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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 모바일 '폴라리스 오피스' 무료화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버전으로 출시한다. 새로워진 '폴라리스 오피스'는 무료로 문서 읽기와 편집이 가능하며 자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문서의 자동 동기화를 통해 PC와 모바일기기에서 연속적인 문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 작성된 문서는 동료와 쉽게 공유하고 변경된 내용을 즉시 전달할 수 있도록 해 문서 기반의 협업 기능도 강화됐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오피스와의 우수한 호환성과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삼성과 LG, HTC, 에이수스 등의 모바일 제조사를 통해 전 세계 65%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기본 탑재됐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오피스 앱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시장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기업에서 무료로 출시한 아이패드용 오피스의 편집 기능은 유료로 제공되는 반면 폴라리스 오피스는 읽기와 편집 기능 모두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플랫폼까지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강점이 눈에 띈다.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PC 버전 출시도 계획 중이다. 또 기존 iOS 및 안드로이드용 단품 형태의 폴라리스 오피스 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인프라웨어 곽민철 대표는 "시장에서의 독점적 위치를 이용해 비싼 값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던 시대는 끝났다. 폴라리스 오피스 무료화로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을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데스크톱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표준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2 11:10:5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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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센터 화재…"피해사항 정리 후 보상책 마련"

삼성SDS 정보통신기술(ICT) 과천센터에 발생한 화재로 삼성카드 결제, 삼성그룹 관계사 홈페이지, 일부 인터넷전화 서비스 등이 제한되고 있다. 21일 삼성SDS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0분께 무정전 전원장치(UPS) 증설을 위해 3층 외벽에 설치된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도중 발전기에서 배기가스를 빼내는 연통의 과열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삼성SDS ICT 과천센터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1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총 2700㎡를 태운 뒤 이날 오후 7시24분께 진화됐다. 삼성SDS측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ICT 과천센터 서버 가동을 중단하고 ICT 수원센터로 정보를 이관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일부 삼성그룹 관계사 홈페이지 ▲인터넷을 통한 삼성카드 결제 및 앱을 이용한 서비스 ▲일부 인터넷전화 서비스 ▲일부 호스팅 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줬다. 특히 삼성카드 결제, 인터넷 조회 등이 이뤄지지 않자 삼성카드측은 곧바로 홈페이지에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인 보상안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나 복구 시점에 따라 소비자 피해사항을 정리하고 보상 등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SDS 관계자 역시 "삼성SDS ICT 과천센터 고층까지 화재가 번져 건물 내 열이 가라앉지 않아 아직 각종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데이터유실 등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역시 전산센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IT 전문 검사역 4명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위와 금감원 측은 이후 화재현장 상황과 금융회사의 서비스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21 15:29: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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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

뱅앤올룹슨의 고향 덴마크에는 또 다른 유명 오디오 브랜드가 있다. 140년 역사를 지닌 자브라. 이 회사는 무선 오디오 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도 선이 없는 블루투스 제품을 주로 만든다. 자브라의 '레보 와이어리스'는 전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디자인, 성능, 가격 등에서 만족할 만한 가치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뱅앤올룹슨과 함께 커왔기 때문일까. 북유럽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리뷰 제품으로 쓴 '골드' 버전의 경우 블랙톤을 바탕으로 하면서 이어패드와 헤어밴드가 만나는 지점에 금빛 포인트를 주는 '신의 한 수'를 뒀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패드 처리된 헤드밴드와 메모리폼 이어컵, 부드러운 플러시천을 사용했고 알루미늄 프레임, 강철 힌지, 꼬임 및 단선 방지 케이블 등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헤드폰의 본질인 음향 성능도 기대 이상이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탑재된 자브라 사운드 앱의 덕이 크다. 가격(34만9000원)대를 감안했을 때 10만원 이상 비싼 제품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다만 유선으로 음악을 들을 때와 블루투스로 감상할 때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음질 자체가 떨어지는 차원의 문제는 아니지만 무선 연결 시 전체적으로 음향의 크기나 디테일한 소리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요즘에는 블루투스 기술이 좋아져 유선 대비 90%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자브라의 경우 이 부분을 좀 더 체크해야 할 것 같다.

2014-04-21 11:30:0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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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글만 보니? 핀터레스트 등 비주얼 SNS 인기

스마트기기 대중화로 SNS를 쓰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세상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SNS를 활용하면서 SNS도 진화하고 있다. 문자와 같은 텍스트 기반의 SNS에서 음악이나 동영상 콘텐츠에 기반한 브랜드까지 다양한 유형이 등장하고 있고 특히 뛰어난 비주얼 기반의 SNS가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이 '핀터레스트'다. 올해 1월 한국어 서비스를 런칭한 핀터레스트는 단순한 이미지 공유 차원을 넘어서 특정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가장 쉽게 발견하고 정리할 수 있는 매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보드에 관심을 끄는 것들을 '핀'(관심있는 사진을 저장)함으로써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여행을 계획하고 행사를 준비하며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 나아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피너'들을 팔로우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한마디로 '맞춤형 비주얼 정보 창고'를 보유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 3월 기준 전 세계 5300만명의 월 실사용자 수를 확보한 핀터레스트는 현재 현대백화점, 도미노피자 등 핀터레스트 계정과 보드를 활용해 비주얼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는 등 국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 핀터레스트와 유사한 전략을 펼쳐온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페이스북도 비주얼을 강조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다양한 필터를 적용한 감각적인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타 SNS에 공유 할 수 있어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3월 기준 가입자수 2억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출시 3년 반 만에 이뤄 낸 성과다. 페이스북이 5년 만에, 트위터가 6년 이상 걸려 이뤄낸 것이기도 하다. 트위터는 지난해 6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바인'을 인수해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 등은 바인을 기반으로 팬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의 카카오톡도 '비주얼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매개로 하는 '카카오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초 '내스토리' 타입별 모아보기, 시간순 리스트 뷰 추가, '소식' 페이지에서 바로 피드백 추가 및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 지원 등 비주얼 기반 SNS로서의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4-04-21 11:14:2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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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센터 화재…"삼성카드 서비스 복구에 다소 시간 걸려"

20일 오후 12시25분께 삼성SDS 정보통신기술(ICT) 과천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삼성카드 결재 등이 중단된 가운데 복구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21일 삼성SDS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화재는 7시간여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삼성SDS는 불이 나자 고객 데이터 유실 방지를 위해 ICT 과천센터의 자료를 다른 지역에 소재한 ICT 센터로 이전했다. 이날 화재는 삼성SDS ICT 과천센터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1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총 2700㎡를 태운 뒤 오후 7시2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떨어진 구조물에 주변에 있던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장모(29)씨가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삼성SDS ICT 과천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3층 외벽에서 시작된 점을 미뤄 외벽에 설치된 비상발전기에서 배기가스를 빼내는 연통의 과열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SDS측은 추가 자료 손실을 우려해 서버 운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삼성카드 홈페이지, 인터넷 결제, 인터넷 조회 등 관련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카드측은 이에 곧바로 홈페이지에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재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고객들에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며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 역시 "삼성SDS ICT 과천센터 고층까지 화재가 번져 건물 내 열이 가라앉지 않아 아직 삼성카드 결재 등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데이터유실 등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확인을 위해 관계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4-21 10:16:4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