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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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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지난해 영업손 5765억원 기록…올해 미-중 무역 분쟁 따른 불확실성 지속

현대상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2221억원, 영업손실 5764억7093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3.9% 늘었으나 영업손실폭은 확대됐다.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8082억6902만원으로 손실폭을 줄였다. 현대상선 측은 실적 주요 변동원인으로 ▲컨테이너 서비스 노선확대 및 화물적취율 개선을 통해 매출액 증가 ▲고유가 부담 및 선박 초과공급에 따른 경쟁지속으로 영업수지 부진을 꼽았다. 현대상선은 올해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와 브렉시트 이슈, 미-중 무역 분쟁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으로 물동량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현대상선은 작년 4분기 영구채 1조원 발행으로 유동성 적기확보 및 친환경 대형선을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발주한 친환경 초대형 선박(20척)이 내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때까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내부 시스템 개선, 운영 선대 확대 및 터미널, 선박 등 자산 활용을 극대화해 비용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미국의 이란 제재 및 OPEC 감산 협의, IMO 환경규제로 인한 저유황유 수요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당사에서도 유류할증료 적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2 17:4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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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2년 연속 영업익 1000억원대 기록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2594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의 실적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9964억원) 대비 2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에도 지난해 4분기에도 54억원의 이익을 내 2017년 수준을 유지하며 연간 기준 2011년부터 8년 연속, 분기 기준 2014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제주항공은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의 요인으로 ▲기단 확대(8대 순증)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신규 취항 등 시장 점유율 확대 ▲에어카페 등 부가매출 증가 ▲내국인 최대 출국 수요지인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에 대해 거점 다변화 등 유연한 노선 운용으로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의 노선은 2017년 45개에서 2018년 67개로 늘었으며, 부가매출은 같은 기간 789억원에서 988억원으로 25% 신장했다. 제주항공은 또한 급격한 유가 상승에도 기단을 지속 확대해 정비비와 리스료 등 주요 고정비용의 효율적인 분산이 가능한 규모의 경제를 갖춰 대응했다고 자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거점 다변화 등 계획적인 자원확보와 부가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 기반을 갖추며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영업실적과 함께 주당 650원, 배당 총액 171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계획도 공시했다. 2015년 이후 4년 연속 배당이며, 시가 배당률은 1.9%이다.

2019-02-12 14:2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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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티웨이·에어부산 등 LCC 업계 봄철 할인 프로모션 스타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봄철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특가 항공권을 선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벚꽃 나들이객을 위해 13일까지 총 36개 국내·외 노선에 대해 3~4월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등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1만3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은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오사카(간사이) 4만5900원, 후쿠오카 6만900원 등 일본 12개 노선을 포함해 블라디보스토크 8만19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7만6900원, 방콕 10만5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가 이벤트엔 지난 1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오는 15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이 포함돼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10만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도 3~5월 봄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ttw 특가 이벤트는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월 24일까지 일주일 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부산, 김포, 제주,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 63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기타큐슈·사가·구마모토·오사카 4만 300원부터, 도쿄 4만 5300원, 마카오 6만 2500원, 클락 7만 7500원, 블라디보스토크 8만 6660원, 호찌민 8만 8700원, 괌 11만 6080원부터 등이다. 에어부산은 한 명 가격으로 두 명이 이용할 수 있는 1+1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13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노선, 18일부터 24일까지는 중국 및 동남아, 그리고 대양주 노선의 1+1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이번 1+1 항공권의 해당 노선은 일본 지역은 후쿠오카·오사카·삿포로·도쿄·나고야 노선이며 중국 지역은 싼야·칭다오·홍콩·마카오, 동남아 지역은 타이베이·가오슝·세부·시엠립·다낭·괌·비엔티안·하노이, 마지막으로 대양주는 괌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까지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국내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 기준 최저가는 김포~제주, 청주~제주노선은 각 2만2200원, 광주~제주 2만200원 등이다. 외국항공사들도 할인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베트남항공이 2월 하노이·호치민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호치민 노선이 대상이며 예약과 발권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베트남항공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을 하노이 23만1500원부터, 호치민 28만8200원부터 살 수 있다.

2019-02-12 09:2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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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019년도 상반기 정기 공개채용…300여명 모집

제주항공이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300여명 규모의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 명을 채용한다. 특히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부산과 대구,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원도 60여 명 선발한다. 안전운항체계를 높이기 위해 정비 인력도 70여명 채용하며 무안과 부산, 제주지역의 특성화고 출신 인력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전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특히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언어특기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모든 부문의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들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접대상자들과 모바일 메신저에서 질의응답 채팅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2월11일 오후 1시부터 2월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와 자세한 전형일정은 입사지원 마감일에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744명을 신규채용 했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29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 됐다"며 "올 연말까지 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약 8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을 계획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을 진행해 2020년대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1 10:04: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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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UFC와 파트너십 연장

에어아시아는 지난 8일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의 통합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UFC의 공식 항공사 스폰서인 에어아시아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종합격투기 선수를 발굴하고 팬들을 위한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UFC 경기력 연구소에서 원 프라이드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린다 대로에게 챔피언 기술을 전수받는 최초의 UFC 장학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루디 카우 에어아시아 그룹 브랜딩 총괄 책임자는 "우리의 안방과도 같은 아태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UFC와의 파트너십을 1년 더 연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최고의 빅 매치였던 '하빕-맥그리거 전'에서 선보였던, 에어아시아가 브랜딩 된 '레드 코너'와 UFC가 브랜딩 된 에어아시아의 A330-300 기체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항공사로서 우리의 비즈니스 지역 내의 인재 발굴과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 아센시오 UFC 글로벌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내고 있는 콘텐츠의 영향력과 여행자 및 UFC 팬·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라는 측면에서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10 10:58: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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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극동 교두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설립

현대글로비스는 러시아 극동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 이은 현대글로비스의 러시아 세 번째 거점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을 활용하는 기존 화물의 운송 안정성을 높이면서 극동 지역 영업을 강화해 새로운 화주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8월 블라디보스토크와 러시아 서쪽 끝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잇는 정기 블록트레인(급행 화물열차)을 운영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는 안정적인 TSR 운영을 위해 통관관리와 발차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국내에서 해상운송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들어온 화물의 통관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열차로 화물을 옮기는 환적 과정과 출발 일정을 관리하는 등 TSR 이용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러시아 현대차 공장(HMMR)에 공급하는 자동차 반조립 부품(KD)을 시작으로 TSR 추가 물량 수주를 위한 영업을 지속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가전, 자동차 부품, 난방 장치와 같은 제품은 물론 알루미늄 등의 원자재에 이르는 폭넓은 종류의 화물을 TSR을 통해 운송하고 있다. 운송 루트도 다변화하고 있다. 러시아 서부 대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를 넘어 예카테린부르크, 이제프스크, 카멘스크우랄스키 등 내륙의 다양한 지역으로 TSR을 이용해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다. 향후에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로까지 경로를 확대해 물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를 기반으로 러시아 현지 물류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미 신규 화주로 확보한 러시아 원자재 기업을 비롯해 철강, 차 부품 회사와도 운송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화주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운송 루트도 개발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러시아 내 미개척 지역에 대한 영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는 현재 러시아인 물류전문가들을 채용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사업 확장 속도에 따라 추가 인원을 보충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TSR 운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운송 효율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나면 영업 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소로 현대글로비스가 러시아 극동 지역에 첫 거점을 확보하고 TSR 물류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물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화물과 운송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2-08 17:00:1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