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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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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근접에 국내선 항공편 무더기 결항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점점 근접해 오는 가운데 국내선 항공편이 안전을 위해 선제 결항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 이후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 하늘길은 5일일부터 이틀간 태풍 영향권에 들어 사실상 끊어지게 됐다. 현재 제주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오전 중에는 81편(도착 43편·출발 38편)이 정상 운항됐지만 6편(도착 2편·출발 4편)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태풍이 점점 북상하면서 남은 국내선 항공편의 추가 결항 가능성도 있다. ▲대한항공은 태풍으로 5일 국내선 70편을 결항하고, 6일 31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5일 제주로 출·도착하는 항공편 51편을 결항하고 여수편 6편을 결항해 총 57편의 국내선을 선제 결항한다. 6일에는 제주편 18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국내선 이동이 많은 저가항공사(LCC)들도 힌남노의 경로를 파악하고 결항을 결정했다. 대부분 LCC가 6일 항공편은 5일 오후 중 운항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진에어는 5일 13시 이후 국내선 72편을 결항하고, ▲제주항공은 오전까지는 항공편을 운영했지만 이후 5일 국내선 59편을 결항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26편 결항을 비롯해 총 58편의 국내선을 선제 결항하고 ▲에어부산은 45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플라이강원도 5일 운항 예정이었던 국내선 5편을 결항하기로 했고 ▲에어서울도 8편을 결항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은 힌남노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5일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선제 결항으로 대책을 꾸리고 있고, 6일 항공편은 5일 오후 기상상황을 파악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힌남노는 '매우 강'의 세력으로 서귀포 남서쪽 약 390Km 해상에서 시속 23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0hPa이고 최대 풍속 시속 50m에 강풍 반경은 430Km다.

2022-09-05 13:27: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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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부산관광공사,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에어부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힘을 모은다. 에어부산은 5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부산관광공사 본사에서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와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에어부산과 부산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기획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일본 관람객 유치 확대 추진 ▲부산~일본 하네다 노선 신설 공동 대응 ▲MICE 기업 회원 해외 출장, 포상 상용수요 인센티브 유치 협업 등 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의 관광을 대표하는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의 하늘길을 대표하는 에어부산이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의 발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부산의 관광 산업을 조기에 회복시키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엔데믹 전환 후 급변하는 관광 추세에 맞춰 에어부산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일본·마카오·타이완 대상 무비자 입국이 10월로 연장된 만큼 10월에 개최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의 해외 관람객 유치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9-05 13:08: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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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산업 차세대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2022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ICN-LAB'의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참가 기업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인 'ICN-LAB'은 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지난 2020년부터 인천공항의 전략과 연계하여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공항 ▲문화예술공항 ▲스마트공항 ▲친환경공항 구현을 위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ICN-LAB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10개 사를 신규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 ▲맞춤형 멘토링 ▲IR 대회 ▲테스트베드 자원연계 등 총 5억 원 규모의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선발된 20개 사 중에서 우수기업 5개 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화 자금지원 및 교육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모집기간은 9월 6일부터 9월 30일 17시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스타트업 육성사업 ICN-LAB이 공항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뿐 만 아니라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최첨단 스마트 기술의 집적체인 인천공항의 인프라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9-05 11:52: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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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피크아웃'?..."하양안정화", 오히려 민영화 이슈 관심 많아져

