필수 인력(엔지니어 등)들이 나타나면서 직종 간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놀금의 경우 공식적인 휴일이 아닌 임직원 복지 차원의 개념이다 보니 불가피하게 근무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별도의 수당 등이 지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격주놀금제를 중단하는 대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휴무인 '리커버리데이'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새로운 리커버리데이는 오는 1월27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격주놀금제 중단에 대한 안내가 늦어진 만큼 카카오는 임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에 한해 1월6일을 리커버리데이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지원 조직도 새롭게 구성한다. 문화·제도·공간·인프라 등 카카오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를 점검·개선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조직은 정기적으로 점검과 개선 과정을 공유하며, 크루들과 근무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상시 재택근무제'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본격화 이후 2년여 간 재택근무제를 이미 시행해왔지만, 7월부터는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재택근무제를 완전히 정착시켰던 것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선도 기업들이 재택근무제를 공식 근무제도로 못박으면서 '직장 출근' 개념을 해체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왔으나, 대규모 먹통 사고 등을 겪으며 현장 출근의 필요성이 다시금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2022-12-27 14:36:4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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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이용자 10명 중 6명, 주 5일 이상 OTT 시청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주 5일 이상 OTT를 시청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는 유튜브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4287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708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 OTT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OTT 이용률은 72.0%로 전년(69.5%) 대비 2.5%포인트 증가했는데, 연령별로는 20대 OTT 이용률이 95.9%로 가장 높고, 10대와 30대는 90%대의 이용률을 보였으며, 40대부터 연령대가 높을수록 OTT 이용률이 낮은 결과를 보였다. OTT 이용시 사용하는 기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스마트폰(89.1%)을 이용했으며, TV 수상기 이용률은 16.2%로 점차 증가세를 보였다. 주로 이용하는 OTT는 유튜브 66.1%, 넷플릭스 31.5%, 티빙 7.8%, 웨이브 6.1%, 쿠팡플레이 5.2% 순이었으며,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기기 보유율도 증가세를 지속했는데, 스마트폰 보유율은 93.4%로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연령별로는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3.8%로 증가해 스마트 기기 이용이 고령층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한 스마트워치 보유율도 8.9%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상생활 필수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스마트폰이 70.0%를 기록했고 TV는 27.5%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외에 데스크톱·노트북, 신문, 라디오 등을 필수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2% 미만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94.5%)~40대(89.2%)는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이 90% 수준이며, 60대는 46.6%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고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5일 이상 스마트폰 이용률은 90.1%으로 집계됐으며, TV 이용률은 75.5%로 전년(73.4%)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령별 매체 이용 빈도를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TV 이용 빈도가 높았으며, 70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률은 50.7%로 다른 연령대 이용률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미디어 이용을 살펴보면 1인 가구의 TV 보유율은 90.4%로 전체 가구(95.4%) 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전체 가구와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 가구의 유료방송 가입률 역시 85.3%로 전체 가구(92.7%) 보다 낮게 나타났다. 방통위는 이번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보고서를 방송통계포털의 통계자료·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원시 데이터는 통계자료·통계원시자료에서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2022-12-27 14:33:06 채윤정 기자
KT, 클라우드 기반 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 출시

