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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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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중국 교포 유학생 카톡 라인 못쓰는 이유

중국 교민과 유학생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국인의 필수 모바일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과 라인을 현지에서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카톡만 해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문자를 무제한으로 보낼 수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제법 용량이 있는 파일도 공짜로 보낼 수 있어 요긴하다. 하지만 현지 거주 교포와 학생들은 1주일째 카톡과 라인을 원활하게 쓸 수 없는 상황이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불통은 이들 기업의 기술적인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중국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는 관측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한국과 중국이 최근 1주일 사이에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했던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있긴 했다. 그는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북핵 문제 강력 대응 ▲일본 침략 미화 공동 대처 등 굵직한 사안을 논의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의 SNS 서비스도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불통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해외언론에서는 중국의 고질병인 '언로 통제'를 지적하고 있다. 민심이 요동을 치더라도 초기에 언로를 차단하면 큰 사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계산을 중국 정부가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알고 보니 지난 1일 오후 홍콩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시작됐다. 홍콩은 사실상 중국 광둥성인 만큼 이번 시위가 전국으로 퍼질 가능성이 농후한 곳이다. 중국은 천안문 사태 발발 이후 시민의 집회나 시위에 아주 민감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가 심심찮게 중국에서 끊기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정부가 카톡, 라인을 불통시켰을 공산이 크다. 시위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현지의 카톡, 라인 사용자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자유 탄압'이라는 불똥이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해외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산 SNS 브랜드에 튀고 있다.

2014-07-09 12:58:4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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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남자의 첫사랑과 갤노트는 닮았다

남자의 첫사랑과 갤노트는 닮았다 요즘은 누구나 쉽게 빨리 사진을 찍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기기 덕이다. 게다가 이들 단말기에 들어가는 렌즈나 이미지 센서, 카메라 모듈 등 사진 관련 부품의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2~3년 전 보급형 디지털카메라보다 되레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이유다. 재미있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종이로 출력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사진 인화 서비스가 알게 모르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디지털, 모바일, 합리성, 경제성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이 태블릿PC나 디지털TV의 넓은 화면이 아닌 인화지로 사진을 본다? LG전자의 휴대용 사진 출력기 '포켓포토'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깔고 블루투스를 켜놓은 채 뽑고 싶은 사진을 고르기만 하면 15초만에 아날로그 스타일의 종이 사진이 나온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쉐어'라는 제품을 내놓았다. 프린터 방식인 '포켓포토'의 이미지 해상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을 감안해 사진인화 방식을 도입한 기기다. 포켓포토보다 가격이 2배가량 비싸지만 시중에 물건이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잘 팔리는 모양이다. 휴대용 사진 출력 기기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사진 파일을 받아 인화를 한 뒤 다시 소비자에게 보내주는 디지털 사진 인화 기업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을 신청한 지 6시간 뒤에 도착하기는 하지만 선명함과 해상도에서 비교 우위에 있어 여전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는 물론 정부의 공식 문서도 e-북이나 디지털 문서로 바뀌고 있는 세상에 사진을 굳이 예전의 종이인화 방식으로 간직하려는 심리는 무엇일까. 그것도 필름이 들어가는 전통 사진기가 아닌 디지털 방식의 사진기나 스마트기기로 촬영을 하면서 말이다. '호모 메모리쿠스'라는 말이 있다. 쉽게 말해 '추억하는 인간'이다. 인간의 본질 중 하나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고 향수에 젖어드는 것이다. 남자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여자들이 중고교 시절 짝사랑했던 선생님을 여전히 기억하는 게 지극히 정상이라는 얘기다. 다시 주위를 살펴보자. 필기용 펜을 장착한 삼성의 인기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 최근 속속 출시되는 턴테이블형 MP3플레이어, 레고 블럭 디자인을 채용한 스마트폰 케이스…. 첨단 IT기기이거나 관련 제품이지만 아날로그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알을 낳기 전 태어났던 강물로 돌아오는 연어를 대놓고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2014-07-09 11:57:3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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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착수보고회

LG CNS,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착수보고회 지난 8일 대전정부청사에서 '4세대 국가관세 종합정보망 2단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 사업은 사업기간 3년, 사업비 1783억원 규모로 2단계 사업은 1400억원 규모로 개발·테스트·전개 등의 업무를 2016년 5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관세청 백운찬 청장, LG CNS 박진국 전무를 비롯해 콘소시엄 구성사인 낙스넷 천기대 대표, 정보산업협동조합 한병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관세청 백운찬 청장은 "이 사업의 목적은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세계 최고의 관세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대한민국! 효율적인 관세행정'을 이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2013년 4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된 관세청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1단계 사업인 관세행정 분석,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LG CNS 박진국 전무는 "LG CNS는 1단계 사업 수행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수주, 착수해 이 분야의 역량을 다시한번 인정받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관세행정 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착수 보고회 이후 LG CNS 주최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은 LG CNS 콘소시엄과 협력업체의 상생협력을 통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 사업의 성공적 구축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의지를 다지는 행사였다. 대전무역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관세청, LG CNS, 정보산업협동조합, 낙스넷 등 3개 컨소시엄사 대표와 34개 협력업체 대표 및 프로젝트 매니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2014-07-08 16:39:10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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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만 유튜브 스타? 우리도 있다...원더케이 10억뷰 돌파

글로벌 K-POP 대표 브랜드 '1theK(원더케이)'가 유튜브 공식 채널 콘텐츠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했다. 원더케이를 서비스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같이 밝히고 기념 영상(http://youtu.be/WFlwvQxBxg4)을 공개했다. 원더케이는 수준 높은 K-POP 콘텐츠를 전 세계 팬이 서로 소통하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K-POP 대표 브랜드로, K-POP 가치를 글로벌 팬들과 공유하며 한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10억뷰 달성은 전체 국내 유튜브 계정 중 조회수 톱5를 기록한 수치며 K-POP 아티스트와 기획사들과의 상호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원더케이의 인기 요인으로 K-POP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외에도 독자적으로 개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 점을 들 수 있다. 인기 댄스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안무튜토리얼 'Let's Dance(렛츠댄스)', 아티스트 키워드 인터뷰 '#hashtag(해시태그)', 팬들의 질문에 아티스트가 직접 답하는 'Ask in a box(에스크 인 어 박스)' 등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Let's Dance-뉴이스트 'Hello'편'은 영상 공개 후 약 200여건 이상의 커버 댄스 영상이 업로드 되었으며 'Ask in a Box-EXO-K편'은 1, 2편의 조회수가 120만건에 달하는 등 쉽게 K-POP 스타들을 만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팬을 배려해 원더케이 모든 콘텐츠에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원더케이 콘텐츠 중 최다 조회수는 그룹 뉴이스트의 'FACE(페이스)' 뮤직비디오로 2700만건 이상 조회됐고 특히 유럽 지역에서 15% 가량의 이용률을 보였다. 원더케이의 대륙별 이용자 비중은 아시아가 가장 높고 이어 북아메리카, 유럽 순이었고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도 늘어나는 추세다.

2014-07-08 10:55:19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