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제주 등 9개 배송 현장에 전기車 18대 투입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030년까지 모든 택배차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11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콜드체인(Cold-Chain·냉장·냉동 물류) 전기화물차를 배송에 정식 투입한 이후 '전기택배차 신규 현장 배치 및 전기차(EV) 충전소 오픈' 행사를 추가로 갖고 전기택배차 도입 확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 구로, 경기도 군포와 남양주, 천안, 대전, 울산, 제주 등 9개 배송 현장에 전기택배차 18대를 추가 투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택배차는 현대자동차 '포터2 일렉트릭'으로 한번 충전에 211㎞ 주행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 소재 동남권 온라인센터와 2019년 대전에 배치된 전기택배차 각 1대 그리고 3자물류 배송차량 4대를 포함해 총 24대의 전기택배차를 운용하게 된다. 오는 2030년엔 모든 택배차를 친환경차로 바꾼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V충전기도 추가 설치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구로와 경기도 남양주, 울산, 제주에 EV충전기 6기를 추가 오픈해 기존에 설치된 EV충전기 7기를 포함해 총 13기를 운영하게 된다. EV충전기는 향후 전기택배차가 도입되는 사업장 위주로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안대준 택배사업본부장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기택배차 확대 운영을 통해 친환경 녹색 물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로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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