KT는 기업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간편하게 가입해 이용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CPaaS)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CPaaS(Communication Platform as a Service)는 음성통화, 문자, 녹취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클라우드 환경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KT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포털사이트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하거나 업종별 솔루션과도 쉽게 결합시킬 수 있다. 기존의 전화와 문자메시지 중심으로 운영됐던 기업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확장되고, 전용 앱으로 고객에게 알림이나 소식을 전달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운영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KT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API는 ▲단문문자서비스(SMS)·장문문자서비스(LMS)·멀티미디어문자서비스(MMS) 등 국내용 문자메시지 ▲글로벌 문자메시지(SMS) ▲2단계 인증메시지(2FA)다. 카카오톡 비즈메시지, 앱푸시(App Push) 채널도 내년 1월 중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기업 고객이 온라인을 통한 가입 인증 만으로 내부 시스템에 쉽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간소화 했다. 또 이용 기업 고객이 내부 시스템에 쉽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용 방법 안내와 개발 예제 등 다양한 형태의 개발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음성통화, 지능망 등의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내부 역량과 외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KT는 글로벌 CPaaS 사업자인 보니지(Vonage)와 협력을 맺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발신메시지(A2P)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와 보니지는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요구사항들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유연한 기술 및 고부가 API 개발을 위한 역량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니지 존 리 아시아퍼시픽 대표는 "커뮤니케이션 채널간 개인화된 경험을 가능하도록 하는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이 보다 의미 있는 고객 연결, 대화 및 참여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 서비스 출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을 더욱 유연하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DX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전문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27 14:11: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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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이들나라' 구독하면 경품을 쏜다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OTT '아이들나라'를 구독하면 50만원 상당의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보드게임, 네이버 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구독 이벤트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지난달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아이들나라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메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한달 간의 사용이력 기반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이 아이들나라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가입 첫 달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 중이다. 무료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자녀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보드게임 '캐치티니핑 메모리게임'과 '공룡 메모리게임'을 증정(택 1)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가입 후 1개월이 지난 유료 구독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 포인트 5천원과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 프로페셔널' 헤어 드라이기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다음달 19일까지 실시한다. 아이들나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아이BTI 테스트'에 참여하고, 결과를 게시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아웃백 10만원권(5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5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아이BTI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성격 유형 검사 MBTI의 키즈 버전으로, 간단한 12개 문항을 통해 응답 결과에 따라 아이의 성향을 16가지로 나눈 아이 유형 테스트이다. 테스트 결과는 16가지 성향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 방긋 포인트'와 '우리 아이 뿌앵 포인트'도 함께 제공해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는데 재미를 더했다. LG유플러스 최명재 (아이들나라) 마케팅팀장은 "더 많은 고객이 아이들나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나라의 매력을 알릴 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7 14:05: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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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국제 학회에서 올 한 해 총 23편 논문 발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톱티어 인공지능(AI) 학회에서 올해 상반기 17편, 하반기 6편 총 2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연어 처리, 음성 처리, 컴퓨터 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연이어 발표하며 다수의 세계 권위 학회에서 독보적인 AI 기술 리더십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 하반기 세계 최고 자연어처리 국제학회 'EMNLP'에서는 총 3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우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모델 '리틀버드(LittleBird)'를 활용해 길고 방대한 문서에 대한 질의응답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또 번역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 성과 및 기계번역에서 번역문의 유창성과 타당성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호평 받았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상 혐오 표현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발표, 언어모델의 치팅 문제에서 자유롭고 프라이버시와 윤리이슈를 경감시키는 평가셋을 만드는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다. AI 분야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IEEE Access'에서는 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1건은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얼굴 인식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는 연구 성과에 관한 것이다. 