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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나도 걱정 끝...다음 자전거 지도 서비스

포털 다음은 전국 자전거 도로의 상제 정보를 제공하는 자전거 지도 서비스를 24일 시작했다. 도로 위치와 운행 소요 시간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정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자전거 애호가들의 필수품이 될 전망이다. 다음 자전거 지도는 PC 다음 지도의 우측 상단 '자전거' 버튼을 선택하거나 다음 지도 모바일 앱의 지도 설정 메뉴에서 자전거 지도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4대강 자전거길, 아라 자전거길을 비롯한 전국 자전거 도로가 다음 지도 상에 표시된다. 자전거 전용 도로와 보행자 겸용 도로, 자동차 겸용 도로 각각의 색 구분이 돼 있어 코스를 정할 때 도움이 된다. 4대강 자전거길 57개 코스에 대해서는 상세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원하는 코스 이름을 다음 지도 검색창에 입력하면 지도 상에 해당 도로의 위치, 시작점과 끝점, 총 거리와 운행 소요시간이 뜬다. 주말 자전거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음 자전거 지도에서 각 코스를 검색하고 난이도를 따져볼 수 있다. 다음 자전거 지도는 위험 요소 인지 및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정보들도 제공한다. 모든 자전거 도로의 방지턱, 사고다발지역, 진입방지 시설, 통행금지 등 위험 요소들을 안내하는 ▲안전데이터 정보와 대표 진입로, 경사로, 엘리베이터, 계단 ▲지하터널 등의 진입로 정보, 화장실, 급수/샤워 시설, 공기주입 시설, 매점, 자전거 보관, 자전거 대여, 자전거 수리 등 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노선과 함께 볼 수 있다.

2014-04-24 14:56:41 박성훈 기자
은행 앱접근성, 신한 '1위'…외환·우리·스탠다드차타드 '장애인 서비스 사용불가'

신한은행이 어플리케이션 접근성(앱접근성)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환은행·우리은행·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낙제점을 받았다. '앱접근성'은 장애인이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을 이용하는 데도 불편하지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다.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기관인 웹발전연구소와 스크린리더 개발업체인 엑스비전테크놀로지가 시중 은행 앱의 시각장애인 사용 편리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마크 합격 수준은 하나도 없었다. 웹발전연구소는 은행이 앱 접근성을 개선해 전문가평가와 사용자평가에서 각각 95점 이상이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주요 은행의 로그인부터 계좌 조회, 이체까지 직접 실행해 평가한 결과, 10개 주요 은행 중 신한은행이 1위, 한국씨티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0개 주요 은행 중 상위 5개 은행은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상위 5개 은행 이외에는 장애인 사용이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평가는 스마트뱅킹의 주요 기능인 조회 및 이체 서비스의 총 11개 항목에 대해 시각장애인이 직접 사용해보면서 '편리, 불편, 불가'로 평가했다. 이 중 '불가' 항목이 하나도 없는 신한·씨티·IBK기업은행은 80점대로 평가돼 B(양호)등급을 받았다. 반면 외환·우리·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다수의 '불가' 항목으로 인해 50점 이하로 장애인의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04-23 14:44:3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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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 에버노트와 포스트 잇의 동거

