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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2회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 접수

대한항공은 25일부터 9월 1일까지 22회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은 본상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본상은 여행의 추억을 담은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특별상은 여행지 배경과 촬영자의 조화가 돋보이는 셀피(Selfie)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한 고객 중심형 공모전으로 발돋움하고자 '사진공모전 공식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또 수상자 시상만 진행하던 기존 시상식에 '토크 콘서트'를 추가해 행사 관계자ㆍ수상자ㆍ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칼 포토 페스티발'(KAL PHOTO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람객 저변 확대를 위해 부스테이너를 활용한 이동형 갤러리 사진 전시회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의 추억을 담은 작품 중 국내외 미 발표작에 한해 출품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 이미지 파일을 등록하면 된다. 필름 인화 작품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상은 사진학과 교수, 사진 전문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입선 50명, 특별상 10명 등 총 70점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대상 1명에게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왕복 항공권 2매와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항공권을 수여한다. 특별상 수상자 1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수상 작품은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6년도 달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2015-07-21 09:40:4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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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일본 6만원·제주 1만8300원…얼리버드 항공권 판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티웨이항공은 얼리버드 항공권과 t'에어텔 상품을 오는 26일까지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월 출발 에어텔 상품과 12월 출발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얼리버드 항공권과 에어텔 상품은 20일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웹,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 여행기간은 1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국제선 여행기간은 12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며 할증 기간, 성수기 등 일부 제외 편이 있다. 얼리버드 항공권의 국내선 편도총액 최저 운임은 김포, 대구, 광주~ 제주 주중 1만8300원부터이며 국제선은 인천~사가 6만원, 오이타 7만6000원, 후쿠오카 7만8000원, 삿포로 10만9000원, 방콕 15만500원, 김포~타이베이 11만9400원부터 판매된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이 포함된 10월 출발 t'에어텔의 상품 가격은 제주 2박3일 9만9000원, 사가 2박3일 25만5000원, 오이타 2박3일 27만5000원, 후쿠오카 2박3일 27만5000원, 오키나와 3박4일 43만900원, 삿포로 3박4일 38만400원, 타이베이 2박3일 35만원, 비엔티안 4박6일 37만9000원, 방콕 3박5일 39만8000원부터 판매 된다. 티웨이항공 측은 "더위와 인파가 가득한 여름휴가를 보냈다면 하반기는 여유가 있고 힐링이 되는 여행을 해보길 권한다. 특히 연말 온천여행을 준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미리 준비해 실속 있고 즐거운 여행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얼리버드는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티웨이항공은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얼리버드와 에어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5-07-20 09:58:3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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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이 추천하는 여름휴가 여행꿀팁 9가지

대한항공은 직원들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항공여행 팁을 소개했다. 다음은 해당 내용이다. △여유롭게 출발하기 -웹/모바일 및 키오스크(Kiosk) 탑승수속서비스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로 기분 좋은 여행 만들기 △항공여행 수하물, 꼼꼼하고 철저하게 챙기자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철저한 기본 지키기로 질병 예방하기 △안전을 위해 기내 좌석 벨트는 가볍게라도 항상 착용을! △항공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 기내식 현명하게 선택하기 △쇼핑 고수는 다르다! 기내 면세품 구입 테크닉 △항공 여행의 관문, 공항 100% 활용하기 △스마트폰 활용으로 '스마트한 여행' 만들기 1. 여유롭게 출발하기 -웹/모바일 및 키오스크(Kiosk) 탑승수속서비스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연간 4500만명 시대. 특히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7~8월 항공 여행을 위해서는 북적이는 공항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항공사별 웹/모바일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웹/모바일 탑승권으로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들를 필요 없이 보안ㆍ출국 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웹/모바일 탑승수속을 미처 하지 못했더라도 공항 탑승권 자동발급기인 '키오스크(Kiosk)'만 잘 활용해도 짧은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끝낼 수 있다. 단,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 별도의 수속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는데, 대한항공의 경우 셀프체크인 수하물 전용카운터 외에도, 일반석 승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를 통해 1~2분안에 위탁수하물을 셀프 처리할 수 있는'Self Bag Drop(자동수하물 위탁)'코너도 운영 중에 있어 편리하다. 2.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로 기분 좋은 여행 만들기 해외 항공여행에 있어 항공기 좌석은 여행 전체의 분위기에 영향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항공사가 제공하는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서비스센터나 지점은 물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미리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국제선 사전 좌석배정 가능 시점이 기존 '출발 90일전'에서 '출발 361일전'으로 확대되었고,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은 항공권 예약만 해도 사전좌석배정이 가능하도록 변경됐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다. 단, 타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은 사전좌석배정 가능여부에 대해 서비스센터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며 전세기나 단체 항공권 이용시에는 사전 좌석배정이 불가하다. 3. 