방대한 아키텍처 후보군을 아주 작은 범위로 줄이고, 아키텍처 탐색과 모델 학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다른 1건은 길이가 긴 비디오에서 프레임 별로 어떤 행동인지 예측할 수 있는 '시간적 행동 분할 방법론'을 소개, 모션정보와 공간정보를 효과적으로 인코딩하는 모델을 새롭게 제안했다. 국제 전산 언어 학술대회 '콜링(COLING)'의 워크샵 학회에서는 챗봇 서비스에 관한 1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추출된 데이터와 이전 대화를 조합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는 효율적인 방법론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논문 발표 외에도 권위있는 글로벌 챌린지에서 전 세계가 주목할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하반기에는 지난 6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얼굴 인식 기술 대회(FRVT, Face Recognition Vendor Test)'의 1:1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1:N 키오스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월에는 메타AI의 KILT(지식 집약적 언어작업) 통합벤치마크에서 주관한 글로벌 기계독해 대회 ELI5(Explain Like I'm 5)에서 미국·중국 등 유수의 AI 강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올 한 해 총 23편의 논문을 AI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과 업적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연구 논문 성과는 단순히 더 나은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AI 컨택센터, 챗봇, 얼굴인식 등 자사 서비스 고도화에 적용해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효용을 제공하는 실용적 연구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27 10:29: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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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 전용 요금제 변화...200GB 요금제 폐지

SK텔레콤이 온라인 전용 요금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110GB, 25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새로 선보이면서 이 사이에 있는 200GB 요금제를 폐지한 것이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내년 2월 1일부터 200GB·5만2000원인 '다이렉트5G 52'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이 요금제는 SK텔레콤이 최근 실시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개편 과정에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다이렉트5G 52보다 하위 요금제인 110GB·4만8000원의 '다이렉트5G 48'과 상위인 250GB·5만5000원의 다이렉트5G 55, 다이렉트5G 69를 각각 출시했다. 다이렉트5G 52 데이터 제공량은 48과 55의 중간 격이다. 데이터 이용량이 110GB보다 많지만 250GB보다는 적은 이들이 가입할 수 있는 선택지였다. 4000원 더 비싸지만 2000원 더 싸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가입 중단으로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일반 요금제와 구성을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게 이유다. 종료 전 가입한 경우에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20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반 요금제는 이미 지난해 가입을 종료시켰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1일 110GB·6만9000원의 '5GX 레귤러'와 250GB·7만9000원 '5GX 레귤러플러스'를 출시하며 200GB·7만5000원인 '5GX 스탠다드' 신규 가입 중단을 발표했다. 당시는 9~200GB 사이의 100GB 대 요금제가 없어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SK텔레콤이 110GB를 신설하고 격차를 더 늘린 250GB를 내놨다. 당시에는 100GB대를 만족시키는 중간요금제에 대한 수요가 더 커 200GB 요금제 중단에 대한 이슈는 크지 않았다. 이번 온라인 요금제 개편에 따라 200GB 요금제 가입이 중단된 것은 소비자 선택권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아쉬울 수 있다. 다만 이통사 중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서 200GB대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가격대가 저렴한 곳은 SK텔레콤이다. 데이터 제공량을 기준으로 보면 경쟁사인 KT는 200GB에 5만5000원에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SK텔레콤 250GB와 가격이 동일하다. LG유플러스는 200GB대 요금제가 없다. 150GB에 5만1000원이며, 이후 데이터 무제한을 6만5000원에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0GB·5만2000원 요금제 신규 가입 중단은 일반 요금제와 동일한 구성으로 운영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요금 체계 개편과 함께 가입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약정에 가입 중인 고객이 가입하려면 위약금을 납부해야 했는데 약정 승계 제도를 통해 위약금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바꿨다. 또 기존엔 막았던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도 가능하게 풀었다.

2022-12-26 16:39: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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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T업계 결산]1. 통신사, '5G 주파수 논란 컸던 한해'

