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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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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사륜차 '부릉'으로 배송 서비스 '확장'

'부릉(VROONG)'을 운영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도심 물류 플랫폼 확장을 위해 사륜차 배송 서비스(사진)를 본격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시작하는 사륜차 배송 서비스는 '부릉'의 핵심 자산인 도심 내 촘촘한 이륜차 물류망과 그동안 쌓아온 배송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객사의 배송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이륜차와 사륜차를 결합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방식으로 배송 효율을 높이고, 차량당 과금 방식이 아닌 배송 건당 물류비 정산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대부분의 소형 사륜차가 수행하고 있는 배송 서비스는 낮은 적재율과 배송 경로 등의 문제로 운영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이같은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효율적인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배송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최근 새벽배송, 퀵배송 등 배송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사의 배송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륜차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IT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한 종합 물류 회사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2-25 09:1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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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디어크 루카트 쉥커코리아 대표 "물류 선진국 韓서 하늘·바다·철도 배송 기회 넓힐 것"

[b]독일 쉥커, 1997년 한국지사 설립 후 사업영역 넓혀[/b] [b]계약·전시물류, 항공·해상·육로 운송등 B2B에 특화 [/b] [b]2015년 취임 디어크 대표, 작년 2100억 매출 '최고'[/b] [b]한반도 변화, 남→북→중 개통시 물류사에 큰 '기회'[/b] "국가 크기로 본다면 중국과 인도겠지만 이들 나라와 달리 한국은 분명 비즈니스로서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 한국은 하이테크, 정보통신(IT), 제약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특화돼 있어 쉥커의 고품질 운송 서비스와 잘 맞는다. 게다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의 큰 흐름은 철도 운송에 많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쉥커에게는 앞으로 큰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쉥커코리아 대표이사(사장)가 보는 한국과 한국 시장의 미래다. IMF 직전인 1997년 국내에 사무실을 연 쉥커코리아. 쉥커코리아는 독일 쉥커(Schenker)의 한국지사로 쉥커는 독일철도주식회사(도이치 반·Deutsche Bahn) 그룹에 속해있는 글로벌 화물 운송 및 물류 서비스회사다. 쉥커는 계약 물류, 전시 물류, 항공 운송, 해상 운송, 육로 운송 등 물류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어깨를 견주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DHL, 페덱스, UPS 등과 달리 개별 가정에 전달하는 택배서비스가 사업군에 없다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디어크 대표는 2015년 1월부터 쉥커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자동차 부품, 항공 부품, 전자제품, 공업재, 헬스케어, 의약품 등 모든 것들을 쉥커가 배송한다. 한국인들이 즐겨마시는 맥주도 쉥커가 들여오고 있다. 일부 자동차 브랜드가 화재사건으로 부품이 긴급하게 필요했을 때도 쉥커가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평창올림픽때 봅슬레이 장비, 방송 기자재 등도 쉥커가 날랐다." 쉥커와 쉥커코리아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좀더 알기 쉽게 설명해달라는 부탁에 디어크 대표가 머리를 짜내며 전한 말이다. 5년째 한국생활에 접어들고 있는 디어크 대표가 생각하는 한국이 궁금했다. "산과 강으로 둘러쌓여있는 서울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동기 부여가 잘 돼 있고 자부심이 강한 한국사람들과 보내는 것이 즐겁다.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대해 물었더니 '한국 사람'에 대한 답이 돌아왔다. 특히 '사람'은 쉥커와 같은 물류회사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다. 코끼리 24만 마리 무게와 맞먹는 130만 t의 화물을 비행기로 나르며 항공 운송 분야에서 '글로벌 TOP 3'을 차지하고 있는 쉥커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없다. 해상 운송 분야에서도 세계 3위지만 선박도 쉥커의 자산 목록에서 찾아볼 수 없다.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을 적게가져가는 것이 본사의 전략이다. 창고와 트럭 외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행기나 배가 없는 것이 이런 이유다. (항공기 등)운송에 필요한 수단은 모두 파트너사 등을 통해 해결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산은 오직 '사람'이다." 디어크 대표가 4년 넘게 한국에 살면서 이처럼 사람을 유심히 관찰한 것은 30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물류 업계에 종사한 그의 경력과 무관하지 않다. 물류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가운데서도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람'이기 때문이다. 디어크 대표는 "쉥커는 단순히 소포를 전달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전문 인력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온도, 습도, 충격 등에 민감한 값비싼 반도체 장비를 운반할 때도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일반트럭이 아닌 특수트럭에도 전문 운전수를 배치한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품을 운송할 때도 배송 물류 전문가 뿐만 아니라 통관이나 규제 등에서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제약 관련 국제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이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쉥커는 '세계 최고 중에 최고가 되자'는 '프리무스(PRIMUS)'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이 지향하는 '성장(Growth)'과 '효율(Efficiency)'을 가능케하는 열정적 '문화(Culture)'를 만드는 것 역시 결국 사람이라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쉥커는 무인트럭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는 상용화 단계다. 디어크 대표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예정된 '북·미 2차 정상회담'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는 "비교적 시간은 걸리겠지만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조치가 해제되면 한국에서 (북한을 거쳐)중국으로 육상운송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관련 업계에)큰 기회가 될 것이며 철도 운송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쉥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개방되면 당장 철도와 도로가 깔려야할 텐데 이같은 인프라 사업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쉥커코리아는 지난해 약 2100억원으로 한국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거뒀다. "한국의 주요 기업 대부분이 자체 물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현실에서 2018년 쉥커코리아가 거둔 성장에 대해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은 부산항과 인천공항과 같은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통관 프로세스도 매우 발전해있는 물류 선진국이다. 게다가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도 맺고 있어 글로벌 물류 허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해상, 항공 외에 북한을 통해 육송 기회까지 마련되면 기회는 더욱 무궁무진할 것이다. 쉥커코리아가 바라보고 있는 비전도 바로 이것이다."