1990년대 후반. 하나로통신과 KT는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TV만 켜면 이들 회사의 광고가 나왔고 저녁 무렵 귀가할 때면 항상 대문에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을 알리는 전단지가 붙어있었다. 때마침 다음 카페, 세이클럽, 프리챌 등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유저가 급증하면서 집집마다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했다. 그런데 얼마 뒤 곳곳에서 "죽겠다"는 소리가 나왔다. 동네 꽃집, 골목 슈퍼, 서점 등 흔히 볼 수 있는 가게의 매출이 뚝 떨어진 것이다.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대형 꽃집, 마트, 온라인서점으로 주문이 몰린 까닭이다. 2014년 4월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LTE 상품을 놓고 격전을 치르는 중이다.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TV는 이들 회사의 광고로 도배가 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태반은 번호이동을 안내하는 것들이다. LTE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서자 "더 죽겠다"는 고함이 터져나온다. 골목상권은 기본이고 증권, 은행, 펀드와 같은 금융 거래는 물론 방송, 신문, 출판 심지어 회계 서비스까지 모바일에 의지하고 있다. 사람이 하던 일을 모바일이 하면서 매출이 급락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마저 급속도로 줄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편하자고 만든 문명의 이기가 우리를 갉아먹는 꼴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킬러 앱 중 하나인 에버노트의 행보를 보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화해 아니 조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첨단 IT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행복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에버노트는 다국적기업 3M과 손잡고 이 회사의 히트작 '포스트 잇'을 대상으로 독특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포스트 잇을 사면 에버노트 프리미엄 이용권을 얻을 수 있다. 에버노트는 기본적으로 무료 메모 서비스지만 유료 버전인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저장공간 확대, 명함 인식 기능, 손글씨 디지털 전환과 같은 고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필 리빈 에버노트 창업자 겸 CEO가 직원 회의를 주재했는데 직원 전원이 연필과 메모지를 들고 나타났다. 리빈은 "메모 앱 만든 회사 직원들이 종이와 연필을 쓰다니…"라며 잠깐동안 허탈해했지만 천재들에게만 떨어진다는 '뇌리를 스치는 번개'를 맞은 뒤 "습관을 바꿀 수 없다면 같이 가보자"고 결정을 했다. 현재 포스트 잇과 에버노트는 '다함께 차차차'를 열창하며 순항하고 있다. 극장주들은 모바일과 인터넷 탓에 불법 다운로드가 횡횡, 적자를 보고 있다며 한탄한다. 바꿀 수 없다면 같이 가는 건 어떨까. 극장과 동시에 상영할 수 있는 전용 앱이나 사이트를 만들고 가격 또한 저렴하게 책정한다면, 영화 제작 뒷이야기나 주연 배우 인터뷰 등을 보너스로 끼워준다면 오히려 관람객을 대폭 늘일 수 있지 않을까.

2014-04-23 12:17:01 박성훈 기자
미래부, 'IDC 등 주요 ICT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회의'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나 삼성SDS 화재 등과 관련,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 주재로 마련된 이날 회의는 이동통신 3사 및 주요 IDC 사업자의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 차관은 "IDC 등 주요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은 국민의 안정적인 통신생활 영위뿐 아니라 국가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주요 ICT 시설의 안정적 서비스 확보를 위해 항시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46개 IDC와 민간분야 주요 정보통신시설에 대해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자연재해(지진·홍수·화재 등) 및 화재, 전력장애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재난대응·복구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다음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사고와 관련, 미래부 공무원 및 관계기관, 안전전문가 등으로 검사 '전담반'을 구성해 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이번 사고에 따른 서비스 피해복구 및 이용자 피해보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SDS에 독려할 계획이다.

2014-04-22 17:45:12 이재영 기자
미래부 '빅데이터 아카데미', 전문가 202명 배출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재직자 대상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빅데이터(거대자료) 아카데미'를 통해 금융·의료·제조·유통·게임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빅데이터 전문가 202명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아카데미'의 지난 한 해 성과를 정리하고 기술·분석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빅데이터 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사례집'을 발간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교육 연수 중 실시한 프로젝트의 발굴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하며, '빅데이터 프로젝트' 추진 기업과 전문가들이 방향을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총 8주 교육과정 중 이론 강의(2주) 외에 ▲영화흥행 예측 분석 ▲상장폐지기업 예측 분석 ▲쇼핑몰 상품 트렌드 분석 플랫폼 등 36건의 파일럿 프로젝트 실습(6주)도 병행했으며,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상장폐지기업 예측 분석'을 통해 실제로 정확한 예측을 보여 재무정보 서비스 업체로부터 추가 개발 의뢰를 받기도 했다. 또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실시한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현업에 복귀해 공공 및 민간 66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 70여건에 참여하는 등 산업계 전반에서 성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빅데이터 기술전문가 2기를 수료한 김훈동 신세계S.COM 과장은 교육 중 실시한 '온라인 쇼핑몰 실시간 분석 시스템'을 현업에 적용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특성이 반영된 종합쇼핑몰을 올해 새해 첫 날 오픈했다. 강성주 미래부 국장은 "지난해 빅데이터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빅데이터 아카데미 세부 커리큘럼을 보완 중"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업무 여건상 교육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가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22 13:16:3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