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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공룡 되나…금융 이어 콜택시 진출 초읽기



카카오가 모바일 공룡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상 생활 전반에 관여하는 거대 모바일 플랫폼 탄생 움직임이 거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콜택시 서비스 추진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메신저, 게임, 캐릭터, 쇼핑, 금융, 포털, 교통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 모바일 플랫폼 포부를 드러냈다.

요즘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거래된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카카오에 노출되지 않으면 홍보가 안 되는 현실이다. 게임사는 카카오에 게임을 올리려면 판매액의 21%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높은 수수료는 게임 업계 고충이기도 하다.

쇼핑의 경우 카카오는 입점 기업을 밀어내고 자체적인 '선물하기' 기능을 선보여 논란을 불렀다. 기존 입점 기업과 중소 업체들은 카카오의 독점 행태를 비판했다.

국내 PC 메신저 1위인 네이트온은 카카오톡 PC 버전에 아성이 무너졌다. 모바일 메신저 부문에서는 네이버 '라인'마저 카카오톡 점유율에 한참 못 미친다.

금융 분야에서 카카오는 늦어도 다음달 안에 금융 서비스 '카카오 간편 결제'와 '뱅크월렛카카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간편 결제는 자신의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놓고 상품 금액 결제 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거래가 이뤄지게 한다. 카카오는 LG CNS의 전자 결제 시스템 '엠페이'를 채택해 공인인증서 없는 전자 상거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는 카카오톡 등록 친구끼리 하루 최대 10만원을 보낼 수 있게 한다. 시중 은행 모바일 뱅킹을 이용해야만 가능했던 전자 이체가 메신저로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밖에 카카오는 오는 10월 '다음카카오' 출범을 앞두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각각 포털과 모바일에서 쌓은 역량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다음카카오가 출범하더라도 다음보다 카카오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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