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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홍콩 릴레이 기획전 오픈…"합리적 여행 준비 기회"

진에어의 지니스토어 홍콩 릴레이 기획전 이미지. 진에어가 홍콩관광청,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함께 지니스토어 홍콩 릴레이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진에어는 12일 안전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여행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자 홍콩관관청, 클룩과 함께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콩 릴레이 기획전 상품은 ▲2022년 인천-홍콩 노선 왕복 항공권 1매 ▲홍콩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클룩 3만 원 이용 쿠폰 ▲기내식 콘셉트의 밀키트 캐슈넛 치킨 세트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지니 스토어'를 통해 500매 한정으로 운영된다.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품절될 수 있다. 특히 선착순 200매는 3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 16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인천-홍콩 왕복 항공권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운항 재개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운항이 연기되는 경우에는 항공권 유효 기간이 1년 연장된다. 구매한 상품은 이달 31일까지 별도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하다. 캐슈넛 치킨 기내식 세트는 기획전 종료 이후 8월 둘째 주 중 진에어 홈페이지에 등록한 주소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진에어는 홍콩 릴레이 기획전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홍콩 릴레이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클룩 홍콩 호텔 숙박권(30만 원권, 50만 원권), 발뮤다 더 랜턴이 제공된다. 또, SNS 퀴즈 이벤트, 홍콩 랜선 여행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2 15:22: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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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4차 대유행에 먹구름…'트래블 버블'도 효과 無?

-7월 말부터 사이판·괌 등 국제선 운항 재개? -'서킷 브레이커' 조항도 관심…"변경 사항 없어" 항공 업계가 트래블 버블을 통한 국제선 재개의 본격화를 전망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이마저도 난망한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다. 정부가 휴가철에 앞서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30일 정부는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시행에 합의했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항공사들도 차츰 트래블 버블을 활용한 국제선 재개 계획을 내놓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29일부터 같은 노선을 운항한다. 또, 인천-괌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이달 31일, 대한항공과 에어서울이 각각 다음 달 5일과 12일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문제는 코로나 확산 관련 국내 상황이 4차 대유행에 접어들었다는 데 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엿새째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20일 5일 연속 이후 역대 최장기간 1천 명대를 지속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면서 사실상 여행 심리도 다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더라도 여행 수요가 회복하지 않아 사실상 트래블 버블을 통한 항공사의 수익성 제고도 불가능하게 된다. 적정 수준의 탑승객을 태우지 못하고 항공기를 띄울 경우 외려 적자를 볼 수밖에 없다. 또한 트래블 버블을 통해 일부 국제선을 운항 재개했다고 해도 언제 다시 운항을 멈추게 될지도 알 수 없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 관리 부문에서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에 한해 격리를 면제해 일반 여행 목적의 국제 이동을 재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양국의 트래블 버블 합의문에는 시행 이후 확진자 수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방역 상황이 악화하면 트래블 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조항이 포함돼 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악화하면 국제선 운항 재개 자체도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업계에서는 일단 코로나 확진자 수 등 추이를 지켜본다는 분위기다. 국제선의 운항 재개를 당초 계획대로 유지하되 확진자 수 추이에 따라 운항을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 재개 관련 변경 사항은 아직 없다. 대신 국내 추이나 국가 간 트래블 버블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1-07-12 15:08: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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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한전과 전기차 충전사업 협력 나선다

티맵모빌리티와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 티맵모빌리티는 센트로폴리스 본사에서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을 수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한국전력 충전소 인프라인 차지링크(ChargeLink)를, 한국전력은 T맵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전기차 운전자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차지링크는 한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개방형 로밍 플랫폼이다. 로밍은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자사 충전기가 없는 다른 지역의 업체 충전소와 제휴를 맺어 똑같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차지링크로 다른 업체 충전소에도 결제 가능하다. 양사는 두 플랫폼을 연계해 전기차 충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T맵 내비게이션·한전 차지링크 연동으로 충전소 검색·예약·결제 통합 서비스 개발 ▲T맵 주차 연계 전기차 충전·주차 통합 요금할인 및 간편 결제 서비스 개발 ▲공용 충전인프라 B2B사업 ▲이동데이터 기반 최적 충전소 입지분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전기차 충전사업은 모빌리티와 에너지 사업이 교차하는 영역으로 지속가능한 충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한전과 긴밀한 협력은 필수"라며 "앞으로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아우르는 포괄적 생태계 조성에 양사간 협력이 핵심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2 12:06:0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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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한진과 손잡고 자유주행·AI 등 협력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주)한진과 손잡고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모빌리티 이동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한진의 물류자산 및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접목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첫 단계로 지난달 30일부터 이용자 2800만 명을 보유한 '카카오 T'에서 택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본격화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카카오 T 앱 가입자라면 누구나 배송부터 물품 픽업 및 배송현황 확인, 자동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소화물(20kg 이하 중량) 운송은 단일 가격 4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택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택배 서비스 운영 고도화를 위한 미래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한다. ▲택배 근로자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율주행 기술 기반 택배차량 인프라 및 시스템 개발 ▲기사 운행 정보가 담긴 택배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택배 운송 관리 시스템 구축 ▲부설 주차장 보유 건물 대상으로 무인 로봇을 활용한 건물 내 배송 구현 방안도 공동 추진한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기술과 한진의 물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라스트마일(문 앞까지 배달하는 전 서비스 과정) 운송 등에 협력 기회도 검토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한진과 협약은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사물 이동 서비스 영역을 진화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택배 서비스가 '카카오 T'앱을 통해 생활 속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2 09:39:4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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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코로나 장기화에 '자본잠식' 도미노 위기

