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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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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삼성전자와 가전제품 마일리지 이벤트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 가전제품 마일리지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전자 가전제품 마일리지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당사 홈페이지 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사용몰'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회원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TV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태블릿PC ▲웨어러블(이어폰·워치) 등 40여 종의 삼성전자 인기 제품들을 최저 1만2,800마일부터 최대 35만 마일까지 전액 마일리지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단 본인 마일리지 사용만 가능하며 가족 합산 마일리지는 사용이 불가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삼성전자 가전제품 마일리지 사용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회원들 중 최다 마일리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한편, 5만 마일 이상 구매하는 모든 회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제한된 항공 마일리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제휴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일상 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제휴처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위클리 딜즈'를 통해 매주 다양하고 색다른 마일리지 제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CGV ▲이마트 ▲에버랜드 등 제휴처를 통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는 등 회원 혜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9 10:14: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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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 속 에어프레미아, 중장거리 전문? NO…이젠 '화물'까지

-17개월 만에 AOC 취득…HSC 항공사? -코로나에 수익 모델 적용 안돼…화물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가 당초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사업 계획으로 내세웠지만,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며 차질을 빚고 있다. 화물 사업에도 나설지 관심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AOC(항공 운항 증명)를 발급받았다. 지난해 2월 AOC를 신청한 지 약 17개월 만이다. 항공 운항 증명은 사업 면허를 받은 항공 운송 사업자가 조직, 인력, 시설 등 항공 운송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의 노선 허가 취득, 운임 신고 등을 거쳐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취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취항 일정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미 지난 4월 보잉 787-9 항공기를 1호기로 들여왔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는 당초 사업 계획과 달리 다음 달 첫 취항 노선으로 김포-제주 노선을 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당시만 해도 중장거리 전문이자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수익 모델로 정한 바 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란 고품질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을 동시에 갖춘 항공사를 말한다. 대형항공사(FSC)처럼 장거리를 운항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단거리 국제선 시장에 주력하는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와 달리 중장거리의 국제선을 공략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첫 취항을 하기도 전에 코로나로 인해 기존 항공사도 국제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게 되면서 에어프레미아도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 등 여객 운송 자체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라는 사업 모델로 수익을 낼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에어프레미아는 여객을 넘어 화물 수송 사업까지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에 사업 모델의 실현이 아닌 생존 문제가 걸렸기 때문이다. 실제 항공 화물 수송의 운임이 오르면서 기존 FSC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다른 LCC 대비 약 309석에 달하는 대형 여객기를 보유한 만큼 화물 사업에 더 유리할 전망이다. 한번 화물 수송 시 더 많은 짐을 실어 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저비용항공사는 화물 전용기가 없어 여객기 내 좌석을 떼어 화물을 수송하거나, 여객기 하부의 화물 공간을 활용한 수송 사업(벨리 카고)을 벌여왔다. 아울러 코로나 상황이 이보다 더 장기화할 것을 고려해 에어프레미아가 화물 전용기를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로나로 당초 수익 모델의 변경이 불가능해진 만큼 화물 전용기로 화물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화물 사업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나,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검토하고 있다"라며 "화물기를 따로 들여오는 사안도 아직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4:35: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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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전동킥보드야' 라임, 가입자 100만명 돌파