항공여행 수하물, 꼼꼼하고 철저하게 챙기자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을 벗어나게 되면 규정에 맞게 다시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거나 초과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스프레이와 같은 고압가스 용기나 발화/인화성 물질은 위탁수하물은 물론 기내 휴대도 제한되므로 미리 확인해 가져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노트북, 카메라를 비롯한 고가의 전자제품과 귀중품 등은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직접 휴대하는 것이 좋다. 물론, 항공사별로 기내 분실물품에 대한 유실물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큰 맘 먹고 떠난 해외 여행이 예상치 못한 수하물 관련 문제로 악몽으로 변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관리하자. 4.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철저한 기본 지키기로 질병 예방하기 우선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나 스마트폰의 질병관리본부 미니 앱(app) 등을 통해 가고자 하는 나라에 필요한 예방 백신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항공기 기내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는 달리 항공기 제작사에서 장착한 최신기술의 공기순환 시스템에 의해 기내 공기가 지속적으로 새롭게 환기되고 거의 모든 물질이 완벽히 여과되는 등 공기 중 전파에 의한 바이러스 확산이 매우 어려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내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티슈 등으로 가리고 한 후 휴지통에 철저히 버리는 에티켓을 준수하고, 항상 손을 청결히 하고 사람들과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에도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기내에서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당황하거나 숨기려 하지 말고 증상 악화 및 타인으로의 전염 등을 막기 위한 기내 승무원의 조치에 따르고, 목적지 도착 즉시 공항 검역소 등에 신고 후 권고에 따르도록 하자. 5. 안전을 위해 기내 좌석 벨트는 가볍게라도 항상 착용을! 여름철에는 기류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여름철 인기 휴양지인 동남아나 대양주 지역을 여행할 때는 '난기류'나 마른하늘의 날벼락으로 불리는 '청천난류'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서는 항공기가 순항 중일 때에도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항상 좌석 벨트를 가볍게라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항공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 기내식 현명하게 선택하기 기내식은 자신의 생체 리듬과 목적지 도착 이후의 일정에 맞춰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좋다. 또한 항공사들은 건강, 종교, 연령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기내식을 취식하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식사조절식, 종교식, 영·유아식 및 아동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식사가 가능하다. 한편, 생일과 신혼여행과 같은 기념일에는 별도로 기념케이크를 서비스하는 항공사도 있으므로 이를 잘 챙기면 하늘 위에서 또 하나의 작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단, 특별 기내식은 항공편 예약시 미리 신청하거나, 국내 항공사들의 경우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전에 주문해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7. 쇼핑 고수는 다르다! 기내 면세품 구입 테크닉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는 해외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 항공기에서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이후 이용하는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는 제도다. 인기상품 조기 품절이 걱정될 때나, 주류와 같이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내내 들고 다니고 싶지 않을 경우에 활용하면 유용하다. 대한항공 기내면세품 사전주문의 경우 인터넷(cyberskyshop.koreanair.com), 전화(080-656-4545), 팩스(02-2656-6586) 및 기내 좌석에 비치된 '기내 면세품 주문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평소에 전하기 힘들었던 마음을 카드에 담아 면세품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Heart to Heart'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본인이 직접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아도 인터넷 주문을 통해 탑승자에게 기내 면세품을 선물할 수 있으며, 면세가격 적용은 물론 구매금액에 따라 다양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어 기대 이상의 만족스런 쇼핑도 가능하다. 8. 항공 여행의 관문, 공항 100% 활용하기 공항이 갈수록 현대화·대형화되면서 쇼핑, 환전, 식사는 물론 이외에도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 환승 등의 긴 여정에 간단한 샤워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공항 샤워실을 이용해 보자. 인천공항은 환승편의시설 4층에 무료 샤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바이공항, 프랑크푸르트공항 등도 유·무료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공항, 대만 타오위안공항, 방콕 수완나품공항 등에서는 고단한 여행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를 즐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면세점이 훌륭한 인천공항이나 두바이공항, 환승시설이 뛰어난 싱가포르 창이공항이나 나리타공항 등 각 공항별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두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각 공항의 환승투어 프로그램과 같은 간편여행 상품을 활용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다. 9. 스마트폰 활용으로 '스마트한 여행' 만들기 여행 전에 두터운 여행 책자나 지도를 준비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착지 교통정보와 지도 등의 여행 정보를 다운로드 받고 간단한 생활 회화나 추천식당 정보 등도 스마트폰에 담아 현지에서 활용해 보자. 항공사들도 취항지와 관련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항공사 홈페이지 여행정보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개편한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를 통해 도시별 관광명소, 교통수단, 현지음식 뿐만 아니라 여행 에세이, 각국의 문화 축제 등 알차고 다양한 여행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각국 관광청과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등을 활용하면 현지에서도 실시간 여행정보 및 항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을 통해 말 그대로 '스마트한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단, 통신사별 해외 데이터 로밍제도 등을 사전에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 선택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자칫 요금 폭탄을 맞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2015-07-19 13:36:1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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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500년 영속 기업이 돼야한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500년 영속 기업이 돼야한다." 19일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국내외 계열사 임원 156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박 회장은 "영속성을 지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기업이 영속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과거의 것에 대한 계승과 이를 변화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룹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호산업 재인수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앞으로 강하고 힘있고 멋있는 금호아시아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각 계열사에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금호타이어에 대해 전략 방향부터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과거의 양산 위주 정책을 탈피해 품질우선주의로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의 악화는 자동차 산업의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유로화 약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경쟁사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질책했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계속되는 실적 부진을 위기로 규정하고 이번 강연 중 가장 많은 시간을 금호타이어에 할애했다. 