제주항공 항공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결국 자본잠식 위기에 놓였다. 재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 감자, 유상증자 등 안간힘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코로나 여파로 경영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저비용 항공사가 이미 자본잠식에 빠진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국제선을 띄우지 못하면서 지난해부터 적자만 기록한 탓이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쌓이면서 자본 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지게 된 상태를 의미한다. 문제는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으면 한국거래소에 의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데 있다. 50% 이상의 자본잠식률이 2년 연속 유지되면 상장폐지까지 가능해진다. 또한 항공사는 국토교통부의 재무구조 개선 명령에도 50% 이상 자본잠식률이 해소되지 않으면 사업자 면허까지 취소될 수 있다.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도 자본잠식을 피하지는 못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기준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자본잠식률은 약 28%다. 이에 따라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액면가 5천 원의 보통주를 1천 원으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한다. 이후 약 2천 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감자는 내달 13일 주주총회에서 결정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모회사 애경그룹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사 대부분이 자본잠식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자본잠식 및 관리 종목 지정 등 경영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른 저비용 항공사도 자본잠식 위기에 놓였기는 마찬가지다. LCC 가운데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은 이미 자본 총계마저 마이너스인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말 기준 -838억 원, 플라이강원은 올해 1분기 기준 -90억 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했다. 다만 플라이강원은 결손 보전을 위해 강제, 무상소각 방식으로 무상감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무상감자에 따라 자본금은 414억 원에서 83억 원으로 줄고, 보통 주식과 기타 주식 수는 각각 69만8899주, 95만8021주로 감소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0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올해 1분기 기준 진에어는 약 42%, 에어부산은 34%의 자본잠식률을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정상 운항 중인 LCC 중 유일하게 자본잠식에 빠지지 않았다. 다만 비상장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첫 취항 한지 약 세 달밖에 되지 않아 재무구조 등 공시 의무가 없어 자본잠식 여부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도 경영난 극복을 위해 투자 유치를 지속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1 13:19: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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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전문인력 양성 위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개소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앞줄 왼쪽 3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항공전문인력 양성과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에어부산은 11일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가 부산지역 항공 관련 학과 학생 및 항공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만든 미래 항공인 양성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직무 체험과 항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며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중 희망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돼 한 달 동안 실습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직무체험과 분야에 구분 없이 2개월간 항공산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는 맞춤형 교육과정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현장직무체험을 4번에 걸쳐 1기수에 40명씩 총 160명, 맞춤형 교육 과정은 50명을 선발해 올해 210명의 예비 항공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6월 현장직무체험 1~2기 교육생(7·8월 교육)을 선발했다. 1기 교육생들은 지난 8일 개강식을 가진 후 이달 12일부터 현업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직무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현장직무체험 3~4기 교육생(9·10월)과 맞춤형 교육과정 교육생(11~12월 교육)은 각각 다음 달과 9월에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고급 인재 유출과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과 지역 소재 대학교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특히 에어부산은 우수한 교육 시설과 뛰어난 항공인력을 바탕으로 지방에서는 흔히 경험하지 못하는 직무 실습과 이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현업에서 필요한 직무가 무엇인지 체감토록 해 부산에 거주하는 예비 항공인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지난 14년간 쌓아온 에어부산만의 노하우와 항공인력양성 능력을 온전히 전수해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부산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예비 항공인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1 09:54: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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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민택배송 '언박Sing' 공개

