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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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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서도 블로그 관리...티스토리 안드로이드 앱 출시

포털 다음의 프리미엄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를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17일 안드로이드 버전의 티스토리 모바일 앱을 내놓았다. 티스토리는 네이버, 다음에 이어 순방문자 기준 웹사이트 순위 3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자랑한다. 티스토리 앱은 블로그 관리와 글쓰기 등 이용자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에서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편리하게 글을 올리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티스토리 앱은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내 개인 블로그뿐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팀 블로그까지 앱에서 한 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다. 대표 블로그 외에 최대 4개까지 멀티 블로그를 개설·관리하는 것도 문제 없다. 방명록이나 방문 통계, 링크 기능은 물론 댓글이나 초대 등에 대한 알림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장문의 글쓰기나 꾸미기에 최적화돼 있다. 글쓰기 화면 하단에 글꼴 크기나 색상·굵기 변경, 밑줄, 취소선 등 글자 스타일링을 위한 기능들이 아이콘 형태로 보여진다.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들을 모바일 화면에 맞는 간결한 구성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편리하다. 이미지 역시 앱 안에서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다. 회전과 자르기는 물론 7가지의 이미지 필터를 적용해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맛집이나 여행지, 현재 위치 정보 등을 게재한다면 장소 첨부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티스토리는 초대장 기반으로 가입과 블로그 개설이 가능하다. 다음은 앱 출시에 맞춰 티스토리 앱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에 한해 무료 초대장 1장을 지급한다.

2014-07-17 14:15:12 박성훈 기자
한컴 새 회원서비스 'H&Friends;' 오픈

한글과컴퓨터가 딱딱하고 어려운 소프트웨어기업 이미지를 벗고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한컴서포터즈가 50만 명을 돌파하며 대규모 고객층을 확보한 한컴은 한컴서포터즈를 통합한 새로운 방식의 회원 서비스 'H&Friends;'를 16일 론칭했다. 'H&Friends;'란 한컴과 고객을 상징하는 'H'와 'Friends'를 결합한 것으로, 한컴과 고객의 관계를 신뢰 및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벗과 같은 관계로 재정립하는 회원 포털 서비스다. 한컴은 'H&Friends;' 전용 사이트(www.hanfriends.com/ www.hanfriends.co.kr)도 함께 오픈했다. 한컴은 고객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직관적인 UI로 만든 이 사이트에서 제품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IT업계 트렌드와 신제품, 앱 정보에서부터 한컴의 대내외 이슈, 유명인 인터뷰 등 홈페이지, 블로그, 한컴샵 등에서 구할 수 있었던 각종 유익한 정보를 'H&Friends;'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직장인을 형상화한 'H&Friends;' 캐릭터 '히응이'와 '셀과장' 등도 공개됐다.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4-07-16 15:52:5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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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제품 기부하면 반값...소니 HRA 사운드 보상판매

소니코리아는 5년 연속 헤드폰 시장 1위를 기념해 16일부터 사용하던 소니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반납하면 HRA 이어폰·헤드폰을 최대 50% 할인하는 'HRA 사운드 업그레이드 보상판매 이벤트'를 연다. HRA(High Resolution Audio)란 일반 CD(44.1Khz/16bit)의 음질 수준을 뛰어넘는 고품질 음원 데이터를 뜻한다. 소니는 음악감상자들에게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 수준의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포터블 앰프, 헤드폰과 이어폰, 뮤직 플레이어 등의 HRA 풀 라인업을 출시한 바 있다. HRA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소니코리아는 시장조사 전문 업체 GfK에서 공개한 자료를 기준으로 2010년부터 2014년 5월까지 5년 연속 국내 헤드폰 부분 금액·수량 누적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할인 제품으로는 프리미엄 헤드폰 MDR-1RMK2 시리즈와 MDR-10R 시리즈,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를 탑재한 이어폰 XBA-H 시리즈 등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보상 판매 대상 제품은 실제 작동 가능한 소니 정품만을 대상으로 하며 외관이 파손되지 않은 제품이면 된다. 고객이 반납한 제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된다. 이번 행사는 8월20일까지 소니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오픈몰(11번가, 옥션, G마켓)의 소니 MDR 공식 판매처, 오프라인 주요 소니 MDR 공식 판매처에서 진행된다.

2014-07-16 15:44:4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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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활성화 성공? 교보 독서이력노트 '에필로그'

교보문고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e북 독서이력노트 '에필로그(eFeelog, http://goo.gl/0cxvva)'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필로그는 e북의 'e', 후기나 리뷰 등에 느낀 점을 작성한다는 뜻에서 'Feel', 읽는 모든 행위를 자동으로 남겨주는 'Log'를 합친 용어로 e북과 관련한 일련의 독서행위를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독서노트다. 에필로그 서비스는 4월 22일 사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방문자수가 4월 3600여명에서 6월 7200여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에필로그에 기록된 로그수도 4월 8만 건에서 6월 13만 건으로 늘었고 에필로그에서 e북을 구매한 금액도 월평균 700만원 수준으로 실제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필로그 서비스는 먼저 기존의 인터넷교보문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자신의 독서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자신이 쓴 리뷰, 책 속 한 줄, 북마크, 형광펜과 메모, 독서진행율이 한꺼번에 노출된다. 또 내서재 현황, 독서 취향, 완독 패턴 등을 통계자료 형태로 조회할 수 있고 독서목표량 설정과 달성을 통해 종합적인 독서 관리가 가능하다. PC, 모바일 등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며 해당 기록은 인쇄는 물론 엑셀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독서 이력을 타인과 공유하는 기능도 에필로그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에필로그의 '공개설정' 메뉴에서 '북마크' '메모' '형광펜' '독서진행율' 등의 기능을 공개설정 해놓으면 자동으로 에필로그 사이트에 업데이트된다. 사용자들은 책 별로 현재 몇 명이 읽고 있는 지 살펴보거나 타인이 올린 에필로그를 보며 '좋아요' 및 댓글을 달 수 있어 자유로운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자동 공유할 수 있다. 교보문고는 에필로그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필로그에서 '좋아요'나 댓글을 가장 많이 받은 컨텐츠를 올린 회원 10명을 추첨해 교보캐시 3만원을 증정하고 반대로 '좋아요'나 댓글을 가장 많이 남긴 회원에게도 10명을 추첨해 교보캐시 1만원을 증정한다.