SCFI 3000 이하 기록…16개월만 '단계적 매각' 이야기 나오지만 후보 기업은 '글쎄' 고점을 달리던 해운운임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3000선이 붕괴됐다. 이에 운임지수를 조사한 이후 가장 큰 호황을 맞았던 HMM의 피크아웃(고점 후 하락)도 현실이 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시장의 관심은 'HMM의 민영화'에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4일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를 살펴보면 2847.62포인트(2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는 전주보다 306.64포인트 내린 값으로 12주 연속 하락한 결과다. SCFI가 3000선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해 4월 23일 2979.76포인트 이후 500일(16개월) 만이다. 더군다나 해운운임이 떨어지는 폭도 가팔라 한 주 만에 10% 가까이 하락하면서 해운업계의 '호시절'이 끝난 것 아니냐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HMM의 호황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면서 영업이익률(영업익률)과 당기순이익률(순익률)도 동시에 30%가 넘는 '초알짜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초알짜 30-30 클럽' 분석은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올해 국내 매출 2천 대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써, HMM은 해당 기업 중에서도 매출 10조 원이 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통상적으로 제조 및 서비스 업체 등에서는 부채비율이 200% 이하이면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군으로 보고 있는데, HMM의 부채비율도 70.9%로 재무건전성도 양호했다. 그만큼 부채보다 자본을 많이 모았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운운임 하락세가 뚜렷해 보이기는 하지만 2010년경 1500대에 머물러있던 해운운임 가격은 '치킨게임'의 결과"라며 "해운업계까 경기에 따라 진폭이 넓은 산업이라 불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장담은 할 수 없지만 '해운 치킨게임' 시절에 달하는 저운임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하향안정화'를 주장하는 셈이다. 오히려 시장 이목은 피크아웃과 하향안정화에 대한 이슈보다 HMM 매각에 쏠리고 있다. 업황 하락 예측 속에서도 누가 민영화를 통해 '알짜기업 HMM'을 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현재 HMM 1대 주주는 KDB산업은행으로 20.69%를 가지고 있고 뒤를 이어 한국해양진흥공사이 19.9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둘이 보유하고 있는 HMM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지분율은 70%에 육박한다. SM그룹이 5.52%를 확보해 3대 주주로 언급되긴 하지만 SM그룹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현 수장인 김경배 HMM 사장이 현대글로비스 출신이기에 잠정적 인수 후보군에 들어가고, 물류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포스코홀딩스가 유력 매각 후보로 언급되지만 인수를 위한 작업은 표면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은 해운 환경을 배경으로 HMM을 민영화해야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단계적인 매각'을 언급할 뿐이고, 마땅한 매각처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 HMM은 내년 10월 25일부터 2조68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조항)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를 행사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옵션을 행사하면 최대 10% 수준인 이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산은과 해진공이 해당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전환권을 행사할 수도 있어 HMM의 몸값이 높아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금융 과제는 남아있지만 HMM은 중장기 전략을 구축하고 앞으로의 시대를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2026년까지 선복량을 120만TEU(현재 82만TEU) 규모로 확대하고, 벌크 선대를 55척(현재 29척)으로 90% 확장하며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또 올해부터 5년간은 선박, 터미널, 물류시설 등 핵심자산을 중심으로 15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2022-09-04 15:16: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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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개최…"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야외에서 재개된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과 하늘공원에서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전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만날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에는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열정적인 힙합 콘테스트 'Let's Beat in the SKY(렛츠 비트 인 더 스카이)'가 열린다. 힙합 콘테스트의 최종 무대는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국내 16개 팀, 해외 3개팀이 우열을 가린다. 또한 가수 이무진과 래퍼 비오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토요일에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더보이즈, 마마무, 케플러, 비비지, 어반자카파, 이석훈, 가호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와 MBC K-POP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영화음악, 뮤지컬 공연 및 클래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펼쳐져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무대는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임동민,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팝페라 및 뮤지컬 스타 카이, 명품 보컬 듀오 다비치, 50인조로 구성된 보로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힙합 콘테스트와 K-POP 콘서트, 크로스오버 콘서트 입장권은 5일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아울러 24∼25일에는 인천공항 잔디광장에는 자이언트 팝아트와 인천공항 여행사진전 등 전시와 감성 수공예 원데이 아트 클래스, 축제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등의 체험, 행사장 포토존과 공연관람 인증과 연계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콘서트 외 모든 부대행사는 별도의 예매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글로벌 문화예술공항으로 도약하는 인천공항에서 공항가족과 지역주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카이 페스티벌을 다시 열 수 있어 기쁘다"며"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4 10:45: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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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한국해양진흥公과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 나서