2019-02-25 05: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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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3월 특가…온라인 외국어 강의 수강권 혜택

티웨이항공이 3월에 떠나는 특가 이벤트와 함께 어학 공부로 자기 계발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오이타 3만5300원~ ▲구마모토·기타큐슈·사가 4만300원~ ▲칭다오 5만5300원~ ▲마카오 6만2500원~ ▲블라디보스토크 7만1660원~ ▲클락 7만7500원~ ▲하노이 8만7500원~ ▲나트랑 10만3700원~ ▲다낭·비엔티안 10만8700원부터 등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여행은 물론 어학 공부로 자기 계발을 시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특가 이벤트에서 왕복 노선을 구매한 분들 중 30명을 추첨, 온라인 외국어 학습 사이트인 '시원스쿨'의 수강권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3월, 새로운 마음으로 외국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을 티웨이항공이 함께 응원한다"며 "보다 합리적인 3월 특가 이벤트로 티웨이항공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2-24 11:44: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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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서비스, 1조원 규모 민간 항공기 정비 국내서 진행

그동안 연간 약 1조원 규모의 정비물량을 해외에 의존해온 민간 항공기 정비가 앞으로 국내서 진행된다.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민간 여객기 초도 정비 물량에 대한 입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입고된 물량은 제주항공의 B737 여객기이며 동체, 날개, 배선, 객실 등을 상세 점검하는 기체 중정비(C-check)를 마치고 오는 3월 4일 출고 예정이다. 조연기 KAEMS 대표는 "최고의 정비품질은 물론 정비 시간과 비용을 낮춰 국내에서 안전하게 항공정비(MRO)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초기 국내 항공정비 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MRO 사업 추진을 위해 용당부지 사업타당성 분석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항공정비 산업은 항공 안전과 항공기 제작, 운송, 정비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산업"이라며 "항공정비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 수 있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KAEMS는 국토부가 지정한 항공정비(MRO) 전문업체다. 최대주주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BNK금융지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참여해 지난해 7월에 법인을 설립했다. 법인 설립 후 KAEMS는 시설·장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발급하는 정비조직(AMO)과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을 인증 받았다. 올해 7월에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정비능력인증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KAEMS는 저비용항공사(LCC)가 보유한 B737 여객기의 기체 중정비를 시작으로 국내외 항공사를 대상으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부품, 엔진 정비까지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체 중정비 착수로 현재 싱가폴, 중국, 몽골 등 해외에 위탁하고 있는 물량의 국내 전환이 가능해졌다"며 "외화유출 절감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항공업체들 입장에선 정비시간 단축은 물론 항공기 운항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국내 MRO 업체가 없어 연간 약 1조원 규모의 정비물량을 해외에 의존해왔다. 한편 KAEMS는 이날 이스타항공의 B737 여객기에 대한 정비 계약도 체결했다. 항공기는 3월 19일에 입고될 예정이다.

2019-02-21 17:3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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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하늘 길 '개척'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나트랑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신규취항식에는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로써 베트남을 오가는 총 8개 노선(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 인천-나트랑)을 취항하게 됐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주 7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전 1시 50분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나트랑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며 아름다운 해변 주위로 리조트가 가득한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다. '나트랑 대성당', '포나가르 사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한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해 베트남 국적 고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도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에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1 14:16: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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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용퇴 표명…"새 CEO 지휘아래 도약 이루길"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다음달 하순 주주총회를 계기로 용퇴 의사를 표명했다. 유 사장은 20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현대상선 재건을 위한 기초를 닦은 것으로 판단 한다"며 "2020년 이후 현대상선의 새로운 도약은 새로운 CEO의 지휘 아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현대상선 사장으로 부임한 유 사장은 재임 중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비롯해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스크러버 장착형으로 발주함으로써 초기에 효과적으로 선제 대응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는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데, 현대상선은 향후 글로벌 해운사들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 2016년 외국사에 넘어갔던 부산 신항 4부두 운영권을 올해 초 되찾아왔으며, 화주 신뢰 회복에 힘쓴 결과 초기 300만TEU에서 450만TEU로 재임 중 50%에 가까운 물동량 확대를 이뤄냈다. 유사장은 지난 2014년 현대상선 사장직에서 퇴임한 후,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선임되었으며, 2016년 한국의 해운업이 위기를 겪으면서 공모 과정을 거쳐 다시 사장으로 컴백, 현대상선 재건을 진두 지휘해왔다.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유사장의 용퇴의사 표명에 따라, 다음달 하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CEO를 추천, 선임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2019-02-20 17:51: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