2014-07-16 15:32:0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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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연 일자리 박람회서 뽑는 이유

드라마 주연 잡 박람회서 뽑는 이유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 개막 유망 스타트업에 취업 기회도 장면1. A: "안드로이드나 iOS 앱을 개발한 적이 있나요?" B: "경험은 있는데 열정이 앞서서 제대로 된 앱을 만들진 못했습니다." A:"게임, 포털 기업 출신의 우수 인재가 많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장면2.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무대에 올라 즉흥 연기를 한다. 강력한 비트의 음악이 나오면 고난도의 팝핀 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3분간 연기를 한 여성은 "제가 무대는 처음이라….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당부하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이 16일 개막했다.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술과 콘텐츠로 일자리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일자리 테마전, 창조산업 잡매칭, 특별 프로그램 등을 구성했다. 콘텐츠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100여 개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 부스가 설치됐고 문화예술 분야의 다채로운 전시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일자리 테마전'에서는 토이스미스, 루노소프트, 바이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기업 담당자들이 채용노하우 전달과 함께 새 인재를 물색한다. 토이스미스의 경우 무선 조종 장난감(RC)에 카메라를 달아 스마트기기로 운전하면서 실제 주행 느낌을 얻는 이색 서비스를 개발했다. '창조산업 잡매칭' 코너는 채용 면접과 함께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취업 컨설팅, 캐리커처 이벤트 등과 같은 구직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뉴 미디어 플랫폼 드라마 '어반라이프'의 HMG엔터테인먼트와 뮤지컬 '친구맞니?'의 유로코리안 등은 현장에서 '캐스팅 오디션'을 열고 주연급 신인배우를 선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 앱으로 K-팝 댄스 한류를 이끄는 와즐엔터테인먼트, 증강 현실(AR) 인프라와 창의적 콘텐츠를 결합한 앱 '서커스AR'을 출시한 서커스컴퍼니 등 우수 기업과 기관 50여개가 채용상담과 기업 홍보를 병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contentsjob.kocca.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무료다.

2014-07-16 15:23:1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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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 21세기의 헬렌 켈러

21세기의 헬렌 켈러 최고 속도 11km/h, 주행거리 40km. 허용중량 140kg, 재질 고강도 알루미늄.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동휠체어다. 보급형 기준으로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지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1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전동휠체어는 기존의 수동휠체어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해 환자가 힘을 들여 바퀴를 굴리지 않아도 된다. 수동휠체어에 앉아서 바퀴를 굴려본 사람은 안다.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는 휠체어를 두 손으로 움직이는 게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전동휠체어는 이런 점에서 장애인 인권을 대폭 개선한 물건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인권은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인정되는 보편적인 권리 또는 지위를 뜻한다. 그런데 몸이 불편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다면 보편적인 권리나 지위를 누리기는 어렵다. 최근 장애인 인권을 또 한번 신장시킬 스마트한 물건이 등장했다. '핑거 리더'라 불리는 스마트 반지다. 이 반지를 끼고 손가락을 책에 갖다 대면 음성이 나온다. 한마디로 '책읽어 주는 반지'다. 미국 MIT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소형 카메라와 손가락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유저가 책위로 손가락을 옮기면 스마트 반지가 글자를 스캔하고 소프트웨어는 글자를 인식해 컴퓨터 합성음으로 변환해 들려준다. 물론 전 과정은 실시간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손가락이 처음과 마지막 문장에 있을 때는 진동을 울려 다음 문장을 쉽게 찾게 한다. 게다가 문장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갖춰 외국 서적을 읽을 때도 매력적이다. 핑거 리더가 점자책이 지닌 상당수의 단점을 커버해 독서가 여의치 않았던 장애인들에게도 지식을 전수하게 됐다. 전동휠체어와 핑거 리더는 개별 기기로 한정하면 장애인을 돕는 IT기술을 활용한 '제품'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인문학적 관점으로 보면 각각 원할 때 어느 곳으로도 갈 수 있는 '다리'와 전문 지식을 겸비한 똑똑한 '머리'가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보이거나 만져질 수 없다. 그것들은 오직 마음 속에서 느껴질 것이다." 장애인의 인권을 드높인 위인 헬렌 켈러의 말이다. IT기술이 만든 이 시대의 다리와 머리는 그들의 일부가 돼 지속적으로 마음 속을 항해할 것이다.

2014-07-16 12:37:05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