공유 킥보드 라임(Lime)이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라임코리아은 2019년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국내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던 서비스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울산, 창원, 김해, 대전 등 전국 20개 이상 도시로 늘었다. 킥보드 운영 대수도 몇백대 수준에서 약 2만5000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라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시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타났다. 21개월 동안 라임을 통해 이동한 거리는 총 870만km에 달했다. 서울과 부산이 각각 67%, 22%를 차지하며 이용량이 가장 많았다. 라임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후보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 제도인 한국전력공사 녹색프리미엄제에 국내 전동킥보드 업계 최초로 동참해 한 해 동안 필요한 총 400MW/h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확보했다. 3월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커스텀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기후 보호를 위한 활동 기금으로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했다.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탑승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및 포럼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올바른 주행 및 주정차 방법을 안내하는 라임 안전 교육 프로그램 '퍼스트 라이드(First Ride)'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9회 진행했으며 시민 약 5000명 이상이 이수했다. 지난 1일에는 도로 생태계에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어떻게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라이딩 문화 디자인 포럼'을 열었다. 라임코리아는 최근 서울시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 조례에 발맞춰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위해 '라임 탑 라이더' 100명을 모집하고 각 지자체별로 올바른 전동킥보드 탑승 및 주차 방법과 책임 있는 라이딩 문화를 전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회원 100만명 돌파라는 성과는 도로 환경에서 전동킥보드가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며 "라임은 전동킥보드를 넘어 모든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이동수단 및 도로 생태계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와 이용자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8 13:39:11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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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경영난에 신규 자금 120억 원 직접 조달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플라이강원의 대주주 주원석 대표가 관계회사를 통해 120억 원 자금 투입을 완료했다. 플라이강원은 28일 올해 초 예정한 신규 자금 조달 250억 원 규모 중 주 대표가 1차로 관계회사를 통해 120억 원을 투입했고, 나머지 금액은 유상증자 등 예정된 절차에 따라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최근 주 대표의 자산 유동화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250억 원 신규 자금이 차질 없이 투입될 경우 플라이강원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자금은 순차적 투입을 통해 항공기 리스비, 정비비, 인건비 등 플라이강원의 고정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 이후 중앙정부의 재정 및 정책 지원 없이 기재 조기반납, 임직원 휴직, 임금 삭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생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유동성이 악화하며 항공권 판매만으로는 리스비, 정비비, 인건비 등 고정 운영자금 감당이 어려워졌다. 이에 주 대표가 앞서 총 42억 원의 대여금을 투입해 유동성 위기를 지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운영자금 확보에 따라 강원도로부터 60억 원 상당의 2021년 당초 예산 지원금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질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강원도의회는 도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운항장려금 60억 원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지원 조건으로 지원금 2배 규모의 신규 투자금 확보 등을 내걸었다. 지금까지 플라이강원에 대한 강원도 예산 집행의 걸림돌로 작용한 신규 투자금 확보가 이뤄지며 강원도가 제시한 지원금 집행의 조건이 충족된 셈이다. 한편 다음 달 5일 인도 예정인 2호기 B737-800은 총 186석 규모로 현재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정비 및 최종 도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플라이강원은 다음 달 13일부터 재개하는 양양-대구 부정기 노선에 2호기를 첫 투입하고, 향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3호기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09:54: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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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더 간편해진 '여행자 보험' 동시 가입 서비스 제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항공권 예약 시 여행자 보험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 통합 결제 서비스를 이달부터 선보였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8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에이스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원클릭 여행자 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항공권 구매 완료 후 별도의 여행자 보험 페이지로 이동해서 가입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통합 결제 방식에서는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여행자보험을 부가 서비스처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가입이 가능하다.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선택 후 사전 좌석, 수하물, 기내식 등 부가 서비스 선택 단계에 여행자보험이 추가된 것으로 최대 9명까지 동시 가입과 결제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제휴 여행자 보험은 국내 및 해외 여행 중 발생한 상해와 질병 의료비와 입원비, 휴대폰 손해 및 코로나 감염도 보상 가능하다. 특약과 범위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중 하나의 가입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항공권 예매 완료 후 여행자 보험 가입을 원할 경우에도 기존 방식대로 여행자 보험 제휴 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더욱 간편해진 원클릭 결제 여행자 보험 출시를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SNS 채널에 여행자 보험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응모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욱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여행자 보험과 함께 더욱 든든한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라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행에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들을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09:43: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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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 7500여명에 건강상담서비스

전문 의료진의 '찾아가는 서비스' 전국으로…연말까지 전체 2만여명 완료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상담서비스를 받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7500여 명이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상담서비스를 받았다. 연말까지 회사 소속 2만여명 택배기사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2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 1월부터 경북 경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를 시작, 3월엔 전국으로 확대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들이 상차를 위해 오전에 들르는 서브터미널 현장에서 진행했으며 이날 현재 전국 170여개 터미널에서 1차 상담을 끝냈다. CJ대한통운과 전국 23개 근로자건강센터가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들이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기본적인 건강상담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등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도 포함돼 있다. 예방의학 전문가들이 서브터미널 현장을 직접 찾아가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상담 ▲직업환경 및 작업관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상담서비스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택배기사들은 심층 건강상담과 2차 정밀건강검진 등 추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택배기사가 원할 경우 '근로자건강센터 나의 건강노트' 앱을 활용해 분야별 전문 의료진과 비대면 채팅상담이나 전화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직종별로 유해 요인을 파악하고 전문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1월 CJ대한통운과 '택배기사 건강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전국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까지 택배기사 전원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을 2년에 한번씩 제공해 왔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건강검진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시켰으며 뇌심혈관계, 심전도, 간섬유화 등 다양한 항목이 추가된 검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에 드는 비용 12억여원은 매년 CJ대한통운이 전액 지원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예방의학 의료진이 직접 서브터미널로 찾아와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해 주면서 현장의 택배기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첨단화, 자동화 등을 통해 작업효율을 높이고 택배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28 09:2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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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상반기 취급 해외직구 653만 상자…전년 동기比 2.5배 '훌쩍'

