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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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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사상 최대' 지난해 매출 7319억원 달성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2018년 매출액은 7319억원(별도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8년만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유류비 상승과 자연재해에 따른 수요 부진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노선 전략과 기재 도입에 따른 매출 확대, 기재 가동률 제고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 감소에 그친 455억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평균 34% 정도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저비용항공사 중 세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제 2의 도약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총 13개의 새로운 노선을 취항했으며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2018년 12월 기준 24대의 기단을 통해 총 704만명이 넘는 이용객을 수송했으며 특히 국제선의 경우 상장한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29%의 월별 평균 여객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연말까지 총 30대 규모의 기단을 갖출 예정이다. 6월부터 싱가포르 노선의 운항도 가능한 보잉 737 백스 8 신기종의 도입으로 더욱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역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와 영업 노하우를 토대로 기해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08 16:40: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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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계 황금노선 '몽골' 잡아라…치열한 경쟁 예상

국내 항공사들이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몽골 노선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몽골 노선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번달 인천~울란바토르(몽골) 노선 운수권을 항공사 1곳에 추가로 배분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16~17일 서울에서 몽골과 항공정상회담을 열고 복수 항공사 취항을 전제로 몽골 노선 취항을 기존 주 6회에서 9회로 늘리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진에어 등 대한항공 계열을 제외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해당 노선 운수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韓~몽골 황금노선 놓고 치열한 경쟁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30여 년간 대한항공이 독점해왔다. 6~8월 성수기 탑승률은 90% 가까이 되고, 운임도 100만원에 육박하면서 '황금노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해당 노선은 운항거리(1975㎞)가 비슷한 홍콩과 비교해도 항공료가 두 배 가량 높고, 다른 노선들 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몽골간 항공수요는 지난 2018년 약 33만명 수준으로 연 평균 11% 증가했고, 최근에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동남아 노선 대신 몽골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몽골은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2019년 떠오르는 여행지 1위에 올라 항공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해당 노선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현재 계열사인 에어부산이 김해~울란바토르 노선을 운용해왔다는 점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노선을 확보하는건 쉽지 않다. 다만 새롭게 추가되는 운수권은 주간 약 830석(주 3회 기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대형 항공기의 투입도 필요하다. 이번 몽골 노선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가운데 한 곳이 맡을 가능성이 높으며 LCC 업체가 운수권을 쥐게 되면 가격 인하 경쟁을 통한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 취득 가능성 높아 LCC 업체간 몽골 노선 운수권을 놓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선 에어부산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어나면서 기존 2회에서 1회를 추가로 편성받게 되면서 인천 노선은 제외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금호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도 독과점 논란으로 운수권을 확보하기 부담스러운 상태다. 그렇다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으로 좁혀진다. LCC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가장 오래되고, 노선(67개)이 많다는 장점은 물론 안정성과 운항능력에서 검증받은 항공사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가장 높다. 또 과거 청주와 대구~울란바토르 노선의 부정기편(전세기)을 운항한 경험이 있다. 제주항공과 함께 몽골 노선에 공을 들이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몽골 노선 부정기 경험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 지난 3년 이내 자기자본이 잠식된 상태라 기본 점수만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2년 동안 16차례 몽골노선 부정기 운항을 진행,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스타항공도 몽골 노선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한편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부정기편)을 운항 중인 에어부산은 지난달 27일 운수권 배분을 앞두고 마지막 점수따기에 들어갔다. 몽골 근로자 가족을 한국에 초청해 상봉 기회를 준 것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내달(3월) 인천~울란바토르를 운항하는 제2국적항공사가 탄생할 것"이라며 "LCC가 운수권을 배분 받게 되면 몽골 여행의 문턱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90207000140.jpg::C::540::이스타항공 항공기.}!]