그는 "품질, 생산, 기술력, 영업, 관리 전 분야에서 금호타이어의 수준이 하락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실적 부진에 대한 원인 분석, 대책, 설비투자, 연구개발 강화 등 사업 전반의 개혁을 통해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고속에 대해서는 호남선 KTX의 개통과 메르스 사태 등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속버스 사업은 노선 운영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분석을 통한 노선 개발을 강조했다. 금호건설은 현재 금호산업 인수합병(M&A) 이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M&A 완료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실적 개선에 대해 주문했다. 특히, 원가율 개선과 수주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비상경영이 선포된 만큼 임직원이 절박하고 절실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르스 이후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항공 안전에 있어서도 안전시스템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가동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특강을 하는 박 회장의 모습에서 그룹 재건에 대한 절박함과 의욕, 비장감을 느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임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5-07-19 09:49:45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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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상표권 판결 납득 어려워…항소하겠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7일 법원이 '금호' 상표권을 금호석유화학의 공동 소유로 인정한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판결 직후 "'금호' 상표권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972년 설립한 지주회사 금호실업이 최초로 사용한 이후 현재의 금호산업에 이르기까지 30년이 넘도록 계속해 출원, 등록, 관리를 해오면서 법적 정통성을 승계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2007년 5월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상표사용계약을 통해 상표의 실제 권리자가 금호산업임을 명확히 했다"고 주장했다.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당시 계약서에는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은 국내외에 출원된 금호아시아나 상표의 공동 소유자이지만 실제 권리자는 금호산업임을 인식한다"고 명시돼 있었다. 이러한 계약서 내용에 따라 금호석유화학 등은 2009년 말까지, 금호피앤비화학은 2010년 초까지 금호산업에게 상표사용료를 정상적으로 납부해왔다는 것이다. 금호아시아나는 "그럼에도 위와 같은 사실을 도외시한 1심 판결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판결문을 송달받는 대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상급법원인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 오너 일가는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셋째 아들 박삼구 회장, 넷째 아들 박찬구 회장 형제의 불화로 2010년 금호아시아나와 금호석유화학으로 쪼개진 이후 현재까지 상표권 맞소송 등 분쟁을 이어왔다.

2015-07-17 20:06:48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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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매각, 경영권 프리미엄이 변수로…채권단·박삼구 줄다리기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 주당 가격을 3만1000원으로 책정함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 금액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산업 지분 57.48%를 놓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지분 가격에 대해 협상했다. 업계는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매각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당 가격 3만1000원에 붙을 경영권 프리미엄에 따라 금호산업 지분 57.48%의 매각가는 약 100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약 30%대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을 경우 채권단이 박 회장에게 제시할 금액은 약 6855억원 규모다.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지 않을 경우의 매각가는 약 6062억원이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채권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바는 없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주당 3만1000원은 전날 종가가 1만95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다만, 박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통해 채권단이 가진 전체 지분이 아닌, 경영권을 가질 수 있는 최소 지분(지분율 50%+1주)만을 살 수도 있다. 우선매수청권으로 최소 지분을 매입하면 약 5273억원에 금호산업 경영권을 손에 쥘 수 있다. 지난 4월 말 호반건설은 금호산업 주당 가치를 3만900원으로 산정하고 매각 본입찰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6007억원을 제시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채권단이 3만1000원의 주당 금액을 적용해 금호산업 지분을 6062억원에 매각하면 앞서 호반건설이 제시한 6007억원과 불과 55억원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며 "채권단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통해 매각가를 올리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채권단 측이 제시한 주당 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은 포함이 안됐다고 언론에는 보도가 됐으나 아직까지도 이 여부에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 없다"며 "채권단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데 금호(아시아나)는 채권단의 가격 결정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이 채권단이 제시한 금액에 따라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결정하면 2주 안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할 경우에는 향후 6개월 동안 같은 금액으로 제 3자 매각이 추진된다.

2015-07-16 18:51:24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