업무협약 맺고 정보 교환·사업기회 발굴등 적극 협력키로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 국내 중소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성장성 높은 항만물류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경쟁력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해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최근 펜데믹과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세계 각국이 핵심 자원, 식량 등과 관련 국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상황임에 발맞춰,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 방안 마련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40개국 280개 네트워크와 국내외 최대 물류 인프라 및 사업역량을 갖춘 CJ대한통운과 다양한 거시적, 정책적 투자를 통해 해운산업 재건과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해양진흥공사의 역량이 더해질 경우 우리나라 국가 공급망 경쟁력 향상은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 현지 물류와 국내 중소기업 수출입 물류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우리나라 해운항만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양사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04 08:54: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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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청렴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통해 우수작 15개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청렴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천공항 종사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청렴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공모결과 영상물, 포스터, 웹툰, 캐릭터, 시 등 총 280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공사는 내·외부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청렴연관성, 활용성, 작품성을 총 2단계로 평가해 ▲최우수 1편 ▲우수 4편 ▲장려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최우수 수상작으로는 포스터'청렴의 관제탑이 허가하지 않는 한 부정부패는 절대 착륙할 수 없습니다'가 선정됐으며, 15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총 3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자세한 공모전 결과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공사가 윤리인권 인식 확산을 위해 내달 1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 개최하는 '하랑축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인천공항 내 청렴교육 및 홍보자료로써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인천공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6월 인천공항 종사자들의 첨렴윤리의식 확립과 윤리경영체계 고도화를 위해 ▲공정가치 최우선의 제반 업무 및 제도 개선 ▲실효성 있는 부패예방 대응체계 확립 ▲적극적인 부패취약 개선으로 청렴도 제고 ▲주도적 참여를 통한 인천공항 청렴문화 확산의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였고, 이에 따른 42개 세부 실행과제를 적극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2-09-01 16:51: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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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중소기업 성장 위해 해외판로 본격 지원 시작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2년도 인천공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이하 해외 판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항공 산업이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공항산업 수출상담회 운영 ▲인천공항 테크마켓 운영 ▲중소기업 해외 비즈니스 매칭 지원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총 99개사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선도적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은 인천공항과 협력·거래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라는 브랜드와 공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아마존) 입점 지원 ▲영문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AIoT 국제전시회 참가 등 총 6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 지원하는 공동 R&D 참여기업 등 협력·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거쳐 총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컨설팅 및 관련 소요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판로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 및 지원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지원 포털사이트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기술협력, 판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동반성장 중장기전략으로 ▲상호협력 ▲공동성장 ▲동반혁신이라는 3가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동반성장 전략 및 과제를 전사 경영전략에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조·서비스업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돕는 '생산성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가의 현장 진단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설비 및 프로그램 구축을 지원하며 매년 약 4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2022-09-01 16:13: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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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폐지된 입국 전 PCR"...항공업계, 정상화 기대감에 '들썩'

항공 방역이 전격 완화되면서 항공업계에도 훈풍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오는 3일 오전 0시부터 한국으로 들어올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돼 해당 조치로 인한 여행객 증가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1일 항공업계는 "이번 완화책은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상관없이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에 적용되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지난 31일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음성 확인서 제출을 중단하는 흐름에 맞췄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여름 성수기는 넘겼지만 남은 가을 휴가철에 여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는 폐지되지 않고 유지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변하면 사전 PCR 검사를 재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업계는 출입국 방역 규정이 바뀔 때마다 큰 변화를 겪어왔다. 특히 입국 의무 격리 면제가 시행됐을 때 여객 수요 증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증가율 기록한 것이 그 방증이기도 하다. 입국 시 격리기간 단축 및 폐지 등이 영향을 미친 지난달을 포함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31일 내놓은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7월 방한 관광객은 26만3986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8만3005명) 대비 218% 증가한 수치다. 출신 국가를 보면 미국에서 온 관광객이 5만39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베트남(1만8867명) ▲필리핀(1만8146명) ▲중국(1만7907명) 순으로 한국을 많이 방문했다.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체결한 국가인 싱가포르에서는 7월에만 7832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영업이익을 좌우한다는 일본 관광객도 작년 동기 대비 1238%(1만1789명) 늘었다. 항공업계는 관광비자 신청 제한이 완화되고 비자 발급 소요 기간도 줄어들면서 일본 관광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오는 7일부터 일본이 '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를 허가함에 따라 자유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는 여행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본 관광청은 '외국인 관광객 수용 대응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7일까지 개정해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증가할 항공 수요에 대비해 항공사들도 해외 신규 취항을 늘리는 등 정상화를 향한 날갯짓이 빨라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방역 완화 소식에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문의도 많이 늘었다는 게 항공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다음 달인 10월3일부터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 소식을 전했다. 해당 노선은 주 1회 운항하다가 10월29일부터는 주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3월 중단한 중동과 동남아 주요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 10월1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3회, 태국 푸껫과 치앙마이는 각각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출입국 방역 완화 소식에 LCC들도 오랜만에 화색이 돌았다. 방역 완화 소식 이후 FSC·LCC 구별할 것 없이 최소 2대에서 최대 6%대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이제 항공업계가 직면한 숙제는 개인의 개별적인 일본 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본 개인 비자 면제' 허가 여부다. LCC 관계자는 "일본 여행이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했을 때 보다는 늘었지만, 아직 정상화됐다고 하기엔 한참 모자란 수준"이라며 "정부의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8월 한 달간 재개했던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를 10월까지 연장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지만 일본은 아직도 비자를 받기까지 2~3주가 걸리는 게 현실이다.

2022-09-01 15:42:29 허정윤 기자