2019-02-07 15:4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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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5~6월 출발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5~6월 출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JJ멤버스위크는 7일간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의 특가 항공권 판매하고 이와 함께 등급별 다양한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운임은 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청주~제주노선은 각 2만2200원, 광주~제주 2만200원 등이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공항(김포출발 오사카 포함)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최저운임은 도쿄·삿포로·오키나와 등 3개노선 7만1400원, 오사카·나고야 6만1400원, 후쿠오카·마쓰야마 5만1400원 등이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13만7600원, 홍콩·마카오 7만2600원부터 판매하고, 대만은 타이베이 11만1500원, 가오슝 7만7600원부터, 중국 칭다오·옌타이노선은 6만1400원, 웨이하이 8만1400원, 싼야노선은 14만37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 최저운임은 태국 방콕 12만56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10만3700원을 비롯해서 필리핀은 마닐라 8만3700원, 세부 10만3700원, 베트남은 하노이·호찌민 10만3700원, 나트랑(냐짱) ·다낭 12만3700원 등이며 대양주 노선은 괌 14만1000원, 사이판은 10만1600원이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노선은 도쿄 5만6400원, 오사카 5만1400원, 후쿠오카 4만6400원부터, 태국 방콕 10만600원, 필리핀 세부 9만8700원, 베트남 다낭 11만8700원, 대만 타이베이 7만6500원, 괌 11만6000원, 사이판 9만9500원부터 판매한다.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노선은 5만6400원부터,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6만6500원, 방콕 10만600원, 베트남 다낭 14만8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편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2019-02-07 11:04: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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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립 50주년 조용히…회사 경쟁력 구축 전념

오는 3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항항공이 별다른 기념 행사 없이 조용히 넘어간다. 창립기념일은 기업들이 해마다 챙겨온 연례행사로, 대한항공의 경우 창립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화합과 희망의 자리를 마련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이는 한진그룹 오너 논란과 국민연금과 국내 행동주의 펀드 KGCI가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공세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1일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지만 별다른 홍보와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창립 50주년과 관련해 대규모 기념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는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조양호 회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지난해 발생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컵 갑질'로 촉발한 정부의 전방위 수사에 '벼랑끝'으로 몰린 상태다. 이로 인해 조현아·현민 등 조 회장의 자매는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경영 승계를 위한 '마지막 카드'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역시 대학 불법 편·입학에 따른 학위 취소 처분을 두고 당국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도 갑질 등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특히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해 경영 참여형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하면서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의 경영권도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다.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토종 행동주의 펀드 KCGI가 지난해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한진칼 지분을 획득하며 2대 주주에 오르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잠잠했던 이들은 새해 들어 '한진그룹의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공개하며 사실상 조 회장 퇴진 요구에 나선 상황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올해 대내외 악재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우선 전사적 경영체질 개선을 통한 재도약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신시장 개척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절대 안전 운항체제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질적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리는 IATA 총회 개최로 국제 항공업계에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IATA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들과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항공업계의 UN 회의'라 불리는 연차 총회를 개최한다. 서울 총회는 국내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 주관으로 개최된다.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활용한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증대에도 나선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오는 4월부터 각각 인천~보스턴(대한항공)과 인천~미네아폴리스(델타항공)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미주 내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 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노선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이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대적인 그룹 거버넌스(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2019-02-06 10:3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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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LCC 탑승객 좋겠네…세뱃돈 봉투·식혜 등 제공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설 연휴 항공기 이용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설을 맞아 기내에서 세뱃돈 봉투를 나눠주고 이벤트를 통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돼지관련 상품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설날 하루전인 2월4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이 돼지그림이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 또 2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동남아 지역으로 향하는 야간편 기내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에어카페에서 판매중인 흑돼지 육포, 흑돼지 소시지, 흑돼지 라면 중 하나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진에어는 가족 여행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돕는 객실승무원들의 깜짝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진에어는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소속 객실승무원이 준비한 마술쇼와 함께 탑승객 전원에게 설 명절을 기념해 전통 과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5일 한국에서 출발하는 인천~조호르바루, 인천~하노이, 인천~삿포로, 부산~다낭 등 인천 및 부산발 총 6개 항공편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날 당일 김포공항에서는 귀성객, 귀경객들을 위한 룰렛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 위치한 진에어 발권카운터 앞에서 진행되며, 진에어 항공편 이용 고객이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기념품, 윷놀이 세트, 세뱃돈 봉투 등이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설날 당일인 5일 국내선·국제선 모든 출발 항공편에서 약과와 식혜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9-02-03 14:1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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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작년 영업이익 급증·당기순이익 흑자전환 '함박웃음'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은 2018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1조9508억원, 영업이익 408억원, 당기순이익 5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액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17년 당시 47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엔 50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한진은 주력사업인 택배사업의 성장과 해운·항만물류사업의 재정비 및 대형 고객사 유치를 통한 수지 개선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택배사업의 경우엔 농협 등 대형 유통업체 및 개인택배 물량 증대와 물류사업의 글로벌 해운사인 머스크·MSC의 2M 해운동맹 신규 물량을 확보하며 영업기반을 확대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2016년부터 3개년에 걸쳐 적자선박 매각 등 사업구조조정과 인천 내항 통합 참여를 통한 만성 적자사업장 정리 등의 수지개선 효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2억원 증가한 408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자산재평가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부채비율을 2017년말 182%에서 2018년말 143%로 39%p 개선했다. 한진 관계자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회계기준을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결산 업무를 수행했고, 올해부터 적용되는 리스회계기준(IFRS1116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울러 외부 투자자 등 이해 관계자에게 유용한 재무정보를 제공해 신뢰성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앞으로도 택배사업의 공급 능력 지속 확충, 육운을 중심으로 한 물류사업 강화, 국제우편물 확보 등 포워딩 사업 활성화와 비용절감을 통해 매출 향상 및 수익성 제고와 함께 재무구조를 더욱 안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택배 사업을 위시해 지속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2019-02-02 10: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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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독거어르신 위한 장보기 봉사활동