유튜브 '택배와따'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무료 배포 CJ대한통운 '언박Sing-설렘을 열어봐요' 뮤직비디오 대표 이미지. CJ대한통운이 택배박스를 열 때(Unboxing·언박싱)의 설렘과 기쁨을 담은 국민택배송 '언박Sing'을 공개했다. '언박Sing' 음원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돼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9일 CJ대한통운 유튜브 예능채널 '택배와따'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한 '언박SING' 음원은 택배를 언박싱 할 때의 감정을 담은 상큼 발랄한 어쿠스틱풍 노래다. "설렘을 열어봐요"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함께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 등 기다리던 택배를 받고 열어볼 때의 설렘과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함께 담아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택배를 받고 언박싱하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택배박스 시점으로 담았다. 택배를 기다리며 설레고, 택배를 받고 기뻐하고, 택배를 뜯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통해 택배 서비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한다. 뮤직비디오에는 CJ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된 국민 강아지 '경태'도 특별 출연했다. '언박Sing'은 인디 뮤지션 '갈릭스'가 직접 작사, 작곡을 담당했다. 밴드 갈릭스는 SK텔레콤 CM송으로 유명한 '잘생겼잖아'의 원곡자로 멤버 모두 10여년 이상 음악활동을 해온 베테랑 뮤지션이다. 갈릭스의 리더이자 보컬인 전경준씨(38)는 "음원 작업 과정에서 택배 터미널을 방문하고 직접 택배기사님도 만나보며 택배 산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단순히 주문하면 도착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택배에 여러 사람의 노력과 첨단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점을 알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음원 무료 배포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음원이 공개된 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언박Sing' 음원을 활용한 영상을 유튜브 혹은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끝난다. 이벤트 참여 영상의 형식과 내용은 제한 없으며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안무를 하거나 택배를 개봉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언박Sing' 노래만 활용하면 된다. 참여 인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각 애플워치, 에어팟프로, CJ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돌아갈 예정이다.

2021-07-11 09:2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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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2030년까지 택배차 '친환경차'로 전면 교체

서울 구로, 제주 등 9개 배송 현장에 전기車 18대 투입 경기 남양주 소재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 안대준 택배사업본부장(왼쪽)이 택배기사에게 전기택배차를 인도하는 전달식을 갖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030년까지 모든 택배차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11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콜드체인(Cold-Chain·냉장·냉동 물류) 전기화물차를 배송에 정식 투입한 이후 '전기택배차 신규 현장 배치 및 전기차(EV) 충전소 오픈' 행사를 추가로 갖고 전기택배차 도입 확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 구로, 경기도 군포와 남양주, 천안, 대전, 울산, 제주 등 9개 배송 현장에 전기택배차 18대를 추가 투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택배차는 현대자동차 '포터2 일렉트릭'으로 한번 충전에 211㎞ 주행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 소재 동남권 온라인센터와 2019년 대전에 배치된 전기택배차 각 1대 그리고 3자물류 배송차량 4대를 포함해 총 24대의 전기택배차를 운용하게 된다. 오는 2030년엔 모든 택배차를 친환경차로 바꾼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V충전기도 추가 설치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구로와 경기도 남양주, 울산, 제주에 EV충전기 6기를 추가 오픈해 기존에 설치된 EV충전기 7기를 포함해 총 13기를 운영하게 된다. EV충전기는 향후 전기택배차가 도입되는 사업장 위주로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안대준 택배사업본부장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기택배차 확대 운영을 통해 친환경 녹색 물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로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1 09:2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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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7월에도 무착륙 관광비행 실시…"면세 쇼핑도"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7월에도 출국 없이 면세품 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을 6회 추가로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대구공항과 김포공항을 추가해 수도권과 지방 공항까지 면세비행 운항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운항하는 면세비행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는 17일, 24일, 31일, 김포공항에서 18일, 25일, 대구공항에서 31일 운영한다. 항공기는 이륙 후 일본 상공을 선회한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면세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총액 운임 9만5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 출국 없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면세비행 항공편 탑승객을 위해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는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내 면세품 주문은 탑승하는 주의 목요일 자정까지 온라인, 메일 및 전화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탑승객 대상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 탑스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에도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면세비행 항공권 예약 및 제휴 혜택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 김포, 대구 등 가까운 공항에서 면세비행 탑승을 통해 여행의 설렘과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껴보시기 바란다"라며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비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9 14:58: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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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택배사들, 8월14~16일 택배 쉰다

'택배 쉬는 날' 올해에도 시행키로…대체 공휴일까지 '사흘간'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만…나머지 택배사는 자율로 주요 택배사들이 오는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쉰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엔 택배를 배달하지 않는다. 9일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택배사업자를 대표해 올해 '택배 쉬는 날'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통합물류협회 소속 4개 대형 택배사인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8월14일은 '택배 쉬는날'로 지정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공동선언의 취지를 존중해 대체공휴일인 16일(월요일)까지 포함해 14~16일까지 최대 3일간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물류협회는 "향후에도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대체공휴일이 발생할 경우 택배 종사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택배 쉬는 날' 의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쉬는 날을 확대 적용하기로 한 만큼 휴일로 인한 지연배송으로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과 화주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다만 '택배 쉬는 날' 시행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을 제외한 나머지 택배사는 각 사의 사업특성에 맞게 현실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2021-07-09 03:54: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