건강기능식품, 의류, 가전제품 등 주류…미국이 90%, 중국, 일본 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단지에 위치한 해외직구 화물 전담센터인 CJ대한통운 ICC센터에서 직원이 해외직구 화물의 발송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올해 상반기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653만 상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6만 상자보다 무려 2.5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2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같은 성장세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해외여행 중단, 차별화된 해외직구 서비스 운영 역량에 의한 신규고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직구란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쇼핑몰 또는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반입되는 상품들은 건강기능식품, 의류, 가전제품, 액세서리 등이 주종을 이뤘다. 이 가운데 가장 증가폭이 큰 품목은 비타민, 건강보조제,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품목들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가량 증가했다. 이밖에 가전제품, 의류 등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많이 반입되는 품목들도 소폭 증가했다. 건강관련 품목들의 주문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과 건강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예로 CJ대한통운이 국내 택배 물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펴낸 일상생활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홍삼, 종합비타민, 프로폴리스 등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 물량이 2019년 대비 46% 늘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자들이 주로 상품을 주문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90% 가량을 차지했으며 중국 약 5%, 일본 2% 가량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싱가폴, 인도를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들도 있었다. CJ대한통운은 연간 취급량 기준 해외직구 1위 업체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단지 내에 해외직구 화물을 전담하는 ICC (Inbound Custom Clearance)센터(사진)를 두고 있다. 이 센터는 부지면적 2만9428㎡ 규모로 축구장 4개 넓이와 맞먹는다. 자체 통관을 위한 고속 엑스레이(X-Ray) 기기와 크로스벨트 타입 자동화물분류기(Cross-Belt Type Auto Sorter) 등 첨단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일 통관율이 99% 이상에 달해 해외직구 상품의 신속통관과 빠른 국내 배송이 가능하다. 차별적인 서비스 운영 역량과 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해외 40개국, 279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인프라와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7 09:56: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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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9월 추석 연휴 김포-광주·대구 부정기편 운항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9월 추석 연휴기간을 앞두고 김포-광주, 김포-대구 노선을 신설한다. 역귀성 항공편 대상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기존 국내선 8개 노선에서 김포-대구, 김포-광주 노선의 부정기편을 신설해 총 10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김포-대구 노선 왕복 10회, 김포-광주 노선 왕복 7회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김포-대구 노선의 경우 현재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가 없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김포-대구와 김포-광주 노선은 연휴기간 서울을 찾는 일정의 '역귀성 패턴' 항공편 대상으로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특가 이벤트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대구 출발 항공편의 경우 편도총액 1만8,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탑승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준수한 수속과 탑승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체크인 카운터, 탑승 시 그리고 기내에서 고객들이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방역조치 매뉴얼에 따른 수속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승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김포-대구, 김포-광주 노선을 개설하고 역귀성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라며 "연휴 기간에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기내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7 09:25: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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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휴가철 코앞 '트래블 버블' 시작…효과는 "글쎄"

-일단 '트래블 버블'로 사이판行…24일 운항 재개 -국내 코로나 확산세에 '서킷 브레이커' 불안불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사진=뉴시스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였던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면서 국제선이 재개됐다. 하지만 이번 여름 휴가철 수익성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한국과 사이판 사이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승인한 양국 국적자 등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 14일이 지나면 입국이 허용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사이판 정부와 코로나로 중단된 해외여행을 재개하기 위해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바 있다. 다만 트래블 버블에도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 접종 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PCR)를 소지해야 한다. 또, 관광은 단체관광만 된다. 최근 업계에서는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돼 다음 달 초에나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판 현지에서 한국 여행객이 묵을 호텔이 지정되지 않아서다. 하지만 사이판 정부가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 직전 국토부에 호텔 2곳을 지정하면서 트래블 버블이 가능해졌다. 먼저 지난 24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에 항공기를 띄웠다. 이어 티웨이항공도 오는 29일 같은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또,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 인천-괌 노선을 띄울 예정이다. 해당 노선을 대한항공과 에어서울도 각각 다음 달 5일과 12일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당장 이번 여름 휴가철부터 트래블 버블을 통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적다. 통상 여름 휴가철은 항공사가 국제선 운항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성수기로 여겨진다. 하지만 국제선 재개에도 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으로 인해 당장 국제선을 띄워도 여행 심리가 회복되긴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확진자 수는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 0시 기준 1,629명으로 나흘 연속 1,6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은 이미 4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고,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했다. 또, 비수도권 지역도 거리두기 조치 관련 단계 강화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확산 추세에 트래블 버블의 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항공 업계가 트래블 버블의 효과가 작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기도 하다. 트래브 버블 합의에는 '서킷 브레이커' 조항이 있다. 이는 양국 중 한 곳에서라도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면 상대국에서 트래블 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더 늘면 언제든 트래블 버블도 중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국제선 여객 수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24만6,3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 770만5,223명 대비 약 97% 줄어든 수준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5 11:28: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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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역 고교생 대상 '꿈담기 드림교실' 실시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했다. 에어부산은 23일 꿈담기 드림교실이 부산시 교육청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만든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항공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 부산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꿈담기 드림교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고교생 15명이 참가했다. 캐빈승무원의 직무 교육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해 ▲승객 브리핑 ▲응급처치 ▲기내 화재진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꿈담기 드림교실 외에도 지역의 미래 항공인 양성을 위해 초창기부터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등을 진행해왔다. 이달 초에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오픈했다. 학생들은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되며 현장 실습과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인재 양성 노력들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부산 교육메세나탑'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그동안 항공 관련 직무체험이 흔치 않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청소년·청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3 15:31:0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