CJ대한통운이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장보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약수시장에서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설 맞이 장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설 맞이 장보기 봉사활동'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홀로 지내시는 독거어르신 100여명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20여명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복지관 인근 지역에 위치한 약수시장을 찾았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전국 가맹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물건, 음식 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또한 어르신들과 시장을 둘러보며 새해 맞이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보기를 끝마친 봉사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신해 시장에서 구매한 무거운 물건들을 댁까지 직접 갖다 드렸다. 1968년 개설된 전통시장 약수시장은 먹거리가 풍부하고 떡집도 많아 떡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전통 시장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CJ대한통운 직원 최다혜(18)씨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면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내 마음도 덩달아 뿌듯해졌다"며 "오늘 참여했던 봉사활동이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 모두 따뜻한 설날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2-01 11:0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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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020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해운물류시스템 개발 본격화

현대상선이 2020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IT시스템 '뉴-가우스(New­GAUS 2020·가칭)'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이 프로젝트 사업자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Oracle)을 선정한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뉴-가우스'는 현대상선이 독자 개발한 해운물류시스템으로 기존에 사용 중인 '가우스(GAUS)'를 클라우드 기반의 IT시스템으로 신규 구축하는 등 효율성과 편리성을 한 차원 높이는 프로젝트다. 운항정보, 계약 및 예약관리 등 선박관련 정보를 비롯해, 인사, 관리, 운영 등의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독자 IT시스템이다. 현대상선과 오라클은 컨테이너 및 벌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해운물류시스템을 비롯한 전사의 모든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클라우드 전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새 시스템이 기존 자체 서버 운영방식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내와 국외에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개발과 동시에 진행되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글로벌 해운업의 변화 트렌드에 따라,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동시에 '저비용 고효율의 대고객 서비스'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해, 경쟁이 심화된 현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IT프론티어 해운선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현대상선은 "해운물류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운항 안정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타 글로벌 선사 및 정부주도의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로 데이터 표준화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7월부터 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독자 개발방식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개발을 끝내고 고객들에게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2019-01-31 17:3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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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포춘 선정 '존경받는 기업' 10위에 올라

페덱스(FedEx)는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0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The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보고서에 따르면 페덱스는 종합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재무 성과 및 기업 평판과 관련된 아홉 가지 항목을 측정해 선정한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태지역 회장 카렌 레딩턴(Karen Reddington)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서 또 한 번 10위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성과로 아태지역의 모든 구성원 덕분에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순위는 페덱스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가 반영된 결과로 페덱스는 강력한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고객이 훌륭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 이들이 페덱스에서 일하고 싶어하고 페덱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번 10위 선정을 통해 페덱스는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상위 20개 기업 목록에 19년 연속 오르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 가운데 15년은 상위 10개 기업 목록에 뽑혔다. 한편, 포춘은 기업 평판에 대해 알아보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 활동에서 콘 페리 헤이 그룹(Korn Ferry Hay Group)과 협업해 매출 기준 상위 1000개 미국 지역 기업과 포춘 글로벌 500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외 지역 기업 등 약 1500개 기업에 대해 평가 작업을 실시한다. 전체 순위는 포춘 2월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19-01-31 09:34: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