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기사사진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와 단체협약 체결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스타항공과 조종사노동조합은 최종구 대표이사, 신영근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운항과 동반성장을 위한 근로문화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단체협약에 합의하는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과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지난 1월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협약안을 타결 했다. 신영근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의 원활한 소통이 안전운항과 고객편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스타항공의 지속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2017년 10월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3차례 교섭으로 임금협약을 체결했고 단체협약까지 체결하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바쁜 스케줄에도 교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단체협약 타결로 노조와 회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8 15:39:2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신규 LCC 3인방, '날갯짓'시작

신규 LCC(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된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이 인력 채용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면허를 새로 취득한 3개 항공사에서는 올해에만 400여명, 2022년까지 약 2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조종ㆍ정비사 등 안전 전문인력 채용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불충분할 경우 항공기 도입, 노선허가를 제한한다. 이번에 면허를 발급받는 3개사는 향후 1년 내에 운항증명(AOC, 안전면허)을 신청해야 하며 2년 내에 취항(노선허가)해야 한다. AOC 단계에서 안전운항체계 전반(1500여개 항목)과 시범비행 탐승점검 등을 거쳐야 한다. 우선 플라이강원은 오는 11일부터 신규채용을 시작한다. 채용분야는 항공운송업 전 직군이다. 규모는 약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플라이강원은 자본금 378억원에 2022년까지 항공기 10대 도입계획(B737-800)으로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중국ㆍ일본ㆍ필리핀 등의 25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 44개 여행사와 여객모집 파트너십을 통해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강원도로부터 135억원의 자본금을 지원 받았고, 다수 투자처로부터 1000억원 수준의 투자의향도 받아 놓은 상태다. 에어프레미아는 초기운항 인력으로 한국인 기장 30여명의 입사 예정자를 확보한 상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소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항을 시작하는 내년부터 객실 승무원을 포함해 본격적으로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시작한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는 자본금 179억원(자본잉여금 188억원 별도)에 2022년까지 항공기 7대(보잉787-9)를 도입한다. 인천공항 기반으로 미국ㆍ캐나다ㆍ베트남 등 중장거리 중심의 9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기존 대형항공사 비즈니스석보다 저렴하면서 이코노미석보다는 넓은 공간 제공) 도입과 같은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외에도 다수 투자처로부터 165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도 받아놓았다. 에어로케이항공은 AOC 신청 이후 준비를 거쳐 신규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자본금 480억원에 2022년까지 항공기 6대(A320급)를 도입하며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일본ㆍ중국ㆍ베트남 등의 11개 노선을 취항한다. 또한 저렴한 운임 및 신규노선 취항 등을 통해 충청권ㆍ경기남부의 여행수요를 흡수해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면허 신청한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에어필립, 가디언즈 등 5개 사업자에 대해 면허자문회의의 최종 자문을 거쳤으며 그 중 선정된 이들 3개 항공사에게 지난 5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2019-03-07 14:51:4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3조 규모 롯데글로벌로지스 본격 출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친 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가 새롭게 출범했다. 양사 합병 통합법인으로 지난 1일 탄생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합법인 출범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통·식품·제조 등의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닌 롯데로지스틱스와 택배 사업을 하며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매출 3조원 규모, 국내 2위인 롯데그룹 유일의 물류회사가 만들어졌다. 물류 택배업계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의 지난해 매출액은 9조2197억원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3배가량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양사 통합으로 해외 현지 물류와 국내 내륙 수송, 창고운영 배송까지 이어지는 물류 전체 영역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략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경쟁력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메가허브(Mega Hub) 터미널' 건설을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오는 2022년까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 충복도·진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물류센터는 14만4666㎡ 부지에 연면적 15만9394㎡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또 인수·합병(M&A)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로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과 이원준 유통 사업부문(BU) 부회장, 이영호 식품BU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9-03-06 14:38: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겸직 계열사 축소…보통주 1주당 250원 결산배당 결정

대한항공은 5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오는 3월27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기주총 안건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글로벌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조기 정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서울 개최 등 대한항공의 주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절대안전체제 유지 및 안정 경영을 통한 회사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항공전문가인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항공·운송 외길을 45년 이상 걸어온 조 회장의 항공 전문가로서의 식견은 대한항공뿐 아니라 한진그룹의 주주가치 극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연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양호 회장은 핵심 계열사 업무에 집중해 한진그룹 재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겸직 계열사를 9개사에서 3개사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주회사인 한진칼, 그룹의 모태인 ㈜한진,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등 3개사 이외의 계열사 겸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현재 조 회장은 등기임원으로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 진에어, 정석기업,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등 7개사, 비등기임원으로 한국공항, 칼호텔네트워크 등 2개사를 겸직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조 회장은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의 경우 임기 만료 시 이사회에서 중임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또한 나머지 계열사의 경우 연내 겸직을 해소키로 했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 이사회에서는 제5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의 건으로 김재일 사외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박남규 사외이사 선임 건, 재무제표 승인건, 이사보수한도 승인 건 등을 의결했다. 박남규 사외이사 후보는 서울대학교 교수로, 전 세계 60여개 항공사들이 1945년부터 2010년까지 65년 동안 체결한 전략적 제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연구 등을 25년 이상 연구해온 글로벌 항공운송산업 전문가다. 또 대한항공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종류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0.7%, 종류주가 2.2%이며, 배당금 총액은 240억4439만원이다.

2019-03-05 16:43:1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LCC 신규면허 '취득'

국토교통부가 5일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항공 면허 심사 결과 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3개 항공사에게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를 발급하기로 했다. 신규 항공 면허가 발급된 것은 지난 2015년 12월 에어서울 이후 처음이다. 정부에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서를 낸 항공사는 5곳이었다. 강원도 양양을 거점으로 한 플라이강원과 충북 청주 기반의 에어로케이, 인천 기점인 에어프레미아, 무안공항 거점으로 소형 항공운송사업을 하고 있는 에어필립 등 4곳과 화물면허에 청주거점 가디언스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항공사는 거점 지자체의 후원을 등에 업고 공격적인 홍보·대관업무에 나서는 등 면허 발급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국토부는 자체 7개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심사와 함께 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면허 발급 여부를 검토했으며 이날 민간위원 등이 참여한 심사위에서 최종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항공운송사업 신규 면허 심사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11월부터 면허심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한 LCC업계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와 인프라의 부족 그리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항공사와의 경쟁을 하고 있는 현 상황에 신규 항공사의 진입은 분명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달보다는 인력유출이나 가격경쟁 등 국내 항공시장이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다"라고 전했다.

2019-03-05 15:23:4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올해 신규 채용 대폭 확대…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의 일원으로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 이상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2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3월 19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650명 이상의 객실승무원을 포함해 총 1180여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으로,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채용 및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해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기종 도입 등에 따라 신규 채용을 지난해보다 30%가량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776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캐빈승무원은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425명을 채용하며 정비직은 32% 증가한 140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운항승무원 141명,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 외 항공전문직군 70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캐빈승무원직은 5~6월 및 9~10월에,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은 5~6월 중 채용절차를 진행하며 운항승무원·항공전문직은 상시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신규 도입 등에 따라 채용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에어버스의 대형항공기 에이(A)350 4대를 추가 도입하고 중소형기 에이321-네오 2대를 새롭게 들여온다.

2019-03-05 13:47: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