2022년 IT 업계에는 통신업체의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업계는 실적이 분기따라 변동성이 심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불황기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올해 IT 업계에서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먹통 사태'가 일어나면서 대표이사 하차, 피해 보상 등 큰 논란이 빚어졌다. 또 통신업계에는 5G 주파수 논란이 일어나는 등 각종 이슈들이 등장했다. 메트로신문에서는 올 한 해 통신, 포털, 게임, OTT 등으로 나눠 IT 업계 한해의 이슈들을 진단해 본다.<편집자주> 올해 이동통신업계에는 5G 주파수 논란이 컸던 한해였다. 또 이동통신사들이 5G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통신 사업에서 벗어나 '탈통신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으며, 5G 및 비통신 사업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으로 3사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연간 합산 영업이익 4조원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올해 주파수 논란이 뜨거웠다. LTE보다 20배 빨라 '진짜 5G'로 불리며 자율주행차 등 신사업에 적용될 것으로 주목받았던 28㎓ 주파수에 대해 KT와 LG유플러스는 사상 초유의 '할당 취소'를 당했으며, SK텔레콤도 이용기간이 6개월 단축됐다. 특히, SKT는 내년 5월 31일까지 당초 이 주파수 할당 조건인 1만 5000대의 장치를 구축하지 못할 경우, 역시 할당 취소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SKT가 그 때까지 기지국 1만 5000대를 구축이 현실상 불가능해 SKT도 할당이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과기정통부는 SKT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조건 완화를 검토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며 기존의 1만 5000대 기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LG유플러스는 5G 대역폭을 다른 두 회사가 100㎒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20㎒가 부족한 80㎒를 사용해왔다. 그러다 지난 7월 진행된 주파수 경매에서 단독으로 할당을 신청함으로써 3.40~3.42㎓ 대역 주파수를 할당받아 대역폭이 100㎒로 늘어났다. 특히 이 대역은 기존 LG유플러스의 대역인 3.42~3.50㎓ 80㎒폭의 옆이어서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SKT가 "LG유플러스가 요청한 주파수 할당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5G 주파수 3.7~3.72㎓ 대역 20㎒ 대역폭의 추가 할당을 요청하고 나서 이 주파수 할당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 주파수가 SKT에 할당될 경우, SK텔레콤이 3.6~3.7㎓ 구간의 주파수 대역을 보유하고 있어 LG유플러스처럼 바로 옆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게 된다. 하지만 이 대역 할당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쪼개기식 할당' 반대를 표명하고, KT가 할당에 반대하면서 대역 할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통사들은 올해 매 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원대를 넘어서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 3분기 이통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 236억원을 기록했는데, SKT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KT는 18.4%가 늘었고, LG유플러스는 4.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이 이통3사의 실적이 좋은 이유는 고가 요금제가 중심이 되는 5G 가입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SKT의 3분기 5G 가입자는 1247만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53%를 기록했으며, KT는 약 57%인 796만명, LG유플러스는 50.2%인 57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사 모두 5G 가입자가 절반을 넘어서면서 영업이익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사들은 또 탈통신 사업으로 진출해 사업을 늘려가고 있는데, 비통신 사업 매출 호조가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SKT는 3분기에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나 증가했으며,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 지난 3분기까지 엔터프라이즈 사업 누적 매출액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구독 플랫폼 'T우주'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중심으로 한 아이버스 사업도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KT는 디지털전환(DX) 수요 증가에 따라 B2B(기업간) 플랫폼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뤄냈다. 3분기 누적 수주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형 구축사업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1.7%나 성장했다. IPTV 사업은 기존 '올레tv'에서 '지니TV'로 전면 개편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도 IPTV 가입자가 지난해 대비 2.7% 증가했으며,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도 고성장세를 보였다. 또 이통 3사는 5G 중간요금제를 지난 8월 내놓았지만, 제공하는 데이터가 24GB~31GB에 그치면서 10GB 이하~100GB 이상으로 양극화된 현 상황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이 5G 중간요금제가 '보여주기식'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중간요금제에 많이 가입하지 않아 출시 첫해 결국 흥행에 실패했다. 소비자 단체와 정치권에서는 중간요금제라면 마땅히 50GB 이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월 6만원 수준의 요금제가 나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의 구현모 대표가 연임할 지 여부도 업계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 이사회는 11월에 연임 의사를 밝힌 구 대표에 대해 지난 13일 '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구 대표의 연임은 이대로였다면 주주총회만 통화하면 연임이 확실시됐지만, 구 대표가 경선을 요청하면서 다른경쟁 후보들과 경선이 결정돼 결정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구 대표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자 이 같은 제안에 나선 것이다. 소유분산기업은 KT, 포스코 등 지배주주가 없는 기업이나 금융지주를 의미한다. 구 대표와 경쟁할 후보군에는 윤 정부와 관련된 인사가 포함될 수 있다. KT 대표 임명에는 정권 교체가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 이사회에는 친노·친문 인사가 많이 포진돼, 현 정권과 배치되고 있는 데, 외부에서는 KT 이사회 멤버들이 대거 교체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2022-12-26 14:54:4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